'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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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SPD
'한몸이 된다'는 건 바로 이런 것
스턴트맨들의 애환과 청춘을 그려낸 국내 다큐영화 <우린 액션배우다>는 전체적으로 매우 담담하고도 진지하게 주인공들의 일상을 쫓아가지만 딱 한 군데 포복절도할 개그장면이 있다. 나오신 분들 중 한 명이 영화촬영 없는 동안 알바 삼아 파워레인저 SPD 뮤지컬에 수트액터로 나온 얘기가 잠시 언급되는데, 엄하게도 맡은 캐릭터가 원판(데카렌쟈)에서 데카스완에 해당하는 모 여성 캐릭터의 변신후 모습. 물론 목소리는 여자성우가 녹음해서 거기에 맞춰 연기하는 건데, 어찌어찌하다 보니 그 성우분과 인연이 닿아 사귀는 관계까지 진전되었다고 한다. (이 다큐는 수년 전에 나온 거라 이 두 분이 지금도 사귀는지는 불명) 하여튼 그 스턴트맨께서 여친 자랑을 늘어놓으며 '사랑해 ○○야'라고 멘트를 날리자 그때까지 가만히 있던 나레이터가 말투 하나 안 바꾸고 아주 태연하게 이런 대사로 받아친다. (물론 모습 없이 목소리로만)

"××야, 나도 사랑한다.
그 성우가 바로 나다."


......아이고 나죽네 감독님 내 배꼽 책임져유 OTL OTL OTL
by 잠본이 | 2011/03/20 17:27 | 개그 액추얼리 | 트랙백 | 덧글(12)
Rough Project #2
어느날 MBC에서 특집으로 해준 <무적의 탱크 테무진>(원제: <테크노폴리스 21C>)을 보고
인간 형사와 인공지능 로봇의 콤비플레이로 범죄를 소탕한다는 컨셉에
흥미를 느껴 연습장에다 그려보다 탄생한 기획.

(아시모프의 다닐과 달리 그 애니의 로봇들은 척 보면 한눈에 로봇임을 알 수 있는 놈들.
어쩌면 기획자인 아트믹 인간들은 <로봇형사 K>의 열렬한 팬이었을지도 모르겠다.;;;)

타이틀은 '매그넘+맨'을 줄여 '매그너맨'. 왼쪽에 있는 놈이 로봇이고 오른쪽은 인간 조연들.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덜렁거리지만 할 때는 하는 주인공, 까칠하지만 쿨한 동료,
외알안경이 멋있는 장관, 톰보이 스타일의 오퍼레이터 되시겠다)
그거야 어떻든 로봇 팔다리가 왜 저리 짤막한거냐고 묻는다면...
그건 비례를 생각안하고 막 그려서 그렇다 OTL

이때부터 유난히 3부작을 좋아해서 속편을 쓸 생각도 했기 때문에 NO.1이란 이름이 붙었지만
도무지 어떤 방향으로 할지 알 수가 없어서 결국 그 이후의 기획은 제로.
(2부 이후로는 오히려 로봇이 극단적으로 줄어들고 인간들이 특수장비 활용하는 식으로
갈 예정도 있었던 듯하다. 이건 <우주삼총사> 등의 미국 카툰에 빠져 살던 때의 영향;;;)

엠블럼에 들어간 SPD는 Science Police Dectective의 약자.
(중학생 수준의 영어실력을 짜낸 셈치고는 꽤 그럴 듯하게 보인다)
그러나 십수년후에 데카렌쟈가 SPD라는 약자를 새치기하는 바람에 나만 새됐다...OTL
(그쪽은 Special Police Dekaranger 라는 좀 어거지스런 풀이지만 어쨌든;;;;;)

기회가 되면 다시 기억 속에서 끄집어내어 텍스트 스토리로라도 부활시키고 싶긴 하지만
언제 가능할지는 며느리도 모르고...
(사실 제대로 발표한적이 없으니 '부활'이라고 하기도 뭐하다)
뭐 하여튼 그런 시절도 있었다는 이야기...
by 잠본이 | 2007/09/01 11:40 | 청춘낙서장 | 트랙백 | 덧글(2)
이런 공연을 했었군
소문으로는 꽤 뻑적지근하게 했다는데 구경하러 갈 기회가 없었던 게 아쉬울 따름...
(그나저나 이미 끝난줄 알았더니 내일까지 하고 있었네;;;)
이 여세를 몰아 다음에는 세라문 뮤지컬을! (...할 리가 절대 없다)

★촬영지: 종로3가역★
by 잠본이 | 2006/03/04 20:05 | 레인보우 샤베트 | 트랙백(1)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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