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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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50주년
2016/05/14   새로운 울트라맨, 그 이름은 오브! [1]
2016/01/01   울트라맨 50주년 기념! 츠부라야 프로 새해인사 [5]
2015/12/25   울트라맨이 우리에게 남긴 것 [6]
2015/12/21   울트라맨 50주년 총력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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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2   새로운 희망, 그 이름은 '울트라맨 깅가'! [10]
새로운 울트라맨, 그 이름은 오브!
신작 TV시리즈 <울트라맨 오브[ウルトラマンオーブ]>가 2016년 7월 9일부터 TV도쿄 계열 6개 네트웍에서 매주 토요일 아침 9시~9시 30분에 방송된다는 사실이 발표되었다. 전 25화 방송예정. 츠부라야 프로덕션, TV도쿄, 덴츠[電通]의 공동제작 작품이다. 스폰서인 반다이도 2016년 6월 상순에 완구 공식 사이트를 개장하고 본격적인 상품전개에 나설 예정이다.

역대 울트라맨 중 42명째에 해당하는 신 히어로 '울트라맨 오브'는 금년 방송개시 50주년을 맞이하는 <울트라맨>이나 방송개시 20주년을 맞이하는 <울트라맨 티가>를 비롯하여, <울트라맨 타로><울트라맨 제로> 등 역대 울트라 전사의 파워를 빌려옴으로써 저마다 특성이 다른 다양한 모습으로 타입 체인지하여 차례로 나타나는 괴수들과 싸워나간다. 현재 공개된 타입은 초대 울트라맨과 티가의 파워를 빌린 '스페시움 제펠리온', 과 제로의 힘을 빌린 '허리케인 슬래시', 타로와 메비우스의 힘을 빌린 '번 마이트'의 3가지이다. 이러한 설정은 반다이의 데이터 카드다스와 연동되어 2장의 카드로 울트라맨을 융합시켜 플레이하는 <울트라맨 퓨전 파이트!>라는 게임기로도 즐길 수 있다.

울트라맨 오브로 변신하여 싸우는 떠돌이 청년 쿠레나이 가이[クレナイ ガイ]를 연기하는 것은 드라마, 영화, 버라이어티 등에서 활약 중인 이시구로 히데오[石黒英雄](오기 프로덕션 소속, 1989년 1월 10일생, 27세)[1]. 메인 감독은 작년에 호평을 받았던 TV시리즈 <울트라맨 X>를 연출했던 타구치 키요타카[田口清隆]가 담당한다. 그외 아베 유이치[アベ ユーイチ], 이치노 류이치[市野龍一], 토미타 스구루[冨田 卓], 타케이 마사요시[武居正能]가 감독으로 참가하며, 시리즈 구성은 나카노 타카오[中野貴雄]와 코바야시 유지[小林雄次]. 전작보다 훨씬 더 큰 스케일로 그려질 <울트라맨 오브>의 전모는 앞으로 서서히 밝혀질 예정.

{*1 - <가면라이더 덴오> 카이 역.}

1966년 7월 10일, 특집 프로그램 <울트라맨 전야제 - 울트라맨 탄생>에서 TV에 첫 등장한 뒤 다음주 17일부터 TV시리즈 방송을 개시한 <울트라맨>은 평균시청률 36.8%, 최고시청률 42.8%를 기록하는 국민적 인기를 획득. 그 이래 시리즈화를 거듭하여, 일본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는 친자[親子] 3세대 캐릭터로 자라났다.

■ 주연배우 이시구로 히데오 코멘트:
어릴 때에 동경했었던 울트라맨의 무대에 설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울트라맨의 세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히어로, 괴수와 함께 연기 가능한 특수한 공간에 흠뻑 젖어들고 싶습니다. (실은 어릴 때보다 어른이 된 요즘에 오히려 괴수의 조형이 얼마나 멋진지를 알고 흥분하게 됩니다.)
타구치 감독님을 비롯하여 사랑이 가득한 제작진 여러분에게 둘러싸인 훌륭한 환경이 너무나 감사하여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울트라맨 시리즈 방송개시 50주년의 전환점에 걸맞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를 제작진 여러분과 함께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을 한 명이라도 더 많은 분께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싶습니다.

■ 메인감독 타구치 키요타카 코멘트:
작년의 <울트라맨 X>는 '왕도(王道)와 원점회귀'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어쨌거나 일단은 재미있는 울트라맨'을 추구했습니다. 금년의 신작 <울트라맨 오브>는 그 흐름을 이어가면서도 단순히 훨씬 윗 단계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예기치 못한 방향[斜め上]'을 향하여 나아가자는 마음에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으면 신나게 놀아라'를 슬로건으로 잡았습니다. '여느때와 같은 것'보다도 '문득 생각이 떠오른 재미나는 것'을 선택하자는 선언입니다.
울트라맨 방송개시 50주년의 이 중요한 해에, 과감하게 그것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발상의 울트라맨을 창조하려고 이것저것 실험하고 있습니다. <울트라맨 오브>를 기대해 주십시오!

Edited by ZAMBONY 2016
*정보출처: 츠부라야 공식홈

카이 출세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마진 내세워서 찌질한짓하던 놈이 이젠 난데없이 지구를 지키게 되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롸이다쪽에서 악역하면 울트라에서 정반대로 나오는 징크스가 아직도 이어지는 모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주인공이 떠돌이라니 이건 무슨 세븐 1화의 단이나 넥서스의 히메야상 생각나는 포지션인데 과연 나머지 캐릭터는 어떻게 될까 싶고... 깅가와 X에서 줄기차게 괴수 가죽벗겨 걸치는 짓을 했으니 이제 드디어 선배들 파워까지 뺏아오겠다 이건데 (사실 깅가의 스파크돌즈나 X의 사이버카드 중에 선배들도 끼어있었던거 생각하면 거의 예견된 방향이긴 했지만) 디케이드나 고카이쟈처럼 한번에 한놈씩 뺏아오는게 아니라 한번에 두놈씩 뭉쳐서 퓨전요리식으로 뺏아오다니 이놈들 욕심도 많네(...)

작년에 X를 했으니 올해는 O라니 무슨 퀴즈풀기 패턴이라도 만들 셈이냐 츠부라야~
by 잠본이 | 2016/05/14 01:54 | 언밸런스 존 | 트랙백 | 덧글(1)
울트라맨 50주년 기념! 츠부라야 프로 새해인사
츠부라야 2016년 새해인사

http://m-78.jp/news/newyear2016/

삼가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올해 2016년은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울트라 Q』, 그리고 『울트라맨』으로부터 비롯된 울트라맨 시리즈의 TV방송이 개시된 이래 딱 5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것은 오로지 저희 회사의 영상작품, 캐릭터를 오랜 세월에 걸쳐 지지해주신 팬 여러분을 포함한 이해관계자 여러분의 지원과 사랑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이러한 전환기에 해당하는 해를 맞이하여, 참신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함과 동시에, 이 멋진 순간에 참가할 수 있음을 전 사원이 더할 바 없이 영광스럽게 느끼고 있습니다.

저희 츠부라야 프로덕션은 울트라맨이라는 널리 알려진 히어로를 기축(基軸 : 어떤 대상의 토대나 중심이 되는 부분)으로, 영상제작, 캐릭터 머천다이징, 이벤트 전개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창설자인 츠부라야 에이지가 지니고 있었던 한없는 상상력과 꾸준한 탐구심을 이어받아, 일본의 많은 분들께 꿈과 희망, 사랑과 상냥함, 감동을 전해드리고자 매일 힘써 나아가고 있습니다.

울트라맨을 비롯한 히어로들이 활약하는 영상, 이벤트를 세상에 내놓을 때마다, 많은 분들이 기뻐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저희들도 감동하여, 기운을 내게 됩니다. 여러분들 중에는 친(親), 자(子), 손(孫)의 3세대에 걸쳐 응원해 주신 울트라 팬들도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위대한 히어로인 울트라맨이 다가올 미래에도 ‘진정한 영웅’으로 계속 존재하기 위해서, 퀄리티 높은 작품을 계속해서 만들어나가는 것이야말로 저희들의 가장 큰 사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대가 항상 변화해나가는 가운데에서도, 츠부라야 에이지가 갖고 있었던 도전정신을 계승하여, 그 누구도 본 적 없는 경이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 제작에 도전해나가겠다는 결의를 굳히고 있습니다. 지금의 어린이들이 어른이 된 뒤에도 ‘우리들의 히어로는 울트라맨’이라고 말해준다면 그때야말로 저희들의 목표는 달성된 것입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일류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엔터테인먼트로 이바지할 수 있는 기업을 지향하며, 미래로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의 현재와 미래를 지원하는 ‘울트라맨 기금’의 활동에도 계속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제부터도 계속해서 도전과 진화를 거듭해나갈 츠부라야 프로덕션과 히어로들에게 기대와 함께 변치 않는 성원, 지원을 부탁드리는 마음 간절합니다.

-주식회사 츠부라야 프로덕션 대표이사 · 사장 오오오카 신이치[大岡 新一]

Original Text (C) Tsuburaya Prod.
Translated by ZAMBONY 2016

그다지 새로운 소식은 없지만... 모 50주년 기념기사에 실린 인터뷰와 같이 읽으면 각별한 느낌이 들 듯.
by 잠본이 | 2016/01/01 12:12 | 언밸런스 존 | 트랙백 | 덧글(5)
울트라맨이 우리에게 남긴 것
울트라맨 50년 : 그들이 가르쳐준 심오한 ‘정의(正義)’

- ‘괴수는 악(惡)’이라는 명제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 현실세계에도 통하는 상호이해의 자세

by 쇼우지 테츠야[庄司哲也] (2015/12/17)

http://mainichi.jp/articles/20151217/dde/012/040/005000c


♪왔다네 우리들의 울트라맨--. 신장 40미터의 정의의 사도가 TV의 가족 시간대에 등장한 것은 1966년. 좀 있으면 반세기를 맞이한다. 고도경제성장이나 오일쇼크 등 일본의 세태와 함께 진화해 온 특수촬영 드라마는, 우리들에게 무엇을 전하려고 한 것일까.

“울트라 시리즈는 어른들이 아이들의 시선에서 제작한 것입니다. 츠부라야 에이지[円谷英二] 감독, 장남인 츠부라야 하지메[円谷 一] 씨, 각본을 담당한 킨죠 테츠오[金城哲夫] 씨 같은 주요 제작진들은 정말로 맑은 눈을 하고 있었죠.” 제1작 『울트라 Q』에서 여주인공 에도가와 유리코, 뒤이어 『울트라맨』에서 과학특수대의 홍일점 후지 아키코 대원을 연기한 사쿠라이 히로코[桜井浩子] 씨가 당시를 회상한다. 사쿠라이 씨는 지금도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코디네이터로서 각종 이벤트에 참가하고 있다.

1966년 1월 2일에 방송을 개시한 『울트라 Q』는 본래 『언밸런스』라는 제목으로 방영될 예정이었다. 자연계의 밸런스(균형)가 깨진 세계를 그려내는 SF드라마로, 촬영 개시는 1964년. 도쿄 올림픽이 열리기 직전이었다. 타이틀을 『울트라 Q』로 변경한 것은 올림픽 체조경기의 영향이다. 촬영현장에서는 스탭도 배우도 암중모색을 거듭하는 상황이었다. 사쿠라이 씨의 말에 따르면 ‘이 장면에서 괴수가 나오니까 놀라는 표정을 지어 달라’고 지시를 받아도, 괴수는 나중에 합성할 예정이라서 현장에는 있을 리가 없으니, 대체 어떻게 연기하면 좋을지 다들 감을 잡지 못했다고 한다.

후속작 『울트라맨』 촬영 당시 하지메 씨가 남긴 말은 지금도 사쿠라이 씨의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있다. 촬영이 제 시간에 끝나지 못하고 스케줄이 자꾸 늘어져서 기분이 나빠진 사쿠라이 씨를 달래기 위해 “그런 표정 짓지 마. 30년 후에는 스타가 될 거야. 울트라맨도 괴수도 로코쨩(사쿠라이 씨의 애칭)도.” 옆에서는 에이지 감독이 “그럼, 그럼”하고 고개를 끄덕였다고 한다.

“그 말을 들었을 당시에는 ‘이 부자(父子), 제정신인가?’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 말은 실제로 이루어졌죠. 30년 후의 먼 미래를 내다보다니, 정말 희한한 인재들이 한데 모여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 기억 속의 에이지 감독님은 후쿠시마 사투리로 지껄이는 평범한 할아버지일 뿐이지만요.”

그런 ‘희한한 인재들’ 중에는 이후 TV드라마 『3학년 B반 킨파치 선생』 등에 참가한 각본가 오사나이 미에코[小山内美江子] 씨가 있었다. 『울트라 Q』에서는 현실에 지친 사람들을 이상향으로 실어다 주는 이차원 열차를 그린 에피소드 「열어줘!」의 각본을 담당. 『돌아온 울트라맨』에서는 인간을 게으름뱅이로 만드는 특수한 방사능을 뿌리고 다니는 괴수 야메타란스를 등장시켰다. 이 괴수를 조종하는 우주괴인 ‘사사히라[ササヒラー]’는 오사나이 씨의 본명인 ‘사사히라[笹平]’에서 따온 것. 괴수의 방사능이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지구방위조직의 대원도 게으름뱅이가 되어 괴수 퇴치를 그만두고 만다. 울트라맨 치고는 익살맞은 내용이다.

오사나이 씨의 말에 따르면 『돌아온 울트라맨』의 담당 프로듀서가 울트라맨의 관련 상품을 잔뜩 들고 각본을 의뢰하러 직접 찾아왔는데, 그 선물에 신이 난 초등학생 장남(이후 배우 겸 영화감독으로 성장하는 리쥬 고우[利重剛] 씨)의 권유도 있어서, 거절할 수 없었다고 한다. “만약 모든 사람이 게으름뱅이가 된다면 일본은 어떻게 될까라는 의문을 괴수로 형상화했습니다. 스탭들 사이에서는 ‘작품 전체에서 가장 어처구니없는 에피소드일지도 모르지만, 뭐 이런 것도 괜찮네’라는 평가를 받았죠.”

지구의 평화를 지키고 매회 등장하는 괴수를 쓰러뜨리는 ‘정의의 사도’. 울트라맨의 활약은 어린이들을 열광케 했다. 어릴 적에 친구들과 울트라맨 흉내를 내며 놀았던 기억이 있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런 울트라맨에게 아이들은 정의를 배울 수 있었을까.

훗카이도의 공립중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면서 『울트라맨과 ‘정의’를 이야기해보자』(아사히신문출판 간행) 등의 저서를 쓴 카미야 카즈히로[神谷和宏] 씨는 “이 시리즈에서 내걸고 있는 ‘정의’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항상 계속해서 흔들려 왔습니다. 그런 비틀거리는 ‘정의’는 시리즈 전체에 아로새겨져 있죠.”라고 지적한다.

이를테면 『돌아온 울트라맨』 중에서 「괴수조련사와 소년」이라는 이야기는, 인간의 차별과 박해를 그려낸 작품이다. 의지할 곳 없는 고아 소년과 마음씨 착한 우주인이 함께 살다가, 소년이 마을 사람들로부터 우주인이라는 의심을 받게 되고, 폭도로 변한 군중으로부터 소년을 지키려던 우주인은 살해당하고 만다. 그 원한과 분노를 이어받은 괴수가 나타나 마을을 파괴하고, 울트라맨은 사정을 알면서도 그 괴수를 쓰러뜨릴 수밖에 없다. 이 이야기에서는 대체 ‘정의’가 누구에게 있었는지 알 수 없게 되어버린다. 게다가 유명한 발탄성인이 등장하는 『울트라맨』의 에피소드에서는 울트라맨이나 과학특수대 대원들이 공존을 위해서 대화를 시도하기도 한다. 발탄성인도 일방적인 악으로 그려지지는 않았다. 괴수나 우주인에게도 나름대로의 사정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카미야 씨는 담당인 국어 시간에 울트라맨을 교재로 사용하여 수업을 해 왔다. 학생들에게 색다른 시각에서 사물을 보는 법을 가르쳐주고 싶어서였다. 그는 현재의 일본사회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는 특정 국가를 적으로 규정하고 그 의견에 동조하지 않는 사람을 ‘매국노’로 모는 것처럼, 자기가 내건 정의를 절대시하고 다른 의견을 지닌 사람을 ‘악’ 또는 ‘적’으로 간주하여 욕을 퍼붓는 목소리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야말로 울트라 시리즈가 보여주었던 결코 절대적이 아닌 ‘정의’의 개념을 다시금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절대적인 정의에 대한 회의(懐疑)는 50년이 지난 지금도, TV도쿄 계열 네트워크에서 방영중인 최신작 『울트라맨 X』에 계승되어오고 있다. 최신작의 테마 중 하나는 인류와 괴수의 공존이다. 히어로와 함께 괴수를 상대로 싸우는 지구방위대의 대장이 “괴수, 이성인에게도 그들 나름의 사정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쪽이 정의고 상대편이 악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까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X』의 메인 감독을 맡은 타구치 키요타카[田口清隆] 씨는 이번 작품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괴수를 쓰러뜨리는 것만이 정의라고 한다면 요즘 아이들도 분명 의문을 느낄 겁니다. 이런 설정은 초기 울트라맨의 왕도(王道)이기도 했죠. 현실세계에 눈을 돌려도 마이너스의 연쇄라고 할 만한 다툼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 시대인 만큼, ‘상대를 이해해나가자’라는 테마를 추구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겠는가 하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타구치 씨는 가슴에 품고 있는 포부도 밝혔다. “‘아무리 친구와 싸움을 하더라도, 상대의 사정도 생각해 보자.’ 프로그램을 시청한 아이들의 마음속에 그런 교훈을 남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어린 시절에 영문도 모른 채 단순히 ‘멋지다’라고만 생각했었던 브라운관 속의 울트라맨, 실은 의외로 심오한 정의를 가르쳐주고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Original Text (C) THE MAINICHI NEWSPAPERS
Translated by ZAMBONY 2015
by 잠본이 | 2015/12/25 02:19 | 언밸런스 존 | 트랙백 | 덧글(6)
울트라맨 50주년 총력 특집!
50주년을 맞이하는 울트라맨 ~ 빛바래지 않는 인기의 비밀

by 타나카 마사요시[田中昌義] (2015/12/07)

http://www.yomiuri.co.jp/fukayomi/ichiran/20151204-OYT8T50048.html


지구를 위협하는 괴수나 우주인들과 싸우는 거대 히어로 울트라맨. 일본인이라면 그 이름을 모르는 자는 없을 것이다. 1966년에 특수촬영 TV 프로그램 『울트라맨』이 방영을 개시. 그 이래 『울트라세븐』, 『돌아온 울트라맨』을 비롯하여 수많은 속편 시리즈가 태어나, 울트라 패밀리뿐만 아니라 개성적인 괴수, 우주인들까지도 오랜 세월에 걸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2016년에 탄생 50주년을 맞이함으로써 더욱 더 주목받고 있는 희대의 히어로에게 접근하여, 그 인기의 비밀을 탐구해 보자.


■ 테마송을 대제창(大斉唱)

클래식 음악 전용의 대형 홀에 관악기로 연주하는 『울트라맨의 노래』 전주가 소리 높이 울려 퍼진다. “여러분, 함께 부릅시다!” 관객에게 이렇게 권유하는 것은 진행자 역의 사쿠라이 히로코[桜井浩子] 씨. 『울트라맨』(1966~1967)에서 과학특수대의 후지 아키코 대원 역을 연기한 ‘초대(初代) 울트라 헤로인’이다. 사쿠라이 씨에게 호응하여 약 1700명의 관객이 각자의 추억을 가슴에 안고 명곡을 제창한다. 그 모습을 무대 위에서 지켜보는 것은 오케스트라를 배경에 거느린 울트라맨과 울트라세븐.

도쿄 이케부쿠로의 도쿄예술극장에서 2015년 11월에 개최된 ‘울트라맨 심포니 콘서트 2015’. 이 날을 위해 결성된 악단이 『울트라맨』부터 최신작 『울트라맨 X』까지 역대 시리즈의 프로그램을 장식해 온 악곡들을 연주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관객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실로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되었다. 연주와 함께 스크린에 비치는 명장면에 눈을 빛내고, 때로는 노래를 흥얼거리는 그들의 모습은 세대를 불문하고 일본인들 사이에 ‘울트라맨’이라는 문화가 확실하게 정착되어 있음을 상징하는 장면이었다.

※울트라맨 심포니 콘서트 2015 공식홈
http://m-78.jp/ultraman-symphony/2015/

■ 오피셜 숍, 매출 1.5배 증대

도쿄역 지하상점가에 있는 울트라맨 굿즈의 공식판매점 ‘울트라맨 월드 M78 토쿄역점’. 넓이 약 43평방미터의 점포에는 약 1000가지 상품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 평일 오후에 가게를 방문해 보니, 어린 남자애를 데려온 여성이나 샐러리맨인 듯한 남성의 모습이 눈에 띈다.

특히 잘 팔리는 상품은 신장 약 30센티미터의 초대 울트라맨, 울트라세븐의 피규어(정가 1만 2천 엔, 세금별도)나, 어린이용 의류, 넥타이, 문구 등. 최근은 중국, 한국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늘어나고 있다. 니시나 나오코[仁科尚子] 점장의 말에 따르면 “소프비 인형(정가 500~650엔, 세금별도)을 수십 개 단위로 구매하는 아시아계 손님도 있다”고 하니, 여기서도 ‘관광객의 싹쓸이[爆買い]’가 보통이 아닌 모양이다.

굿즈가 잘 팔리는 캐릭터는 초대 울트라맨, 울트라세븐, 울트라맨 X 등인데, 1996~1997년에 방영되었던 『울트라맨 티가』도 매출이 괜찮은 편이라고 한다. 당시 티가에 열중했던 어린이들이 사회에 진출할 만한 연령에 도달하여, 굿즈를 거리낌 없이 구매할 수 있게 된 덕분이다.

업무 미팅을 끝난 뒤 이 가게에 들렀다는 사이타마[埼玉]현 히가시마츠야마[東松山]시의 회사원 남성(53)은 어릴 때 리얼타임으로 초대 울트라맨의 TV 방영을 시청한 세대. 이 남성은 “라인 메신저에서도 울트라맨 스탬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몇 십 년이 지나도 제게 울트라맨은 멋있는 히어로입니다.”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저작권자인 츠부라야 프로덕션으로부터 울트라맨 숍의 운영을 위탁받은 것은 도쿄에 본사를 둔 베네릭이라는 기업인데, 이쪽의 증언에 따르면 2015년 3월에 도쿄역점을 개장한 효과도 있어서,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배로 늘어났다고 한다. 이 회사가 운영 중인 울트라맨 숍은 직영점, 코너숍 등을 포함하여 전국에 약 20개. 같은 회사의 ROCKET78 사업부 매니저인 오오쿠보 아츠시[大久保 厚] 씨는 “울트라맨 탄생 50주년인 내년을 앞두고 매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후 더욱 더 판매거점을 늘려나갈 방침입니다.”라고 한다.

※베네릭 – 울트라맨 공식판매점 안내
http://www.benelic.com/service/ultraman.php

■ 대성황! ‘괴수주점’

울트라맨의 인기는 주인공인 울트라 전사에만 머물지 않는다. 그들과 수많은 ‘명승부’를 거듭해 온 괴수나 우주인들에게도 열렬한 팬이 많다.

카와사키[川崎]시에 있는 ‘돌아온 괴수주점’은 그 이름대로 울트라맨 시리즈의 괴수를 테마로 한 선술집이다. 2014년 3월에 ‘괴수주점’으로서 개장. 기간한정 영업이라는 방침으로, 1년 후에 일단 폐점했으나, 손님들로부터 영업을 계속해 달라는 애원이 제법 들어와서, 2015년 4월에 ‘돌아온 괴수주점’으로서 재개장했다.

가게 입구에서는 울트라세븐과 격투를 벌였던 최강 우주로봇 킹죠의 모형이 손님을 맞이하고, 점내에는 괴수들의 피규어나 사진 등이 장식되어 있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 등장하는 ‘진실의 입’을 모티브로 한 ‘쟈미라의 진실의 입’이나, 우주인들이 지구침략의 밀담을 나누는 ‘작전계획실’ 등, 재미있는 장치도 준비되어 있다.

메뉴에도 독특한 요리가 여러 개 들어있다. 그 중에서도 생 베이컨을 둘러싼 왕새우 튀김을 고대괴수 트윈테일처럼 꾸며놓은 ‘구돈 추천 메뉴! 트윈테일 프라이’나, 울트라세븐의 머리 모양을 한 그릇에 내장 찜요리[モツ煮込み]를 담아놓은 ‘울트라세븐을 해석하라!’ 등이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저녁에는 가족동반 고객으로 왁자지껄하고, 그 뒤에는 남성 샐러리맨이나 여성끼리 온 그룹 고객 등으로 혼잡하다. 휴일에는 멀리서 찾아온 손님도 많아, 사토 히데야스[佐藤秀康] 점장의 말에 따르면 “개점시간인 오후 4시 반에 이미 180명이 넘는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 적도 있”을 정도로 성황을 이룬다고 한다.

언제나 울트라 전사에게 패배의 쓴맛을 보는 괴수들은 이 가게를 방문하여 술로 시름을 잊고 다음에는 어떤 못된 짓을 벌일지 열심히 궁리한다. 그리고 괴수들이 돌아가서 아무도 없는 시간대에 지구인들을 위해 가게를 개방한다. 그것이 이 가게의 콘셉트다. 방문한 샐러리맨이나 OL들은 상사나 거래처에게 된통 깨지고 심신이 모두 피폐해진 상태에서도 앞날을 위해 일하는 자기들의 모습을, 괴수들에게 겹쳐보는 것일지도 모른다.

※돌아온 괴수주점 공식홈
http://kaiju-sakaba.com/

■ 울트라의 어머니, CM에서 활약

울트라맨 시리즈의 캐릭터들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육아에 적극적으로 몰두하는 남성 저명인사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이쿠멘[イクメン:育+men] 오브 더 이어 2015’에서는 ‘울트라의 아버지’가 캐릭터 부문을 수상했다. ‘우주경비대의 대대장이라는 요직에 있으면서도 친자식인 울트라맨 타로를 훌륭한 울트라 전사로 길러냈다’라는 것이 수상 이유다.

한편 ‘울트라의 어머니’는 후쿠오카[福岡] 시에 있는 대형 상업시설 ‘아뮤플라자 하카타’와 주방용품 메이커 ‘클린업’의 2개 회사 CM에 출연 중. 2015년 9월에 방영을 시작한 클린업의 ‘시스템키친 클린레이디’의 CM에서는 울트라의 어머니가 깔끔한 주방 앞에서 자랑스럽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등의 모습이 익살맞게 그려져 있다.

클린업 홍보부는 울트라의 어머니를 CM에 기용한 이유에 대해서 “가사 등으로 바쁘고 항상 시간에 쫓기는 현대여성과, 3분간이라는 시간제약을 받아가며 싸우는 울트라 전사의 공통점에 착안하여, 여성 캐릭터인 울트라의 어머니를 기용했다”고 설명한 뒤, “이 CM을 보고 우리 회사의 쇼룸을 방문하는 고객도 많고, 과거 CM에 비해 평판도 상당히 좋다”고 밝혔다.

※아뮤플라자 하카타 CM
https://www.youtube.com/user/jrhakatacitypickup/videos
※클린업 CM
https://cleanup.jp/sp-nagarail/cm/

■ 어른도 사로잡는 작품의 힘

울트라맨 시리즈는 어째서 빛바래는 일 없이 존재감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가. 『울트라맨의 성묘』 등의 저서를 쓴 작가 겸 프로듀서 타케우치 요시카즈[竹内義和] 씨(60)는 이렇게 말한다. “울트라맨은 일본 최초, 그리고 아마도 세계 최초의 거대 히어로입니다. 등신대(사람 크기)의 히어로는 그 전에도 존재했었지만 신장 40미터를 넘는 히어로는 전대미문이었기에, 그 임팩트는 상당히 컸죠.”

울트라맨에 열중했었던 어린이들은 현재 40~50대가 되어 사회의 중핵을 담당하고 있다. 『괴수조련사와 소년 ~ 울트라맨의 작가들』, 『지구는 울트라맨의 별』 등의 저서를 쓴 문화비평가 키리도시 리사쿠[切通理作] 씨(51)는 이렇게 말한다. “지금도 울트라맨에 대해 애착을 갖고 응원하고 싶다거나 혹은 좀 더 세상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어른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한 어른들이 대중매체를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울트라맨의 인기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어른들의 애착을 떠받치고 있는 것은 바로 작품이 지닌 고유의 저력이다. 키리도시 씨는 울트라맨 시리즈의 힘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한다. “울트라맨의 저류에는 두 가지 커다란 문제의식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괴수나 우주인들은 언제나 절대 악인가? 인간은 세상만사의 다양성을 파악할 안목을 갖고 있는가?’라는 문제. 그리고 두 번째는 ‘언제까지나 영웅에게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인간 스스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내야만 한다.’라는 메시지. 이러한 문제의식은 시대가 바뀌어도 결코 구태의연해지지 않고, 어른이 된 뒤에 작품을 다시 감상하면 새로운 것을 잔뜩 발견할 수 있습니다.”

50주년이라는 전환점을 맞이한 울트라맨 시리즈는 앞으로 어디를 향해 날아가려 하는가. 타케우치 씨는 “울트라맨 시리즈는 이제까지 기본적인 콘셉트를 계속 고수해 왔으나, 그 때문에 작품 제작이 약간 경직화된 부분이 있지는 않은가”라고 지적한다.

울트라맨과 쌍벽을 이루는 특촬 히어로 『가면라이더』 시리즈는 헤이세이[平成] 시대에 돌입한 이래, 기본적인 콘셉트를 유연하게 계속 바꿔가며 새로운 세계관을 구축해 왔다. 가면라이더라고 하면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는 모습이 상징적이지만, 최근에는 4륜구동 자동차를 타고 활약하는 라이더가 등장하는 등, 기성관념에 크게 얽매이지 않게 되었다.

타케우치 씨는 “울트라맨 시리즈에서도 울트라맨이 거대화하지 않는 작품이 나와도 좋고, 인류에 적대하는 상대도 다종 다양화하고 있으므로, 일단 ‘대(對)괴수’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테러리스트와 싸운다든가, 재해구조에서 활약한다든가 하는 울트라맨이 등장해도 괜찮은 시대가 온 게 아닐까요.”라고 의견을 밝혔다.

 
□ 『울트라맨』은 가족의 공통언어 – 츠부라야 프로덕션 사장 인터뷰

울트라맨 시리즈를 제작한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오오오카 신이치[大岡新一] 사장에게서 50주년을 맞이한 감상과 금후의 전망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시리즈가 이만큼 긴 세월 동안 사람들에게 계속 사랑받아온 이유는 뭘까요?

A: 『울트라 Q』, 『울트라맨』, 『울트라세븐』이라는 초기 3작품을 당시의 제작자들이 열의를 다하여 만들어낸 사실이 팬들의 마음을 확실하게 관통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매주 거대 히어로와 괴수, 우주인이 등장하여 싸우는 TV프로그램 같은 건, 당시엔 해외에도 없었을 겁니다. 그러한 참신한 포맷의 작품에 제작자들이 한 치의 타협도 없이 달려든 거죠. 그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울트라맨은 1966년 7월에 컬러 방송으로 스타트했습니다만, 당시 컬러 TV의 보급률은 아직 1% 전후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당시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울트라맨을 흑백 영상으로 보고 있었던 거죠. 그로부터 수년 후 컬러 TV가 보급되기 시작한 시기에, 울트라맨과 울트라세븐은 몇 번이고 계속 재방송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처음에는 흑백으로 봤었던 울트라맨을 이번에는 선명한 컬러로 볼 수 있게 된 겁니다. 그 사실이 당시 사람들에게 커다란 임팩트를 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재방송 기회를 몇 번이고 잡을 수 있었던 것도, 작품의 높은 퀄리티를 방송국들이 인정해주었기 때문이겠죠.

그렇게 해서 울트라맨이나 세븐을 보아준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또 아이를 낳고, 게다가 손주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에도 새로운 울트라맨 시리즈가 방영되고 있었죠. 체험한 프로그램은 각각 달라도, 『울트라맨』이라는 공통언어가 있기에, 친자(親子) 3세대의 대화가 가능합니다. 그것이 긴 세월 동안 시리즈가 끊임없이 사랑받아 온 이유가 아닐까요.

Q: 사장님은 쇼와 44년(1969년)에 츠부라야 프로덕션에 입사해서 『돌아온 울트라맨』의 제작부터 관여해 오셨다고 들었는데요.

A: 츠부라야 작품 중에서 제가 제1화부터 최종화까지 전부 관여한 것은 『돌아온 울트라맨』이 유일합니다. 그런 만큼 제게는 상당히 애착이 강한 작품이지요. 츠부라야 촬영팀은 스튜디오 안의 세트에서 울트라맨과 괴수의 싸움 등을 촬영하는 ‘특촬반’과 야외에 나가서 배우들의 연기를 찍는 ‘본편반’의 2개조로 나누어져 있는데, 저는 본편반 쪽이었습니다.

당시는 아직 조수였는데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약 1년간, 제대로 쉰 기억이 거의 없어요. 요즘 말하는 ‘3D직종’이었던지라 정말 힘들었지만 전작인 『울트라맨』, 『울트라세븐』이 작품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었기에 『돌아온 울트라맨』도 그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작품으로 만들자고 제작진이 한마음으로 뭉쳐서 노력했죠.
 
Q: 금후, 『울트라맨』이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유지,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과거의 시리즈는 확실히 좋은 작품이지만 채산을 도외시하고 만들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회사의 경영을 압박하게 되었다는 반성점이 있습니다. 회사가 정체기에 빠져들고, 쇼와로부터 헤이세이로 넘어가는 십 수 년 동안 울트라맨 시리즈의 신작 프로그램을 만들 수 없었죠. 그 후에도 약 6년간 신작을 만들지 못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그러한 공백기가 생기지 않도록 울트라맨이라는 재산을 확실하게 전승해나가고 싶고, 비즈니스로 연결하기 위해서도 작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제부터는 작품의 퀄리티와 채산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비즈니스 전개가 가능한 작품을 만들어서, 거기서 얻은 수익을 다음 작품에 투입해나갈 겁니다. 지금은 아직 그 사이클을 확립하는 출발점에 선 상태입니다. 내년에 울트라맨 시리즈는 50주년을 맞이하는데, 다음 10년, 20년, 50년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사이클을 철저하게 구축하는 일에 전력을 다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종래의 포맷을 채택한 아동용 작품과 새로운 세계관을 지닌 성인용 작품을 각각 A타입, B타입이라는 별개의 라인으로 만들어나가는 겁니다. 그러한 전개에 착수하고 싶습니다.

Q: 츠부라야에서는 동일본대지진 이후 ‘울트라맨 기금’을 설립해서 피해지역의 지원활동을 하고 계신데요. 재해의 충격으로 기력을 잃은 피해자를 돕는 것은 그야말로 울트라맨의 진면목이라 할 수 있겠군요.

A: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처음에는 상당히 주저했습니다. ‘이런 끔찍한 일을 당했는데도 울트라맨은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잖아. 이제 와서 뭘 어쩌겠다는 거야’라고 생각하는 어린이도 있지 않을까 하고 걱정했었으니까요. 여러모로 생각한 끝에, 2011년 4월에 피해지역인 미야기[宮城] 현 이시노마키[石巻] 시에서 울트라맨과 발탄성인이 싸우는 미니 쇼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쇼를 본 아이들이 정말로 기뻐해 주더군요.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부모님이나 조부모님들도 미소를 지었고요. 그 광경을 보고 울트라맨이 여러분의 마음속에 깊게 뿌리내리고 있음을 재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피해지역 지원은 금후도 영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입니다만 재해로부터 5년 가까이 세월이 지났기에 지원 방식도 점점 바뀌어나갈 겁니다. 어떤 방식이 현재 상황에 어울릴지 모색하면서 진행해나가는 중입니다.

Q: 50주년 관련으로는 어떤 것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A: 일반 팬들도 거래처 분들도 ‘과연 츠부라야는 어떤 일을 벌일 것인가’ 흥미진진하게 기다리고 계실 거라고 믿습니다. TV시리즈는 내년에도 만들 예정으로 기획도 이미 진행 중이고, 50주년 관련 이벤트를 포함해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궁리하고 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획을 진행해 나갈 작정입니다. 50주년이라는 전환점을 맞이하여 츠부라야 프로덕션이 미래를 향해 어떤 일을 해나갈 것인가, 메시지로서 확실하게 발신(発信)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츠부라야 프로덕션 공식홈
http://m-78.jp/

Original Text (C) The Yomiuri Shimbun
Translated by ZAMBONY 2015
by 잠본이 | 2015/12/21 01:13 | 언밸런스 존 | 트랙백 | 핑백(1)
울트라맨 X 극장판, 2016년에 대개봉!
현재 방영중인 최신 울트라맨 시리즈 <울트라맨 X(엑스)>의 극장영화 관련정보가 공개되었다. 타이틀은 <극장판 울트라맨 X - 왔다네! 우리들의 울트라맨>으로, 2016년 3월 12일에 일본 전국의 극장에서 개봉한다. 감독은 TV시리즈에도 참가한 타구치 키요타카[田口清隆]가 담당하며, 집념 가득한 대괴수 특촬영화로 완성할 예정이다.

2016년은 초대(初代) <울트라맨>이 방영된지 5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해인 만큼, 제작사인 츠부라야 프로덕션은 TV시리즈를 응원해 온 팬들의 기대를 배신하지 않는 걸작 영화를 만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참고로 '왔다네! 우리들의 울트라맨[きたぞ!われらのウルトラマン]'이라는 타이틀도 초대 울트라맨의 주제가 가사에서 따온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주인공인 엑스가 새로운 궁극 강화장갑인 '베타 스파크 아머'를 손에 넣어 정체 모를 어둠의 힘에 맞서 싸우는 것으로 짐작된다. 상세정보는 2015년 12월 12일에 추가발표될 예정이며, 2015년 11월 28일에 발매되는 '테레비군' 및 '테레비매거진' 최신호에도 관련기사가 실린다.

한편 TV시리즈는 금주 방영분인 제18화 <와타루의 사랑>이 TV도쿄계 네트워크 및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방영되었다. 내주에 방영되는 제19화부터는 코미디 터치의 밝은 에피소드였던 이번화와 달리 최종장을 향한 하드한 전개가 계속될 예정이다. <울트라맨 X> TV시리즈의 파이널 카운트다운은 과연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그리고 극장판에는 어떤 식으로 연결될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Edited by ZAMBONY 2015

*정보출처: 츠부라야 공식홈, <신 울트라맨 열전> 공식블로그, <울트라맨 X> 공식홈
by 잠본이 | 2015/11/28 20:59 | 언밸런스 존 | 트랙백 | 덧글(2)
'철인 28호 가오!' 국내 방영 개시!
2년 전에 후지TV에서 방영했던 단편애니 시리즈 '철인 28호 가오!'카툰네트워크 코리아에서 2015년 8월 31일부터 월~금 오전 9시에 방영 개시. 타이틀은 '철인 28호 GAO!'이고 인물명은 카네다 쇼타로→강철, 오오츠카 서장→오서장, 시키시마 박사→김박사, 시키시마 테츠오→김준으로 각색. '조종사라고 해봤자 리모컨 하나로 로봇을 조종할 뿐 그리 대단하지는 않다.'라는 주인공 설명이 진짜 눈물없이는 볼 수 없군(...)

더빙을 어떻게 했을지가 관심거리인데 집에 케이블이 안들어와서 못보는게 아쉽구만. 태양의 사자는 대여용 비디오로나 볼 수 있었고, 이마가와판은 (해적판의 혐의가 농후한) DVD로만 나왔고 극장작품 두 편은 소규모 영화제나 IPTV로밖에 소개되지 못했으니 80년대 이후 제대로 대한민국 방송 전파를 탄 철인은 (비록 공중파는 아니지만) 이 작품이 유일할 듯. (그전에 흑백판 철인은 방송을 했는지 어떤지 모르겠음. 너무 옛날이라...어딘가 기억하는 어르신이 계시겠지)

그나저나 대체 몇화까지 방영하고 끝났나 궁금해서 간만에 공식홈 가봤는데... 끝이 안 났네?! 현재 125회까지 방영하고 9월 19일에 126회 방영예정?! 이거 의외로 인기 있었던 건가?! (경악)
by 잠본이 | 2015/09/13 19:17 | 바벨의 농성 | 트랙백(1) | 덧글(11)
사이보그 009 특집 (5) 주제가
신 TV판 사이보그 009 오프닝 테마
「誰がために」
「타가타메니」
「누구를 위하여」

작사/ 이시노모리 쇼타로[石ノ森章太郎] 
작곡/ 히라오 마사아키[平尾昌晃]
노래/ 나리타 켄[成田賢]


(C) Nippon Columbia Co.Ltd.

吹きすさぶ風がよく似合う
후키스사부카제가 요쿠니아우
휘몰아치는 바람이 잘 어울린다

9人の戦鬼と人のいう
큐우닌노센키토 히토노이우
9명의 전귀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だが我々は愛のため
다가와레와레와 아이노타메
그러나 우리들은 사랑을 위해

戦い忘れた人のため
타타카이와스레타 히토노타메
싸움을 잊어버린 사람들을 위해

涙で渡る血の大河
나미다데와타루 치노타이가
눈물로 건너는 피의 대하

夢見て走る死の荒野
유메미테하시루 시노코우야
꿈꾸며 달려가는 죽음의 황야

サイボーグ戦士 誰がために戦う
사이보그센시 타가타메니타타카우
사이보그 전사 누구를 위해 싸우는가

サイボーグ戦士 誰がために戦う
사이보그센시 타가타메니타타카우
사이보그 전사 누구를 위해 싸우는가

葬いの鐘がよく似合う
토무라이노카네가 요쿠니아우
장례식 종소리가 잘 어울린다

地獄の使者と人のいう
지고쿠노시샤토 히토노이우
지옥의 사자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だが我々は愛のため
다가와레와레와 아이노타메
그러나 우리들은 사랑을 위해

戦い忘れた人のため
타타카이와스레타 히토노타메
싸움을 잊어버린 사람들을 위해

闇追いはらう時の鐘
야미오이하라우 토키노카네
어둠을 몰아낼 때의 종소리

明日の夜明けをつげる鐘
아스노요아케오 츠게루카네
내일의 새벽을 알리는 종소리

サイボーグ戦士 誰がために戦う
사이보그센시 타가타메니타타카우
사이보그 전사 누구를 위해 싸우는가

サイボーグ戦士 誰がために戦う
사이보그센시 타가타메니타타카우
사이보그 전사 누구를 위해 싸우는가

だが我々は愛のため
다가와레와레와 아이노타메
그러나 우리들은 사랑을 위해

戦い忘れた人のため
타타카이와스레타 히토노타메
싸움을 잊어버린 사람들을 위해

涙で渡る血の大河
나미다데와타루 치노타이가
눈물로 건너는 피의 대하

夢見て走る死の荒野
유메미테하시루 시노코우야
꿈꾸며 달려가는 죽음의 황야

サイボーグ戦士 誰がために戦う
사이보그센시 타가타메니타타카우
사이보그 전사 누구를 위해 싸우는가

サイボーグ戦士 誰がために戦う
사이보그센시 타가타메니타타카우
사이보그 전사 누구를 위해 싸우는가


*출처: http://009ing.com/about/008/
*해석: 잠본이(2015. 5. 25)

인간이 아닌 존재가 되어 인류를 위해 죽어라고 싸우는데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사이보그 전사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애수어린 가사로 표현한 애니송의 명곡. 역대 009 애니메이션 관련곡 중에서 원작자 이시노모리가 생전에 작품 속에서 인용한 유일한 곡이며, 현재 009 공식홈에도 이 곡의 가사만이 특별히 게재되어 있다.
by 잠본이 | 2015/05/25 00:51 | ANI-BODY | 트랙백 | 덧글(2)
사이보그 009 특집 (4) 애니메이션
■ 009 애니메이션의 세계

○ 극장영화 제1작 ‘사이보그 009’
1966년 개봉 / 64분
사이보그 전사들이 처음으로 영상화된 작품. 세계 곳곳에서 전쟁을 일으켜 병기를 팔아먹는 의문의 조직 ‘블랙고스트’에 유괴 당하여 최강의 병사이자 미래병기인 사이보그로 개조되어 버린 소년 시마무라 죠. 각종 전투 테스트에 합격하여 제로제로넘버 9명째의 전사 ‘009’가 된 그는 마찬가지로 개조된 8명의 사이보그 전사들과 함께 블랙고스트로부터의 탈출을 꾀한다. 가까스로 탈주에 성공한 것처럼 보였으나, 그 순간 동료 중 한 명인 003이 적의 손에 붙잡히고 만다. 다시 블랙고스트 기지로 쳐들어간 009 일행은 수많은 함정을 떨쳐내고 무사히 003을 구출한 뒤 기지를 괴멸시키는 것이었다.

○ 극장영화 제2작 ‘사이보그 009 괴수전쟁’
1967년 개봉 / 64분
세계 각지의 도시를 파괴하는 거대괴수를 쓰러뜨리기 위해 평화로운 일상을 뒤로 하고 다시 집결한 사이보그 전사들. 그 여행 도중에 009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소녀 헬레나와 만나지만, 그 또한 블랙고스트가 미리 파놓은 함정이었다. 괴수를 막다른 골목에 몰아붙인 순간 009 앞을 가로막는 헬레나. 그녀의 정체는 블랙고스트가 파견한 스파이 사이보그 0010이었다. 헬레나와 대결하면서도 그녀에게 차마 결정타를 날리지 못하는 009. 결국 그에게 목숨을 구원받음으로써 마음이 움직인 헬레나의 조언에 의해 사이보그 전사들은 적 기지를 성공적으로 폭파하고 블랙고스트의 야망을 분쇄하는 것이었다.

○ 구(舊) TV판 사이보그 009
1968년 4월~1968년 9월 방영 / 전 26화 / NET(현 TV아사히)
1966년, 67년에 개봉한 극장판 2작품이 호평을 받아 제작된 최초의 TV시리즈. 블랙고스트와의 대결을 축으로 하는 장편 스타일의 원작과는 달리 1화 완결의 오리지널 스토리(원작에서 모티브를 따온 에피소드를 포함)가 전개되었다. 원작만화의 독자보다 어린 연령층에 어필하기 위해 나이브함을 억제하고 히어로성(性)을 강조한 009의 캐릭터는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저연령층을 의식했다고는 하나, 생물실험이나 타임머신 등의 SF 모티브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병기로써 개조 당한 사이보그들의 슬픔을 묘사하는 등, 원작에도 통하는 009다운 느낌은 곳곳에 숨어있다. 또한 가족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하드한 ‘반전(反戰)’ 테마의 에피소드도 다수 투입되어, 메시지성이 강한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이 작품으로 TV라는 무대를 얻음으로써 『사이보그 009』는 보다 폭넓은 팬층을 획득했던 것이다.

○ 신(新) TV판 사이보그 009
1979년 3월~1980년 3월 방영 / 전 50화 / TV아사히
구 시리즈보다 원작에 충실한 캐릭터를 기용하면서도 구 시리즈보다 훨씬 오리지널 색채가 강한 스토리를 전개한 작품. 원작의 「에다」 편을 모티브로 삼은 북구신화 베이스의 초반, 각각의 캐릭터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펼쳐지는 중반, 그리고 네오 블랙고스트를 이끄는 세쌍둥이 대간부와의 결판을 그린 종반의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 면에서는 초반의 수수께끼가 해결되지 않은 채 방영이 종료되어, 개시 당초에 계획했던 대로 완주하지는 못했으나, 캐릭터 묘사에 비중을 둔 작풍(作風)이 당시의 아니메 붐이나 팬들의 기질에 맞아떨어져, 결과적으로 여성 팬을 중심으로 캐릭터들이 큰 인기를 끌었고, 그에 힘입어 작품도 나름대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출연 성우진은 현재의 기준으로 봐도 상당히 호화로운 편.

○ 극장판 사이보그 009 초은하전설
1980년 개봉 / 130분
코마다 성인(星人)의 우주선 ‘이슈멜’이 지구로 도망쳐 온다. 우주선 안에서 나타난 소년 ‘사바’는 다가스 성(星)의 제왕 ‘조아’의 침략을 받아 고향별이 괴멸되는 가운데 혼자서 도망쳐 온 유일한 생존자였다. 전우주의 지배를 노리는 악의 화신 조아는 사바의 부친인 콜빈 박사와 길모어의 친구인 코즈모 박사, 001 이반을 납치하여, 요새행성 ‘카뎃츠’에 가둬놓는다. 초 에너지 ‘보르텍스’를 손에 넣기 위해 그 지식을 지닌 자들을 이용하려는 속셈이다. 제로제로넘버 사이보그들은 박사들을 구출하기 위해 우주로 떠나지만, 그들이 우주선을 수리하기 위해 잠깐 들른 ‘판타리온’ 행성에도 이미 조아의 마수가 뻗어 있었다. 괴인 ‘로닥’에게 사로잡힌 왕녀 ‘타마라’를 구한 것도 한 순간, 다가스 군의 공격을 받고 판타리온은 전멸해버린다. 분노에 불타올라 요새행성 카뎃츠에 잠입하는 009 일행. 하지만 조아는 이미 준비를 끝내고 보르텍스에 돌입하기 위해 출발하려 하고 있었다. 004 하인리히는 카뎃츠를 길동무 삼아 특공을 감행하고, 나머지 일행은 조아를 추격한 끝에 결국 보르텍스의 정체를 알게 되는데…

○ 헤이세이[平成]판 사이보그 009
2001년 10월~2002년 10월 방영 / 전 50화 / TV도쿄
부모 대신에 길러준 성직자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도망가던 중 절벽에서 떨어져 정신을 잃은 시마무라 죠. 그가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에는 이미 그의 육체는 사이보그 전사로 개조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의 곁에는 마찬가지로 개조수술을 받아 병기로서의 힘을 갖게 된 사이보그들이 있었다. 코드네임 009로 불리게 된 죠는, 다시 인간으로서 살아가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자기들을 만들어낸 죽음의 상인 블랙고스트와 싸우기로 결의한다.
카와고에 쥰[川越 淳] 감독이 연출을 맡은 3번째의 009 TV시리즈. 이제까지의 009 영상화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원작만화에 충실한 작품을 목표로 제작되었다. 사이보그 전사들의 탄생으로부터 시작되는 원작의 흐름을 의식한 스토리 전개와, 콘노 나오유키[紺野直幸]의 솜씨에 의해 이시노모리 그림체를 세련되게 재현한 캐릭터 디자인이 특징. 인간이 아니게 되어버린 슬픔을 가슴에 묻고 자기들의 신념을 위해 싸우는 전사라는 원작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살린 시리즈다.

○ 009 RE:CYBORG
2012년 개봉 / 103분
배경은 2013년의 현대. 런던, 모스크바, 베를린, 뉴욕…, 대도시의 초고층 빌딩이 차례로 붕괴되는 동시다발 폭파사건이 발생. 언제 누구의 의지로 계획된 것인지조차 알 수 없는 무차별 테러는 세계를 불안과 공포에 빠뜨린다. 예전에 세계가 위기에 빠졌을 때마다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싸웠던 9인의 사이보그 전사는 그 역할을 끝내고 각자의 고국으로 돌아가 조용히 살고 있었으나, 길모어 박사의 호출을 받고 다시 모이기 시작한다. 한편, 제로제로넘버 사이보그의 리더 격인 일본인 009=시마무라 죠는 과거의 기억을 지우고 도쿄 록폰기[六本木]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 사이보그 전사들의 마지막 비장의 카드인 죠는 길모어 박사에 의해 30년 동안 3년마다 한 번씩 기억을 리셋하고 고교 3년간의 생활을 되풀이하고 있었던 것이다. 동시다발 폭파사건의 범인은? 히어로 부재(不在)의 시대에 그들은 누구를 위해 싸우는가? 그들이 맞서게 될, 새로운 시대의 ‘정의’란? 죠의 기억이 다시 깨어날 때, 제로제로넘버 사이보그의 새로운 싸움이 시작된다!
‘끝내지 않으면 시작할 수 없다’라는 광고문구를 내걸고 야심차게 제작된 극장용 3D CG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S.A.C.』 시리즈, 『동쪽의 에덴』, 『정령의 수호자』 등으로 유명한 카미야마 켄지[神山健治] 감독이 스스로 각본 및 연출을 담당, 2013년이라는 리얼타임의 현대를 무대로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빚어냈다.


*출처:
http://009ing.com/about/006/
http://009ing.com/about/007/
http://movie.walkerplus.com/mv16828/
http://www.b-ch.com/ttl/index.php?ttl_c=2991
http://cyborg009.wikia.com/wiki/Cyborg_009_Wiki
http://www.imdb.com/title/tt2078523/
http://www.newgin.co.jp/pub/machine/009.re-cyb/beginner/contents/about-recyborg/
*편역: 잠본이(2015. 5. 25)
by 잠본이 | 2015/05/25 00:15 | ANI-BODY | 트랙백
사이보그 009 특집 (3) 스토리 소개
■ 주요 스토리 소개

[제1기 : 1964~1965년]

○ 탄생[誕生] / 1964
전쟁을 장사수단으로 삼는 죽음의 상인 ‘블랙고스트(검은 유령단)’는 미래전쟁계획이라는 프로젝트를 입안하고 각국으로부터 연구진을 모은 뒤, 사이보그(개조인간) 개발의 실험체로 삼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인간사냥을 시작한다. 이반 위스키, 제트 링크, 프랑소와즈 아르눌, 알베르트 하인리히, 제로니모 주니어, 창 창쿠, 그레이트 브리튼, 퓬마, 시마무라 죠의 9명은 블랙고스트의 인간사냥에 말려들어 비밀기지인 유령섬으로 끌려온 뒤 사이보그로 개조 당한다.
그 중 가장 마지막으로 잡혀온 시마무라 죠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개조수술을 받고 최종 테스트를 통과한 뒤 블랙고스트에게서 코드네임 ‘009’를 부여받는다. 하지만 그 전부터 블랙고스트의 무서운 계략을 눈치 채고 있었던 길모어 박사는 다른 제로제로 넘버 사이보그들과 탈출계획을 짜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이 블랙고스트의 과학자들에게 총구를 돌린 순간부터 009 일행의 기나긴 싸움이 막을 올린 것이었다.
기지로부터 빠져나온 사이보그들은 거대로봇 병기나 전투기, 로봇병사, 공룡로봇 등의 추격을 받지만, 각자의 능력을 살려서 적들을 차례차례 격파해 나간다. 마침내 탈출 성공을 눈앞에 두었을 때 001은 “블랙고스트를 완전히 쓰러뜨리지 않는 한 진정한 평화는 손에 넣을 수 없다”고 단언한다. 그리하여 사이보그들은 방금 막 빠져나온 블랙고스트 기지에 다시 잠입하여, 격렬한 싸움 끝에 기지를 파괴해 버린다.
하지만 그 기지는 블랙고스트의 수많은 거점들 중 하나에 불과했다.

○ 암살자[暗殺者] / 1964
블랙고스트의 기지 ‘유령섬’을 괴멸시킨 이후 1개월. 평화롭게 살고 있던 009 일행의 앞에 블랙고스트가 암살자로써 파견한 새로운 제로제로넘버 사이보그들이 나타난다. 그들도 009 일행과 마찬가지로 블랙고스트에 의해 다시 태어난 개조인간들로, 말하자면 형제나 마찬가지인 존재. 하지만 이미 블랙고스트에게 완전히 마음을 빼앗긴 그들의 귀에는 싸움을 멈추자고 설득하는 009 일행의 말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다. 함께 블랙고스트와 싸우는 동료로 만나지 못한 비극을 한탄하며 009는 결국 반격에 나선다.

○ 방랑[放浪] / 1964
주변 사람들이 싸움에 말려들 것을 우려한 009 일행은 일본을 떠나 방랑생활에 들어갈 것을 결의한다. 한편 안드로이드 JQ와 그 개발자인 야마자키 박사는 길모어 박사와 제로제로넘버 사이보그들이 반란을 일으켰다는 소식을 듣고 마찬가지로 블랙고스트를 탈출하여 009 일행과 함께 싸우려 한다. 출신도 외모도 능력도 각각 다른 이들이 블랙고스트 타도라는 목표하에 서로 이해하고 연대한다는 테마를 잘 그려낸 에피소드.

○ 베트남[ベトナム] / 1965
베트콩과 미군 양쪽에 똑같이 신형무기를 공급하여 베트남을 잿더미로 만들어가는 블랙고스트. 제3자가 일으킨 전쟁에 의해 아무 상관없는 일반시민이 피해를 입는 상황이 이어진다. 예전에는 평범한 시민으로 살았고 블랙고스트에 관여하지 않았더라면 베트남 땅에서 싸울 일도 없었던 009 일행은 ‘죽음의 상인’이 조종하는 전쟁의 비극에 할 말을 잃는다.

○ 뮈토스 사이보그[ミュートス・サイボーグ] / 1965
블랙고스트의 과학자인 우라노스 박사와 가이아 박사는 심혈을 기울인 연구 끝에 그리스 신화의 신들을 모티브로 한 ‘뮈토스 사이보그’들을 만들어낸다. 시험제작품인 제로제로 넘버들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지닌 뮈토스 사이보그들은 블랙고스트에게서 “배반자를 말살하라”는 명령을 받고, 009 일행과의 결전을 준비한다. 그리스에 상륙한 009 일행을 습격하는 뮈토스 사이보그. 009보다 고성능의 가속장치를 장비하고 전신에서 섭씨 3천도의 고열을 방출하는 아폴론, 무기를 장치한 목마를 조종하는 아폴론의 누이 헬레나, 그리고 그 밖에도 수많은 뮈토스 사이보그들이 차례로 009 일행의 앞을 가로막는다. 아폴론과의 결투에서 가속장치를 제외하면 어떤 능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은 009는 당당하게 외친다.
“그밖에 내 능력은, 용기뿐이다![あとは勇気だけだ]”
에게 해에 떠오른 화산섬 마그마를 무대로 삼아, 009 일행과 뮈토스 사이보그들의 마지막 사투가 펼쳐진다!

※그 밖의 단편
○ 진공전쟁[真空戦争] / 1965
○ 오로라 작전[オーロラ作戦] = 노이에 나치스[新ナチス] / 1965
○ 황금 라이온[黄金のライオン] / 1966
○ 환상의 개[まぼろしの犬] = 쿠비쿠로[クビクロ] / 1966
○ 높은 성의 남자[高い城の男] /1966
○ 신형폭탄 덴덴[新型爆弾「電電」] = 카미나리 박사 구출작전[上成博士救出作戦] / 1966



[제2기 : 1966년]

○ 프롤로그[プロローグ] / 1965
○ 지하제국 요미[地下帝国ヨミ] / 1966~1967
제로제로 넘버 사이보그들은 오랜만에 각자의 고국으로 돌아가 평온하게 생활하고 있었다. 인기 레이서로 활약 중이던 009에게 예전 소년원 시절의 친구들이 찾아온다. 하지만 그들은 블랙고스트의 개조수술을 받은 암살자였다. 블랙고스트의 암약을 예견한 길모어 박사는 009 일행을 다시 집결시킨다. 그동안 각자의 시간을 보내던 009 일행은 팀웍을 회복하지 못하고 위기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블랙고스트를 타도하기 위해 힘을 모아 최후의 결전에 임하는 것이었다.
단서를 쫓아 블랙고스트의 새로운 본거지인 지하제국에 도달한 009 일행은 지하세계의 옛 지배자인 ‘잣탄’과 현재 지저인들을 지배하고 있는 블랙고스트를 상대로 한 삼파전을 개시한다. 격투를 거듭한 끝에 마지막으로 009 일행의 앞을 막아선 것은 강적 ‘반 보그트’와 유령섬에서부터 그들을 끈질기게 괴롭혀 온 숙적 ‘스컬’이었다. 009 일행은 천신만고 끝에 반 보그트를 쓰러뜨리고 스컬을 궁지로 몰지만, 스컬은 지하제국을 수소폭탄으로 파괴하고 로켓이 내장된 거대 마신상을 작동시켜 탈출한다.
001의 초능력에 의해 사이보그 전사들은 지상에 귀환하지만, 009만은 스컬과 함께 마신상에 탄 채 우주로 날아가 버리고 만다. 지상에서 009의 무사를 기원하는 003과 동료들. 사투 끝에 스컬을 격퇴한 009는 마신상 안에서 블랙고스트의 총통과 대치한다. 총통의 정체는 거대한 기계장치에 연결된 세 개의 두뇌로, 자기들을 쓰러뜨려도 인간의 마음속에 욕망이 살아있는 한 블랙고스트는 언젠가 부활할 것이라는 말을 남긴다. 결국 009는 총통을 소멸시키고 우주공간으로 탈출하지만, 자신을 구하러 날아온 002와 함께 유성이 되어 지구로 낙하하는 것이었다.
이리하여 009 일행과 블랙고스트와의 기나긴 싸움은 일단 종지부를 찍는다.



[제3기 : 1967~1969년]

○ 괴물섬[怪物島] / 1967
블랙고스트와의 최종결전 중에 위기를 맞이하지만, 절체절명의 순간 001의 초능력으로 목숨을 건진 009. 우연한 계기로 인해 유전자 조작을 거친 거인이나 신형 병기를 개발하는 비밀 연구소의 존재를 알게 된다. 동료들의 힘을 빌어서 연구소를 파괴한 009는 때마침 중동에서 커다란 전쟁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는다. 009는 블랙고스트의 총통이 말했던 ‘검은 유령의 세포’가 중동에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아닐까 하고 의심을 품는다.

○ 중동[中東] / 1968
중동전쟁에 블랙고스트가 관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009 일행은 중동으로 향한다. 거기서 그들은 ‘모세’라고 자칭하는 의문의 노인을 만난다. 노인을 뒤쫓아 다다른 사막의 연구소에서 노인이 사실은 블랙고스트의 과학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009 일행. 노인은 사이보그들을 쓰러뜨리기 위해 냉동장치를 탑재한 로봇을 출격시킨다. 하지만 001의 힘에 의해 로봇은 폭주하고 연구소는 붕괴되고 말았던 것이다.

○ 이민[移民] / 1968
미래로부터의 침략자가 현대를 찾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009는 대화를 통해 그들의 야망을 저지하려고 찾아가지만 오히려 속아서 붙잡히고 만다. 그런 가운데 미래인들 중에서 내분이 일어나고, 미래인 사령관이 위기에 빠진 것을 009가 구한다. 그리하여 사령관이 실권을 되찾았을 때 전부터 개발 중이던 타임워프 기술이 완성, 미래인들은 현재로의 침략을 포기하고 인류의 조상이 되기 위해 더 머나먼 과거로 여행을 떠난다.

○ 로렐라이의 노래[ローレライの歌] / 1968
004로부터 도움을 청하는 편지를 받은 009는 독일로 향한다. 어느 고성(古城)에서 사람을 홀리는 노랫소리가 흘러나와 여러 사람이 실종되었다고 한다. 고성에 살고 있는 모녀는 예전에 주민들로부터 마녀라는 누명을 쓰고 박해를 받아왔기에, 그 원한을 풀고자 주민들을 유인하여 살해한 것이었다. 사고로 인해 붕괴하기 시작한 성 안에서, 딸은 어머니와 함께 성에 남겠다며 빨리 도망치자는 009의 권유를 거절한다.

○ 바다 밑바닥[海の底] / 1968~1969
잠수함이나 선박이 갑자기 실종되는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자 조사를 시작한 009는 우여곡절 끝에 행방불명된 사람들이 해저도시에 사는 해저인들에 의해 납치되었음을 밝혀내고 구출에 나선다. 사람들을 구해낸 직후 해저화산의 분화로 인해 해저도시는 바다 속으로 사라져 간다.

○ 천사[天使] / 1969
009와 007은 일본의 설산에서 천사를 닮은 기묘한 존재와 조우한다. 천사는 009의 가속장치도 가볍게 따돌린 뒤 007을 데려가 버린다. 세계 각지에 있던 동료들을 모아 원숭이 인간이 발견된 마을로 향하는 009. 거기서 일행은 천사의 의도를 알게 된다. 그들은 인류를 창조한 창조주로, 실망스러운 짓만 거듭하고 있는 현재의 인류를 말살하고 새로운 피조물로 지구를 채우려 한다는 것이었다. 사이보그 전사들의 능력을 한없이 능가하는 천사들과 싸워야만 하는 것인가? 해답 없는 문제를 놓고 고뇌하는 009 일행.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결국 천사들과의 싸움에 나서기로 결의하는 것이었다. [미완]



[제4기 : 1970~1972년]

○ 신들과의 싸움[神々との戦い] / 1969~1970
009와 003은 여행 중에 갑자기 나타난 지인 코마츠 박사가 남긴 수수께끼의 말을 해독하기 위해 이스터 섬, 멕시코, 이집트 등을 방문한다. 한편 004는 외계인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고 불안을 느껴 009를 찾아온다. 008은 사이보그라는 이유 때문에 사랑하는 여인을 잃고 말았다고 009에게 고백한다. 001은 자기 정신세계의 일부를 009에게 보여주고 002와 005는 형체 없는 ‘적’에게 조종당하여 009를 습격한다.
각각의 제로제로넘버 사이보그들에게 일어나는 알 수 없는 사건들… 결국 이 사태에 함께 맞서기 위해 9인의 전사가 집결한다. [미완]

※그 밖의 단편
○ 사이보그 009 대 3억엔 범인[サイボーグ009対三億円犯] / 1971
○ 공룡 사이보그[きょうりゅうサイボーグ] / 1972



[제5기 : 1975~1976년]

○ 에다[エッダ] / 1976
아이슬란드에서 북유럽 신화의 서사시 ‘에다’에 등장하는 거인이 출몰하더라는 정보를 얻은 009 일행. 길모어 박사와 001을 제외한 8명은 조사를 위해 아이슬란드에 도착한다. 짙은 안개를 헤치고 나아가 보니 눈앞에는 거대한 나무를 중심으로 조성된 ‘기생목[やどり木] 마을’이 나타난다. 숙소를 찾아서 마을로 들어간 009 일행을 습격해 오는 주민들. 알고 보니 그 마을은 25세기의 과학자 X가 타임머신을 사용하여 신화에 나오는 초고대문명의 터전을 재현한 것이었다. 그 후 타임머신의 폭주에 의해, 마을은 다시 이 시대로부터 모습을 감추고 만다.

※그 밖의 단편
○ 바람의 도읍[風の都] / 1975
○ 눈의 카니발[雪のカーニバル] / 1976
○ 디노니쿠스[ディノニクス] / 1976



[제6기 : 1976~1979년]

○ 해저 피라미드[海底ピラミッド] / 1977~1979
마의 버뮤다 해역에서 발견된 의문의 피라미드가 도굴조직에 의해 폭파된다. 하지만 그 피라미드에서 나타난 것은 금은보화가 아니라 미지의 기술로 만들어진 로봇들이었다. 인간의 추한 욕망이 버뮤다 해역에 잠들어 있던 무시무시한 고대의 적을 깨운 것이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세계 각국으로부터 집결한 009 일행. 그들은 전투정을 타고 습격해 오는 적과 싸우며 해저 피라미드의 정체를 밝히려고 애쓴다.
이윽고 그들 앞에 ‘스베덴보리 백작’ 혹은 ‘생제르맹 백작’이라 자칭하는 사내가 나타나서 자신의 우주선 ‘백경호’를 타고 해저 피라미드와 싸워달라고 요청한다. 009 일행은 그의 설명을 듣고 이 사건이 인류의 여명기 이전부터 이어져 온 두 외계종족의 장대한 싸움임을 알게 된다. 백작의 종족은 태곳적에 피라미드의 종족과의 전쟁에서 패배하여 지구에 도망쳐 왔는데, 피라미드의 종족은 그들을 감시하기 위한 일종의 방어 장치로써 지구에 해저 피라미드를 남겨둔 것이었다.
피라미드는 백작의 종족이 움직이기 시작했을 경우뿐만 아니라 지구의 생명체가 자기 주인에게 위협이 될 만한 지성을 갖추었을 때에도 모성(母星)에 보고하도록 프로그램된 자동 우주선이었다. 또한 백작은 피라미드의 종족에 대항하기 위해 은밀히 지구의 과학기술 발전에 개입해 왔던 것이다. 천신만고 끝에 당장의 위협은 물리치지만 일부 피라미드는 공격을 피하여 우주로 도망간다. 009 일행은 도주한 피라미드가 모성에 도착하여 언젠가는 지구에 재공격을 가해올 것이라고 확신하는 것이었다.

※그 밖의 단편
○ 그린 홀[グリーンホール] / 1976
○ 괴기성[怪奇星] / 1977
○ 생제르맹 백작[サンジェルマン伯爵] / 1979



[제7기 : 1979~1981년]

○ 황금 삼각지대[黄金の三角地帯] / 1979
세계 각지에서 대량의 마약이 유출된다. 마약중독자에 의한 사건이 빈번히 일어나고, 각국이 혼란에 빠진다. 그 배후에 의문의 조직이 관계하고 있음을 파악한 009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동료들을 소집한다.
정보를 수집한 009 일행은 마약의 주요 생산지인 버마, 타이, 라오스 국경 부근의 ‘황금 삼각지대’로 향한다. 거기서 그들은 ‘그림자 군대’로 불리는 조직이 마약사업을 무력에 의해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그 지하공장에 돌입한 009 일행은 ‘그림자 군대’의 정체가 새로운 블랙고스트 그 자체임을 알게 된다. 소멸한 줄로만 알았던 블랙고스트가 되살아나서, 치안을 혼란시키고 군자금을 모으기 위해 마약을 재배하고 있었던 것이다.

○ 코스모 차일드[コスモ・チャイルド] / 1980
감정을 갖지 않은 후루루성의 아이들과, 후루루성을 침략하여 그 생존자를 쫓고 있는 침략자가 지구에 각각 도착한다. 009 일행은 후루루성인을 보호하고, 누군가를 증오한다는 감정을 알지 못하는 그들을 대신해서 침략자와 싸운다. 하지만 침략자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후루루성인의 초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009 일행은 아이들에게 감정을 가르쳐주어, 함께 싸우도록 만든다. 그리고 '감정'과 '싸우려는 의지'에 눈뜬 아이들은 모성을 지배하는 침략자들을 차례로 격퇴하기 시작한다. 그 모습을 보고 003은 그들에게 증오나 슬픔을 가르쳐준 것이 과연 잘한 일이었을까 홀로 고민하는 것이었다.

○ 아프로디테[アフロディーテ] / 1980
세계 각지의 미술관에서 미술품들이 모조품으로 바꿔치기 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바로 그때 003이 누군가에게 납치되고, 009 일행은 그것을 계기로 세계의 미녀들이 계속 실종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도둑맞은 밀로의 비너스를 추적하던 007이 도달한 곳은 다름아닌 네오 블랙고스트가 세운 요양시설이었다. 009 일행은 문제의 기지에 잠입하여 납치된 사람들과 미술품을 되찾는 데 성공한다.

○ 스타 머메이드[スターマーメイド] / 1980
타이타닉호를 인양해 달라는 의뢰를 받은 009 일행. 하지만 목표지점에 있었던 것은 처음 보는 의문의 구조물이었다. 그리고 그 구조물은 조사를 시작한 일행을 태운 채 우주로 날아오른다. 우주선 내에서 잠들어 있다가 깨어난 인어는 우주선이 도착한 별의 여왕이었다. 그 별에서는 두 종족이 계속 싸움을 되풀이하고 있었으나 여왕은 평화로운 삶을 바라고 있었다. 그래서 009 일행은 여왕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인어족을 물이 가득한 그 별의 위성으로 이주시키는 계획에 돌입한다.


※그 밖의 단편 - 주간 소년 매거진 게재
○ 환영도[幻影島] / 1978

※그 밖의 단편 - 주간 소년 선데이 게재
○ 북의 거인 코난[北の巨人コナン] / 1979
○ 북쪽 끝의 유령[極北の幽霊] / 1979
○ 아즈텍[アステカ] / 1979
○ 미래도시[未来都市] / 1979
○ 사랑의 빙하[愛の氷河] / 1979
○ 기기계계[機々械々] / 1979
○ 얼어붙은 가을[凍る秋] / 1979
○ 패싱 숏[パッシング・ショット] / 1979
○ 피의 정령[血の精霊] / 1979
○ 메르헨별의 꽃[メルヘン星のお花] / 1979
○ 베이비 포핀스[ベビーポピンス] / 1979
○ 얼어붙은 시간[凍った時間] = 결정시간[結晶時間] / 1979
○ 수령의 샘[水霊の泉] / 1979
○ 사이보그 전사, 누구를 위하여 싸우는가![サイボーグ戦士誰がために戦う!] / 1980
○ 창창쿠 반점 번창록[張々湖飯店繁昌録] / 1980
○ 빨간 신[赤い靴] / 1980
○ 안녕 네시[さらばネッシー] / 1980
○ 이슈타르의 용[イシュタルの竜] / 1980
○ 설앵초 교향곡[雪割り草交響曲] / 1980
○ 파라오 바이러스[ファラオ・ウィルス] / 1980
○ 더 모던 나르시스[ザ・モダーン・ナルシス] / 1980
○ 일곱 번째 아이[7つの子] / 1980
○ 보이지 않는 실[見えない糸] / 1980
○ 야마노테선의 장마 풍경[山の手線梅雨風景] / 1980
○ 별축제의 밤[星祭りの夜] / 1980
○ 환상의 나비[幻の蝶] / 1980
○ 돌고래와 소년[イルカと少年] / 1980
○ 변신[変身] / 1980
○ 더 딥 스페이스[ザ・ディープ・スペース] / 1980~1981

※그 밖의 단편 - 소년 빅 코믹 게재
○ 이차원 바다 사르갓소[サルガッソー異次元海] / 1979
○ 눈과 귀[眼と耳] / 1979
○ 유괴[誘拐] / 1979
○ 아버지와 아들[父と子] / 1979
○ 달려, 형![走れ!兄ちゃん] / 1979
○ 기계장치의 심장[機械仕掛けの心臓] / 1979
○ 동물원에서[動物園にて……] / 1980

※번외편 - 소년 챌린지 게재
○ 맨발의 잔지바르[素足のザンジバル] / 1979



[제8기 : 1985년~]

○ 시공간 표류민[時空間漂流民] / 1985~1986
어느 날, 009와 007의 눈앞에서 003이 미확인 비행물체에 납치된다. 009의 앞에 나타난 시간여행자 생제르맹 백작은 미래인들이 태고에 이민하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던 도중 원인불명의 사고를 만나 아시공간[亜時空間]을 헤매는 표류민이 되어버렸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표류민들은 현재의 시간세계에 혼란을 일으켜서라도 탈출해야 한다는 ‘귀환강행파’와 그대로 아시공간에 머물자는 ‘온건파’로 갈라져 있다. 온건파의 보스가 003의 자손이기 때문에 귀환강행파가 003을 납치해간 것이다. 백작의 협력을 받아 003을 구출해내는 009. 이윽고 귀환강행파는 지구의 레이 라인 에너지를 이용하여 최종계획을 실행하려 한다. 009 일행은 기원전 200만년의 세계로 시간여행을 떠나, 거기에 미래인들의 귀환 장치를 설치함으로써, 미래인들을 태고의 세계로 다시 안내하는 것이었다.

※그 밖의 단편
○ 긴급 시뮬레이션 1992[緊急シミュレーション1992] / 1992



*출처:
http://009ing.com/about/003/001.html
http://www.ishinomori.co.jp/009_50th/manga/
http://www.geocities.co.jp/Playtown-Spade/6404/index009a.html
http://homepage2.nifty.com/Cyborg009-FanClub/faq/data01.html
*해석: 잠본이(2015. 5. 17)
by 잠본이 | 2015/05/17 23:33 | 만화광시대 | 트랙백 | 덧글(4)
사이보그 009 특집 (2) 캐릭터 소개
■ 캐릭터 소개

○ 길모어 박사
본명 : 아이작 길모어[アイザック・ギルモア / Isaac Gilmore]
출신지 : 불명 / 생일 : 1월 25일
하버드 대학 생물학과 졸업. 생체공학의 제1인자로 블랙고스트에 이용당하여 제로제로 사이보그들을 개조했다. 자기가 속았다는 사실을 눈치 챈 뒤에는 9인의 사이보그들을 이끌고 탈출을 꾀한다. 009 일행의 부친과 같은 존재이며 그들의 기구한 처지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연재 초기에는 선글라스로 눈을 가리고 있어서 악의 과학자라는 이미지가 강했으나 점차 온화하고 다정한 할아버지 상으로 바뀌었다.

○ 제로제로원(001)
본명 : 이반 위스키[イワン・ウイスキー / Ivan Whisky]
능력 : 강화두뇌, ESP / 출신지 : 소비에트 연방 / 생일 : 불명
육체 나이는 0살이지만 통상의 어른을 능가하는 지능을 갖고 있다. 태어난지 얼마 안 되어 아버지한테 두뇌개조 수술을 받아서 뇌세포가 이상할 정도로 발달되어 있다. 그에 따라 텔레파시(정신감응), 텔레키네시스(염력), 텔레포테이션(순간이동) 같은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겉보기에는 순진한 아기처럼 보이지만 어디까지나 냉정침착한 성격으로 제로제로 넘버 사이보그들의 참모 역할을 맡고 있다. 두뇌활동에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15일 주기로 각성과 수면 상태를 왔다갔다한다는 약점이 있다.

○ 제로제로투(002)
본명 : 제트 링크[ジェット・リンク / Jet Link]
능력 : 비행능력 / 출신지 : 미합중국 / 생일 : 2월 2일
다리에 장치된 비행 유닛을 이용하여 공중을 자유롭게 활공할 수 있다. 뉴욕 웨스트사이드의 불량청소년 그룹 리더였으나, 대립하는 파벌과 패싸움을 벌이던 중에 상대방 두목을 칼로 찌르는 실수를 범하여, 경찰에 쫓기던 도중 블랙고스트에게 납치되어 그대로 사이보그로 개조 당했다. 자유분방하고 급한 성격으로, 사소한 이유로도 곧바로 싸움을 거는 경향이 있다. 보통 때의 직업은 레이서 혹은 사립탐정.

○ 제로제로드리(003)
본명 : 프랑소와즈 아르눌[フランソワーズ・アルヌール / Françoise Arnoul]
능력 : 초청각, 초시각 / 출신지 : 프랑스 / 생일 : 1월 24일
시각과 청각을 강화한 사이보그로 시각은 두꺼운 벽 반대편까지 꿰뚫어볼 수 있고 청각은 50미터 바깥의 소리도 탐지할 수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하숙하는 여학생이었으나 블랙고스트에게 유괴되어 개조 당했다. 제로제로 넘버의 홍일점으로, 지기 싫어하는 면도 있지만 남을 배려하는 상냥한 마음의 소유자이다. 보통 때의 직업은 발레리나 혹은 모델. 009에 대해서 품은 호감이 점점 사랑으로 변하여 연재 후기에는 사실상 커플이 되었다.

○ 제로제로포(004)
본명 : 알베르트 하인리히[アルベルト・ハインリヒ / Albert Heinrich]
능력 : 기관총(오른손), 전자 나이프(왼손), 마이크로 미사일(양쪽 대퇴부), 히로시마형 원자폭탄(동체) / 출신지 : 도이칠란트 / 생일 : 9월 19일
전신을 무기고로 바꾼, 전투에 특화된 타입의 사이보그. 연인 힐다와 함께 동베를린에서 서베를린으로 탈출하려다 실패, 경비병들의 총격을 받아 힐다를 잃고 스스로도 빈사의 중상을 입는다. 그때 근처에 있던 블랙고스트 요원들이 그를 병원으로 옮기는 척 하고 납치하여 사이보그로 개조한다. 자신의 실수로 인해 연인은 죽고 자기는 생체부분을 거의 다 잃은 채 무기로 바뀌어서인지 세상만사를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고, 항상 초연한 입장에서 냉정하게 행동하므로 동료들과 충돌하는 경우도 많다. 보통 때의 직업은 트럭 운전수. 어린 시절에 음악가 스트린드너에게 피아노를 배워서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다.

○ 제로제로파이브(005)
본명 : 제로니모 주니어[ジェロニモ・ジュニア / Geronimo Junior]
능력 : 강화피부, 괴력 / 출신지 : 미합중국 / 생일 : 12월 25일
포탄에도 견디는 튼튼한 피부와 백만 마력의 괴력을 지니고 있다. 미국 원주민 출신으로 보호구역 안에서 살고 있었으나 백인사회에 영합하는 동료들에게 실망하여 바깥세상으로 나갈 길을 찾던 중 블랙고스트의 꾐에 넘어가 개조수술을 받는다. 말수가 적고 온화한 성격으로, 자신의 혈통에 대해 남다른 긍지를 갖고 있으며, 자연에 깃든 정령과 소통하는 능력도 있다. 나이프 하나만 갖고 목각인형을 금방 만드는 등 손재주도 좋은 편.

○ 제로제로식스(006)
본명 : 창 창쿠[張々湖 / Chang Changku]
능력 : 화염 및 열선 방사 / 출신지 : 중국 광둥성 / 생일 : 2월 29일
입에서 고온의 화염이나 열선을 뿜어내며 땅 속에서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원래는 중국에 살던 가난한 농부로, 흉작으로 인해 먹고 살 길이 막막하여 자살하려고 하던 중 블랙고스트에게 끌려가서 개조 당한다. 먹보에 밝은 성격의 중년남자로, 겁이 많지만 마음이 넓고 생각이 깊은 인물이다. 보통 때는 중화반점 ‘창창쿠’를 경영하며, 요리솜씨는 일류급이다. 동료들은 친근한 감정을 담아 그를 ‘창 대인’이라 부른다.

○ 제로제로세븐(007)
본명 : 그레이트 브리튼[グレート・ブリテン / Great Britain]
능력 : 변신능력 / 출신지 : 영국 / 생일 : 4월 1일
세포조직을 변화시켜 다른 인간이나 동물뿐만 아니라 무생물로도 변신 가능하다. 원래 잘나가던 연극배우였으나 알콜 중독에 빠져 모든 것을 잃은 채 방황하던 중에 블랙고스트에 유괴되어 개조 당했다. 제로제로 넘버 사이보그들 중에서는 가장 나이가 많지만 감정 기복이 심하여, 익살맞은 짓으로 동료들을 웃기는가 하면 비장한 어조로 스스로의 불행을 한탄하기도 한다. 정이 두텁고 타인에 대해 은근히 신경써주는 일면이 있다. 보통 때는 006의 식당 일을 거들지만 런던의 무대에서 공연에 참가할 때도 있다. 「방랑」 편에서는 노인 취급받는 것을 달갑지 않게 생각한 나머지 재수술을 받아 어린이 모습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실은 당시 방영된 애니메이션 버전과 외모를 맞추기 위한 설정)

○ 제로제로에이트(008)
본명 : 퓬마[ピュンマ / Pyunma]
능력 : 수중활동능력 / 출신지 : 아프리카 모국 / 생일 : 8월 20일
수중에서의 활동능력이 강화되어 있어서 깊이 1만 미터 이상의 심해에서도 활동 가능. 노예상인에게 붙잡혀 탈출하던 중에 블랙고스트에게 납치당하여 그대로 개조수술을 받는다. 언동이나 태도에서 지적(知的)인 분위기를 풍기는, 침착하고 진지한 청년이다. 보통 때는 아프리카에서 밀렵감시원으로 일하고 있다. 「지하제국 요미」 편에서는 길모어 박사가 독단적으로 008의 능력 향상을 위해 재수술을 실시하여 은빛 비늘로 뒤덮인 몸이 되었는데,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인간과 동떨어진 모습이 되어버려서 낙담하기도 했다.

○ 제로제로나인(009)
본명 : 시마무라 죠[島村ジョー / Joe Shimamura]
능력 : 가속장치 / 출신지 : 일본 / 생일 : 5월 16일
제로제로 넘버 사이보그의 개발로 배양된 기술을 한몸에 집약하여 개조된 만능형의 사이보그 전사. 일본인 어머니와 국적불명의 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로, 어릴 때부터 차별받으며 자란 끝에 불량소년이 되었다. 소년원에서 탈주한 직후에 블랙고스트에게 붙잡혀 개조 당했다. 선천적인 정의감과 차별이나 편견에 시달린 어린시절의 기억 때문에 인간의 존엄을 짓밟고 학대하는 자에 대하여 강한 분노를 품고 있다. 제로제로 넘버 사이보그의 리더 격이다. 보통 때의 직업은 신문기자 혹은 레이서. 자동차 경주에 출전할 때는 ‘허리케인 죠’라는 별명을 쓰기도 했다.

○ 블랙고스트[ブラック・ゴースト] = 검은 유령단[黒い幽霊団]
군산복합체를 등에 업고 있는 국제 범죄조직. 전쟁무기를 만들어 세계 각국에 판매함으로써 잇속을 채우는 ‘죽음의 상인’이다. 세계에 죽음과 전쟁을 퍼뜨리는 것이 주된 목적으로, 미국과 소련의 동서냉전 구도를 배경으로 분쟁 중인 국가와 그 반대세력 양측에 무기나 전투요원을 공급하여 싸움을 계속하도록 부추긴다. 성층권에서 벌어질 미래전쟁에 대비하는 신병기나 사이보그(개조인간) 개발을 위해 전세계에서 우수한 과학자와 기술자를 모아들이고 있다. 또한 사이보그 전사의 실험체 개발 목적으로 세계 각국에서 비밀리에 인간사냥을 벌이고 있다. 그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세계를 지배하는 것이며, 그 진짜 정체는 결코 사라질 수 없는 ‘인간의 욕망 그 자체’라는 사실이 나중에 밝혀진다.

*출처:
http://009ing.com/about/004
http://009ing.com/about/005
http://www.ishinomori.co.jp/009_50th/character/
*해석: 잠본이(2015. 5. 17)
by 잠본이 | 2015/05/17 03:28 | 만화광시대 | 트랙백 | 덧글(9)
사이보그 009 특집 (1) 시대배경
■ 시대배경
『사이보그 009』는 주간 소년 킹에서 1964년 7월 19일에 연재를 시작했다. 그렇다면 이 1964년이라는 해에는 과연 어떤 일이 있었을까?

1. 불안한 국제정세
1964년에는 가까스로 중국과 프랑스가 국교를 수립, 중동에서는 팔레스타인 해방 기구(PLO)가 설립되고, 도쿄 올림픽 개막일인 10월 10일(혹은 16일이라는 설도 있음)에는 중화인민공화국이 처음으로 핵실험을 감행한다.
미합중국에서는 전년도인 1963년에 워싱턴 행진에서 마틴 루터 킹 목사가 그 유명한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연설을 했고, 1964년 3월에 맬컴 X가 아프로-아메리칸 통일기구를 결성. 7월에는 공민권법에 존슨 대통령이 서명. 8월에는 베트남에서 통킹 만 사건이 발생하여, 미국은 베트남 전쟁의 수렁 속에 빠져 들어간다. 다른 나라를 우주공간으로부터 선제공격할 수 있는 이점이나 최후의 미개척지에서 느껴지는 매력 등의 이유로 우주개발경쟁에 뛰어든 미국이 화성탐사를 위해 마리나 4호를 쏘아올린 것도 이 무렵의 일이다.
당시의 세계는 제2차 세계대전의 악몽으로부터 깨어나자마자 전 지구적 규모의 동서냉전이라는 새로운 악몽과 싸우는 시대에 본격적으로 돌입하였고, 인종차별이나 종교대립, 국경분쟁 같은 문제도 끊이지 않는 상황이었다.

2. ‘평화로운’ 일본의 약진
1964년 2월, 부도칸[武道館]에서 최초의 음악 콘서트가 열렸는데, 팬들을 열광케 한 공연의 주인공은 바로 영국의 인기 밴드 비틀즈였다. 4월에는 일본 국민의 해외관광여행이 자유화되었다. 8월에 지하철 히비야[日比谷]선이 전부 개통되었고,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은 미국, 소련에 이어 금메달 획득 3위를 기록하여, 전후 부흥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과시하였다.
1964년의 일본 스포츠계를 보면, 프로야구에서는 한신 타이거즈가 센트럴 리그에서, 난카이 호크스(*현재의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퍼시픽 리그에서 각각 우승했고, 최종적으로 일본 시리즈에서의 우승은 난카이 호크스에게 돌아갔다. 프로스모[大相撲]에서는 타이호우 코우키[大鵬幸喜]가 총 6번의 대회[場所] 중에서 4번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1964년에 개봉한 영화는 『007 러시아로부터 사랑을 담아(*한국명 『007 위기일발』)』, 『모스라 대 고지라』, 『일본제일의 떠버리 남자』 등이 있었고, TV에서는 인형극 『느닷없는 표주박섬[ひょっこりひょうたん島]』이나 액션드라마 『닌자부대 겟코[月光]』, 그리고 애니메이션인 『빅 X』가 방영을 개시하여, 닌자물, 약간 고풍스런 터치의 전쟁물, 시대극, 인형극, 우에키[植木] 등의 무책임 직장인물이 유행했다. 잡지계에서는 『헤이본 펀치[平凡パンチ]』나 『가로』 같은 성인대상 잡지가 창간되었고, 인기만화 『오바케 Q타로』도 같은 해에 주간 소년 선데이에서 연재를 개시했다.
이 해의 히트곡으로는 사카모토 큐[坂本九]의 「내일이 있다네」, 미야코 하루미[都はるみ]의 「아가씨 동백[アンコ椿]은 사랑의 꽃」, 미소라 히바리[美空ひばり]의 「야와라[柔]」, 페기 하야마[ペギー葉山]의 「학창시절」 등이 있는데, 하나같이 높은 인기를 얻어 가수 본인을 대표하는 롱 셀러가 되었다는 인상이 강하다.

3. 출생, 사망, 노벨상
1964년에 태어난 유명 인사를 무작위로 나열해 보면,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 배우 마야 미키[真矢みき], 정치가 세라 페일린, 축구선수 베베토, 배우 러셀 크로우, 개그우먼 에도 하루미[エド・はるみ], 배우 겸 가수 야쿠시마루 히로코[薬師丸ひろ子], 배우 아베 히로시[阿部寛], 게임 크리에이터 나카무라 코이치[中村光一], 배우 키아누 리브스, 격투가 앤디 훅, 가수 이나바 코우시[稲葉浩志], 배우 겸 실업가 니타니 유리에[二谷友里恵], 탤런트 스기타 카오루[杉田かおる], 프로레슬러 수신 선더라이거[獣神サンダー・ライガー], 가수 겸 배우 타카하시 카츠노리[高橋克典], 탤런트 에하라 히로유키[江原啓之] 등이 있다. 또한 009 연재와 같은 날인 7월 19일에는 가수, 배우, 레이싱 드라이버로 활약한 콘도 마사히코[近藤真彦]가 태어났고, 만화 『도라에몽』의 등장인물인 노비 노비타(*한국명 노진구)도 이 해의 8월 7일에 태어났다는 설정이다. 그야말로 개성 만점인 인물들이 한꺼번에 태어난 해인 것이다.
한편 이 해에는 19세기에 태어난 거물들이 차례로 세상을 떠나기도 했다. 미군사령부 총사령관이었던 더글라스 맥아더, 세이부 그룹의 창업자인 츠츠미 야스지로[堤康次郎], 초대 인도 총리 자와할랄 네루, 007시리즈 원작자 이언 플레밍 등이 불귀의 객이 되었다. ‘거성이 떨어졌다. 신성은 어디에?’라는 상태라고도 할 만하다.
1964년의 노벨상에 대해서도 살펴보자. 현재는 친근한 상식으로 자리 잡은 ‘레이저’나 ‘콜레스테롤’ 등이 수상 이유가 되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문학상 수상자로 지명된 사르트르는 스스로 수상을 거부했고, 앞서 말한 마틴 루터 킹이 평화상을 수상했다. 진정으로 가시밭길을 걸어가며 평화활동의 이상을 실천해 온 사람이 어울리는 상을 수상했다는 느낌을 주는데, 안타깝게도 킹 목사는 4년 후 암살이라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다.

4. 1964년의 일본 만화계
일본이라고 해서 당연히 처음부터 『슬램덩크』나 『드래곤볼』, 『블러디 먼데이』, 『데스노트』, 『원피스』, 『노다메 칸타빌레』, 『나나』 같은 히트작들이 쏟아져 나왔던 것은 아니다. 1964년 당시 주간 소년만화지에 연재된 주요 작품은 다음과 같다.
츠지 나오키 『제로센 하야토』, 쿠와다 지로 『에이트맨』, 요코야마 미츠테루 『이가의 카게마루』, 에나미 죠지[江波譲二] 『천둥번개 에이스』, 쿠리 잇페이 『대공[大空]의 맹세』, 아카즈카 후지오 『오소마츠 군』, 카와다 만이치[川田漫一] 『천둥벌거숭이 야구단[鬼っ子球団]』, 후지코 후지오 『오바케 큐타로』, 쿠와다 지로 『킹로보』, 아리카와 에이이치[ありかわ栄一] 『쿠루마 다이스케』, 카이즈카 히로시[貝塚ひろし] 『9번타자』, 카즈미네 다이지 『검은 비밀병기』, 오자와 사토루 『서브마린 707』, 후지코 후지오 『산스케』, 소노야마 슌지[そのやましゅんじ] 『죠지』, 야마자키 마사루[山崎まさる] 『제로바이』, 카나야마 아키히로[金山あきひろ] 『지구탐정 밧파』, 단 테츠야[団鉄也] 『웅대한 바다[でっかい海]』, 요코타 토쿠오[よこたとくお] 『톤친칸타』, 쇼우지 토시오[荘司としお] 『무지개 전투대』, 후지코 후지오 『후타 군 : 백만엔 여행 편』, 츠노다 지로[つのだじろう] 『블랙단』, 도야 타카시[どやたかし] 『블랙 거인』, 키시모토 오사무[岸本修] 『어둠의 사콘』 등등.
어떠신지? 열거된 작품이나 작가를 어느 정도 떠올릴 수 있겠는가? 지금은 세상을 떠난 작가나 유실된 작품도 많은 가운데, 이채를 띠는 것이 바로 『사이보그 009』일 것이다.
세계가 혼란과 냉전의 시대로 접어들기 시작하였지만 일본은 평화를 구가하며 천진난만하게 고도경제성장을 향해 나아가던 시기였던 만큼, 심각한 공해문제나 환경파괴 등을 사회가 눈치 채기까지는 아직 좀 더 시간이 필요했다.
탄생 이후 45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도 여전히 빛을 발하는 『사이보그 009』는 바로 이런 시대에 태어났던 것이다. 그 후, 세계도 일본도 전쟁, 빈곤, 격차, 차별이나 환경문제, 인간의 행복 문제 등을 완전히 극복했다고는 말하기 어려우리라. 『사이보그 009』가 제시한 테마는 현재도 빛 바래는 일 없이, 오히려 우리들에게 해결을 촉구하고 있는 것처럼 여겨지는 것이다.

*출처: http://009ing.com/about/002
*해석: 잠본이(2015. 5. 16)
by 잠본이 | 2015/05/17 03:26 | 만화광시대 | 트랙백 | 덧글(2)
츠부라야 50주년 기념출판을 살펴보자! (3)
★츠부라야프로 ALL HEROES 클리어파일 북
2013년 9월 2일 발매 / 대형본 / 980엔 / 타카라지마샤
-울트라 시리즈를 비롯하여, 마이티잭, 본프리, 파이어맨, 미러맨, 점보그 A 등 역대 히어로들이 총등장하는 오리지널 디자인의 클리어 파일로 구성. 첨부된 소책자에는 마니아도 즐길 수 있는 깊은 뒷얘기나 귀중한 사진을 수록.

가격을 보아하니 그렇게 정성들인 아이템은 아닐 것 같고 다루는 작품도 한정되어 있을 듯.

★울트라 6형제 클리어파일 북
2013년 7월 20일 발매 / 대형본 / 980엔 / 타카라지마샤
-츠부라야프로 창립 50주년 및 <울트라맨 타로> 방영 4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 울트라 6형제의 한정판 클리어파일 4장과 6형제의 귀중한 메이킹사진을 수록한 대도감을 한 세트로 구성.

이건 출판사 사이트에서 샘플사진을 볼 수 있는데 각 형제의 명장면에 울트라 사인을 휘갈겨놓은 센스가 무슨 연예인 화보같아서 저도 모르게 뿜게 됨(...)

★츠부라야 피아
2013년 8월 16일 발매 / 1200엔 / 피아
-츠부라야 프로덕션 전작품을 사진과 해설을 통해 소개하는 'SPECIAL ISSUE', 오오오카 신이치[大岡新一], 사쿠라이 히로코[桜井浩子], 미츠타 카즈호[満田かずほ] 등이 출연하는 'SPECIAL INTERVIEWS', 편집부가 엄선한 츠부라야 관련 굿즈 소개. 특별부록으로 M1호 특제 오리지널 브로마이드 2장(전 6종류)을 증정. 노리타케와의 공동기획으로 제작된 츠부라야 50주년 기념 플레이트를 본지 한정으로 통신판매.

뭔가 화제가 될 만한 게 있다 하면 반드시 'xx피아'가 나오다보니 이젠 익숙해진 느낌. 무크본인 만큼 가볍게 읽을거리가 중심이 될 듯.

★B. MEDIA BOOKS Special : 츠부라야프로 화보 (1)
2013년 8월 2일 발매 / 239쪽 / 2,940엔 / 타케쇼보
-다채로운 작품군을 배출해 온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창립 이후 10년간에 초점을 맞추어 1966년의 <울트라 Q>부터 1974년의 <원숭이 군단>까지의 작품을 수록. 방영 연대순으로 작품에 숨겨진 세계관이나 캐릭터의 매력을 철저히 해설. 이하 속간.

거대로봇, 야마토, 건담, 고지라, 가메라, 특촬히어로, 가면라이더, 울트라맨 등등 굵직한 테마를 성실하게 파헤쳐 백과사전급의 레퍼런스를 일구어내고 있는 화보 시리즈의 최신간! 가장 끌리는 물건이긴 한데 역시 살인적인 가격이 나를 망설이게 한다(...) 게다가 이거 다음권 계속 나올텐데 10년 단위라고 하면 50주년=5권×2940엔=으아아악 OTL

★스포츠 호치 츠부라야프로 50주년 특집호
2013년 7월 10일 발매 / 300엔 / 스포츠호치
-다양한 작품의 제작진과 출연자들의 제작비화를 다시 한 번 돌이켜보며 '츠부라야 특촬'이 일본 드라마계에 남긴 발자취를 검증. 7월 10일부터 방영을 개시한 최신작 <울트라맨 깅가> 특집과 금년에 방영 40주년을 맞이한 <울트라맨 타로> 특집도 게재. 특히 타로로 변신하는 히가시 코타로 역의 시노다 사부로[篠田三郎] 인터뷰는 필견. 일본 전국의 편의점, 신문가판대, 요미우리신문 대리점(일부지역 제외)에서 구입 가능. 7월 26일부터 개최하는 이벤트 '울트라맨 페스티벌 2013' 행사장에서도 판매.

사실 지금 가장 구하고 싶은 건 이건데 일본 가서 지정 취급점 찾아가지 않는 한은 좀 무리일 듯(T.T). 하야타, 단, 미라이가 몰려나와 깅가의 주인공 녀석을 갈구는격려하는 선후배 토크도 실렸다는데 으으음 궁금하도다. 라쿠텐 통판에서 혹시 다루는 데가 있나 뒤져나 볼까?

★월드무크 994 : 피규어왕 No. 185
2013년 6월 24일 발매 / 143쪽 / 980엔 / 월드포토프레스
-<울트라맨 깅가> 특집 게재. 제1화 스토리 소개를 중심으로, 프로듀서, 디자이너, 조형가 등의 메인스탭의 인터뷰와 곧 발매될 굿즈 소개를 수록.

이쪽은 50주년 기념출판이라 하긴 좀 그렇고 그냥 깅가 소개 때문에 메모해둔 건데, 언제나 그렇듯이 좀 매니악한 스탭 해설과 굿즈 소개 중심으로 나가는 듯. 이 책은 국내 대형서점에서 입고되었으니 운 좋으면 쉽게 찾을 수 있음. 하이퍼하비나 특촬뉴타입도 아마 몇호인가에서 깅가 특집 실어뒀을텐데 거기까지 소개하다간 한도 끝도 없으니 이만 접는 게 좋겠네(...)
by 잠본이 | 2013/08/09 00:49 | 언밸런스 존 | 트랙백
츠부라야 50주년 기념출판을 살펴보자! (2)
★츠부라야 히어로 - 울트라맨 전사(全史)
2013년 7월 10일 발매 / 100쪽 / 980엔 / 코단샤
-츠부라야 프로덕션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역대 히어로와 괴수들이 총집결하여 그때 그시절의 두근거리는 감성을 되살리는 그래픽 매거진 등장! <울트라 Q>에서 <울트라맨 깅가>에 이르는 울트라 시리즈를 중심으로, 츠부라야가 50년간 배출한 작품들을 풍부한 사진자료와 함께 돌아보는 비주얼 무크.

★츠부라야 프로덕션 도록(図録)
2013년 7월 18일 발매 / 대형본 / 2000엔 / 네코 퍼블리싱[ネコ・パブリッシング]
-츠부라야 프로덕션에 현존하는 촬영용 소품을 비롯한 비장의 아이템들을 통해 되돌아보는 츠부라야 프로덕션 50년의 역사! 오오오카 신이치 사장 인터뷰, 소품 전담 공방 '히루마 모델 크래프트' 탐방, 울트라맨 랜드에 전시된 방위대 차량 카탈로그 등을 수록.

★울트라맨 시리즈 ☆ 주옥의 에피소드 - 울트라 히어로의 활약을 철저소개!
2013년 5월 22일 발매 / 130쪽 / 1260엔 / 코스믹출판[コスミック出版]
-<울트라 Q> ~ <울트라맨 제로>에 이르는 역대 시리즈 중에서 기억에 남는 명작 에피소드를 엄선하여 소개. 후루야 사토시[古谷敏](*초대 울트라맨 수트액터, <울트라세븐> 아마기 대원), 마나츠 류[真夏竜](*<울트라맨 레오> 오오토리 겐), 호시 미츠코[星光子](*<울트라맨 에이스> 미나미 유코), 키쿠치 에이이치[きくち英一](*울트라맨 잭 수트액터, <울트라맨 넥서스> 하리스 나오이치) 등의 귀중한 인터뷰와 인상에 남는 에피소드도 수록.

★별책 영화비보 : 츠부라야 프로덕션 괴기드라마 대작전
2013년 6월 1일 발매 / A4판 159쪽 / 2310엔 / 요센샤
-<괴기대작전>, <공포극장 언밸런스>, <긴급지령 10-4·10-10(텐포텐텐)>의 츠부라야 괴기드라마 3작품과 츠부라야가 제작에 관여한 2시간 서스펜스 드라마를 중심으로 작품해설, 관계자 인터뷰, 배우 신사록 등을 수록.

...50주년이라고 뭐 성대하게 내놓고 있긴 한데 확 당기는 게 별로 없네 OTL
(아사히 소노라마가 살아있어서 울트라맨백서 개정판이나 좀 내줬더라면 참 좋았을텐데... 아 눙물이)
by 잠본이 | 2013/07/09 22:31 | 언밸런스 존 | 트랙백 | 덧글(1)
기어와라! 울트라맨
마이나비뉴스 2013년 4월 12일자 기사 중에서:

<울트라맨> 시리즈로 알려진 츠부라야 프로덕션이 2013년 4월 12일에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하여, 콜라보레이션(합동기획) 캠페인 상품 '다이도 블렌드 시리즈 × 울트라맨 시리즈'를 2013년 4월 29일부터 일본 전국의 편의점에서 한정판매한다.

이 캠페인 기간 중에 '다이도 블렌드' 시리즈의 '블렌드 블랙' 캔커피(400g)를 1개 구입하면 울트라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히어로나 괴수의 형상으로 디자인된 수륙양용 풀백[*1]을 1개씩 증정한다. 라인업은 울트라맨, 울트라세븐, 울트라맨 티가, 울트라맨 제로, 울트라맨 메비우스, 발탄성인, 젯톤, 고모라의 전 8종류. 모두 땅 위는 물론 물 속에서도 주행 가능한 장난감이다.

{*1 - pull back. 뒤로 당겨 태엽을 감은 뒤 손을 놓으면 앞으로 튀어나가는 차량형 완구.}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1966년 이래 방송을 계속하고 있는 <울트라맨>과 1975년 발매 이래 롱셀러 상품으로 자리잡은 '다이도 블렌드'가 '세대를 넘어서 사랑받는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한 것이다. 이런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각각의 유저층, 팬층에게 서로의 상품을 소개한다는 목적도 있다고 한다.

Original Text (C) Mynavi Corporation
Translated by ZAMBONY 2013
앍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기획한놈 좀 천재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들보들 전차(가명)처럼 별도로 캐릭터화시켜도 될 정도로 귀여움이 넘치넼ㅋㅋㅋㅋㅋㅋㅋㅋ
by 잠본이 | 2013/04/14 20:58 | 언밸런스 존 | 트랙백 | 덧글(13)
새로운 희망, 그 이름은 '울트라맨 깅가'!
츠부라야 프로덕션[円谷プロダクション]의 특수촬영 히어로 '울트라맨' 시리즈의 새로운 히어로 '울트라맨 깅가[ウルトラマンギンガ]'가 츠부라야의 50번째 창립기념일인 2013년 4월 12일에 도쿄도내의 '아시아 시어터 도쿄'에서 거행된 츠부라야의 신사업 전개 설명회에서 첫선을 보였다. 츠부라야 프로덕션은 전설적인 특수촬영 감독인 츠부라야 에이지[円谷英二]<고지라> 등의 특촬영화를 찍은 뒤에 개인적으로 설립한 '츠부라야 특수기술 연구소'를 모체로 하여, 1963년 4월 12일에 본격적인 회사조직으로 전환되었다.

이어지는 내용
by 잠본이 | 2013/04/12 22:47 | 언밸런스 존 | 트랙백 | 핑백(3)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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