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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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회사원
2013/04/18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막장 회사원 [10]
2013/04/11   가끔은 정치적 발언을 하는 막장 회사원 [7]
2013/03/16   인생을 드라마처럼 사는 막장 회사원 [7]
2013/02/16   [옮김] 녹지 앟은 설탕처럼 [6]
2012/12/08   하늘 높은 줄 모르는 막장 회사원 [6]
2012/11/06   너의 고충을 남에게 알리지 마라! [5]
2012/07/26   절대 포기하지 않는 막장 회사원 [7]
2012/04/22   가끔은 문학을 즐기는 막장 회사원 [4]
2011/12/24   가끔은 한턱 내기도 하는 막장 회사원 [6]
2011/12/07   술자리를 농락하는 막장 회사원 [15]
2011/09/04   조카와도 놀아주는 막장 회사원 [5]
2011/04/24   여자에게는 친절한 막장 회사원 [5]
2010/11/13   가끔은 술도 마시는 막장 회사원 [3]
2010/08/11   고생 끝의 휴식이 더욱 달콤한 법 [7]
2010/04/18   이것이 진정한 설득의 달인! [10]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막장 회사원
동료 Q씨: "자네 요즘도 지하철로 출퇴근하나? 특히 사람이 몰리는 노선이라 힘들겠네?"

P대리: "사람은 많은데 공간은 좁으니 이리 밀리고 저리 끼이고 말도 못한다네! 그야말로 거짓말 안 보태고 인체 내구도 테스트에 동원된 기분이 든단 말이지."


...이런저런 이유로 대중교통 이용을 역설하는 이들 중에 저렇게 출퇴근하는 사람은 대체 몇명이나 있을까
by 잠본이 | 2013/04/18 22:50 | 개그 액추얼리 | 트랙백 | 덧글(10)
가끔은 정치적 발언을 하는 막장 회사원
동료 Q씨: "이거 캐비닛 열쇠에 창고 열쇠가 어지럽게 섞여서 영 불편하네. 키홀더에 정리 좀 해놓지?"

S주임: "이렇게 순서대로 쫙 달아놓으면 찾기 쉽겠죠?"

P대리: "뭔 놈의 열쇠가 이렇게 많았대? 완전 열쇠당 전당대회 하는 것 같네."


...음, 써놓고 보니 왠지 괜찮은 당명 같은데 언제 한번 등록이나 해 볼까. (누가 하게 놔둔대? OTL)
by 잠본이 | 2013/04/11 23:30 | 개그 액추얼리 | 트랙백 | 덧글(7)
인생을 드라마처럼 사는 막장 회사원
동료 R씨: "이렇게 갑자기 전출이라니 아쉽네. 힘들었지만 부서원들과도 정들었는데."

S주임: "그래도 같은 건물 안의 다른 사무실이니 기회 되면 가끔 놀러오세요."

P대리: "새 부서에 적응하기 힘들겠지만 이렇게 생각하며 힘을 내라고. 자네는 시즌제 드라마의 주인공인데 이번에 다음 시즌으로 넘어가면서 시청률 만회를 위한 강화책의 일환으로 극중 무대와 조연이 확 바뀐 거야. 그리고 시즌 중간쯤에 내가 게스트 캐릭터로 혜성같이 등장해서 시청자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리는 거지. 그 등장 무대가 부페 식당에서의 회식 자리라면 더더욱 좋고."

동료 R씨: "가끔 느끼는 거지만 자넨 밥 한끼 사라는 말을 참 예술적으로 하는 거 같아."


...이젠 과연 어디까지가 실화인지 저도 잘 모를 지경 OTL

by 잠본이 | 2013/03/16 23:21 | 개그 액추얼리 | 트랙백 | 덧글(7)
[옮김] 녹지 앟은 설탕처럼
매사에 불평불만이 가득한 신입사원이 있었다.
복사를 해 오라고 하면 이렇게 하찮은 일은 하고 싶지 않다며 짜증을 냈고
프로젝트를 맡기면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자기에게 부담을 준다며 불쾌해 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부장이 어느 날 그를 회의실로 불렀다.

신입사원이 들어서자 "커피 한잔 할까?" 라고 말을 꺼낸 부장은
커피가 들어 있는 자그마한 컵에 물을 붓더니 설탕을 열 스푼이나 집어넣었다.
"그렇게 설탕을 많이 넣으면 달아서 못 마시잖아요."
신입사원이 깜짝 놀라자 부장은
"아니, 달지 않을 거야. 한 번 마셔 보겠나?" 라며 커피잔을 내밀었다.

신입사원은 달디 달 것만 같은 커피 잔에 살짝 입을 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커피는 전혀 달지 않았다.
"이상하네요. 분명히 설탕을 열 스푼이나 넣었는데..."
그러자 부장이 웃으며 말했다.

"커피를 젓지 않았기 때문이지. 더군다나 물을 끓이지도 않았으니 설탕이 녹지 않은 거야.
많은 사람들이 자네처럼 겉만 보고 판단을 하지.
하지만 그 판단이 정말 옳은 걸까?
자네는 분명히 설탕 넣는 것을 보았고 분명히 달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은 것처럼,
모든 일을 겉에서만 보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하네."

-'곽숙철의 혁신이야기'(No. 265) 중에서

...그런데 열 스푼이나 넣었다면 이미 달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잖아... 당분 과다로 죽으란 소린가! OTL
by 잠본이 | 2013/02/16 13:10 | 대영도서관 | 트랙백 | 덧글(6)
하늘 높은 줄 모르는 막장 회사원
동료 Q씨: A전무님이 이번에 독직 혐의로 물러나게 되었다던데...

S주임: A전무님이라면 이번에 부사장 유력후보로 떠올랐던 분이잖아요?

동료 Q씨: 그래. 부사장 후보는 두 분이었지만 같이 올라온 B전무님은 그렇게 눈에 띄는 분은 아니고, 아무래도 A전무님 혼자 후보로 올리기엔 뭣하니까 들러리로 세웠다는 인상이 강했지.

S주임: 잘하면 들러리로 섰다가 부사장 되는거네요. 사람 일은 정말 모르는 거군요.

P대리: 말하자면 애니메이션 기획서를 제출할 때 하나만 올리면 섭섭하니까 허수아비 기획을 하나 더 붙여서 올렸는데 원래 만들고 싶었던 건 거절당하고 허수아비 기획이 통과된 것과 비슷하군.

S주임: 아니 예를 들어도 왜 꼭 그런 걸 드시나요? OTL


...그러게 말야 OTL
by 잠본이 | 2012/12/08 17:57 | 개그 액추얼리 | 트랙백 | 덧글(6)
너의 고충을 남에게 알리지 마라!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이 들려준 이야기:

중견사원 A가 신입사원들을 상대로 오리엔테이션을 하는 자리에서
회사 일이 얼마나 힘들고 부서 사정이 얼마나 어려운지 낱낱이 알려주고 있었다.
그걸 우연히 보게 된 상사가 그를 한쪽 옆으로 데려가더니 이렇게 속삭이는 것이었다.

"아까 내말 못들었나? 다른건 말해도 좋지만 진실만은 말하면 안된다고 했잖아."



...픽션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정말로.
by 잠본이 | 2012/11/06 00:05 | 개그 액추얼리 | 트랙백 | 덧글(5)
절대 포기하지 않는 막장 회사원
M부장: 이번 행사에서 사장님께 질문 드릴 직원이 필요한데 P대리도 뭔가 하나 준비해놔.

P대리: 저보다는 또릿또릿한 후배들이 더 잘하지 않겠습니까?

M부장: 자네도 이젠 중견이잖아. 후배들한테만 미루지 말고 괜찮은 질문 하나 만들어.

P대리: 아무리 그래도 90초 안에 스토리와 감동을 담아 인상깊은 질문을 하라는 건 좀...

M부장: 직장 일 한두번 해보나. 그럴 때 능력을 보여주는 거지.

그래서 문제의 행사일이 돌아오고, 마침내 P대리의 차례...

사회자: 네 그럼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예, 거기 손 드신 분.

P대리: "영감님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저는 바로... 지금입니다!"




ps. 실화가 될뻔 했으나 하늘의 도움으로 그냥 망상으로만 끝났음. 경사났네 경사났어 OTL
by 잠본이 | 2012/07/26 23:13 | 개그 액추얼리 | 트랙백 | 덧글(7)
가끔은 문학을 즐기는 막장 회사원
동료 Q씨: 오늘 운이 좋았는지 웬일로 L씨가 점심을 한턱 거하게 사더군.

P대리: 그 절약의 화신 L씨가? 갑자기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나.

S주임: 방금 발령이 났는데, L선배도 승진 확정자에 끼어있네요.

P대리: ...과연, 바로 그게 복선이었던 거로군.

동료 Q씨: 야, 이거 소설 아니거든... 현실이거든...


ps. 영문도 모르고 지켜보던 어떤 일들이 하나의 결과로 맞아들어가는 걸 보노라면 문득 저런 대사를 해보고 싶어진단 말이죠. (그러나 말하는 순간 나는 걸어다니는 라노베 취급을 받겠지! OTL)
by 잠본이 | 2012/04/22 15:30 | 개그 액추얼리 | 트랙백 | 덧글(4)
가끔은 한턱 내기도 하는 막장 회사원
-상사: P대리 이번에 자격증 따서 수당 좀 받겠네? 기념으로 갈비탕이라도 사지 그러나.

-P대리: 이 인원을 다 한그릇씩 사주면 아마 수당보다 더 나올텐데요.

-상사: 처음 한번인데 뭐 어때. 연말이니 가끔은 인정을 좀 베풀라고.

-P대리: 알겠습니다. 우리팀 단골집으로 모시죠.

(식당에서)

-동료 Q씨: 계속 표정이 굳어있네? 한턱 내는게 그렇게 아깝냐?

-P대리: 그럴리가 있겠나. 더 좋은 자리로 모시지 못해 안타까워서 그러지.

-동료 Q씨: 진담으로 들리지가 않는걸. 속으론 '피같은 내 돈~'을 외치며 울고 있는거 아냐?

-P대리: (벌떡 일어서서 밀전병을 내밀며) 이것은 내 살일세. (갈비탕 국물을 떠주며) 이것은 내 피라네. 나의 살은 참된 음식이며, 나의 피는 참된 음료라 이 말일세.

-상사: 지금 나 들으라고 일부러 그러는 거지?



...어쩌면 예수님도 없는 살림 탈탈 털어서 제자들에게 뜯어먹히며 저 말씀 하신게 아닌가 싶으요 OTL
by 잠본이 | 2011/12/24 10:49 | 개그 액추얼리 | 트랙백 | 핑백(1) | 덧글(6)
술자리를 농락하는 막장 회사원
-상사: "자 이제 다음 건배 제의는 P대리가 해 보도록 하지."

-P대리: "우리들의 단결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외칩시다! 어벤저스! 어셈블!"

-S주임: '대체 뭐라는 거여......;;;;;;'


ps. 어느 부분까지는 확실히 픽션임 OTL
by 잠본이 | 2011/12/07 22:54 | 개그 액추얼리 | 트랙백 | 덧글(15)
조카와도 놀아주는 막장 회사원
간만에 온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P대리가 어린 조카를 귀여워해주는 중이었다.
뒤에서 다가온 애 아빠가 아이를 휙 들어올려 P대리의 어깨에 발을 올려놓고 누르게 했다.
그러자 P대리는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이렇게 외치는 것이었다.

"으음, 나를 발판으로 쓰다니?!"


...언제나 그렇듯이 픽션이 섞여 있음 OTL
by 잠본이 | 2011/09/04 22:36 | 개그 액추얼리 | 트랙백 | 덧글(5)
여자에게는 친절한 막장 회사원
여후배 A씨가 지하철 계단을 올라가다 구두가 벗겨져 넘어지려는 것을 잽싸게 손을 잡아 도와주는 P대리!

A: "고맙습니다. 모처럼 높은 굽을 신고 나왔더니... 남들 보기 부끄럽네요."

P대리: "괜찮아. 옛말에 힐은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하잖아."

A: "????????????????"


PS. 아마도 픽션일 것임 OTL
by 잠본이 | 2011/04/24 01:26 | 개그 액추얼리 | 트랙백 | 덧글(5)
가끔은 술도 마시는 막장 회사원
팀장: "다들 낮에 고생 많았어. 오늘 저녁엔 화끈하게 한잔 하자고."

동료 Q씨: "아, 그거 좋지요. 자리는 제가 알아보겠습니다."

S주임: "저는 한잔만 마셔도 쓰러지는데 안 끼고 넘어갈 방법 없을까요?"

P대리: "겸허하게 운명을 받아들여. 왜 CM에도 나오잖아. '열심히 일한 당신, 취해라!'"

S주임: "???????????????"


...픽션이긴 한데 왠지 어디선가 본듯한 상황이긴 하군 OTL
by 잠본이 | 2010/11/13 23:04 | 개그 액추얼리 | 트랙백 | 덧글(3)
고생 끝의 휴식이 더욱 달콤한 법
월: 잘 안 풀리는 일에 매달려서 어떻게든 해결하려다 회사에서 밤샘

화: 한 30분 자고 몽롱한 상태에서 계속 일한 뒤 밤에 회식

수: 또 다른 일이 생겨서 하루종일 돌아다니며 외근

......그리고 이렇게 퇴근하여 이틀만의 밸리돌기를 하니까 극락이 따로 없구나 싶은데...

목: 당직이라 또 밤샘예정

...................사람살려 OTL
by 잠본이 | 2010/08/11 20:37 | 일상비일상 | 트랙백 | 덧글(7)
이것이 진정한 설득의 달인!
X대리는 독특한 멋을 추구하기 위해 염소 턱수염을 기르고 다니는 버릇이 있었다.
회사에서는 마땅찮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으나 강제로 깎게 할 수는 없는 노릇.
최고의 상사들이 총동원된 설득 작전이 시작되었다!

Y부장: 내칙상 단정한 외모를 유지해야 하는데, 좀 깎지 그러나?
X대리: 스따일입니다. 존중해 주시죠?

이런저런 어르고 달래기가 모두 실패하고 나가떨어진 사람도 부지기수.
드디어 설득의 신이라 불리는 그 사람이 나섰다!

Z차장: 자네 그 수염 말인데...
X대리: 뭐라고 말씀하셔도 제 결심은 변함없습니다. 자르실거면 언론에 나갈 각오 하시고요.
Z차장: 무슨 소린가? 난 멋지다고 말하려던 참인데.
X대리: 진담이십니까?
Z차장: 그럼. TV에 나오는 유명인을 쏙 빼닮아서 인상이 강하게 남는걸.
X대리: 유명인이라니 누구 말이죠?
Z차장: 아폴로 안톤 오노.

그 이후로 X대리가 수염을 기르는 것을 본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
by 잠본이 | 2010/04/18 16:07 | 개그 액추얼리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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