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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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퍼시픽림
뭐라고! 퍼시픽림 일어더빙판 상영회를 한단 말인가!
모두 함께 '로켓 펀치!' 퍼시픽 림과 실사 로봇 상영회 by 표도기님

○ 일시 : 2014년 7월 26일(토) 오후2시~오후6시40분
○ 장소 : SF&판타지 도서관 (오시는 길)
○ 행사일정
 오후 02시 00분 ~ 오후 02시 20분 슈퍼 로봇 연대기~우리는 왜 슈퍼 로봇에 열광하는가?~ 강연
 오후 02시 30분 ~ 오후 04시 00분 로봇 족스(1989)
 오후 04시 20분 ~ 오후 04시 40분 실사판 슈퍼 로봇 열전 (실사판 거대 로봇의 역사)
 오후 04시 00분 ~ 오후 04시 20분 휴식 시간
 오후 04시 20분 ~ 오후 06시 40분 퍼시픽 림 (일본 더빙판) 절규 상영회
○ 참가방법 : 위 공지에 비밀덧글로 신청하거나 도서관 공식메일로 신청서 발송 (선착순 18명)
○ 참가비 : 9천원

가고싶긴 한데 일정이 어찌될지 좀 불투명해서 안타까운 상황... 관심 있으신 분은 참고하시길.
by 잠본이 | 2014/07/20 12:29 | 시네마진국 | 트랙백 | 덧글(10)
특촬의 우리편 (2) 괴수란?
특촬 초심자도 안심!
특촬을 더욱 더 즐겁게 보기 위한 소소한 이야기
<특촬의 우리편>


제2회 '괴수란?'

-삿쨩: 쿄류쟈, 점점 더 재미있어지네요!
-토쿠: 공룡을 제재로 한 슈퍼전대 시리즈의 최신작 말이구나.
-삿쨩: 가브리볼버에 가브디라=데=카니발을 합체시키니 가브리카니발이 되어서, 장난 아니에요!
-토쿠: 공룡을 기계화한 '수전룡'도 잊지 말았으면 좋겠네.
-삿쨩: 마치 괴수같아서 멋있어요!
-토쿠: 말이 났으니 말인데 삿쨩은 '공룡(쿄류)'과 '괴수(카이쥬)'의 차이를 알고 있니?
-삿쨩: 에... 그런거 흥미없어요.
-토쿠: 일단 이야기를 끌고 나가기 위해 설명을 하마. 공룡은 먼 태고의 옛날, 지구상에 실제로 존재했던 추정 길이 35~45미터에 달하는 생물이고, 한편 괴수는 사람들이 꾸며낸 공상의 생물이란다.
-삿쨩: 그럼, 뭐 어쩔 수 없으니 들어주긴 하겠는데, 그래서 괴수란게 뭔데요?
-토쿠: 괴수란 그야말로 일본 특촬계의 슈퍼스타! 고지라나 가메라, 그리고 울트라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다양한 괴수들. 어떤 때는 지구의 미개척지에서, 또 어떤 때는 우주에서 나타나는 미지의 생물이야.
-삿쨩: 어라? 그러면 일본 이외에는 괴수가 없나요?
-토쿠: 영어로는 '몬스터'라고 하는데, 그 이미지는 드라큘라나 미이라, 킹콩 등을 다 포함하고 있어서 괴수와 동일한 말로 보기는 어려워. 최근에는 영화 <퍼시픽 림>에 등장하는 '카이쥬'로서 그 이름을 세계에 떨치고 있지.
-삿쨩: 애초에 괴수는 언제부터 있어왔던 거죠?
-토쿠: 좋았어. 본격적으로 답해주도록 하마. 본래 괴수는 일본 특촬에서 불가결한 요소로서, 옛날에는...
-삿쨩: 역시, 그만 할래요.

○ 질문자인 삿쨩이 절대로 들어줄 리가 없는 잡학상식 - 괴수란?
어떤 생물로도 분류할 수 없는 그 모습은 빌딩보다 크고 입이나 눈에서는 화염이나 괴광선을 발사. 지상뿐만 아니라 지중이나 해저도 마구 돌아다니고, 길다란 날개로 하늘도 날아간다! 그것이 일본 특유의 문화에서 태어난 캐릭터, '괴수'다.
'괴수'가 처음으로 붐을 일으킨 것은 1950년대의 괴수영화에서부터다. 그 이전의 전근대에도 이상야릇한 합성동물스러운 '요괴(요카이)'나 오래된 물건이 생명을 얻어 돌아다니는 '물신(오바케)'이 친근하게 퍼져 있었던 문화배경도 한몫 해서, 유기물과 무기물이 융합된 궁극의 디포르메 체(體) '괴수'는 일본인의 감성에 잘 들어맞았기에, 순식간에 인기스타로 떠올랐다.
일본 영화작품에 등장한 '괴수'의 대부분은 합성수지로 만든 탈인형이다. 그리고 그 안에 사람이 들어가 연기함으로써 비로소 피가 통하고 인격, 아니 괴수격을 얻게 되는 것이다. 그러한 개성이 괴수의 가장 큰 특징이리라.
탈인형과 미니어처 세트를 사용하여 촬영된 괴수특촬은 그야말로 일본 특유의 민속예술로, 초기에는 세계 영화계를 놀라게 만들 정도의 완성도를 자랑했다. 괴수는 키치하고도 큐트한 캐릭터로서 일본영화의 아이콘 비슷한 존재가 되었다.
예를 들면 다이에이의 가메라 시리즈는 미국 케이블 방송국에서 가장 재방송률이 높은 영화로 알려져 있고, 일정 세대 이상의 미국인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캐릭터가 되었다. 극장영화 <퍼시픽 림>에 등장하는 거대생물 '카이쥬'는 오랜 세월 동안 미국에 침투해 온 괴수 이미지의 할리우드식 해석이라 할 만하다. 작품 말미에 '몬스터 마스터, 레이 해리하우젠과 혼다 이시로에게 바친다'라는 헌사가 떠오를 때는 눈물이 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렇게 일본에서 자라난 괴수문화는 <울트라맨>을 비롯한 60~70년대의 특촬 TV프로그램을 통해 완숙기를 맞이한다. 개중에는 특촬을 투입하지 않고 그냥 괴수 탈인형끼리 서로 치고박는 액션 프로그램이나 무대 중계 프로그램도 방영되어 인기를 모았을 정도다. 풍부한 상상력의 산물인 '괴수'는 어린이들의 공포의 대상인 동시에 아이돌이기도 했던 것이다.
그로부터 40년 이상이 지나, 디지털 기술이 융성하는 현재에도, '괴수'는 그 가치를 잃지 않고, 공포뿐만 아니라 피가 통하는 온기까지도 세계를 향해 발신하고 있는 것이다. <글: 마쿠타 케이타[幕田けいた] (대중문화 연구가)>

Original Text (C) Keita Makuta / Bandai Visual
Translated by ZAMBONY 2014
by 잠본이 | 2014/06/29 02:45 | 특촬최전선 | 트랙백 | 덧글(3)
최근 트위터에서 벌어진 재미난 일들
*이즈미 노아의 설정상 생일이 찾아와서 팬들이 타카다 아케미에게 일러스트를 조공중
*평성 울트라 시리즈 등의 괴수디자이너 마루야마 씨는 한결같은 고양이 사랑을 어필
*울트라맨 아굴의 수트액터 시미즈 카즈야가 마마마 반역의 이야기를 격찬
*유우키 마사미가 졸린데도 <판의 미로>를 억지로 봤다가 제때 못일어나 편집자가 두들겨 깨움(...)
*타카데라 PD는 여전히 신나게 <퍼시픽 림> 포교중인 듯

참 재밌게 사는 사람들도 많아. 왜 이걸 이제야 발견했을까... OTL
by 잠본이 | 2013/12/18 00:03 | 일상비일상 | 트랙백 | 덧글(4)
만약 퍼시픽 림이 TV시리즈였다면!
榎本憲男 @chimumu / 오후 2:51 9월 14일 (토)
<퍼시픽 림>은 주인공의 배경 스토리가 대폭 간략화되어 있다. 세계관(세계 설정, 현실과 작품 속 세계 사이의 차이에 대한 프로그래밍)도 나레이션으로 서서히 관객에게 인스톨시켜 간다. 이것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파트2부터 시작하는 화법'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제작진이 어느 정도로 각오하고 작품을 만들었는가 하는 문제다.

그래서 어느분이 진짜로 써 버리셨음
by 잠본이 | 2013/09/21 16:22 | 시네마진국 | 트랙백 | 덧글(17)
소설로 만나는 환태평양 대결전!
★촬영지: 강남교보★

귀인의 도움으로 입수에는 성공했는데 사정상 본가에 두고 온 터라
과연 언제 차분하게 읽을 수 있을지 기약이 없다는 게 아쉽구만...OTL
그래도 올해 가기 전에는 꼭! (너무 늦잖아)
by 잠본이 | 2013/08/01 22:08 | 시네마진국 | 트랙백 | 덧글(5)
[MAD] 만약 토호가 퍼시픽 림을 만들었더라면
http://www.youtube.com/watch?v=y3Qygyy4204

앍ㅋㅋㅋㅋㅋㅋㅋBGM에 폰트까지 깨알같은 저 60년대 토호영화 테이스틐ㅋㅋㅋㅋ
토토로 감독도 보면 분명히 기뻐할거 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y 잠본이 | 2013/07/30 00:25 | 동보여상 고진아 | 트랙백 | 덧글(13)
퍼시픽 림이 화제는 화제인 모양
그다지 다른 글에 트랙백을 보내지 않았는데도 이정도라니 좀 후덜덜
본 감상글은 두자리수인데 그 뒤에 삘받아 쓴 잡상이 오히려 네자리수라는게 참 부조리하군(...)

역시 세상 일도 포스팅도 예측을 벗어나는 게 더 재미있는 듯 =]
by 잠본이 | 2013/07/26 23:27 | 그리폰이 다녀가다 | 트랙백 | 덧글(4)
퍼시픽 림의 본질을 차분히 되새겨보면
거대로봇을 실사로 구현했다고 해서 <트랜스포머>와 비교하는 의견이 꽤 많이 보이고, 특수효과 부분만 출중하고 중간중간의 드라마가 개판이라 <디워> 미국버전이라 평하는 의견도 있는 모양인데 개인적으론 둘 다 핀트가 약간씩 어긋난 평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트랜스포머>는 로봇 장난감을 원작으로 해서 그걸 CG로 설득력있게 그려낸 건 맞는데 감독이 그걸 갖고 덕질을 하지는 않고 계속 자기 좋은 방향으로 딴짓거리를 시도하고 있단 말이지. 1편은 그나마 균형이 맞는데 뒤로 갈수록 로봇은 구색맞추기고 실제로는 외계인 음모론과 민간인들의 저질개그와 미군들의 킹왕짱 화력이 더 돋보이는 아주 대중적인 영화일 뿐. 한마디로 마이클 베이는 '로봇따위 족구하라그래! 나 인간 그릴거야!' 이러고 있는데 어쨌든 영화가 잘 팔리니까 3편까지도 초지일관하게 된 거다. 여기에 비해서 <퍼시픽 림>은 기본 소재인 괴수와 로봇에 대해 감독이 충분한 이해를 갖고 아주 신나게 덕질하고 있는 게 눈에 보인단 말이지. 마이클 베이와는 반대로 '인간따위 족구하라그래! 나 로봇 그릴거야!'로 나가다가 깊은 수렁에 빠져들었다고나 할까. 즉 겉으로 보이는 소재는 비슷해 보여도 방향성이 완전히 다르다.

<디워>의 경우는 제작자의 역량 부족 때문에 드라마 파트가 괴이해진 것이고 그것이 한국의 일반적인 특수효과 수준을 제법 넘어섰던 괴수 파트와 엄청나게 대조되다 보니 단점이 더 눈에 띄었던 것인데, <퍼시픽 림>의 경우는 토토로델 토로 감독의 전작들을 생각해 보면 역량이 부족해서 드라마 파트가 그 꼴이 되었다기보다는 애초부터 전투 장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나머지 부분은 건성으로 넘어가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노골적으로 채택했기 때문에 그리 된 것 같다. 뭐 결과적으로는 비슷한 거 아니냐고 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퍼시픽 림>의 드라마 파트는 <디워>에 비하면 기본에는 충실하다. 연출이 되게 밋밋하고 짚고 넘어갈 거 다 생략해버려서 구멍이 많긴 한데 그래도 쌍팔년대 영화스러운 허술함이 드러나지는 않으니...

사실 이런 면에서 볼 때 <퍼시픽 림>과 진짜 비슷한 영화는 워쇼스키의 실사판 <스피드 레이서>가 아닐까 싶다. 마이너한 섬나라 대중문화 아이콘을 발굴하여 대자본을 끌어들인 양덕 감독이 신나게 덕질을 한판 벌였으나 대중이 호응해주지 않아서 위태위태한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말이지. 인물들이 지나치게 전형적이고 몰개성한 것 하며, 소년들의 꿈을 반영한 메카액션 하며, 실사보다는 은근히 애니메이션에 가까운 영상 스타일 하며... 토토로델 토로 감독이 조금만 덕심을 억제하고 드라마 파트에도 정성을 기울여 <트랜스포머> 1편 정도로만 밸런스가 잘 잡힌 작품을 만들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스피드 레이서>는 애초에 원작이 그모양이기 때문에 더 고치면 이상해지니까 일부러 그렇게 만든거고 그게 나름대로 키치한 맛도 있고 뭐 그렇다고 쉴드라도 칠 수 있지만 <퍼시픽 림>은 소재와 스타일만 차용한 오리지널 스토리인 만큼 제작진이 하기에 따라 매우 다른 모습이 될 수도 있었을 테니까 말이지.)
by 잠본이 | 2013/07/26 01:27 | 시네마진국 | 트랙백 | 덧글(42)
퍼시픽 림
★촬영지: 강남 메가박스★

2020년대의 미래, 인류는 태평양 밑바닥의 이차원 통로를 넘어온 거대생물 '카이쥬'의 공격으로 인해 절멸의 위기에 처한다. 인류는 카이쥬 섬멸을 위해 거대 인형병기 '예거'를 제조하여 전선에 투입, 차근차근 승리를 거두어 나간다. 하지만 카이쥬들은 인류의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점점 스스로를 강화하여 맹공격을 펼쳐 온다. 전설적인 예거 '집시 데인저'의 파일럿으로 활약하던 롤리 버켓은 카이쥬의 반격으로 인해 둘도 없는 파트너인 형을 잃고 스스로도 큰 충격을 받아 전선에서 은퇴한다. 그리고 그로부터 수년 후...

이어지는 내용
by 잠본이 | 2013/07/24 21:33 | 시네마진국 | 트랙백(6) | 덧글(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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