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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토에이
2018/01/31   경이의 설정집 탄생 [2]
2013/11/07   만화와 와인의 향기로운 만남! [1]
2013/03/24   아무리 생각해도 토에이는 Z란 글자를 너무 좋아하는 거 같애 [7]
2011/01/01   혼고 타케시, 40년만의 대부활 [10]
2010/11/05   왠지 관심이 가는 누군가의 회고록 [1]
2010/08/20   마징가 시리즈는 이렇게 탄생했다! -6-(完) [6]
2010/08/20   마징가 시리즈는 이렇게 탄생했다! -5-
2010/08/20   마징가 시리즈는 이렇게 탄생했다! -4- [4]
2010/08/20   마징가 시리즈는 이렇게 탄생했다! -3-
2010/08/20   마징가 시리즈는 이렇게 탄생했다! -2-
2010/08/20   마징가 시리즈는 이렇게 탄생했다! -1- [3]
2010/01/09   타오르는 야망의 지옥남자 헬박사의 일생 [11]
2009/01/27   쿠우가(新)에 대한 두 가지 단상 [14]
2009/01/27   디케이드 시청자들을 위한 평성라이더 괴인특징 정리 [22]
2009/01/24   디케이드에 등장하는 평성 라이더들의 기본원칙 [11]
경이의 설정집 탄생
전격하비웹 2018년 1월 29일자 기사에서:

<마징가 Z> 팬이라면 갖고 싶어 못견딜 궁극의 설정집 '마징가 Z 대백과도록[大百科図録]'이 발매 결정! 아마존 재팬에서 현재 예약 접수중입니다.

본 서적에는 1972년부터 1974년에 방영된 TV애니메이션 <마징가 Z>의 현존하는 귀중한 설정자료가 다수 게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극장영화 <마징가 Z 대 데빌맨>, <마징가 Z 대 암흑대장군>의 설정 페이지도 따로 실려 있습니다.

※여기 소개된 페이지 샘플은 제작중의 사진입니다.

<마징가 Z 대 암흑대장군>의 스토리보드도 완전 수록! 그밖에 <마징가 Z> 전 92화의 예고편 나레이션이나, 토쿠마쇼텐[徳間書店]에서 1978년에 간행한 '로망앨범 마징가 Z'에 게재되었던 취재 기사도 재수록할 예정입니다.

표지 일러스트는 수많은 토에이 로봇 애니메이션에 참가하였으며 <마징가 Z> 블루레이 박스의 패키지 일러스트도 손댄 바 있는 원로 애니메이터 오치 카즈히로[越智一裕] 씨가 그려 주셨습니다. 게다가, <마징가 Z 대 암흑대장군>의 준비고[準備稿]를 베이스로 오치 씨가 신규 작성한 일러스트 스토리도 특별히 공개합니다!

과거의 귀중한 자료를 한데 모은, 팬이라면 반드시 구입해야 할 서적입니다.

*2018년 3월 30일 발매예정 /저자 다이나믹 프로덕션 / A4판 200쪽 / 가격 5,184엔(본체 4,800엔+세금) / 카도카와
*수록내용 : 원작자 나가이 고[永井豪] 선생의 권두언 / 컬러 자료로 보는 <마징가 Z>의 세계 / <마징가 Z> TV시리즈 설정자료집 / 극장판 설정자료집 / 극장영화 스토리보드

Edited by ZAMBONY 2018

...최근에 개봉한 신극장판 마징가 자체가 어르신들 대상으로 한 장수만만세 기획이다보니 이런것도 같이 나오고 그러는 모양인데, 이 여세를 몰아 그레이트나 그렌다이저까지 비슷한거 내는건... 좀 무리겠지(...)
by 잠본이 | 2018/01/31 00:41 | ANI-BODY | 트랙백 | 덧글(2)
만화와 와인의 향기로운 만남!
http://www.culturewine.com/

'컬처 와인 닷컴'은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영화 등의 와인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쇼핑 사이트입니다. <게게게의 키타로>나 <마징가 Z>, <은하철도 999>, <타이거 마스크> 등등 추억의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다수의 상품을 라인업하고 있습니다. 부디 마음에 드는 작품을 찾아봐 주세요!

스리식스티 주식회사라는 법인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주로 60~70년대 토에이동화 작품을 중심으로 하여 꽤 여러가지를 팔고 있는 듯. 와인은 전부 직접 생산한 오리지널이고 선물용으로도 좋다고 홍보 중. 취급 용량은 720밀리리터와 360밀리리터 2가지.
저 작품들이 본토에서는 그야말로 어르신들이나 찾는 장수만만세 물건 취급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눙물이... OTL
by 잠본이 | 2013/11/07 00:25 | ANI-BODY | 트랙백 | 덧글(1)
아무리 생각해도 토에이는 Z란 글자를 너무 좋아하는 거 같애
드래곤볼, 슈퍼히어로 대전, 원피스... 안 붙이는 곳이 없군.
하긴 전설을 넘어 레전드가 되어버린 마징가 Z가 있으니 뭐 새삼스러울 것도 없나 OTL

★촬영지: 코엑스몰 메가박스★
by 잠본이 | 2013/03/24 21:59 | ANI-BODY | 트랙백 | 덧글(7)
혼고 타케시, 40년만의 대부활
스포니치 2010년 12월 28일자 연예면 중에서:

2011년에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토에이[東映]의 기념작품 제1탄으로서, 탄생 40주년의 가면라이더가 선택되었다. 극장용 영화 <오즈 · 덴오 · 올라이더 렛츠고 가면라이더>가 제작되어 2011년 4월 1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토에이는 시대극, 야쿠자 영화 등을 제작하여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의 제작사. 기념할만한 해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히어로의 대명사 격인 캐릭터가 발탁된 셈이다.

2010년에 토에이는 총 22작품을 개봉했는데 그 중 가면라이더 관련만 6작품에 이른다. 현재 상영중인 <가면라이더 X 가면라이더 오즈 & 더블 feat. 스컬 무비대전 CORE>가 영화흥행 순위에서 개봉 첫주 1위를 획득하는 등 연이어 히트를 기록하여, 토에이의 효자상품이 되어주고 있다.

최신작은 현재 방영중인 <오즈>, 뿌리깊은 인기를 자랑하는 <덴오>에 더하여, 원조 가면라이더인 '1호'가 메인 캐릭터로 등장한다. 주인공들이 덴오의 시공을 초월하는 열차 덴라이너를 타고 1호의 세계에서 대폭주, 모든 역대 라이더와 대경연을 실현한다.

혼고 타케시(연기/ 후지오카 히로시[藤岡弘、])가 변신하는 1호는 2005년에 영화 <가면라이더 THE FIRST>로서 리메이크되었으나, 오리지널 1호가 극장판에서 주역을 차지한 것은 1972년의 <가면라이더 대 지옥대사> 이래 39년만의 일이다.

타이틀의 <렛츠고! 가면라이더>는 1971년에 방영개시한 첫 TV판의 주제가 <렛츠고! 라이더 킥>을 오마주한 것. 시라쿠라 신이치로[白倉伸一郎] 프로듀서(45)는 "라이더에는 40년간 계속된 뜨거움, 두근거림이 있다. 부모와 아이를 이어주는 매개로서의 가면라이더를 보여주고 싶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Original Text (C) SPORTS NIPPON NEWSPAPERS
Translated by ZAMBONY 2011

...일단 저 기사만으로 보면 등장하는 1호가 원조버전이란 건 확실하지만 변신전 배우도 그대로 쓸 것이냐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없기 때문에 후지오카 대형이 출연하실지 어떨지는 아직 미지수. (아무래도 40주년 기념이란 이름값도 있고 배우 본인도 아직 정정하게 활동중이니 못 나올 이유는 없겠지만, 항상 의외의 변수가 개입할 가능성이 있는 게 저바닥 사정이라...)

그나저나 '각본만 빼고는 다 괜찮았던' 더 퍼스트의 1호는 이렇게 되면 영원히 흑역사 확정인가 꺼이꺼이 (그 영화도 같은 시라쿠라스 사단 작품이란 걸 생각하면 더더욱 아이러니...) 차라리 이럴거면 장렬하게 리이미지네이션 드립 쳐서 디케이드 본편에 끼워넣어주지 그랬나 싶기도... (하긴 디케이드는 그런 삽질 안해도 워낙 화제거리가 많으니까 좀 미묘하긴 하군)

참고로 2010년에 라이더 극장판이 6개나 되는 건 초덴오 3부작(5월~6월), 더블 극장판(8월), 무비대전 CORE(12월)에 더해서 무비대전 2010까지 더했기 때문인 듯. (개봉일은 2009년 12월이지만 2010년 초까지 계속 상영했으니)

그외의 특촬관련 소식은 여느때와 다름없이 전특대 게시판에서! >_<


ps. 덴오를 무슨 화수분마냥 계속 우려먹는 토에이는 각성하라! 각성하라!
(각성 안할거면 원조료타로 좀 출연시켜라! ← 이쪽이 본심 OTL)
by 잠본이 | 2011/01/01 20:31 | 특촬최전선 | 트랙백 | 덧글(10)
왠지 관심이 가는 누군가의 회고록
★토에이 애니메이션 연출가 40년 분투사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Z>, <세인트세이야>, <트랜스포머>를 손댄 남자

모리시타 코조[森下孝三] 著
2010년 11월 17일 발매 / B6판 / 1,470엔 / ISBN 9784758011860 / 이치진샤[一迅社]

드디어 이 노친네도 '이제는 말할수 있다' 모드에 접어든 걸 보니 세월이 흐르긴 흐른 모양.
...근데 내가 토에이 액션애니 전반에 관심있는 건 아니라서 선뜻 구입하기는 좀 망설여지게 되는데...
저기서 트랜스포머 관련된 부분만 어떻게 발췌해 볼 수 있는 방법 없을까 (물론 돈은 내고 OTL)
아마존에서도 예약 접수중인데 제목이 출판사에 기재된 것과는 약간 다름.
by 잠본이 | 2010/11/05 23:08 | ANI-BODY | 트랙백 | 덧글(1)
마징가 시리즈는 이렇게 탄생했다! -6-(完)

마징가 시리즈 작품전개


-출전: 테레비매거진 특별편집 「마징가Z 대전집」(1987, 코단샤) pp.146~157
-해석: 잠본이(2010.8.20)


6. 세계에 웅비(雄飛)하는 그렌다이저

전작 『그레이트 마징가』에 비해 굉장히 짧은 준비기간을 거쳐 제작이 개시된 『그렌다이저』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1화의 퀄리티는 대단히 훌륭하여, 토에이가 본 작품에 투입한 정성과, 작화감독을 맡은 코마츠바라 씨의 역량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 시청률도 24.3%로 꽤 높은 편이어서, 시청자들에게도 UFO로보라는 시추에이션이 상당한 임팩트를 주었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또 하나, 사람들이 본 작품에 대해 흥미를 느낀 것은 전작의 보스와 마찬가지 이유로 다시 레귤러가 된 카부토 코지의 등장 때문일 것이다. 『마징가Z』라는 대히트작의 주인공을 고정출연시키는 것은 제작진의 입장에서 보면 꽤 부담스러운 영단(英斷)이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렌다이저』의 세계관을 무너뜨리는 일 없이 코지가 지닌 본래의 인기를 잘 활용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당시의 초등학생들에게는 카부토 코지는 이미 히어로였기에, 이 작품은 말하자면 2대 히어로가 등장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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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잠본이 | 2010/08/20 14:58 | ANI-BODY | 트랙백 | 덧글(6)
마징가 시리즈는 이렇게 탄생했다! -5-

마징가 시리즈 작품전개


-출전: 테레비매거진 특별편집 「마징가Z 대전집」(1987, 코단샤) pp.146~157
-해석: 잠본이(2010.8.20)


5. 신 시리즈는 우주로봇

1975년은 일본에서 전국적으로 UFO붐이 일어났던 해로, 관련 TV프로나 서적 등의 숫자도 늘어났다. 그때까지 마징가 시리즈로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온 토에이는 이 붐에 주목하여, 1975년 7월의 ‘토에이 만화축제’에 맞춰 『그레이트 마징가 대 겟타로보』의 동시상영 작품으로 오리지널 SF영화를 제작하기로 결정한다. 내용상으로는 UFO붐과 당시 유행하던 거대로봇을 합체시킨 것으로, 조속히 프로젝트 팀이 꾸려졌다. 우선 기획자로서 아리가 켄 씨와 카츠타 토시오 씨(토에이동화)가 참가하고, 시나리오 라이터의 우에하라 쇼조[上原正三] 씨에게 원안과 각본을 의뢰했다. 또한 캐릭터성을 높이고 보다 아이들에게 어필할 만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원작은 나가이 고와 다이나믹 프로에 일임되었다. 나가이 씨는 마징가 시리즈로 그 역량을 널리 인정받아서, 토에이로서는 나가이 씨 이외에 다른 사람은 생각할 수도 없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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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잠본이 | 2010/08/20 14:57 | ANI-BODY | 트랙백
마징가 시리즈는 이렇게 탄생했다! -4-

마징가 시리즈 작품전개


-출전: 테레비매거진 특별편집 「마징가Z 대전집」(1987, 코단샤) pp.146~157
-해석: 잠본이(2010.8.20)


4. 본격적 액션로봇 노선

『마징가Z』는 최종회인 제92화에서 22.6%라는 고시청률을 기록함으로써 이 시리즈가 지닌 강력한 파워를 확실하게 증명했다. 이점은 이 92화가 사실상의 제1화나 마찬가지인 『그레이트 마징가』에도 길조로 작용하여, 일단 제작진이 의도한 연속 스토리로서의 효용은 충분히 살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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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잠본이 | 2010/08/20 14:54 | ANI-BODY | 트랙백 | 덧글(4)
마징가 시리즈는 이렇게 탄생했다! -3-

마징가 시리즈 작품전개


-출전: 테레비매거진 특별편집 「마징가Z 대전집」(1987, 코단샤) pp.146~157
-해석: 잠본이(2010.8.20)


3. 마징가Z에서 그레이트 마징가로…

『마징가Z』의 대히트는 시리즈를 1년 10개월에 걸쳐 롱런시켰고, 거대로봇물이라는 장르를 튼튼한 기초 위에 자리잡게 했다. 당연히 제작진으로서는 시리즈의 인기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에야말로, 계속해서 보다 파워업된 작품을 내보내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여, 차기작을 모색하게 되었다. 이 차기작의 기획은 비교적 빠른 시기부터 고려하고 있었던 듯 한데, 1973년 가을에 이미 신기획 프로젝트가 움직이고 있었다고 한다. 그때 참가한 인원은 『Z』 기획 당시의 스탭과 같은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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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잠본이 | 2010/08/20 14:52 | ANI-BODY | 트랙백
마징가 시리즈는 이렇게 탄생했다! -2-

마징가 시리즈 작품전개


-출전: 테레비매거진 특별편집 「마징가Z 대전집」(1987, 코단샤) pp.146~157
-해석: 잠본이(2010.8.20)


2. 1972년 12월 3일, 마징가 Z는 시작되었다…
(※본서에는 12월 8일로 기재되어 있으나 토에이 공식홈에 12월 3일로 기재된 것으로 보아 오타로 생각됨)

이렇게 해서 만화 연재가 먼저 시작된 본 작품은 「주간 소년 점프」에서도 점점 인기를 얻었고, 이러한 결과에 자신감을 갖게 된 제작진은 내용의 마이너체인지(부분적인 소규모의 변경)를 계속하면서 TV애니메이션의 제작 준비에 들어갔다. 내용의 마이너체인지라 함은, 이를테면 만화판이나 기획서의 설정을 최종적으로 다시 한 번 더 손봤다는 의미다. 우선 등장인물에 시청자와 동년배인 코지의 동생 시로를 배치하고, 아프로다이 A의 디자인을 바꾸고, 아프로다이의 능력도 원래 유미 교수가 만든 전투용 강력 로봇이었던 것을 ‘광자력 채굴용’으로 변경하는 한편, 카부토 쥬조 박사의 이미지도 훨씬 정의의 사도답게 바꾸었다. 그리고 현장 레벨에서 참가할 인물을 고르기 시작했다. 연출가는 이미 여러 작품에서 실적을 쌓은 세리카와 유고[芹川有吾] 씨, 카츠타 토시오[勝田稔男] 씨, 카츠마타 토모하루[勝間田具治] 씨 등으로 결정, 총작화감독은 세리카와 씨의 추천을 받아 하네 유키요시[羽根章悅] 씨로 정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가을에 접어들면서 드디어 본격적인 제작이 시작되었다. 현장에서 중심 역할을 한 것은 요코야마 프로듀서로, 구체적인 제반 준비도 전부 담당했다. 그런데, 이때 엄청난 문제가 생겼다. 여러 가지 사정에 따라, 제작을 토에이동화 스튜디오에서 진행할 수 없게 되어버린 것이다. 따라서 초기 1쿠르(13화분)까지는 몇몇 외부 스튜디오에 분산시켜 작업해야만 했기 때문에, 초기에는 부분적으로 그림체나 채색 부분에서 통일성이 떨어지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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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잠본이 | 2010/08/20 14:50 | ANI-BODY | 트랙백
마징가 시리즈는 이렇게 탄생했다! -1-

마징가 시리즈 작품전개


-출전: 테레비매거진 특별편집 「마징가Z 대전집」(1987, 코단샤) pp.146~157
-해석: 잠본이(2010.8.20)


토에이가 자랑하는 일대 SF월드가 이 『마징가 Z』로 시작하는 3대 시리즈다. 안정된 시리즈 노선을 항상 추구해 온 토에이에게 있어서 『마징가 Z』가 지니는 의미는 매우 각별한 것이었다.


1.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찾아서

쇼와 40년대 후반(1970~1975)은 ‘스포츠 근성물 붐’이 일단락되고 1971년 4월에 방영 개시한 츠부라야의 『돌아온 울트라맨』, 토에이의 『가면라이더』에 뿌리를 둔 ‘제2차 특촬 붐 = 변신 붐’이 일본을 석권하던 시기였다. 특히 『가면라이더』는 그때까지 볼 수 없었던 등신대(等身大) 액션이 아동층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1972년에는 사회현상의 영역에까지 도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이 시기에 제작된 아동대상 TV프로그램의 대다수는 ‘라이더스러운, ‘울트라스러운’ 스타일의 실사물에 한정되는 경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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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잠본이 | 2010/08/20 14:47 | ANI-BODY | 트랙백 | 덧글(3)
타오르는 야망의 지옥남자 헬박사의 일생
□ 닥터 헬 연표 □

1902: 독일 라인 지방에서 출생.
1920: 장학생으로 대학 입학. 같은 대학에 유학 중이던 카부토 쥬조와 알게 됨.
1924: 대학 졸업. 카부토 쥬조와 대립.
1939: 세계 2차대전 발발. 독일군 과학부에 초빙됨.
1944: 빈사의 장교 브로켄을 사이보그 수술로 살려냄.
1945: 2차대전 종결.
1958: 국제 과학 아카데미의 일원으로 바도스섬에 파견. 카부토 쥬조와 재회. 거대로봇 무리를 발견.
1959: 브로켄과 재회. 기계수군단 조직에 착수.
1960: 아슈라를 발견. 수술로 소생시킴.
1971: 기계수군단 완성.
1972: 카부토 쥬조 말살. 광자력 연구소에 대한 공격을 개시.
1973: 아슈라 전사. 고오공 대공과 결탁.
1974: 마징가Z에게 패배하여 전사함.
1975: 지옥대원수로 부활.
1975년말: 더블 마징가와 대결한 끝에 다시 폭사함.

-출전: 「아니메 로봇 대전과」(아키타서점, 1979) pp.66-68
-해석: 잠본이 (2010. 1. 9)
-자료협조: 백금기사님, 腦香怪年님
※토에이 애니메이션 『마징가 Z』 및 『그레이트 마징가』의 설정에 기초한 것으로, 원작만화 및 기타 관련 작품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음.


......기껏 되살아나나 싶었더니 1년도 못되어 다시 죽는게 제일 안습 OTL
by 잠본이 | 2010/01/09 20:46 | ANI-BODY | 트랙백 | 덧글(11)
쿠우가(新)에 대한 두 가지 단상
1. 오다기리 죠의 원조쿠우가가 능글주인공과 엄숙슈퍼형사의 우정 가득한 BL버디무비라고 한다면 이번에 <디케이드>에서 등장하는 신생쿠우가는 바보연하주인공과 깐깐누님형사의 훈훈한 알콩달콩 동네개그가 되는거 아닌가 하는 쓸데없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이치죠의 포지션에 해당하는 야시로 형사가 롱코트 말고는 별로 이치죠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연기도 아직 어설픈 터라 무라이의 왠지 불안한 유스케와 더불어 아직 어느 정도로 기대에 부응할지는 미지수다. 어차피 다른 라이더들 얘기도 나와야 하기 때문에 쿠우가 관련 스토리는 잘해봐야 2-3화로 마무리지을테니 그다지 깊이있는 스토리를 보여줄 여지도 없고 OTL)

아직까지는 원조쿠우가의 인상이 워낙 강한지라 (평성라이더 중흥의 시조라는 역사적 위치 때문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 시리즈 자체에 대해 품고 있는 각별한 감정 때문이기도 함) 이쪽 쿠우가는 역시 좀 싸구려 열화카피(...)스러운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일단 유스케 자체는 디케이드와 함께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보조주연으로 자리잡을 듯 하니 앞으로 전개하기에 따라서는 원조쿠우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면서 아이들의 친구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있기는 하다.

그 평가야 어떻든 간에 이로써 원조쿠우가(및 다른 평성라이더들)에 대한 궁금증(신규팬의)과 그리움(기존팬의)에 힘입은 수요창출이 가능해졌으니 결국 최후의 승자는 토에이(앤드 반다이 등등 물주들)가 되려나? (이건 어디까지나 그러한 수요에 기초하여 기존 평성라이더들 영상소프트와 관련상품이 실제로 팔린다는 것을 전제로 한 얘기니 경제한파로 인해 사람들이 아예 소비를 안 하게 되어버린다면 한바탕 겨울날 헛소리로 끝날테지만 OTL)

2. 신생쿠우가 오노데라 유스케 역의 무라이 료타는 이미 다들 아시다시피 작년의 특별판 극장영화 <가면라이더 덴오 & 키바 : 클라이막스 형사>에서 스즈키 형사 역으로 출연해서 료타로 일당과 이마진들과 야쿠자들 사이에 끼어 갈팡질팡하는 어리버리 신참 형사의 비애를 온몸을 던져가며 보여준 바 있다. (번외편이기 때문에 여기에서만은 경찰도 이마진의 존재를 알고 있으며 덴라이너와 사건해결을 위해 협력한다는 설정으로 되어 있음)

역시 경찰이었다가 순직한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 형사가 되긴 했지만 자기의 능력에 대해 자신감이 없어 늘 버둥대다가 료타로 일당을 도와서 싸워가며 크게 성장하는 캐릭터인데, 마지막에 료타로의 호의에 힘입어 과거로 잠깐 날아와서 '자식이 태어나면 이런 힘든일은 절대 안 시킬 거야'라고 지껄이는 아버지의 모습을 먼발치에서 보며 감개무량한 얼굴로 '아버지, 나 형사 됐어요'라고 중얼거리는 부분이 특히 감동적이었다. (그 아버지로 등장한 배우가 하필 <블레이드>뭇코로스 그인간이라는게 좀 개그였지만 OTL)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이번엔 쿠우가가 되어 형사들을 돕는 입장에 서게 된 셈인데... 위에서 얘기한 장면을 여기 응용하면 진짜 깨는 장면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를테면 이런거:

모종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자기 세계의 과거로 날아온 오노데라 유스케.
(어차피 <디케이드>에도 덴오는 나올테니 적당히 덴라이너 얻어타면 됨;;;)
거기서 그가 우연히 목격한 두 사람은...
바로 선대(先代) 쿠우가였던 아버지 오노데라 쇼타로(연기/ 오다기리 죠)와
그를 지원하는 형사 이치죠(연기/ 카츠라야마 싱고)!
그롱기 탐색을 끝내고 돌아가던 중에 이치죠가 쇼타로에게 묻는다.
"만약 미확인이 나중에 다시 나타난다면... 자네 자식에게도 이 일을 시킬텐가?"
"그럴리가요! 저처럼 모험을 떠나도록 가르칠 겁니다. 이건 저 하나로 끝내야죠."
뒤에서 그들을 지켜보던 유스케는 웃음과 눈물이 뒤범벅된 얼굴로 중얼거린다.

"아버지... 나 쿠우가 됐어요."


..........................우우 이거 내가 뭘 쓴거야? OTL
by 잠본이 | 2009/01/27 21:10 | 특촬최전선 | 트랙백 | 덧글(14)
디케이드 시청자들을 위한 평성라이더 괴인특징 정리
73 名無しより愛をこめて sage 2009/01/25(日) 18:29:34 ID:RaZk43Ml0
방금 1회를 다 봤는데, 이거 예전 라이더의 스토리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건가?
아직 시청 못한 라이더가 몇 갠가 있어서, 때때로 괴인이 어디에서 나온 놈인지 몰라서 좀 당황했어.
쿠우가도 안봤기 때문에, '어째서 경찰이 괴인을 추적하는거야(폭소)'라는 생각도 들었고.
이미 뒷북인지도 모르겠지만,
와타루가 "할머니는 이렇게 말씀하셨지~"라는 대사를 내뱉지 않을까 싶어서* 약간 기대했음(대폭소)

{* - 주인공 츠바사 앞에 나타난 쿠레나이 와타루가 손가락을 치켜들며 하늘 위를 가리키는 포즈를 짓는데, 이것이 <카부토>의 텐도 소우지가 늘 지어보이던 포즈와 비슷해서 나온 개그.}

알려주세요! 2채널 지식인!
by 잠본이 | 2009/01/27 19:01 | 특촬최전선 | 트랙백 | 덧글(22)
디케이드에 등장하는 평성 라이더들의 기본원칙
토에이 공식홈의 디케이드 제작발표회 기사 중에서 카지 프로듀서의 한마디에 주목:

'그러한 기대감 속에 시작하는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컨셉은 말 그대로, '10년에 한 번 벌어지는 잔치판'처럼 만들어보자, 라는 겁니다.

이것은 단순히 예전의 가면라이더들이 재등장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닙니다. 스토리는, 서로 다른 라이더들이 각각 따로 존재하는 복수의 세계를 여행한다는 '평행세계물'과 '로드무비'의 요소를 겸비한, 지금까지는 만들어진 적이 없었던 포맷의 TV시리즈로 갈 겁니다. 또한, 각각의 라이더들이 존재하는 세계는 오리지널 시리즈를 재현한 것이 아닙니다. 각각의 세계가 '리-이미지네이션'이라는 기법을 통해 새로 구축될 겁니다.'

팬사이트 '히어로 머터리얼'에서 제공한 잡지 기사 발췌본을 보면 뭔소린지 더욱 확실해진다.

'츠카사 일행이 넘나드는 9개의 세계에서는 각각의 라이더가 활동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실제 방영된 시리즈에서] 활약했던 인물들이 재등장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각각 세계관이 다른 라이더를 어떻게 하나로 묶을 것인가- 그 해답을 카지 프로듀서가 가르쳐 주었다. "말하자면 리-이미지네이션이라고 하는 수법인데요, 과거의 라이더로 변신하는 인물들은 이름은 같더라도 성씨, 나이, 설정이 달라지며, 새로운 배우가 연기하는 것이라고...'

이를테면 디케이드에 등장하는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경우, 인간체의 이름이 '유스케'라는 것만 빼면 원조 쿠우가와는 전혀 공통점이 없다. 원조인 고다이 '유스케'(오다기리 죠)가 겉으로는 실실 웃는 것처럼 보여도 은근히 속 깊고 강인한 면도 있는 어른스런 감성의 모험가인 데 비해 디케이드의 오노데라 '유스케'(무라이 료타)는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고, 변신해서 싸우는 것도 남에게 인정받고 싶어서이며, 사람이 너무 좋아서 남에게 잘 속아넘어가는 약골 청년이다. (앞으로의 전개에 따라 고다이를 능가하는 괴물로 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당연히 이들의 주변인물이나 살아온 경력, 그리고 적대세력의 설정도 많이 다를 것이다. (원래 시리즈에 등장한 적이 없는 오리지널 괴인이나 신등장 라이더가 당연한듯이 튀어나오는 등)

말하자면 <디케이드>에 게스트 등장하는 평성라이더들은 변신 후의 모습과 기술만 역대 평성라이더를 가져온 것일 뿐이고 실제로는 <디케이드>라는 작품의 스토리 속에서 독자적인 설정을 새로 부여받은 오리지널 캐릭터인 셈이다. 시리즈의 각각 다른 세계관을 무리하게 연결하지 않고 부드럽게 이야기를 진행시키기 위해 평행세계 방랑이라는 수법을 동원하는 것은 이미 예상한 바였지만 이 정도로 철저하게 과거와 단절하고 사실상 기존의 시리즈들에 대해서도 패러렐 월드에 해당하는 세계들을 새로 만들거라는 생각은 미처 못했다. (모종의 이유로 인해 제1화에 등장하는 쿠레나이 와타루는 <키바>에 등장한 와타루와 동일인이 연기하지만 이건 전체적인 상황에 비추어 보면 일종의 팬서비스에 가깝고 이 와타루도 우리가 아는 그 와타루와 모습만 같고 설정은 다른 캐릭터일 가능성도 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면 차라리 이 편이 <디케이드>의 스토리에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완결된 기존작품의 이미지를 파괴하거나 불러오기 어려운 과거 배우들을 섭외하느라 고생하는 것보다는 훨씬 현실적인 해결책이라고 하지 않을 이유도 없긴 하다. (괜히 기존 배우들 불러와서 뭔가 미묘하게 다른 패러렐을 만들어갖고 시청자들 혼란시키는 것보다는 아예 처음부터 '이 쿠우가가 그 쿠우가이긴 한데 사실 그 쿠우가가 아니여~'라고 못박아두고 넘어가는 것이 마케팅 면에서도 유리할 거라고 본다. 개인적으로는 TV판에서는 이렇게 하더라도 극장판이나 스페셜 등에서는 단발로나마 원래 배우들 몽땅 한자리에 모아서 변신해 주는 깜짝쇼라도 좀 해주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한없이 제로에 가깝고...OTL)

그건 그렇다 치고... 카지 아저씨, '리-이미지네이션'의 정의를 당신 맘대로 바꾸어도 되는거야? (진짜 리-이미지네이션을 할 작정이면 로널드 무어가 <배틀스타 갤럭티카>를 만들듯이 철저하게 했어야지... 라이더들 디자인도 다 바꾸고 중얼중얼 OTL)

이대로 끝나긴 서운하니 언제나 우리들에게 놀라움과 쓴웃음을 함께 선사해 주시는 흥행의 마법사 시라쿠라의 한마디로 마무리하기로 하자:

'오늘 한 가지만 제대로 알고 돌아가셨으면 하는데요, 디케이드라는 단어는 '10주기'라는 의미입니다. <가면라이더 디케이드>는 10주년 기념작품입니다만, 100주년 기념으로, <가면라이더 센추리(100년기)>를 향해서 있는 힘껏 달려가고자 합니다.'

......왜, 아예 <가면라이더 밀레니엄(천년기)>라고 할 것이지? OTL
by 잠본이 | 2009/01/24 00:45 | 특촬최전선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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