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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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캐릭터상품
2016/01/21   피너츠 극장판의 모든것이 여기에! [1]
2016/01/01   온고지신이다, 로보!!! [3]
2015/12/21   울트라맨 50주년 총력 특집!
2015/12/06   울트라맨 X 테레비군 특집호 등장! [2]
2015/11/29   허니버터 열풍의 궁극최강자 [5]
2015/11/28   해피밀에 나타난 그녀석들 [1]
2015/11/08   세상은 고양이가 지배한다 : 녹차초코 편 [6]
2015/07/26   아니? 너, 너는 탁이가 아니냐! [5]
2015/07/26   아톰이 있는 풍경 #25 [2]
2015/05/30   변신! 탑승! 합체! 울트라의 힘으로 전진!
2015/01/18   츠부라야 프로의 계속되는 도전! [2]
2014/10/18   경품 머신에서 발견한 그들 [7]
2014/10/04   아톰이 있는 풍경 #24 [2]
2014/10/04   세상은 고양이가 지배한다 : 우마이봉(?) 편 [1]
2014/09/21   세상은 고양이가 지배한다 : 나뚜루의 유혹 [6]
피너츠 극장판의 모든것이 여기에!
★The Art and Making of The Peanuts Movie
Jerry Schmitz 著
2015년 10월 27일 발매 / 하드커버 184쪽 / $21.57 / Titan Books
-2015년 11월에 찰스 슐츠의 영원한 명작 연재만화 <피너츠>의 주역인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과 그 친구들이 사상 최초로 3D CG 애니메이션의 형태를 빌어 극장가에 데뷔했다.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루저 찰리 브라운이 장엄하고 영웅적인 도전을 계속하는 한편 그의 애견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스누피는 숙적 레드바론을 물리치기 위해 창공을 누빈다. 본 메이킹북은 영화의 제작과정을 추적하면서 어떻게 해서 제작진이 피너츠의 전통과 유산을 미래로 이어가는지 보여준다. 컨셉아트와 원작만화 샘플은 물론, 작화, 조명, 특수효과, 모델링 등 각 과정에 참여한 스탭들의 귀중한 증언을 수록.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최고의 경험!

Edited by ZAMBONY 2016

대략적인 내용은 원작의 내용과 역사 소개, 2D에서 3D로의 전환 과정, 캐릭터별 설정과 모델링, 배경미술, 음향과 음악 등등으로 구성. 놓을 자리가 없다보니 웬만하면 이런 메이킹북은 잘 안사는 편인데 이번엔 영화가 꽤 만족스러워서 눈독을 들이고 있음. Parka BlogsRotoscopers 같은 리뷰 사이트에서도 비교적 후한 평들을 주고 있으니 더더욱 기대되는군. 그나저나 캐릭터 모델 실어놓은 페이지에 원작 그림과 비교를 해놨는데 빨간머리 소녀는 원작에서 모습이 안나와서 실루엣만 실어놓은 저 센스 보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y 잠본이 | 2016/01/21 13:35 | OH, GOOD GRIEF! | 트랙백 | 덧글(1)
온고지신이다, 로보!!!
★다이나마이트 액션 프로덕트 No.32 자이언트 로보
2016년 2월 발매예정 / 전고(全高): 약 17cm / 소재: ABS, PVC, 철, 자석 / 14,800엔(세금별도)
발매원: 주식회사 에볼루션 토이

-부속품: 본체 1, 교환용 손목 파츠(좌우) 4세트, 메가톤 펀치 파츠(우) 1, 어깨용 자바라 커버(좌우) 1세트, 로켓 분사 이펙트 파츠 1세트, 쿠사마 다이사쿠 소년 피규어(논 스케일) 1

-지구정복을 꾀하는 비밀결사 빅파이어단을 쳐부숴라! 명작 특촬 TV영화 <자이언트 로보>에서 주인공 쿠사마 다이사쿠가 조종했던 거대로봇 '자이언트 로보'가 다이나마이트 액션으로 등장한다! 각종 공격포즈를 재현 가능한 옵션 파츠나 다이사쿠 소년 피규어도 부속. 각부 관절에 장비된 공통 마그네조인트를 사용하여 다이나마이트 액션 시리즈의 다른 피규어와 파츠 교환도 가능. 가슴 미사일도 착탈 가능.


★CHOGOKIN 자이언트로보 THE ANIMATION VERSION
2016년 5월 발매예정 / 전고(全高) 약 150mm / 소재: ABS, PVC, 다이캐스트제 / 11,880엔(세금포함)
대상연령 15세 이상 / 2016년 1월 6일부터 일반판매점 예약접수 개시 / 발매원: 반다이

-부속품: 본체 1, 교환용 왼손파츠 1종, 교환용 오른손파츠 2종, 어깨 미사일(좌우), 바주카 지지대 파츠, 바주카 전용 암 조인트, 혼 스테이지 용 조인트 파츠

-1992~1998년의 6년간에 걸쳐 전개되었던 OVA <자이언트로보 THE ANIMATION ~지구가 정지하는 날~>의 주역메카 자이언트 로보가 슈퍼로봇 초합금 시리즈로 등장! 압도적인 프로포션과 다이나믹한 포징을 양립시킨 설계. 슬라이드 기구를 이용하여 등에 수납된 로켓 바주카를 사출! (바주카의 내부 파츠도 재현) 또한 파츠 교환을 통해 어깨의 대형 미사일 런처 발사직전 포즈도 재현 가능.

희한하게도 두가지 유명한 버전의 자로가 거의 동시에 입체물로 재등장하는게 눈에 띄어서 간단정리.
자로 원작과 실사판이 67년에 시작했으니 내년에 50주년을 맞이하는군... 설마 그때를 위한 사전포석인가!
by 잠본이 | 2016/01/01 13:25 | 바벨의 농성 | 트랙백 | 덧글(3)
울트라맨 50주년 총력 특집!
50주년을 맞이하는 울트라맨 ~ 빛바래지 않는 인기의 비밀

by 타나카 마사요시[田中昌義] (2015/12/07)

http://www.yomiuri.co.jp/fukayomi/ichiran/20151204-OYT8T50048.html


지구를 위협하는 괴수나 우주인들과 싸우는 거대 히어로 울트라맨. 일본인이라면 그 이름을 모르는 자는 없을 것이다. 1966년에 특수촬영 TV 프로그램 『울트라맨』이 방영을 개시. 그 이래 『울트라세븐』, 『돌아온 울트라맨』을 비롯하여 수많은 속편 시리즈가 태어나, 울트라 패밀리뿐만 아니라 개성적인 괴수, 우주인들까지도 오랜 세월에 걸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2016년에 탄생 50주년을 맞이함으로써 더욱 더 주목받고 있는 희대의 히어로에게 접근하여, 그 인기의 비밀을 탐구해 보자.


■ 테마송을 대제창(大斉唱)

클래식 음악 전용의 대형 홀에 관악기로 연주하는 『울트라맨의 노래』 전주가 소리 높이 울려 퍼진다. “여러분, 함께 부릅시다!” 관객에게 이렇게 권유하는 것은 진행자 역의 사쿠라이 히로코[桜井浩子] 씨. 『울트라맨』(1966~1967)에서 과학특수대의 후지 아키코 대원 역을 연기한 ‘초대(初代) 울트라 헤로인’이다. 사쿠라이 씨에게 호응하여 약 1700명의 관객이 각자의 추억을 가슴에 안고 명곡을 제창한다. 그 모습을 무대 위에서 지켜보는 것은 오케스트라를 배경에 거느린 울트라맨과 울트라세븐.

도쿄 이케부쿠로의 도쿄예술극장에서 2015년 11월에 개최된 ‘울트라맨 심포니 콘서트 2015’. 이 날을 위해 결성된 악단이 『울트라맨』부터 최신작 『울트라맨 X』까지 역대 시리즈의 프로그램을 장식해 온 악곡들을 연주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관객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실로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되었다. 연주와 함께 스크린에 비치는 명장면에 눈을 빛내고, 때로는 노래를 흥얼거리는 그들의 모습은 세대를 불문하고 일본인들 사이에 ‘울트라맨’이라는 문화가 확실하게 정착되어 있음을 상징하는 장면이었다.

※울트라맨 심포니 콘서트 2015 공식홈
http://m-78.jp/ultraman-symphony/2015/

■ 오피셜 숍, 매출 1.5배 증대

도쿄역 지하상점가에 있는 울트라맨 굿즈의 공식판매점 ‘울트라맨 월드 M78 토쿄역점’. 넓이 약 43평방미터의 점포에는 약 1000가지 상품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 평일 오후에 가게를 방문해 보니, 어린 남자애를 데려온 여성이나 샐러리맨인 듯한 남성의 모습이 눈에 띈다.

특히 잘 팔리는 상품은 신장 약 30센티미터의 초대 울트라맨, 울트라세븐의 피규어(정가 1만 2천 엔, 세금별도)나, 어린이용 의류, 넥타이, 문구 등. 최근은 중국, 한국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늘어나고 있다. 니시나 나오코[仁科尚子] 점장의 말에 따르면 “소프비 인형(정가 500~650엔, 세금별도)을 수십 개 단위로 구매하는 아시아계 손님도 있다”고 하니, 여기서도 ‘관광객의 싹쓸이[爆買い]’가 보통이 아닌 모양이다.

굿즈가 잘 팔리는 캐릭터는 초대 울트라맨, 울트라세븐, 울트라맨 X 등인데, 1996~1997년에 방영되었던 『울트라맨 티가』도 매출이 괜찮은 편이라고 한다. 당시 티가에 열중했던 어린이들이 사회에 진출할 만한 연령에 도달하여, 굿즈를 거리낌 없이 구매할 수 있게 된 덕분이다.

업무 미팅을 끝난 뒤 이 가게에 들렀다는 사이타마[埼玉]현 히가시마츠야마[東松山]시의 회사원 남성(53)은 어릴 때 리얼타임으로 초대 울트라맨의 TV 방영을 시청한 세대. 이 남성은 “라인 메신저에서도 울트라맨 스탬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몇 십 년이 지나도 제게 울트라맨은 멋있는 히어로입니다.”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저작권자인 츠부라야 프로덕션으로부터 울트라맨 숍의 운영을 위탁받은 것은 도쿄에 본사를 둔 베네릭이라는 기업인데, 이쪽의 증언에 따르면 2015년 3월에 도쿄역점을 개장한 효과도 있어서,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배로 늘어났다고 한다. 이 회사가 운영 중인 울트라맨 숍은 직영점, 코너숍 등을 포함하여 전국에 약 20개. 같은 회사의 ROCKET78 사업부 매니저인 오오쿠보 아츠시[大久保 厚] 씨는 “울트라맨 탄생 50주년인 내년을 앞두고 매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후 더욱 더 판매거점을 늘려나갈 방침입니다.”라고 한다.

※베네릭 – 울트라맨 공식판매점 안내
http://www.benelic.com/service/ultraman.php

■ 대성황! ‘괴수주점’

울트라맨의 인기는 주인공인 울트라 전사에만 머물지 않는다. 그들과 수많은 ‘명승부’를 거듭해 온 괴수나 우주인들에게도 열렬한 팬이 많다.

카와사키[川崎]시에 있는 ‘돌아온 괴수주점’은 그 이름대로 울트라맨 시리즈의 괴수를 테마로 한 선술집이다. 2014년 3월에 ‘괴수주점’으로서 개장. 기간한정 영업이라는 방침으로, 1년 후에 일단 폐점했으나, 손님들로부터 영업을 계속해 달라는 애원이 제법 들어와서, 2015년 4월에 ‘돌아온 괴수주점’으로서 재개장했다.

가게 입구에서는 울트라세븐과 격투를 벌였던 최강 우주로봇 킹죠의 모형이 손님을 맞이하고, 점내에는 괴수들의 피규어나 사진 등이 장식되어 있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 등장하는 ‘진실의 입’을 모티브로 한 ‘쟈미라의 진실의 입’이나, 우주인들이 지구침략의 밀담을 나누는 ‘작전계획실’ 등, 재미있는 장치도 준비되어 있다.

메뉴에도 독특한 요리가 여러 개 들어있다. 그 중에서도 생 베이컨을 둘러싼 왕새우 튀김을 고대괴수 트윈테일처럼 꾸며놓은 ‘구돈 추천 메뉴! 트윈테일 프라이’나, 울트라세븐의 머리 모양을 한 그릇에 내장 찜요리[モツ煮込み]를 담아놓은 ‘울트라세븐을 해석하라!’ 등이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저녁에는 가족동반 고객으로 왁자지껄하고, 그 뒤에는 남성 샐러리맨이나 여성끼리 온 그룹 고객 등으로 혼잡하다. 휴일에는 멀리서 찾아온 손님도 많아, 사토 히데야스[佐藤秀康] 점장의 말에 따르면 “개점시간인 오후 4시 반에 이미 180명이 넘는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 적도 있”을 정도로 성황을 이룬다고 한다.

언제나 울트라 전사에게 패배의 쓴맛을 보는 괴수들은 이 가게를 방문하여 술로 시름을 잊고 다음에는 어떤 못된 짓을 벌일지 열심히 궁리한다. 그리고 괴수들이 돌아가서 아무도 없는 시간대에 지구인들을 위해 가게를 개방한다. 그것이 이 가게의 콘셉트다. 방문한 샐러리맨이나 OL들은 상사나 거래처에게 된통 깨지고 심신이 모두 피폐해진 상태에서도 앞날을 위해 일하는 자기들의 모습을, 괴수들에게 겹쳐보는 것일지도 모른다.

※돌아온 괴수주점 공식홈
http://kaiju-sakaba.com/

■ 울트라의 어머니, CM에서 활약

울트라맨 시리즈의 캐릭터들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육아에 적극적으로 몰두하는 남성 저명인사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이쿠멘[イクメン:育+men] 오브 더 이어 2015’에서는 ‘울트라의 아버지’가 캐릭터 부문을 수상했다. ‘우주경비대의 대대장이라는 요직에 있으면서도 친자식인 울트라맨 타로를 훌륭한 울트라 전사로 길러냈다’라는 것이 수상 이유다.

한편 ‘울트라의 어머니’는 후쿠오카[福岡] 시에 있는 대형 상업시설 ‘아뮤플라자 하카타’와 주방용품 메이커 ‘클린업’의 2개 회사 CM에 출연 중. 2015년 9월에 방영을 시작한 클린업의 ‘시스템키친 클린레이디’의 CM에서는 울트라의 어머니가 깔끔한 주방 앞에서 자랑스럽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등의 모습이 익살맞게 그려져 있다.

클린업 홍보부는 울트라의 어머니를 CM에 기용한 이유에 대해서 “가사 등으로 바쁘고 항상 시간에 쫓기는 현대여성과, 3분간이라는 시간제약을 받아가며 싸우는 울트라 전사의 공통점에 착안하여, 여성 캐릭터인 울트라의 어머니를 기용했다”고 설명한 뒤, “이 CM을 보고 우리 회사의 쇼룸을 방문하는 고객도 많고, 과거 CM에 비해 평판도 상당히 좋다”고 밝혔다.

※아뮤플라자 하카타 CM
https://www.youtube.com/user/jrhakatacitypickup/videos
※클린업 CM
https://cleanup.jp/sp-nagarail/cm/

■ 어른도 사로잡는 작품의 힘

울트라맨 시리즈는 어째서 빛바래는 일 없이 존재감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가. 『울트라맨의 성묘』 등의 저서를 쓴 작가 겸 프로듀서 타케우치 요시카즈[竹内義和] 씨(60)는 이렇게 말한다. “울트라맨은 일본 최초, 그리고 아마도 세계 최초의 거대 히어로입니다. 등신대(사람 크기)의 히어로는 그 전에도 존재했었지만 신장 40미터를 넘는 히어로는 전대미문이었기에, 그 임팩트는 상당히 컸죠.”

울트라맨에 열중했었던 어린이들은 현재 40~50대가 되어 사회의 중핵을 담당하고 있다. 『괴수조련사와 소년 ~ 울트라맨의 작가들』, 『지구는 울트라맨의 별』 등의 저서를 쓴 문화비평가 키리도시 리사쿠[切通理作] 씨(51)는 이렇게 말한다. “지금도 울트라맨에 대해 애착을 갖고 응원하고 싶다거나 혹은 좀 더 세상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어른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한 어른들이 대중매체를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울트라맨의 인기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어른들의 애착을 떠받치고 있는 것은 바로 작품이 지닌 고유의 저력이다. 키리도시 씨는 울트라맨 시리즈의 힘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한다. “울트라맨의 저류에는 두 가지 커다란 문제의식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괴수나 우주인들은 언제나 절대 악인가? 인간은 세상만사의 다양성을 파악할 안목을 갖고 있는가?’라는 문제. 그리고 두 번째는 ‘언제까지나 영웅에게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인간 스스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내야만 한다.’라는 메시지. 이러한 문제의식은 시대가 바뀌어도 결코 구태의연해지지 않고, 어른이 된 뒤에 작품을 다시 감상하면 새로운 것을 잔뜩 발견할 수 있습니다.”

50주년이라는 전환점을 맞이한 울트라맨 시리즈는 앞으로 어디를 향해 날아가려 하는가. 타케우치 씨는 “울트라맨 시리즈는 이제까지 기본적인 콘셉트를 계속 고수해 왔으나, 그 때문에 작품 제작이 약간 경직화된 부분이 있지는 않은가”라고 지적한다.

울트라맨과 쌍벽을 이루는 특촬 히어로 『가면라이더』 시리즈는 헤이세이[平成] 시대에 돌입한 이래, 기본적인 콘셉트를 유연하게 계속 바꿔가며 새로운 세계관을 구축해 왔다. 가면라이더라고 하면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는 모습이 상징적이지만, 최근에는 4륜구동 자동차를 타고 활약하는 라이더가 등장하는 등, 기성관념에 크게 얽매이지 않게 되었다.

타케우치 씨는 “울트라맨 시리즈에서도 울트라맨이 거대화하지 않는 작품이 나와도 좋고, 인류에 적대하는 상대도 다종 다양화하고 있으므로, 일단 ‘대(對)괴수’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테러리스트와 싸운다든가, 재해구조에서 활약한다든가 하는 울트라맨이 등장해도 괜찮은 시대가 온 게 아닐까요.”라고 의견을 밝혔다.

 
□ 『울트라맨』은 가족의 공통언어 – 츠부라야 프로덕션 사장 인터뷰

울트라맨 시리즈를 제작한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오오오카 신이치[大岡新一] 사장에게서 50주년을 맞이한 감상과 금후의 전망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시리즈가 이만큼 긴 세월 동안 사람들에게 계속 사랑받아온 이유는 뭘까요?

A: 『울트라 Q』, 『울트라맨』, 『울트라세븐』이라는 초기 3작품을 당시의 제작자들이 열의를 다하여 만들어낸 사실이 팬들의 마음을 확실하게 관통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매주 거대 히어로와 괴수, 우주인이 등장하여 싸우는 TV프로그램 같은 건, 당시엔 해외에도 없었을 겁니다. 그러한 참신한 포맷의 작품에 제작자들이 한 치의 타협도 없이 달려든 거죠. 그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울트라맨은 1966년 7월에 컬러 방송으로 스타트했습니다만, 당시 컬러 TV의 보급률은 아직 1% 전후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당시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울트라맨을 흑백 영상으로 보고 있었던 거죠. 그로부터 수년 후 컬러 TV가 보급되기 시작한 시기에, 울트라맨과 울트라세븐은 몇 번이고 계속 재방송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처음에는 흑백으로 봤었던 울트라맨을 이번에는 선명한 컬러로 볼 수 있게 된 겁니다. 그 사실이 당시 사람들에게 커다란 임팩트를 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재방송 기회를 몇 번이고 잡을 수 있었던 것도, 작품의 높은 퀄리티를 방송국들이 인정해주었기 때문이겠죠.

그렇게 해서 울트라맨이나 세븐을 보아준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또 아이를 낳고, 게다가 손주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에도 새로운 울트라맨 시리즈가 방영되고 있었죠. 체험한 프로그램은 각각 달라도, 『울트라맨』이라는 공통언어가 있기에, 친자(親子) 3세대의 대화가 가능합니다. 그것이 긴 세월 동안 시리즈가 끊임없이 사랑받아 온 이유가 아닐까요.

Q: 사장님은 쇼와 44년(1969년)에 츠부라야 프로덕션에 입사해서 『돌아온 울트라맨』의 제작부터 관여해 오셨다고 들었는데요.

A: 츠부라야 작품 중에서 제가 제1화부터 최종화까지 전부 관여한 것은 『돌아온 울트라맨』이 유일합니다. 그런 만큼 제게는 상당히 애착이 강한 작품이지요. 츠부라야 촬영팀은 스튜디오 안의 세트에서 울트라맨과 괴수의 싸움 등을 촬영하는 ‘특촬반’과 야외에 나가서 배우들의 연기를 찍는 ‘본편반’의 2개조로 나누어져 있는데, 저는 본편반 쪽이었습니다.

당시는 아직 조수였는데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약 1년간, 제대로 쉰 기억이 거의 없어요. 요즘 말하는 ‘3D직종’이었던지라 정말 힘들었지만 전작인 『울트라맨』, 『울트라세븐』이 작품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었기에 『돌아온 울트라맨』도 그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작품으로 만들자고 제작진이 한마음으로 뭉쳐서 노력했죠.
 
Q: 금후, 『울트라맨』이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유지,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과거의 시리즈는 확실히 좋은 작품이지만 채산을 도외시하고 만들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회사의 경영을 압박하게 되었다는 반성점이 있습니다. 회사가 정체기에 빠져들고, 쇼와로부터 헤이세이로 넘어가는 십 수 년 동안 울트라맨 시리즈의 신작 프로그램을 만들 수 없었죠. 그 후에도 약 6년간 신작을 만들지 못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그러한 공백기가 생기지 않도록 울트라맨이라는 재산을 확실하게 전승해나가고 싶고, 비즈니스로 연결하기 위해서도 작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제부터는 작품의 퀄리티와 채산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비즈니스 전개가 가능한 작품을 만들어서, 거기서 얻은 수익을 다음 작품에 투입해나갈 겁니다. 지금은 아직 그 사이클을 확립하는 출발점에 선 상태입니다. 내년에 울트라맨 시리즈는 50주년을 맞이하는데, 다음 10년, 20년, 50년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사이클을 철저하게 구축하는 일에 전력을 다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종래의 포맷을 채택한 아동용 작품과 새로운 세계관을 지닌 성인용 작품을 각각 A타입, B타입이라는 별개의 라인으로 만들어나가는 겁니다. 그러한 전개에 착수하고 싶습니다.

Q: 츠부라야에서는 동일본대지진 이후 ‘울트라맨 기금’을 설립해서 피해지역의 지원활동을 하고 계신데요. 재해의 충격으로 기력을 잃은 피해자를 돕는 것은 그야말로 울트라맨의 진면목이라 할 수 있겠군요.

A: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처음에는 상당히 주저했습니다. ‘이런 끔찍한 일을 당했는데도 울트라맨은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잖아. 이제 와서 뭘 어쩌겠다는 거야’라고 생각하는 어린이도 있지 않을까 하고 걱정했었으니까요. 여러모로 생각한 끝에, 2011년 4월에 피해지역인 미야기[宮城] 현 이시노마키[石巻] 시에서 울트라맨과 발탄성인이 싸우는 미니 쇼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쇼를 본 아이들이 정말로 기뻐해 주더군요.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부모님이나 조부모님들도 미소를 지었고요. 그 광경을 보고 울트라맨이 여러분의 마음속에 깊게 뿌리내리고 있음을 재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피해지역 지원은 금후도 영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입니다만 재해로부터 5년 가까이 세월이 지났기에 지원 방식도 점점 바뀌어나갈 겁니다. 어떤 방식이 현재 상황에 어울릴지 모색하면서 진행해나가는 중입니다.

Q: 50주년 관련으로는 어떤 것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A: 일반 팬들도 거래처 분들도 ‘과연 츠부라야는 어떤 일을 벌일 것인가’ 흥미진진하게 기다리고 계실 거라고 믿습니다. TV시리즈는 내년에도 만들 예정으로 기획도 이미 진행 중이고, 50주년 관련 이벤트를 포함해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궁리하고 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획을 진행해 나갈 작정입니다. 50주년이라는 전환점을 맞이하여 츠부라야 프로덕션이 미래를 향해 어떤 일을 해나갈 것인가, 메시지로서 확실하게 발신(発信)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츠부라야 프로덕션 공식홈
http://m-78.jp/

Original Text (C) The Yomiuri Shimbun
Translated by ZAMBONY 2015
by 잠본이 | 2015/12/21 01:13 | 언밸런스 존 | 트랙백 | 핑백(1)
울트라맨 X 테레비군 특집호 등장!
★SUPER테레비군 울트라맨 X
2015년 12월 4일 발매 / 울트라 정가 950엔 / 쇼가쿠칸
-TV시리즈 <울트라맨 X> 완전 스토리 가이드, Xio 기지 도해, 전 괴수 파일, 괴수 출현 지도 등
-'테레비군'에 연재되었던 <울트라 파이트 빅토리 만화> 총 39페이지 완전수록
-책속부록: '울트라맨 엑스 전(全) 아머 포스터', '울트라 전사 배틀 주사위놀이', 'TV시리즈 전 에피소드 카르타(낱말맞추기 카드)'
-특별부록: 초 한정 소프비 피규어 '울트라맨 엑시드 X 일루전 레드 버전' (엑시드 X의 필살기 '엑시드 일루전' 발동시 컬러 중 하나인 레드 컬러를 입체화. 클리어레드 & 골드로 채색)

*정보출처: 츠부라야 공식홈

...극장판 개봉에 앞서서 TV판 일단락하고 신나게 노는데 특화된 책인 듯. 초전집 나오기 전까진 이걸로 만족해야겠군. 근데 엑시드 일루전 발동할때 저거 말고 한 서너가지 색이 더 있을텐데 설마 그거 전부 다 다른 경로로 피규어 발매하는건가 이놈들;;; (반다이라면 농담이 아니라 진짜 해버릴것만 같은 느낌)
by 잠본이 | 2015/12/06 21:54 | 언밸런스 존 | 트랙백 | 덧글(2)
허니버터 열풍의 궁극최강자
역시 꿀 하면 이분을 빼놓을 수 없죠!
...음 그런데 이미 꿀버터로 승부하는 유행은 지나간지 오래던가

★촬영지: 서초동★
by 잠본이 | 2015/11/29 19:14 | ANI-BODY | 트랙백 | 덧글(5)
해피밀에 나타난 그녀석들
완구 디스플레이에는 미국판 제목이 붙어있는데
전광판 광고에는 일본판 제목이...
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는 것이옵니까 맥도날드여
(사실 손님들에게는 그거나 그거나 별 상관 없는 문제긴 하지만 그냥 희한해서...)

★촬영지: C도 A시★
by 잠본이 | 2015/11/28 22:52 | 변압기 왕국 | 트랙백 | 덧글(1)
세상은 고양이가 지배한다 : 녹차초코 편
아내의 회사동료분이 여행선물로 사다주신 헬로키티 녹차맛 초코.
맛은 보통이지만 화려한 기모노 차림의 키티가 돋보이는 포장이 아주 예쁩니다.
원님덕에 나팔 분다고 아내 덕에 이런것도 먹어보니 좋군요. =]
(사실 사진찍은건 몇달 전이지만 귀차니즘 때문에 이제야 올리는;;;)
by 잠본이 | 2015/11/08 02:55 | KITTY STYLE | 트랙백 | 덧글(6)
아니? 너, 너는 탁이가 아니냐!
난데없이 꽈배기와 함께 등장한 전설의 그이름 독고탁
내가 모르는 사이 새로운 프랜차이즈로 발돋움한 것인가?
진실은 아직 저 너머에(...)

★촬영지: J도 N시★
by 잠본이 | 2015/07/26 22:48 | 만화광시대 | 트랙백 | 덧글(5)
아톰이 있는 풍경 #25
지난번 시리즈보다 정교함은 떨어지지만 나름대로 귀여운 롯데리아의 아톰 피규어들. (올해 3월 촬영)
미래도시가 펼쳐지는 장식용 배경에는 남동생 코발트도 등장하지만 피규어에선 빠졌음(...)
오늘도 인간을 위해, 로봇을 위해 아톰은 끝없이 펼쳐진 하늘을 누비는 것이다!

★촬영지: J도 N시★
by 잠본이 | 2015/07/26 22:29 | 아톰대륙 | 트랙백 | 덧글(2)
변신! 탑승! 합체! 울트라의 힘으로 전진!
INTRODUCTION
메카로 어레인지된 울트라맨 캐릭터들이 새로운 식완 시리즈 '울트라 보그'로서 2015년 8월 상순에 발매개시. 이번에 제1탄으로 발매되는 캐릭터는 울트라맨, 발탄성인, 앤트라, 고모라의 전 4종이다. 기본형태에서 별도의 메카로 조립변형되며 여러 캐릭터를 조합하여 오리지널 형태를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 반다이가 공개한 공식 사이트에서는 울트라 보그의 세계를 가장 빨리 즐길 수 있다. 사이트를 체크하면서 울트라 보그의 등장을 함께 기다려보자!

STORY
메카머신과 인간들이 함께 사는 세계 '머신보그 월드'.
머신보그 월드에 가득한 진화에너지 '보그 엘레멘트'에 의해 메카머신들은 진화변형=보그체인지를 할 수 있는 자기진화능력을 획득하였고, 파워업한 그들의 활약은 인간과 메카머신의 평화로운 공생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사람들은 그들을 '머신보그'라고 불렀다.
메카머신을 진화, 파워업시키는 무한의 가능성을 지닌 신비의 에너지원 보그 엘레멘트. 하지만 그러한 커다란 힘은 때로 다양한 악의 욕망도 불러일으켜, 그 유혹에 이기지 못한 자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역사가 증명해 왔다. 이곳 '머신보그 월드'에도 진화에너지 보그 엘레멘트를 독점하여 사악한 욕망을 채우기 위해 자기진화를 실현하려는 '다크 머신보그 군단'이 나타난다.
다양한 수단으로 보그 엘레멘트를 독점하고 머신보그들의 활약을 막으려 하는 다크 머신보그 군단.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어둠이 있는 곳에 빛은 반드시 나타난다!
사람들의 생활을 위협하는 악의 머신보그로부터 머신보그 월드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의 힘을 올바른 일에 쓰고 싶다고 강하게 바라는 머신보그들이 일어선 것이다! 울트라맨이나 울트라 괴수들의 파워를 동경하여 그들의 모습으로 보그체인지를 해낸 그들, 통칭 '울트라 보그' 의 활약이 바로 지금, 여기에서 시작된다!

Edited by ZAMBONY 2015
*정보출처: 츠부라야 공식홈, 반다이 울트라보그 공식홈

...저거 조립변형 컨셉 보니 딱 트랜스포머 컨스트럭트봇 짝퉁이구만...
그냥 오리지널 캐릭터로 가도 충분히 팔릴걸 굳이 별 관계도 없는 울트라맨을 갖다붙이냐;;;
(하긴 울트라 에그도 원래 존재했던 달걀로보 컨셉을 가져온 거였으니 뭐 반다이 하는짓은 변함이 없군)
by 잠본이 | 2015/05/30 21:29 | 언밸런스 존 | 트랙백
츠부라야 프로의 계속되는 도전!
산케이비즈 2014년 12월 21일자 기사 중에서:

1966년에 <울트라맨>이 방송된 이래 거의 반세기. <울트라 세븐>, <돌아온 울트라맨> 등의 시리즈가 계속 이어져, 현재도 최신작 <울트라맨 깅가 S>가 방송되는 등, 지명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아동대상 캐릭터로서는 '가면라이더'나 '슈퍼전대' 등이 인기 상위권을 점유하고 있지만, 권리를 지닌 츠부라야 프로덕션은 기나긴 역사를 토대로 삼아, 세대나 업종의 폭을 넘어서 캐릭터 사업을 전개, '울트라맨' 시리즈를 다음 반세기 동안에도 계속 지지받는 존재로 만들려고 애쓰고 있다.

"울트라맨은 제 인생의 자랑거리입니다." 2014년 11월 10일에 요코하마 시내에서 열린 영화 <극장판 울트라맨 깅가 S - 결전! 울트라 10용사!!>의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스기우라 타이요[杉浦太陽] 씨는 2001년에 방송된 <울트라맨 코스모스>에서 주연을 맡았던 일을 기쁜 표정으로 회고했다.

2015년 3월 14일 개봉의 본 영화에도 출연하게 된 스기우라 씨는 자신의 용맹한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뻐했다. 그런 스기우라 씨가 출연한 <울트라맨 코스모스>를 보고 자란 것이, 바로 <울트라맨 깅가 S>에서 주연을 맡고 있는 네기시 타쿠야[根岸拓哉] 씨. 네기시 씨는 스기우라 씨와의 공연을 기뻐하는 한편, 이제는 자신이 어린이들에게 '울트라맨'의 매력을 소개하는 입장에 서게 된 것을 통감하였다.

세대를 넘어서 인기를 계속 이어나간다 - 반세기 가까이 계속 제작되어 온 '울트라맨' 시리즈이기에 가능한 에피소드이지만, 그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새로운 작품이 TV에 방송되지 않았던 시기도 있어서, 팬의 관심을 계속 끌기 위해 온갖 고생을 다 했다. 최신작인 <울트라맨 깅가 S>도 2014년 12월 23일까지의 전 16화 방송이기 때문에 규모 면에서는 1년에 걸쳐 방송되는 '가면라이더'나 '슈퍼전대'에 비할 바가 못된다.

캐릭터 완구를 다수 취급하는 반다이 남코 그룹의 2013년도 결산자료를 보면, 울트라맨 관련 완구의 매출은 32억 엔으로, 가면라이더의 223억 엔, 슈퍼전대의 144억 엔을 크게 밑돌고 있다. 이대로 점점 인기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현행 시리즈 등을 히트시킴으로써, 계속하여 시리즈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 극장판 제작발표에서도, 출연자들의 성공을 바라는 강한 염원이 느껴졌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아동대상 시장으로부터 눈을 돌려보면, '울트라맨' 시리즈의 캐릭터들은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어, 세대를 넘어 지지를 받아오고 있다. 최근 화제가 되었던 것은 JR 하카타시티[*1]에서 행해진 프로모션에 울트라의 어머니가 등장한 것으로, 패셔너블한 코트를 입고 빌딩을 내려다보며 걸어가는 모습이 많은 행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1 - JR博多シティ. 일본 최대급의 레스토랑 존, 대형마트, 영화관, 옥상정원, 문화시설 등을 갖춘 하카타 역의 복합문화공간.}

2014년 10월에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제 27회 국제 안경전시회'에서 주목을 받았던 것은, 아오야마[青山] 그룹이 출품한 울트라 세븐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안경 '울트라 세븐 × 블랙 아이스'였다. 샤프한 선으로 구성된 세븐의 얼굴 이미지나 보디 컬러의 붉은색을 반영한 안경으로, 얼굴에 쓰면 자기도 히어로가 된 기분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안경산업의 성지'로 손꼽히는 후쿠이[福井]현 사바에[鯖江]시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제조업체인 만큼, 소재도 가공기술도 특급품. 탄소섬유와 티탄을 혼합하여 순수 티탄보다 30% 정도 더 가벼워진 카보티탄을 사용했고, 테 하나하나를 정성스럽게 절삭 · 연마하여 제작하고 있다. 씰 부분에는 세븐의 동체를 장식하고 있는 것과 같은 무늬가 들어가 있고, 케이스에는 세븐이 무기로 사용하는 아이슬러거의 마크가 새겨져 있다. 세븐 팬이라면 누구라도 손에 넣고 싶을 안경이다.

약간씩 디자인이나 컬러를 달리하는 4종류가 있는데 가격은 각각 세금 제외하고 4만 7천 엔. 안경으로서는 결코 싼 가격이 아니지만, 그만큼의 퀄리티를 확보했을 뿐 아니라, 시리즈 중에서도 굴지의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인 울트라 세븐을 모티브로 한 만큼, 작품을 보고 자란 40대~50대층에 구매 수요가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아오야마 그룹은 기대하고 있다.

츠부라야 프로에서도, 해외에서 밀려오는 물결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각 지방 특유의 산업과 콜라보레이션을 함으로써 서로의 인기를 상승시켜 새로운 팬층을 개척하는 길을 모색 중이다. 패션 분야에서도 그러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요우지 야마모토[ヨウジヤマモト]라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패션 브랜드가 새롭게 런칭한 컨셉트숍 'Ground Y'에서는 '울트라맨' 시리즈와 공동기획한 패션 아이템을 전개하고 있다.

커트 앤드 소운[*2]이나 니트 제품에 울트라맨이나 울트라 세븐, 페갓사성인, 킹죠 등이 커다랗게 그려져 있는데, 각각의 캐릭터가 지닌 독특한 형상이 아련한 향수와 스타일리쉬한 인상을 동시에 빚어내어, 작품을 잘 모르는 계층에도 어필하고 있다.

{*2 - カットソー. 니트 소재를 재단(cut) ∙ 봉제(sew)하여 만들어지는 의복의 총칭 또는 그 기술.}

한편 신진 디자이너가 작품을 선보이는 '2014 Tokyo 신인 디자이너 패션대상'에서도 '울트라맨'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이 등장했다. 디자이너 테시마 유키히로[手嶋幸弘] 씨가 이끄는 어패럴 브랜드 '유키히로 프로레스[ユキヒーロープロレス]'가 선보인 신작 콜렉션이 바로 그 작품. 괴수 피그몬의 폭신폭신하게 부푼 실루엣을 살린 붉은 옷이나, 엘레킹이나 젯톤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여겨지는 옷을 입은 모델들이 줄지어 걸어나와서,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이 콘테스트의 아마추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오오사카 문화복장학원의 스기모토 토모하루[杉本知春] 씨가 내놓은 작품도, 테마는 '괴수[カイジュウ]'였다. 비록 정도의 차이는 있더라도, 반세기 가까이 걸쳐 전개되어 온 '울트라맨' 시리즈는 다양한 세대의 '기억' 속에 자리잡고 있다. 그러한 '기억'에 호소하면서도 패션성이나 전통기술을 부가함으로써 아동층 이외의 연령대에도 주목받는 아이템을 개발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다음은 또 어디에서 '울트라맨' 시리즈의 기억을 자극할 만한 아이템이 등장할 것인가. 어떤 아이템을 개발하면 그런 기억에 호소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러한 문제에 도전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쌓아나가는 과정이야말로, 앞으로의 반세기 동안에도 '울트라맨' 시리즈의 생명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Original Text (C) SankeiBiz
Translated by ZAMBONY 2015

한줄요약: 작품은 시망이지만 어쨌든 살아남기는 해야 하니 닥치는 대로 콜라보하겠습니다
솔직히 깅가로 체면치레하는거 빼면 완벽하게 타츠노코 프로덕션과 같은 길을 걷고 있는거 아닌가(...)
by 잠본이 | 2015/01/18 16:29 | 언밸런스 존 | 트랙백 | 덧글(2)
경품 머신에서 발견한 그들
겁도 없이 녹색남™ 위에 벌러덩 누워서 간택되기만을 기다리는 거미남™ 인형.
실제 세계에서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광경이라 하겠다...
그나저나 녹색남™ 얼굴이 왜 저리 안닮았지... 태그 붙은걸 보니 해적판은 아닌듯한데

★촬영지: 2호선 강남역★
by 잠본이 | 2014/10/18 03:33 | 굳세어라 거미남 | 트랙백 | 덧글(7)
아톰이 있는 풍경 #24
롯데랴(가명)에서 10월 1일부터 어린이세트와 함께 판매중.
관심 있으신 분은 재고가 남아있는 동안에 서두르시라! >_<

★촬영지: 2호선 강남역★
by 잠본이 | 2014/10/04 14:48 | 아톰대륙 | 트랙백 | 핑백(1) | 덧글(2)
세상은 고양이가 지배한다 : 우마이봉(?) 편
...이제는 진짜 키티가 못팔 물건은 대체 뭔가 싶을 정도입니다

★촬영지: 2호선 강남역★
by 잠본이 | 2014/10/04 14:37 | KITTY STYLE | 트랙백 | 덧글(1)
세상은 고양이가 지배한다 : 나뚜루의 유혹
장사를 위해 평소엔 안 붉히던 볼까지 붉히며 열을 올리는 키티 화이트씨

아이스크림 안에 오밀조밀 박혀있는 하트초콜릿도 탐나고
키티의 얼굴을 우적우적 씹어먹을 수 있는 기회도 탐나는군요. (이 무슨 엽기적인...)

음 그나저나 '딸기편'이라고 하는건 다른 과일맛도 계속 시리즈도 나올수 있다는 의미일까요.
고양이 기운을 받아 대박 나기를~

★촬영지: 2호선 강남역★
by 잠본이 | 2014/09/21 18:19 | KITTY STYLE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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