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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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지구가정지하는날
2016/01/01   온고지신이다, 로보!!! [3]
2015/09/19   아아...트윗의 세계에 존잘이 가득해... [1]
2013/05/01   모든 것은 아름다운 환상의 밤을 위하여 [6]
2011/09/18   바벨 2세(2001)의 괴(怪) [36]
2011/01/16   당신은 어떤 BF단? [18]
2010/07/11   자이언트 로보 OVA : 장르 탐구 [1]
2010/07/11   자이언트 로보 OVA : 인물 분석 [5]
2010/07/11   자이언트 로보 OVA : 작품 분석 [7]
2010/07/11   자이언트 로보 OVA : 작품 소개 [1]
2010/04/25   자이언트 로보 OVA : 캐릭터 디자이너 인터뷰 [4]
2007/04/01   자로 USA : 영화사가 파산하는 날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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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8   슈퍼 다이사쿠 대전 : 로보의 진짜 주인은 누구냐! [14]
2006/10/14   요코야마 뮤직 월~드! (2) [6]
2006/08/23   오늘의 자로적 잡동사니 [2]
온고지신이다, 로보!!!
★다이나마이트 액션 프로덕트 No.32 자이언트 로보
2016년 2월 발매예정 / 전고(全高): 약 17cm / 소재: ABS, PVC, 철, 자석 / 14,800엔(세금별도)
발매원: 주식회사 에볼루션 토이

-부속품: 본체 1, 교환용 손목 파츠(좌우) 4세트, 메가톤 펀치 파츠(우) 1, 어깨용 자바라 커버(좌우) 1세트, 로켓 분사 이펙트 파츠 1세트, 쿠사마 다이사쿠 소년 피규어(논 스케일) 1

-지구정복을 꾀하는 비밀결사 빅파이어단을 쳐부숴라! 명작 특촬 TV영화 <자이언트 로보>에서 주인공 쿠사마 다이사쿠가 조종했던 거대로봇 '자이언트 로보'가 다이나마이트 액션으로 등장한다! 각종 공격포즈를 재현 가능한 옵션 파츠나 다이사쿠 소년 피규어도 부속. 각부 관절에 장비된 공통 마그네조인트를 사용하여 다이나마이트 액션 시리즈의 다른 피규어와 파츠 교환도 가능. 가슴 미사일도 착탈 가능.


★CHOGOKIN 자이언트로보 THE ANIMATION VERSION
2016년 5월 발매예정 / 전고(全高) 약 150mm / 소재: ABS, PVC, 다이캐스트제 / 11,880엔(세금포함)
대상연령 15세 이상 / 2016년 1월 6일부터 일반판매점 예약접수 개시 / 발매원: 반다이

-부속품: 본체 1, 교환용 왼손파츠 1종, 교환용 오른손파츠 2종, 어깨 미사일(좌우), 바주카 지지대 파츠, 바주카 전용 암 조인트, 혼 스테이지 용 조인트 파츠

-1992~1998년의 6년간에 걸쳐 전개되었던 OVA <자이언트로보 THE ANIMATION ~지구가 정지하는 날~>의 주역메카 자이언트 로보가 슈퍼로봇 초합금 시리즈로 등장! 압도적인 프로포션과 다이나믹한 포징을 양립시킨 설계. 슬라이드 기구를 이용하여 등에 수납된 로켓 바주카를 사출! (바주카의 내부 파츠도 재현) 또한 파츠 교환을 통해 어깨의 대형 미사일 런처 발사직전 포즈도 재현 가능.

희한하게도 두가지 유명한 버전의 자로가 거의 동시에 입체물로 재등장하는게 눈에 띄어서 간단정리.
자로 원작과 실사판이 67년에 시작했으니 내년에 50주년을 맞이하는군... 설마 그때를 위한 사전포석인가!
by 잠본이 | 2016/01/01 13:25 | 바벨의 농성 | 트랙백 | 덧글(3)
아아...트윗의 세계에 존잘이 가득해...
2015년 5월 31일 작성 / 2015년 9월 19일 갱신

진짜 그림 멋지게 잘그리는 사람도 많고 센스가 철철 흘러넘치는 사람도 많은데
일일이 찾아다니기 힘드니까 튓터에서 관심 가는 태그 몇가지를 주제별로 정리해 두기로 했다.

#まどマギ版真剣深夜の創作60分一本勝負 (마마마 심야 팬아트 그리기 : 제한시간 60분)

#プリキュア版深夜の真剣お絵描き60分一本勝負 (프리큐어 심야 팬아트 그리기 : 제한시간 60분)

#GR版深夜の真剣60分一本勝負 (자로 심야 팬아트 그리기 : 제한시간 60분)

#手塚キャラ版深夜のお絵描き60分勝負 (테즈카 캐릭터 심야 팬아트 그리기 : 제한시간 60분)

#ロックの日まで手塚ロック斬り (록의 날 기념 록홈 물고빨기)

#黒男の日 (쿠로오의 날 기념 블랙잭 물고빨기)

#TF版深夜のカオスお絵描き60分一本勝負 (변압기 심야 팬아트 그리기 : 제한시간 60분)

#特撮版深夜の真剣お絵描き60分一本勝負R (특촬 심야 팬아트 그리기 : 제한시간 60분)

#ノルマラクガキ (funbolt 선생의 기상천외한 그림들)

#locke_fan (초인로크의 날 이벤트 및 기타 관련 토크)

#66アクション (반다이 66액션 시리즈 피규어 극장)

#ウルトラアクト写真部 (반다이 울트라ACT 피규어 극장)

상황에 따라 무언가가 나중에 더 추가될지도? (안될지도)
by 잠본이 | 2015/09/19 00:16 | 여름으로 가는 문 | 트랙백 | 덧글(1)
모든 것은 아름다운 환상의 밤을 위하여
이마가와 야스히로 감수, 야마구치 히로시 집필의 <자이언트 로보> OVA판 소설.
OVA 발매 초기인 1993년경에 카도카와 스니커 문고에서 나왔으나 현재는 절판.
마침 아마존 장터에서 해외배송 가능하다는 업자가 있길래 중고로 구입했는데 그럭저럭 읽을만함.
문제는 이게 상중하 3권 편성으로 기획되었는데 원작인 OVA쪽이 워낙 발매 스케줄이 늘어지는 통에
이런저런 사정이 겹쳐서 이 상권만 나오고 나머지 2권은 아예 발매조차 안되었다는 안습한 물건임 OTL
(그런 뜻에서 그나마 소설로는 완결된 마즈 OVA는 이 책보다는 훨씬 형편이 나은... 하지만 그쪽은
애니가 제작중단되었으니 총점으로 비교해보면 더 손해잖아! OTL)
뒷표지에는 친절하게 저자 경력과 당시 사진까지 실려있는데...
이때만 해도 패기충만했을 이마가와 아저씨가 그 뒤에 어찌되었나를 생각하면 참 눈물이...
참고로 G건담 마지막에 등장한 '자유의 여신포'는 아무래도 이쪽에 컨셉이 먼저 나온 듯.
(그 외에도 무라사메 켄지가 국제경찰기구 요원이 아니라 사립탐정으로 자영업을 뛰고 있는 등
약간씩 설정이 다른 부분이 있음. 아직 초반 2챕터만 읽었지만 앞으로 더 흥미진진해질 예감.
근데 그러면 뭐하나 다음권이 세상에 존재조차 안하는데 OTL)
by 잠본이 | 2013/05/01 11:42 | 바벨의 농성 | 트랙백 | 덧글(6)
바벨 2세(2001)의 괴(怪)
철인28호 아닙니다. 바벨2세랍니다.
철인28호 아닙니다. 바벨2세랍니다.
마즈 아닙니다. 바벨2세랍니다.
마즈 아닙니다. 바벨2세랍니다.
요술공주 샐리 아닙니다. 바벨2세랍니다.
수호전 아닙니다. 바벨2세랍니다.
요술공주 샐리 아닙니다. 바벨2세랍니다.
산더 대왕 아닙니다. 바벨2세랍니다.
자이언트로보 아닙니다. 바벨2세랍니다.
마즈 아닙니다. 바벨2세랍니다.
자이언트로보 아닙니다. 바벨2세랍니다.
디자인 초안은 뭔가 많이 닮았지만 아니라니까 그런가보다 합시다.

거기에 대한 잠본이의 대답:
그걸 지금 나보고 믿으라는거냐 이 짜샤!

(횡산선생 트리뷰트가 가득한건 좋지만 작품 자체가 시to the망이니 눈물이 앞을 가리는데...
이거 DVD 썩히는게 아까워서 상영회라도 한다면 과연 몇명이나 오고 싶어할까 OTL)

(C) TV Tokyo Medianet / Tsuburaya Eizo / Vega Entertainment
Characters (C) Hikari Productions / Project Babel II
Korean DVD Copyright (C) Mania Entertainment
All Rights Reserved.
by 잠본이 | 2011/09/18 17:58 | 바벨의 농성 | 트랙백 | 덧글(36)
당신은 어떤 BF단?
나온지는 한 몇년 되는 것 같은데 아직 살아있길래 심심해서 한번 해봤음.
(근데 BF단 팬이 아닌 사람은 어쩌라고... 국제경찰 버전 어디 없나?)
점치는 곳은 여기.

zambony씨는 현혹의 세르반테스 입니다!

● 현혹의 세르반테스는 서비스 정신이 왕성. 붙임성이 좋아서, 얘깃거리와 웃는 얼굴이 끊이지 않기에, 당신 주변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몰려들겠지요. 하지만 실제로는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처음 가는 장소나 처음 만나는 사람 앞에서는 상당히 긴장하는 모양입니다.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이야기하는 재주를 발달시킨 것일지도 모르지요. 그렇다고는 해도, 낯가림은 만나는 횟수를 늘림에 따라 점점 해소되어가므로 걱정 마시길. 많은 사람들과 접하는 동안에 당신만의 독특한 화술과 센스를 더더욱 갈고 닦아서 급기야는 업무에서도 그점을 잘 활용하게 될 것입니다. 연애면에서도 서비스 정신을 발휘. 상대방은 당신의 매력에 홀딱 반해서, 어떤 사랑이라도 급속도로 진전될 듯 합니다.

● 당신의 운세를 열어줄 헤어스타일은 쵼마게[ちょんまげ]입니다!

● 그런 당신의 오늘 운세는 여기를 참조!

Translated by ZAMBONY 2011

뭔가 낯을 가린다는 거 빼고는 그다지 맞는 건 없는데 하필 반테스아저씨라니 이거참 묘한기분

...그나저나 쵼마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TL
by 잠본이 | 2011/01/16 18:49 | 바벨의 농성 | 트랙백(1) | 핑백(1) | 덧글(18)
자이언트 로보 OVA : 장르 탐구
<< 자이언트 로보 - 장르탐구 >>


■ 한 가지로 분류할 수 없는 작품

OVA판 『자이언트 로보』는 간단히 보자면 거대 로봇 애니메이션이지만, 좀더 깊게 파고 들어가 보면 순수하게 거대 로봇물로서만 만들어진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주인공 다이사쿠의 모험과 방황을 통한 성장 드라마이며, BF단과 국제경찰기구의(왜 BF단이 먼저 나오는지는 묻지 말자) 첩보전을 다룬 액션 스릴러이며, 홍콩 무술영화에나 나올 법한 화려한 무예와 도술을 겨루는 초능력 무협물이며, 아버지의 뜻을 이어가려는 자녀들의 갈등이라는 주제를 서로 대비하면서 동시에 풀어나가는 심리극이며, 에너지 위기라는 커다란 문제에 직면한 인류가 그것을 어떻게 다루는가를 질문하는 (이건 사실 양념의 혐의가 짙지만) 환경 SF이기도 하다. 물론 이 모두가 전부 다 전면에 드러나는 것은 아니고, 정말로 주된 요소로서 장르를 결정짓는 것은 이들 중 한두가지로 압축될 수 있지만, 이러한 여러가지 장르적인 특징들이 서로 겉돌지 않고 하나의 '이야기'로서 단단하게 맞물려 보다 입체적이고 탄탄한 스토리 구조를 완성하고 있다는 점도 『자이언트 로보』의 장점 중 하나일 것이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작품이...
by 잠본이 | 2010/07/11 13:42 | 바벨의 농성 | 트랙백 | 핑백(1) | 덧글(1)
자이언트 로보 OVA : 인물 분석
<< 자이언트 로보 - 캐릭터 SPOTLIGHT >>


■ Sins of Father - 고통받는 아이들

『자이언트 로보』에서 주목해야 할 테마는, 역시 '아버지의 죄'일 것이다. 특히 이 테마는 본작을 이끌어 가는 3인의 캐릭터, 다이사쿠, 긴레이, 겐야 3인 모두를 관통하고 있는 중요한 요소인데, 그들은 모두 과학자인 아버지의 악행 혹은 악행으로 오도(誤導)된 선행으로 인해 고통받고, 괴로워하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각각 그러한 상황에 대처하여 살아나가는 방식은 서로서로 약간씩 다르다는 점에 매력이 있다.

이러한 테마는 이마가와 감독의 특기로, TV작품인 『기동무투전 G건담』에서도 아버지의 죄로 인해 고통받는 주인공 도몬과 레인을 통해서 그려진 바 있다. 특히 도몬의 아버지 캇슈 박사가 본래는 좋은 의도에서 데빌 건담을 만들었음에도 군부의 음모로 범죄자가 되어버리는 것은 포글러 박사를, 레인의 아버지 미카무라 박사가 캇슈에 대한 질투와 명예욕 때문에 그를 배신하고 군부와 손을 잡지만 결국 회개하고 도몬을 돕다가 실종되는 것은 시즈마 박사를 연상케 한다. 이들 3인 외에도, 중요한 조연인 철우 또한 어린 시절의 아버지와 관련된 악몽으로 인해 남몰래 고통받는다는 설정이 눈에 띈다.


다이사쿠군의 경우...
by 잠본이 | 2010/07/11 13:21 | 바벨의 농성 | 트랙백 | 핑백(1) | 덧글(5)
자이언트 로보 OVA : 작품 분석
<< 자이언트 로보 - 작품분석 >>


■ 박력으로 가득한 열혈무협의 세계!

무협이라 하면, 역시 여러 가지 정의가 있겠고 범위 또한 다양하게 정할 수 있겠으나 일단 여기서는 중국 무협소설을 바탕으로 한 정통 무협만을 뜻하는 것으로 한정짓고 얘기해 보자. (사실 넓게 보면 『드래곤볼』같은 무국적풍의 격투물이나 『유랑인 켄신』같은 일본 고유의 사무라이 액션도 무협에 들어가지만 앞서 전제한 정의에 따르면 무협이 아닌 걸로 된다.)

의외로 정통 무협이란 장르는 일본보다는 한국에서 융성한 장르이고, 실제 일본의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봐도 무협의 요소를 차용하거나 무협지적 구성으로 짜여진 작품은 많아도 실제 중국을 무대로 중국 고유의 무술을 등장시켜 정파와 사파의 대결 같은 고전적인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며 사나이 호연지기(그런데 그게 뭘까?)를 펼쳐나가는 정통파 무협작품은 그다지 많지 않다고 여겨진다. 아무리 뒤져봐도 만화로 시작하여 TV애니화된 『철권 칭미』 정도가 눈에 띄고, 그밖에는 찾아보기가 극히 어렵다. (굳이 무대와 시간대를 옛날 중국으로 한정짓지 않는다면 『권아』나 『일격전』 같은 무술만화도 꼽을 수 있겠지만, 한국인들이 흔히 보는 무협만화와는 어딘가 좀 다르다. 좀더 억지를 부린다면 요리만화에 무협적인 요소를 결합한 『중화제일![中華一番!]』(국내명: 『요리왕 비룡』/『중화일미』)도 있기는 하다.)

이것은 어떤 이유에서인가?
by 잠본이 | 2010/07/11 13:17 | 바벨의 농성 | 트랙백 | 핑백(1) | 덧글(7)
자이언트 로보 OVA : 작품 소개
<< 자이언트 로보 - 작품소개 >>


■ 작품에 대하여

본 작품의 정식 제목은 『자이언트 로보 THE ANIMATION ~지구가 정지하는 날~ [ジャイアントロボ THE ANIMATION  ̄地球が停止する日 ̄]』. 전 7권의 비디오용 애니메이션(OVA)시리즈로, 1992년 7월 23일 제 1권이 발매된 이래 오랜 기간동안 계속 제작이 진행되어 1998년 1월 25일 최종권인 제7권으로 일단락되었다. (후속편을 암시하는 듯한 결말이지만 구체적인 제작 계획은 아직 없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제작은 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5화는 쥬피터 필름즈로, 6화, 7화는 피닉스 엔터테인먼트로 변경)가 맡았고, 발매는 어뮤즈비디오와 반다이비주얼이 담당했다. 총감독은 이마가와 야스히로[今川泰宏], 메카니컬 디자인은 코바야시 마코토[小林誠], 캐릭터 디자인은 쿠보오카 토시유키[窪岡俊之]•야마시타 아키히코[山下明彦]가 맡았으며, 성우진의 캐스팅도 초호화급. 원작의 기본설정만을 빌어와서 전혀 새로운 세계관을 창출한 이색적인 작품으로,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장엄한 등장인물의 드라마, 폴란드의 바르샤바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에 의뢰하여 녹음된 클래식풍의 BGM 등이 보는 이를 압도한다. 게다가 출연진 전원이 요코야마 작품에 등장했던 유명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어, 그 내력을 아는 사람에게는 또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도 한다.

관련작으로...
by 잠본이 | 2010/07/11 13:12 | 바벨의 농성 | 트랙백 | 핑백(1) | 덧글(1)
자이언트 로보 OVA : 캐릭터 디자이너 인터뷰

OVA판 『G로보』에서는 요코야마 캐릭터의

살아가는 모습을 반영했습니다


-야마시타 아키히코[山下明彦]
<자이언트로보 THE ANIMATION ~ 지구가 정지하는 날>
캐릭터 디자인, 그림콘티, 작화감독, 원화 담당


○ 『G로보』 - 그 제작경위
당시 저는 프로젝트 팀 '무우'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차기작은 이마가와 야스히로 감독의 『자이언트 로보』를 만들 거라고 결정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참가하게 되었죠.
작업은 우선 캐릭터 설정부터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참가가 결정된 시점에 『마즈』의 캐릭터를 베이스로 잡은 이미지 스케치를 몇 장 그려봤었죠. 적에게는 검은 양복을 입히고, 하트 머리라든가 대머리가 등장하면, 좀 더 입체감을 주거나, 두신(頭身 : 머리의 길이와 신장의 비율)도 높이고, 이목구비도 더 뚜렷하게 보이도록 작업했습니다. 알베르토의 경우, 눈매가 날카롭고 다소 무서운 얼굴을 한 캐릭터로 그렸는데, 스케치를 본 감독님이 '원작의 캐릭터와는 좀 다르지만 어레인지라는 면에서는 이 방향으로도 괜찮겠군'이라며 마음에 들어하시더군요. 그 이후 제 이미지와 원작 디자인 사이의 중간 형태를 모색하여 최종안을 마무리했습니다.
당시는 그런 만화체 캐릭터가 대놓고 등장하는 작품이 별로 없었고, 저 자신도 그런 식으로 그려본 경험이 없었기에 신선한 기분으로 작업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옛날 애니메이션 풍의 캐릭터를 곧이곧대로 그리는 게 아니라, 당시 실시간으로 나왔더라면 이랬을 것이다라는 가정하에 어레인지하면서도 원작자 요코야마 선생의 터치를 살려나간다는 식으로, 그 밸런스를 잡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팔등신 캐릭터면서도 눈은 동그라미에 점 하나 찍힌 모양이라든가, 『요술공주 샐리』의 샐리 아빠처럼 뾰족뾰족한 머리모양이나 바닷게를 닮은 머리모양이 나오는 등, 만화적인 기호를 일부러 보란 듯이 사용하는 점이 신선했지요.
쿠보오카 [토시유키] 씨와의 공동작업이었기 때문에, 두 사람의 작업물을 서로 맞춰가는 과정도 흥미로웠습니다. 어떤 처리를 거쳐서 디자인을 통일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해 몇 번이고 토론을 거듭했죠. 처음에는 쿠보오카 씨가 미형캐릭터를 맡고 제가 노친네들을 맡는 식으로 서로 잘 하는 분야를 나누어서 그렸습니다. 제 경우는 철우라든가 시즈마 박사나 알베르토처럼 주로 인상이 험악한 캐릭터를 그렸죠. 그런 식으로 자기의 특기를 살려서 시작했기 때문에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그 후 작화감독 작업을 하면서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을 메워나갔죠.
다이사쿠나 긴레이는 쿠보오카 씨가 빚어낸 캐릭터입니다. 저는 제7권의 마지막까지 쿠보오카 씨의 그림체를 흉내낼 수가 없어서 상당히 애를 먹었죠. 1권째에 쿠보오카 씨가 그려준 수정원화를 계속 책상 옆에 붙여두고 최후까지 그걸 참고하면서 작화를 했지만, 결국 목표를 클리어하지는 못했습니다.
선이나 그림자, 정보량이 많은 캐릭터는 어찌어찌해서 얼버무릴 수가 있지만 오히려 선이 적은 캐릭터는 단 1밀리미터만 어긋나도 그것만으로 윤곽이 크게 변해버리기 때문에 그림의 균형을 잡는 게 어려워요. 지금 와서 봐도 '정말 미숙했구나'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 요코야마 만화 캐릭터가 총출연한 이유
그건 처음부터 이마가와 감독이 의도한 것이었습니다. 요코야마 선생의 『자이언트 로보』에 나오는 캐릭터보다는 주로 『수호전』이나 『삼국지』 등의 캐릭터를 기용하여 각각이 지닌 맛을 살려내고자 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단지 디자인이 멋있기 때문에 다른 작품의 캐릭터를 끌어온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이마가와 씨가 이렇게 한 것에는 더 깊은 이유가 있었지요.
본 OVA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다이사쿠와 긴레이 외에는 전부 아저씨들이죠? 당시는 이마가와 감독도 젊은 나이여서, 자기보다 연상의 캐릭터는 상상으로밖에 그려낼 수 없다고 처음부터 확실히 밝히기도 했었죠. 그렇다면 이미 완성되어 있는 캐릭터를 가져와서 만들면 되지 않겠느냐 하고 생각했던 겁니다. 이를테면 대종은 『수호전』이라는 작품 내에서 자기 나름대로의 인생역정을 거쳐 성장해 온 캐릭터예요. 그 캐릭터성을 그대로 『로보』에 이식하고자 시도했던 겁니다. 그것은 단순히 캐릭터의 유용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고, 각 작품에서 활약했던 인물들의 살아온 모습이나 배경을 그대로 가져오려고 의도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참 재미있는 시도였다고 생각해요. 캐릭터를 그리는 저나 쿠보오카 씨도, 각 캐릭터들의 인생, 배경을 의식하고 반영하면서 그들을 빚어냈던 것이지요.
이마가와 씨 본인도 그점에 대해서 제일 신경을 썼습니다.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할 때마다 시행착오를 되풀이하면서 몇 번이고 검토안을 그려냈고, 각각의 캐릭터에 어떤 개성을 부여할지, 그 캐릭터가 어떤 인생을 살아온 끝에 여기에 도달했는지, 등등의 사항을 보는 이에게 상기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주문했죠. 머리모양이나 복장 등 외면적인 부분에 관해서도 신경을 썼지만, 그 이상으로 캐릭터의 배경이 확실히 그려졌는가 어떤가 하는 점에 집념을 불태웠어요.

○ 이마가와 연출의 극의[極意]
이마가와 감독이라고 하면 엄청 야단스러운 연출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죠. 『미스터 아짓코』에서는 돈부리가 맛있다는 사실을 표현하기 위해 밥그릇에서 눈부신 광채가 발산될 정도였으니까요. 『G건담』에서도 볼 수 있듯이, 너무나 요란하다 보니 이걸 도대체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지 아니면 개그로 여기고 웃어야 할지 헤맬 정도로 아슬아슬한 경지를 연출한 뒤에 그걸 곧바로 감동으로 연결지어 버립니다. 이마가와 감독은 나니와부시(浪花節 : 전통악기 반주에 맞춰 의리·인정 등의 내용을 노래하는 일본 전통예능)와 통하는 데가 있어서, 사나이들간의 대화 장면을 매우 소중히 여깁니다. 그 남성캐릭터의 인생관이 대화를 통하여 표출되게끔 연출하죠. 엄청 진지하게 남자와 남자의 대치장면을 그린 뒤에 오오사카 사람답게 서비스 만점의 화려한 씬을 펼쳐나가는 겁니다. 그 위태위태한(?!) 밸런스가 기가 막히더군요. 그런 연출수법을 가까이서 보게 된 것은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저는 그림콘티도 그렸었는데 이마가와 감독이 어떤 포인트를 수정해 주는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었죠. '옳거니, 이 사람은 이런 부분에 힘을 집중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면서요.
제가 이 작품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1권에서 대종과 철우가 술을 마시면서 자기들의 업무나 사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이사쿠를 어떻게 이끌어나가야 할는지, 둘이서 심각하게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에요. 철우가 마치 원숭이처럼 발로 안주를 집어들고 우적우적 씹어먹는 부분도 있는데 그런 것까지 포함해서 다 좋아합니다. 별다른 액션도 없는 수수한 장면이지만, 작화를 하면서도 즐거웠고, 이마가와다운 분위기가 잘 우러나온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 장대한 『자이언트 로보』 구상
서두에 긴레이의 나레이션이 들어가서 작품에서 보여주는 것이 '7일간의 사건'이라는 점을 미리 예고하는데, 결국 나레이션이 들어간 것은 1권 뿐이었고, 시간적인 흐름도 최종권에 가면 어느덧 흐지부지되어 버렸죠. 최후에 긴레이는 죽는다는 설정이었으니, 그 나레이션은 사실 죽은 자가 과거를 회상하는 목소리였던 셈입니다. 나레이션을 매회 집어넣는다든가 7일간이라는 시간설정을 그대로 관철한다든가 하는 것보다도 더욱 중요한 일들이 이마가와 씨의 머릿속에는 한가득 자리잡고 있었죠.
이마가와 씨가 당시 밝혔지만, 실제로 만들어진 7권분의 OVA는 『G로보』의 장대한 이야기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고, 『우주전함 야마토』에 비유하자면 이스칸다르로 가는 길의 중반, 칠색성단 에피소드 정도에 해당한다는 이미지였던 모양입니다. 「백주의 잔월편」이라든가 「바벨의 농성편」이라든가 구상은 여러가지 해 두었지요. 얘기로 듣기만 해도 즐거워질 정도지만요. OVA 본편에도 그들 에피소드를 상정(想定)한 컷이 있는데, 관련 캐릭터가 은근슬쩍 등장하기도 합니다.
5권에서 다이사쿠가 로보와 처음 만나는 회상씬이 있는데, 그곳에 어느 캐릭터가 살짝 들어가 있습니다. 그 인물은 BF단 기지에 잠입한 국제경찰기구의 스파이로, 적의 병기인 로보를 탈취하여 돌아간다는 사명을 띠고 있었죠. 하지만 눈앞에서 다이사쿠에게 로보를 새치기당하는 바람에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가지 못하는 몸이 되어버려서, 결국 BF단 편으로 완전히 돌아서고, 수년 후 본편 중의 어느 캐릭터로 재등장한다는 식으로, 이마가와 씨의 구상 속에서는 거기까지 관련지어서 발상되어 있습니다.
라스트에 '계속'이라고 나온 것은 뭐 일종의 약속 같은 것이었겠지만, 역시 그 후의 전개가 신경쓰이네요. 저도 한 사람의 관객으로서 후속편을 보고 싶습니다.

○ 『자이언트로보 THE ANIMATION』 이라는 작품
『G로보』는 원작의 테이스트를 살리면서도 요즘 입맛에 맞게 리뉴얼하는 제작방식을 제일 먼저 개척한 선구자라 할 수 있죠. 당시 애니업계 사람들로부터도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고 제 이름을 모르는 사람에게도 "제가 『G로보』에 참가했습니다"라고 말하면 금방 얘기가 통할 정도로, 제 프로필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요. 또한 그때까지 일개 애니메이터로서 작화에만 참가했었던 제가 이 작품에서는 캐릭터 디자인, 그림콘티, 일부 무대설정까지 이런저런 일들을 맡아서, 작품에 깊게 관여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하고 싶었던 것을 실현할 수 있었던 작품이고, 이마가와 씨의 지도하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G로보』를 통하여 축적한 경험은 제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자산이 되었죠.


◆ 야마시타 아키히코 : 1966년 2월 6일생. 오카야마현 출신. 애니메이터. 원화에 참여한 『프로골퍼 사루』(1985~1988)에서 연출을 맡았던 이마가와 야스히로 감독과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대표작은 『기동전사 건담 ZZ』(1986~87/작화감독), OVA 『엔젤캅 2 & 3』(1989, 1990/스토리보드), 『더 빅오』(1999~2000/그림콘티), 『STRANGE DAWN』(2000/캐릭터디자인, 그림콘티) 등. 그외 게임이나 일러스트 관련 일도 많이 맡았다. 또한 소설 『Mask the Red 아카카게』에서는 삽화를 제공. 최근에는 스튜디오 지부리 작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원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작화감독) 등에서 활약.


-출전: 「자이언트로보 자료편」(히카리 프로덕션 엮음, 코단샤, 2005) pp.141-145
-해석: 잠본이(2010. 4. 25)
※전재 및 인용시에는 출처와 글쓴이를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by 잠본이 | 2010/04/25 22:13 | 바벨의 농성 | 트랙백(1) | 덧글(4)
자로 USA : 영화사가 파산하는 날
진짜로 간만에 엄다인님, rumic71님과 만나 담소하다가 나온 할리우드판 자의언투 롭오(?) 캐스팅.
(부제의 의미는 진짜로 저렇게 캐스팅하려 하다가는 출연료를 감당할 수 없을 거라는 의미.)

★국제경찰기구★
쿠사마 다이사쿠 - 제이크 로이드 ▶ '스타워즈' 아나킨 소년시절.
긴레이 - 나탈리 포트만
신행태보 대종 - 휴 잭맨
흑선풍 철우 - 잭 블랙
고요한 츄죠 - 리암 니슨 (혹은 제프리 러쉬)
지다성 오용 - 올란도 블룸
청면수 양지 - 시고니 위버
공손승 일청도인 - 앨런 커밍 ▶ '엑스맨 2' 나이트크롤러.
불사신 무라사메 켄지 - 크리스찬 베일
소이광 화영 - 톰 행크스
진삼산 황신 - 다니엘 크레이그
완씨 삼형제 - 토비 맥과이어, 숀 애쉬모어, 크리스 에반스 ▶ 마블코믹스 영화의 사춘기 군단.

★BF단★
충격의 알베르토 - 제레미 아이언스
오로샤의 이반 - 크리스핀 글로버 ▶ '미녀삼총사' 씬맨.
겐야 - 헤이든 크리스텐슨 ▶ '스타워즈' 아나킨 청년시절.
코엔샤쿠 - 데이빗 프라우스 ▶ '스타워즈' 다스베이더 수트액터.
격동의 카와라자키 - 숀 코넬리 (혹은 앤터니 홉킨스)
혼세마왕 번서 - 비고 모르텐센
마스크 더 레드 - 안토니오 반델라스 ▶ '마스크 오브 조로'
멋드러진 휘츠카랄도 - 매즈 미켈슨 ▶ '007 카지노로얄' 르 쉬프르.
해질날 없는 유우키 - 킬리언 머피
천재악마 십상시 - 알프레드 몰리나 (혹은 홍금보)
직계의 도키 - 금성무
백주의 잔게츠 - 크리스찬 슬레이터 (혹은 존 트라볼타)
현혹의 세르반테스 - 니콜라스 케이지
Q보스 - 크리스토퍼 램버트
책사 제갈공명 - 조니 뎁
사니 더 매지션 - 다코타 패닝
빅 파이어 - 맥컬리 컬킨

★기타★
포글러 박사 - 크리스토퍼 리
쿠사마 박사 - 게리 시나이즈 ▶'CSI : 뉴욕' 맥 테일러 반장.
시즈마 박사 - 윌렘 데포
GR-1 - 트리플 H (특별출연)
GR-2 - 더 락 (특별출연)


근일 공개 미정! (...잘났다)
by 잠본이 | 2007/04/01 00:45 | 개그 액추얼리 | 트랙백(1) | 덧글(11)
박사의 이상한 애정
(C) Amuse / Hikari Prod.

나는 츤데레와 함께 살고

츤데레와 함께 죽을 것이다!

이제 와서 무엇을 주저하랴!


......실제로 아키하바라의 어느 하비샵에 붙어있었던 광고라고 합니다 OTL
(화상 출처는 아키바블로그)

겐야가 비뚤어진 것이 다 이유가 있었군...(어이 그게 아니잖아!;;;;)
by 잠본이 | 2007/01/17 22:58 | 개그 액추얼리 | 트랙백 | 덧글(34)
슈퍼 다이사쿠 대전 : 로보의 진짜 주인은 누구냐!
(C) Hikari Prod. / Amuse / Bandai Visual
OVA판 <자이언트 로보>를 통해 한국이나 미국에서도 일약 유명인사로 떠오른
기구한 운명의 소년 쿠사마 다이사쿠.
그러나 우리가 아는 그 다이사쿠가 탄생하기 이전에도, 그리고 그 이후에도,
몇 명인가의 다이사쿠가 존재했었던(혹은 존재할)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오늘은 그 감춰진 역사를 (순전히 재미삼아) 간단히 훑어보도록 하자! >_<
(...근데 어째 '간단히'라고 써놓고 속내용은 그렇게 간단히 넘어갈 것 같지 않다는 불길한 예감이!;;;;;)

&quot;네이놈(키사마) 다이사쿠!&quot;를 외치며 눌러봅시다
by 잠본이 | 2006/10/28 00:55 | 바벨의 농성 | 트랙백 | 덧글(14)
요코야마 뮤직 월~드! (2)
25 :水先案名無い人:2005/11/11(金) 14:03:55 ID:4Sqbsr8p0

こんな夜更けに、闇と風の中にジャイアントロボを走らせるのは誰だろう。
이런 늦은 밤에 폭풍치는 어둠을 뚫고 / 자이언트 로보를 타고 가는 건 누구인가
 それは草間博士と大作だ。博士はおびえる大作をひしと抱きかかえている。
그것은 쿠사마박사와 다이사쿠 / 박사는 벌벌 떠는 다이사쿠를 단단히 껴안고 있다네

草間博士  「息子よ、なぜ顔を隠すのだ」
박사 "아들아, 왜 얼굴을 가리고 있니"

大作   「お父さんにはセルバンテスが見えないの。カーフィアをかぶって、スーツを着ている・・・」
다이사쿠 "아버지에겐 세르반테스가 안 보이세요? 카피아를 뒤집어쓰고 양복을 입고 있는..."

草間博士   「あれはたなびく残月だ・・・」
박사 "그건 구름 낀 잔월(殘月)이란다"

セルバンテス 「かわいい坊や、一緒においで。面白い遊びをしよう。BF団にはカッコいいオヤジ達がひしめいているし、怪ロボ達をを孔明がたくさん用意して待っているよ。」
세르반테스 "귀여운 꼬마야, 함께 가자꾸나. 같이 재밌게 놀자구. BF단에는 간지나는 아찌들도 잔뜩 모여있고 괴로봇도 공명이 무지 많이 준비해뒀단다"

大作  「お父さん、お父さん!きこえないの。セルバンテスがぼくになにかいうよ。」
다이사쿠 "아버지, 아버지! 안 들리세요? 세르반테스가 뭐라고 속삭여요"

草間博士 「落ち着きなさい、枯葉が風にざわめいているだけだよ。」
박사 "진정하거라. 마른 낙엽이 바람에 쓸리는 것뿐이란다"

セルバンテス 「いい子だ、私と一緒に行こう。私のGR2がもてなすよ。お前をここちよくゆすぶり、泳ぎ、攻撃するのだ。」
세르반테스 "착하지, 함께 가자꾸나. 나의 GR2가 따뜻이 맞아줄거야. 너를 기분좋게 흔들어주고, 물먹이고, 공격할 거란다"

大作 「お父さん、お父さん!見えないの、あの暗いところにGR2が!」
다이사쿠 "아버지, 아버지! 안 보이세요? 저 어두운 구석에 GR2가!"

草間博士 「見えるよ。だが、あれはなかなか死なない村雨健二だよ。」
박사 "보인단다. 허나, 그건 아무리 죽여도 죽지 않는 무라사메 켄지잖니"

セルバンテス「愛しているよ、坊や。聞き分けのない子は嫌いだな。力づくでもつれてゆく!」
세르반테스 "사랑한다, 꼬마야. 말을 안 들어먹는 아이는 질색이거든. 억지로라도 끌고 가야겠다!"

大作 「おとうさん、おとうさん!セルバンテスがぼくをつかまえる!セルバンテスがぼくをひどい目にあわせる!」
다이사쿠 "아버지, 아버지! 세르반테스가 날 붙잡아요! 세르반테스가 나에게 쓴맛을 보여줘요!"

 草間博士はぎょっとして、ジャイアントロボを全力で走らせた。
쿠사마박사는 흠칫 놀라 / 자이언트 로보를 전력으로 달리게 했지
 あえぐ大作を両腕に抱え、やっとの思いで館に着いた・・・
헐떡이는 다이사쿠를 양팔로 안고 / 가까스로 집에 도착했을 때...

 大作ではなく草間博士はすでに死んでいた。「おとうさああん!」
다이사쿠...가 아니라 쿠사마박사는 / 이미 죽은 뒤였다네 "아버지이이이이이!"


-원전: 슈베르트의 '마왕' + 자이언트로보 OVA
-출처: 2채널 요코야마 가이드라인 창고
-날림해석: 잠본이 (2006. 10. 14)

....................마지막 반전이 최고 >_<
(아래에 조조-유비-원술이나 사리-요시코-야마노베선생 버전까지 있지만 이건 도저히 못 옮기겠...;;;)


→참조: 오늘의 자로적 잡동사니
by 잠본이 | 2006/10/14 00:33 | 개그 액추얼리 | 트랙백 | 덧글(6)
오늘의 자로적 잡동사니
자이언트로보 부활 기념으로 이전에 끄적였던 자로 관련 우스개들을 한곳에 모아봤습니다:

★우테나 로보 : 세계를 혁명하는 날 (1999년 / 기획서)
그나마 가장 진지한(?) 얘기입니다.

★자이언트 둘리 : 연재가 중단되던 날 (1999년 9월 / 기본 아이디어)
아직 김파마 선생님의 허락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제작보류 (믿는 사람 꼴뚜기별 왕자)

★자이언트 키트 : 미대륙이 주저앉을 때 (2004년 6월 / 기획서)
추억의 외화 바톤에 갈음하여 (라는 건 거짓말)

★자이언트 키티 : 산리오가 폐업하는 날 (2005년 12월 / 컨셉)
키티와 멜로디 말고는 솔직히 누가 누군지 관심들이 없어서 짓다 말고 포기.

★미래는 수면 없이는 얻을 수 없는 것인가? (2006년 2월 / 만담)
의외로 자로 자체를 갖고 우스개를 쓴 경우는 별로 없군요. 캐릭터배치 흉내내기는 되게 많은데;;;

★자로 USA : 영화사가 파산하는 날 (2007년 3월 / 기본 아이디어)
간만에 최신작 추가! >_<

※<진 태권브이>는 자로보다는 진겟타의 영향이 더 크고 저 혼자 생각해낸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제외.

자매품 : 잠본이 우테나 축제!

GR계획 (기린아님)
자.자..자이안트 여보! (EIOHLEI님)
책사의 임무 (AirCon님)
후쿠모토 노리유키 월드 (완원종님)
by 잠본이 | 2006/08/23 22:36 | 오늘의 잡동사니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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