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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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조지루카스
2015/05/19   잃어버린 건전가요를 찾아서! : 제다이 스타워즈 [5]
2012/10/31   혹시 이랬던 거 아닐까 [65]
2012/01/24   루카스도 피해갈 수 없는 3D 광풍 [19]
2011/10/02   옛날 아주 먼 옛날, 머나먼 신나라 레코드에서... [4]
2011/02/27   스타워즈 홀리데이 스페셜 [24]
2010/07/03   마이클 잭슨은 우주의 영웅! '캡틴 EO' 재상영 [1]
2009/03/24   May the Mouse Be With You [12]
2008/10/15   이제 존스박사를 당신의 품에! [2]
2008/09/13   옛날 옛적에 아주 먼 코엑스에서... [3]
2008/09/12   소설판 영인디, 기억하고 계십니까? [3]
2008/09/10   뭔가 좀 미묘한 클론워즈 [14]
2008/08/19   전쟁의 북소리를 울려라! [11]
2008/07/13   오늘의 베이더 잡동사니 [9]
2008/06/08   인디아나 존스와 잃어버린 대본의 발굴자들 [7]
2008/06/07   인디아나 존스와 로스케의 분노 [5]
잃어버린 건전가요를 찾아서! : 제다이 스타워즈
<< 제다이 스타워즈 >>
작사/ 이수진, 작곡/ 설운도, 편곡/ 김광석 (원곡 <샹하이 트위스트>)
개사/ Studio Astronuts (2015. 5. 19)


어린시절에 함께보았던
잊지못할 제다이 스타워즈
광선검 들고 은하계 누비던
추억속에 포스의 스타워즈

제다이 제다이 제다이 스타워즈 보면서
난생처음 덕심을 느꼈고
제다이 제다이 제다이 스타워즈 흉내로
온동네를 주름잡았지
사랑했던 모든 장면들
잊지못할 추억의 스타워즈

친구와 함께 신나게 틀던
잊지못할 제국의 행진곡
검은 투구에 숨소리 거칠었던
추억속에 역습의 스타워즈

제다이 제다이 제다이 스타워즈 보면서
난생처음 포스를 알았고
제다이 제다이 제다이 스타워즈 파면서
그들에게 빠져 버렸던
터질것만 같은 이가슴은
잊지못할 희망의 스타워즈

이 노가바를 떠올리는 데 영감을 준 Craig Davison 씨에게 이 노래를 바칩니다. (그런거 바치지 마!!!)
by 잠본이 | 2015/05/19 00:12 | 개그 액추얼리 | 트랙백 | 덧글(5)
혹시 이랬던 거 아닐까
2006년
-부사장: 애니메이션 부문이 옛날만 못합니다. <치킨 리틀>도 <볼트>도 그저 그렇다고 불평인데요.
-사장: 그래? 그럼 그냥 픽사를 사오지 뭐. 업무제휴하면서 보니까 솜씨가 그만이더라고.

2009년
-부사장: 어린 꼬마들이나 여성고객은 문제없는데 십 대 이상 남자가 문젭니다. 요즘은 히어로가 대세죠.
-사장: 그래? 그럼 그냥 마블을 사오지 뭐. 마침 어벤저스 찍겠다고 기세등등하던데.

2012년
-부사장: <존 카터>가 참패해서 큰일입니다. <캐리비안의 해적>을 이어받을 대작이 필요한데 어쩌죠?
-사장: 그래? 그럼 그냥 루카스필름 사오지 뭐. 스타워즈 계속 만들라고 하면 되겠네.


...믿는 사람 쟈쟈빙크스(푸헉)
by 잠본이 | 2012/10/31 20:42 | 시네마진국 | 트랙백 | 덧글(65)
루카스도 피해갈 수 없는 3D 광풍
어차피 돈독 오른 루마왕 아저씨가 이걸 그냥 넘어갈 리는 없으리라 생각하긴 했지만...
좀 이해가 안 되는 건 이 포스터 구성인데...
아무리 봐도 진짜 주인공은 코빼기도 안 보이고 악당이 주인공처럼 커다랗게 폼잡고 있단 말이지...OTL

★촬영지: 삼성동 코엑스몰, 3호선 교대역★
by 잠본이 | 2012/01/24 00:28 | 시네마진국 | 트랙백 | 덧글(19)
옛날 아주 먼 옛날, 머나먼 신나라 레코드에서...
블루레이의 출격을 알리는 스탠딩 광고 등장!
...역시 진정한 주인공은 저 세명이었군 OTL

★촬영지: 고속터미널★

by 잠본이 | 2011/10/02 15:46 | 시네마진국 | 트랙백 | 덧글(4)
스타워즈 홀리데이 스페셜
츄바카와 한 솔로는 밀레니엄 팰콘을 타고 츄바카의 고향 행성으로 급히 달려가던 중에 제국 순찰대를 만나 위기에 빠진다. 한편 츄바카의 고향에서는 그의 가족들이 일 년에 한 번 돌아오는 '생명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츄바카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부인인 말라는 남편의 안부를 걱정하여 사방팔방으로 연락을 취하지만 그다지 신통한 대답을 얻지는 못한다. 한편 제국은 저항군 관련자를 찾기 위해 행성 전체를 봉쇄하고 수색대를 파견하여 이곳저곳을 뒤지기 시작한다. 마침내 츄바카의 집에도 그들의 마수가 뻗쳐오는데...

Happy Life Day!!!
by 잠본이 | 2011/02/27 21:08 | 시네마진국 | 트랙백(1) | 핑백(2) | 덧글(24)
마이클 잭슨은 우주의 영웅! '캡틴 EO' 재상영
산케이 스포츠 2010년 7월 1일자 예능면에서:

작년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미국 인기가수 마이클 잭슨이 등장하는 치바[千葉]현 우라야스[浦安]시 도쿄 디즈니랜드(TDL)의 어트랙션 '캡틴 EO'가 2010년 7월 1일, 약 14년만에 부활했다. 내년 6월 30일까지 기간한정으로 운영될 예정.

마이클이 연기하는 캡틴EO와 동료들이 우주에서 벌이는 모험을 3차원 입체(3D)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시어터 타입의 어트랙션이다.

가족동반으로 방문한 카와사키[川崎]시의 회사원 야마노베 마사시[山辺政志] 씨(51)는 "십수년 전에 와서 보니 재미있길래, 다섯살짜리 딸아이에게도 보여주고 싶어서 또 왔다."며 만족을 표했다. 효고[兵庫]현 이타미[伊丹]시에서 대학 4년에 재학중이라는 어느 여학생(21)은 "극장의 스케일에 압도당했다. 마이클의 팬이 될 것 같다."며 웃기도 했다.

제작총지휘는 조지 루카스, 감독은 프란시스 코폴라. 1987년부터 1996년까지 TDL에서 공개되었는데, 주연인 마이클이 화려한 댄스를 선보여 인기를 모았다.

Original Text (C) SANKEI DIGITAL INC.
Translated by ZAMBONY 2010

이게 웬일이냐 싶어 뒤져보니 사실은 올해 초부터 다른 디즈니 테마파크에서도 순차 공개중이었던 모양.
아무래도 마이클의 때이른 죽음 때문에 화제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여 재개장한 게 아닌가 싶지만...
어쨌거나 <문워커 VS 캡틴EO>를 꿈꾸던 나같은 사람에게는 충분히 두근두근한 소식이 아닐 수 없군.
(게다가 일본에서도 상영한다니 미국까지 일부러 찾아가지 않아도 볼 기회가 있다는 거잖아! 싱난다!)

SOUL전대 잭슨 파이브!
by 잠본이 | 2010/07/03 00:51 | 시네마진국 | 트랙백 | 덧글(1)
May the Mouse Be With You
근데 제다이라기보다는 꼭 무슨 홈런타자같은 느낌
(C) Disney / Lucasfilm Ltd.
(그림출처 http://www.themeparkshopper.com/servlet/the-Star-Wars/Categories)

http://disneyworld.disney.go.com/parks/hollywood-studios/attractions/star-tours/
월트 디즈니 월드에는 스타워즈를 소재로 한 어트랙션 '스타투어'가 존재.
(꽤 옛날에 관련기사를 본 것 같은데 아직도 영업중이었단 말인가)

http://www.amazon.com/dp/B000KIV39Y
이친구가 어트랙션 오리지널 캐릭터인 안내 드로이드 'RX-24'.
피규어는 이미 절판인지라 중고상이나 재고품 판매업자를 통해야 구할 수 있음.

http://disneyworld.disney.go.com/parks/hollywood-studios/special-events/star-wars-weekend/
매년 여름에는 주말마다 스타워즈 가장행렬과 스테이지 쇼, 기념품 판매를 하기도.
(빨리 여행 일정을 잡으라며  Do or do not, there is no try! 라고 찔러대는 광고문구가 압권)

http://kingdommagicblog.com/?p=301
http://starwarsblog.starwars.com/index.php/category/disney-weekends/
참고로 2008년 행사의 풍경은 대략 이러했다.
(저 후드 입은 미키를 보니 왠지 제다이라기보단 마법사의 제자 생각이 더 간절하지만 OTL)

http://web.ukonline.co.uk/bingo275/photo.htm
이쪽에는 좀더 옛날 행사 때 찍은 사진이 있는데...
수많은 제국군이 디즈니월드 한가운데를 행진하는 모습은 가히 충격과 공포.

http://mydisguises.com/2008/08/13/star-wars-according-to-disney/
짐 헨슨의 머펫 시리즈와 디즈니 캐릭터들을 스타워즈풍으로 각색한 액션 피규어도 발매.
(개인적으론 요다 코스프레하고 폼잡는 스티치가 제일 압권인 듯 OTL)

http://www.starwars.com/vault/collecting/20090304.html
아니나다를까 올해 6월에 3번째 시리즈가 새로 발매되는데 당연히 디즈니 관련시설 한정판매다.
(근데 구피는 츄바카 노릇 하기에는 너무 말랐지 않나? 차라리 피트를 데려오지;;;)

http://www.starwars.com/vault/collecting/20090223.html
극중의 명장면을 재현(이라기보다 거의 왜곡)한 스태츄(조각상) 시리즈도 얼마 전에 나왔음.
(도날드는 스톰트루퍼 했다가 한솔로 했다가 이리저리 바쁘구만...)


......저런 걸 볼 때마다 느끼는 건 '역시 대륙은 넓고 오덕은 많군'이란 건데...
디즈니하곤 관계없지만 내가 전에 상상한 요런 것도 혹시 누군가가 이미 그리지 않았을까 의심스럽다.
http://zambony.egloos.com/1097417
by 잠본이 | 2009/03/24 01:29 | 시네마진국 | 트랙백(1) | 덧글(12)
이제 존스박사를 당신의 품에!
(C) Lucasfilm Ltd.
공식홈 온라인숍에서 절찬리 판매중.
한국엔 10월 말쯤 나온다고 하는 것 같던데 특전영상은 어떨려나?
(그러나 내가 진짜로 사고싶은건 영인디 TV판인데
그놈의 환율때문에 다 망했다는 것이지 우갸갸갹 OTL)
by 잠본이 | 2008/10/15 23:27 | 시네마진국 | 트랙백 | 덧글(2)
옛날 옛적에 아주 먼 코엑스에서...
전설의 그분들이 3D로 등장!
(옆에 놓여있는 것은 어린이용 색칠공부 및 퍼즐이 들어있는 전단지)
양아치도(度)가 높아진 하늘동이(?)와 목각인형같이 되어버린 OB베어스왕(?)
그러나 진정한 실세는 바로 이분!

거의 TV시리즈 파일럿판 그대로 극장에 건게 아니냐는 평이 대부분이라
보러 갈 마음은 나날이 줄어들고 있음...
(게다가 별쌈옛뎐은 '만화같은 영화' 보는 재미로 보는건데
그걸 그냥 100% 만화로 해버리면 무슨 재미야 OTL)

★촬영지: 코엑스몰 메가박스★
by 잠본이 | 2008/09/13 23:26 | ANI-BODY | 트랙백 | 덧글(3)
소설판 영인디, 기억하고 계십니까?
http://shop.kodansha.jp/bc2_bc/search_view.jsp?b=2148773
[1] 배반의 저택 Young Indiana Jones and the Plantation Treasure

http://shop.kodansha.jp/bc2_bc/search_view.jsp?b=2148781
[2] 왕가의 저주 Young Indiana Jones and the Tomb of Terror

http://shop.kodansha.jp/bc2_bc/search_view.jsp?b=214879X
[3] 마계의 대결 Young Indiana Jones and the Circle of Death

http://shop.kodansha.jp/bc2_bc/search_view.jsp?b=2149249
[4] 비밀의 지하제국 Young Indiana Jones and the Secret City

http://shop.kodansha.jp/bc2_bc/search_view.jsp?b=2149257
[5] 표적이 된 왕녀 Young Indiana Jones and the Princess of Peril

http://shop.kodansha.jp/bc2_bc/search_view.jsp?b=2149265
[6] 롬의 왕관 Young Indiana Jones and the Gypsy Revenge

http://shop.kodansha.jp/bc2_bc/search_view.jsp?b=2149273
[7] 영계의 기사 Young Indiana Jones and the Ghostly Riders

http://shop.kodansha.jp/bc2_bc/search_view.jsp?b=2149281
[8] 저주의 십자가 Young Indiana Jones and the Curse of Ruby Cross

TV시리즈와는 또 다른 시기의 영인디를 다룬 소설 시리즈.
섬나라에선 저것만 달랑 나오고 말았지만 사실 본국에선 9권 정도가 더 나왔고...
내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저 중 앞쪽 몇권은 지경사인가 어딘가에서 해적판 나온 적 있음.
(양키원본은 그야말로 허거덩할 수준의 실사극화체 삽화인데 비해
저기선 완전 꽃소년 순정만화풍 삽화...;;;)
수정해골 때문에 섬나라에서도 재판할 생각이 든 모양인가 싶지만... 너무 늦잖아?!

http://shop.kodansha.jp/bc2_bc/search_view.jsp?b=0761931
별상관없지만... 디즈니 리조트 해설본 중에서 인디존스 어트랙션 다룬 책.
제목이 무려 '수정해골의 마궁' (...별별 곳에서 다 써먹었군... 에구 지겨운 저놈의 수정해골;;;)
by 잠본이 | 2008/09/12 00:03 | 시네마진국 | 트랙백 | 덧글(3)
뭔가 좀 미묘한 클론워즈
메카와 베이더에 치중하다보니 기타 캐릭터들은 아예 등장조차 안하는 안습의 편성.
(실제로 지인 모님은 '오비완이 없잖아!'라고 툴툴거리셨음 OTL)
여러분은 몇 개나 모으셨습니까?
(별들의 전쟁에는 그다지 애정이 없어서 구경만 하는 입장인 주제에 별게 다 궁금하네)

★촬영지: 삼성동 코엑스몰★
by 잠본이 | 2008/09/10 23:52 | ANI-BODY | 트랙백 | 덧글(14)
전쟁의 북소리를 울려라!
...메인작곡자가 존 윌리엄스가 아니라니 왠지 불안해지는데...
일단 작품 자체를 보고 판단하는 게 아무래도 정답이겠지.
(그나저나 저 무성의한 제목 폰트 어떻게 좀 안되나 OTL)

★촬영지: 삼성동 코엑스몰★
by 잠본이 | 2008/08/19 00:07 | ANI-BODY | 트랙백 | 덧글(11)
오늘의 베이더 잡동사니
★여자친구가 물어보는 스타워즈 30문답 (Zannah님)
용케도 저런걸 다 집어냈군...OTL

★요다의 충고 (히요님)
요다할배도 나름대로는 고민 많이 했을 듯.

★젠틀 자이언트 - 스타워즈 다스 베이더 미니 버스트 (EP5) (glasmoon님)
역시 베이더 하면 저 포즈를 한번 지어줘야 =)

★Darth Vader Kubrick (소년가장님)
머리만 보면 잘 모르겠는데 전신을 보고 기절할뻔 OTL

★베이더옹 (니트님)
저기서 NOOOO를 외치는 역할은 누가 맡아야 할지 (...)

★다스베이더식 골프 (아카링님 추천)
뭐 이런 막장이 다있노 OTL

★다스베이더 가면 속 아버지의 본모습.
'사실은 뮤지션이 꿈이었어염' (...)

★패배의 다스베이더 (대철님)
다들 요즘 먹고 살기 힘든 모양...

★한국 포스터대로 스타워즈 (Ashura님)
인류는 모두 제다이!

★스타워즈를 다른 나라에서 만들었다면 (THX1138님 소개)
꽤 오래된 떡밥이지만 다시봐도 나이스.

★C-3PO를 기억하는 다스 베이더 (Zannah님)
인디아나킨 존스와 드로이드 해골의 왕국(?)

★포스 언리쉬드 : 최종결전은 데스스타 I (올드캣님)
역시 이 물건의 정체는 KILL VADER.

★미국인들은 왜 자자 빙크스를 싫어하는가 (Zannah님)
사실 에피1의 진짜 문제는 쟈쟈의 닭짓보단 연출이 지루하다는 거지만 뭐 그건 그거고 OTL

★스타워즈의 다스 베이더... 안습인생 시리즈 : 01 / 02 / 03 (안녕하슈님)
이것이 가장의 슬픔인가!

★존 윌리엄스가 스티븐 스필버그를 만났을 때 (에셀님)
제목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참고로... =)

※포스팅 공개를 원치 않는 분께서는 비공개덧글로 요청하시면 링크를 삭제해 드리겠습니다.
by 잠본이 | 2008/07/13 21:21 | 오늘의 잡동사니 | 트랙백 | 덧글(9)
인디아나 존스와 잃어버린 대본의 발굴자들
인디아나 존스의 4번째 영화를 만들려고 기획할 당시, 조지 루카스는 이번 작품을 1950년대 B급 SF영화의 분위기를 오마주한 영화로 만들기를 원했다고 한다. 이전의 3부작이 1930년대 시리얼 모험영화의 오마주였던 것에 대하여 이번에는 배경을 십수년 후로 바꾸어 외계인과 UFO가 등장하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1995년에 작성된 기획안이 바로 『인디아나 존스와 화성에서 온 외계인』인데, 루카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이하드』, 『도망자』 등의 액션영화 각본으로 유명한 각본가 제브 스튜어트가 대본 초안을 작성했다. 그러나 시리즈를 지탱하는 3인방 중 다른 두 명인 스티븐 스필버그와 해리슨 포드는 이 기획에 대해 '인디아나 존스와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다'라며 난색을 표명했고 결국 제작은 좌절되고 말았다.

결국 인디아나 존스 4편은 여러 명의 각본가를 거친 끝에 『인디아나 존스와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라는 전혀 다른 이야기의 영화로 만들어지게 되었지만, 이 대본에서 제시된 여러 아이디어들은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영화에도 상당부분 반영되어 있다. ([KGB가 악역으로 등장, 로켓 썰매 위에서의 격투, 핵실험에 말려든 인디가 구사일생으로 생존, 인디가 2차대전 당시 OSS에서 복무했다는 설정, 군대개미의 습격, '어쩐지 불길한 예감이 들어'(I have a bad feeling about this)라는 대사의 사용, 고대의 지구언어로 말하며 비행접시를 타고 이동하는 외계인의 존재, 인디의 결혼으로 끝맺는 결말 등등])

그것과는 별도로, 『화성에서 온 외계인』의 대본은 2005년에 일부 팬들의 손에 의해 인터넷상에 유출되어 그 진위 여부를 놓고 상당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는데, 이후 2008년에 인디 4편이 개봉하면서 이 대본과의 유사점이 확인되었고, 영화 관련 기사를 쓴 여러 언론에서도 이 대본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인정함으로써, 비록 제작되지는 못했지만 인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의미있는 시도로써 길이 남게 된 것이다.

화성에서 온 외계인이라도 된단 말인가?
by 잠본이 | 2008/06/08 23:10 | 시네마진국 | 트랙백(2) | 덧글(7)
인디아나 존스와 로스케의 분노
IBNLive 2008년 5월 29일자 뉴스에서:

기자: 겁없는 고고학자 인디아나 존스는 나치당원들, 아랍 칼잡이들, 그리고 독사들을 상대로 싸워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소비에트 공산당이 그의 적입니다.

때는 옛날 냉전시대, 해리슨 포드가 연기하는 이 캐릭터는 영화 <인디아나 존스와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에서 케이트 블란쳇이 연기하는 무시무시한 KGB 요원을 상대로, 신비한 힘을 지닌 해골을 둘러싼 대결을 펼칩니다.

이러한 영화 내용은 러시아 공산당 당원들의 심기를 건드렸고, 지금 러시아에서는 이 영화를 둘러싼 논란이 한창입니다. 러시아 공산주의자들은 이 영화가 교양없는 반(反) 소비에트 선전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평하고 있습니다.

세르게이 말린코비치(상 페테르부르그 공산당지부 지도자): "이거 보세요. 주인공이 소련군 병사의 뺨을 때리고 있지요. 이런 영화들은 서방세계에 대한 맹목적 숭배를 부추길 뿐입니다. 우리쪽 병사들은 결말에 모두 죽거든요."

기자: 이 영화는 마침 러시아가 국가의 명예를 새롭게 다지는 시기에 공개되었고, 공산주의자들은 이 영화를 본 러시아 청소년들이 조국의 역사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런 음모론은 입장권 판매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한 듯 합니다. <인디아나 존스와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이미 800개가 넘는 러시아 극장에서 개봉했는데, 이 숫자는 현재 러시아에 수출된 다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개봉관 수를 훨씬 넘어선 것입니다. 아무래도 한때 러시아에서 최강의 자리를 차지했었던 공산당의 견해는 다른 국민들에게 공감을 얻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기자: "공산당이 이 영화의 상영금지를 요청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관객: "아뇨. 말도 안되죠. 그들에겐 그럴 권리가 없어요. 공산당은 과거의 유물입니다. 지금은 새로운 시대라고요."

기자: 새로운 시대에 접어든 러시아에서, 대부분의 관객들은 인디아나 존스가 다시 한 번 스크린 위에서 종횡무진 모험을 벌이는 것을 기꺼이 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CNN의 매튜 챈스 기자였습니다.

동영상 보기

Original Text (C) Matthew Chance / CNN / IBN Live
Translation (C) ZAMBONY 2008

......007도 더이상 소련과 안싸우는 요즘에 와서 새삼스레 그런 영화를 만드니 저런 소릴 듣지;;;
(상영금지는 좀 오버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러시아인이었어도 저렇게 소련군 바보만드는 거 보면 좀 열받긴 하겠다. 게다가 저친구들은 지은 죄가 많긴 해도 나치와는 달리 '절대악'으로 다루기는 영 껄끄럽거든 OTL)
by 잠본이 | 2008/06/07 19:04 | 시네마진국 | 트랙백(1)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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