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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7   오랜만의 마마마 신작영상 공개! [7]
2013/12/05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 신편 '반역의 이야기' [17]
2013/08/22   극장판 마도카 마기카 - 각본가 코멘트 [4]
2013/07/16   뭐라고! 마마마 극장판 정식개봉이라고! [26]
2013/02/16   내 지름에 후회 없다 (36) [14]
2013/02/16   내 지름에 후회 없다 (3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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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9   마도카 마기카의 각본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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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2   마도카 마기카 스토리 다이제스트
2012/12/20   카테고리 개설 기념으로 마마마 잡담 [8]
2012/12/16   운수 좋은 날 feat. 쿄사야 [18]
오랜만의 마마마 신작영상 공개!
아니메! 아니메! 2015년 11월 27일자 기사 중에서:

2015년 11월 27일부터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샤프트가 제작해온 여러 작품들을 되돌아보는 <샤프트 40주년 기념 ~ 마도가타리 전(展)>이 도쿄 아키하바라의 아츠 치요다 3331에서 개최된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나 모노가타리[이야기] 시리즈 등 수많은 히트작을 배출해온 샤프트의 과거와 현재를 작품의 제작자료 등을 통해 한눈에 훑어보는 행사다. 본 전람회 행사장에서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깜짝 영상이 공개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문제의 영상은 대히트 시리즈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에 관한 것이며, 게다가 새로운 스토리에 연결되는 콘셉트 무비라고 한다.

많은 팬들이 익히 알고 있는 이 시리즈는 2013년에 개봉한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로 일단락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원작을 담당한 Magica Quartet의 신보 아키유키, 아오키 우메, 우로부치 겐(니트로플러스), 샤프트는, 개봉 후에도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신작에 관한 협의를 계속해왔다고 한다. 그리하여 태어난 것이 이번에 공개되는 콘셉트 무비인 것이다.

시리즈 총감독인 신보 아키유키가 스토리보드를 맡아서 제작한, 신작의 베이스가 될 가능성도 있는 영상이다. 단편이긴 하지만 영상 제작을 위해 정예 스탭이 소집되었다. 극장판 감독인 미야모토 유키히로가 연출을 맡고, 이공간 설계 담당의 극단 이누카레와 총작화감독인 타니구치 쥰이치로 등 메인스탭이 참가한 본격적인 작품이다.

게다가 배경음악은 개성적인 음악으로 시리즈의 분위기를 살려낸 카지우라 유키가 이번 영상을 위해 새로 작곡했다. 캐릭터들의 목소리도 이제까지의 출연진에 의해 신규 녹음된 것으로, 오랜만에 그리운 목소리들과 만나게 되었다.

가장 신경쓰이는 정보는 역시, 콘셉트 무비의 여기저기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신작을 암시하는 힌트라고도 할 만한 요소들이 숨겨져 있다는 점이다. 과연 신작이 실제로 만들어질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팬의 기대감을 부채질하기에는 충분한 만큼, 새로운 이야기의 문을 여는 콘셉트 무비는 과연 어떤 내용일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영상은 위에 밝힌 대로 <마도가타리 전> 행사장에서 상영될 예정이지만, 이미 전람회 티켓은 매진된 상태이므로, 현시점에서 문제의 영상을 체험할 수 있는 팬의 숫자는 그리 많지 않을 듯하다. 이 전람회는 금후, 오오사카, 삿포로를 순회할 예정이다.

<제작진>
원작/ Magica Quartet
총감독, 스토리보드/ 신보 아키유키[新房昭之]
연출/ 미야모토 유키히로[宮本幸裕]
이공간 설계/ 극단 이누카레[劇団イヌカレー]
작화감독/ 타니구치 쥰이치로[谷口淳一郎]
음향감독/ 츠루오카 요타[鶴岡陽太]
음향제작/ 가쿠온샤[楽音社]
음악/ 카지우라 유키[梶浦由記]
제작/ 샤프트[シャフト]

<출연진>
카나메 마도카/ 유우키 아오이[悠木碧]
아케미 호무라/ 사이토 치와[斎藤千和]
토모에 마미/ 미즈하시 카오리[水橋かおり]
미키 사야카/ 키타무라 에리[喜多村英梨]
사쿠라 쿄코/ 노나카 아이[野中藍]
큐베/ 카토 에미리[加藤英美里]
모모에 나기사/ 아스미 카나[阿澄佳奈]

현재 공개된 비주얼은 뜬금없이 발레리나 복장을 한 모씨의 원화 한장 달랑. (...프린세스 튀튀?)
어차피 행사 끝나고 뭔가 소식 나오기 전까지는 뭔 내용인지 알 수 없겠지만 궁금하긴 하네...
반역 이후로 할 얘기를 못찾아서 계속 캐릭터상품만 우려먹기를 근 2년... 과연 이번에는 어떻게 될는지?!
by 잠본이 | 2015/11/27 15:10 | 원환의 섭리 | 트랙백 | 덧글(7)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 신편 '반역의 이야기'
카나메 마도카에게는 비밀이 있다. 평소에는 미타키하라 중학교에 다니는 평범한 소녀이지만 사람들의 악몽에서 태어나는 마물 '나이트메어'가 나타나면 마법소녀로 변신하여 퇴치하는 것이다. 자상하고 우아한 마미 선배, 말괄량이 소꿉친구 사야카, 거칠지만 사람 좋은 쿄코, 소심하지만 대단한 잠재력의 전학생 호무라와 힘을 합치면 해결하지 못할 사건은 없다! 밤에는 마법소녀로, 낮에는 중학생으로 열심히 생활하면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는 다섯 사람. 하지만 호무라는 어느 순간부터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위화감을 느끼고 주변 세계가 과연 정상인지 의문을 품게 된다. 호무라를 괴롭히는 위화감의 정체는? 그리고 그 뒤에 감춰진 이 세계의 진짜 모습이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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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잠본이 | 2013/12/05 00:01 | 원환의 섭리 | 트랙백 | 핑백(1) | 덧글(17)
극장판 마도카 마기카 - 각본가 코멘트
Message from Gen Urobuchi

본래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전편/후편]>은 그 뒤에 이어지는 신작을 만들기 위한 전제(前提 : 어떠한 사물이나 현상을 이루기 위하여 먼저 내세우는 것)로써 제작된 것입니다. [신편]은 TV시리즈의 완전한 속편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TV시리즈에서 바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아무 설명 없이 갑자기 극장에 내걸었다가는 팬들에게도 너무 문턱이 높아질테니 우선은 TV시리즈를 먼저 극장공개하자는 뜻에서 만들어진 작품이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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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잠본이 | 2013/08/22 20:10 | 원환의 섭리 | 트랙백 | 덧글(4)
뭐라고! 마마마 극장판 정식개봉이라고!
이야기인즉슨 작년의 1일 한정상영 이벤트와 달리 좀더 넓은 규모로 정식개봉하는 듯.
포스터에 예고편까지 떴는데도 도무지 실감이 안 났었는데...
가베라님 블로그 이름 바뀐 걸 보고 나서야 비로소 현실이라는 느낌이 드는군 OTL
개인 사정 때문에 보러 갈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으로나마 응원을...

...그런데 저걸 12세 관람가로 판정내준 모 기관 사람들은 대체 무슨 생각인거야 OTL
by 잠본이 | 2013/07/16 23:22 | 원환의 섭리 | 트랙백 | 덧글(26)
내 지름에 후회 없다 (36)
극장판 마마마 개봉기념 뉴타입 2012년도 12월 증간호.
극장판 소개 및 그동안 뉴타입에 실렸던 마마마 관련기사 총집편 수록.
거기에 더하여 마도갓 신작 일러스트 포스터를 부록으로 첨부.

이게 사실상 잡지 취급받는 서적이다보니 발매 두어달만에 감쪽같이 품절되어 버려서
내가 그 존재를 알았을 때는 시장에서 자취를 감춘 터라 결국 중고로밖에 구할 수 없었는데
역시 아마존 장터에 있는 업자들은 일본 국내배송만 하는 터라 속을 끓이고 있던 차에
정말로 마술처럼 어느날 해외배송되는 업자가 하나 떡하니 나타나서 빛의 속도로 get.

지난번의 공식가이드북도 그렇고... 하도 타이밍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다 보니
저 하늘 위에서 누군가가 나의 지름 라이프를 모니터링하고 있는거 아닌가 소름이 돋을 정도(...)
그래도 표지를 장식하는 우메선생의 마도갓을 보노라니 온갖 근심걱정이 사라지는구나
by 잠본이 | 2013/02/16 21:40 | 원환의 섭리 | 트랙백 | 핑백(2) | 덧글(14)
내 지름에 후회 없다 (34)
호분샤에서 펴낸 마마마 공식가이드북.
판권 일러스트, 스토리 및 설정, 제작진 인터뷰 등 충실한 내용이 가득하고
하노카게 선생의 후반부 녹음현장 리포트 만화가 올망졸망 귀엽기도 하고
여러모로 가치가 높지만, TV판 완결 시점에 나온거라 극장판 정보는 없음.
작품이 꽤 인기를 끌었음에도 불구하고 재판을 찍지 않아서
중고로밖에 구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아마존 장터에 나온 대부분의 판매자는
일본 국내배송밖에 안해줘서 속을 태우던 차에 딱 한군데 해외배송 되는 가게가
혜성같이 나타나준 덕분에 잽싸게 구입.
다행히 가격도 원가의 1.5배 정도(송료 별도)로 구해서 손해도 별로 없었음.

그나저나 아직까지도 여전히 재판 안찍는 걸 보면
극장판 완결된 뒤에 그 내용까지 증보해서 개정판 내놓을 생각 아닌가 싶기도 한데...
이렇게 작품의 인기가 하늘까지 치솟은 마당에 정작 공식독본이 절판이란 건
아무리 생각해도 부자연스러우니, 뭔가 다른걸 준비하고 있는게 아닌가 추측하게 된단 말이지.
by 잠본이 | 2013/02/16 20:53 | 원환의 섭리 | 트랙백 | 덧글(13)
마도카 마기카의 주역
유우키 아오이 인터뷰

연기자 자신이 분석하는 마도카의 심층심리


-인터뷰어: 마에다 히사시[前田久] / <오토나 아니메> VOL. 21(요센샤, 2011년 7월), pp.24~27
-해석: 잠본이 (2013. 2. 9)



■ 모든 것을 드러내는 연기는 스탭에 대한 신뢰가 있기에 가능

Q: 우선은 오디션 얘기부터 들려주시죠.

A: 저는 작품 자료를 볼 때 일단 캐릭터의 표정부터 읽기 시작해요. 그러니까 처음에는 아오키 우메 선생님의 그림 같은 분위기의 작품이 되려나 하고 생각했죠(웃음).

Q: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감춘 상태에서 오디션을?

A: 아뇨. 시나리오 차트가 있었기에 상당히 가혹한 스토리가 그려질 거라는 점은 이해하고 오디션에 임했습니다. 오디션 회장에서 사이토 치와 씨{*아케미 호무라 역의 성우}를 우연히 만났는데, 사이토 씨와 함께 오디션을 보면 꼭 좋은 일이 생긴다는 징크스가 있어서 기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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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잠본이 | 2013/02/09 22:14 | 원환의 섭리 | 트랙백 | 덧글(6)
마도카 마기카의 각본 (2)
우로부치 겐이라는 도시락통의 이야기

각본/ 우로부치 겐 (니트로플러스)


-<월간 뉴타입> 2011년 7월호 별책부록 'for promise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pp.30~31
-해석: 잠본이(2013. 2. 9)


Q: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완결을 축하드립니다. 이번 별책에서는 '이와카미 아츠히로 프로듀서', '신보 아키유키 감독', '샤프트 제작'이라는 키워드를 축으로 해서 <마도카>를 돌아보고자 합니다. 우선 '이와카미 프로듀서'부터 시작하죠. 이와카미 씨와의 작업은 어떠셨습니까?

A: 이와카미 씨는 마치 철벽처럼 버티고 서서 주변에 안도감을 주시는 분이죠. 세상에는 이런저런 프로듀서가 존재하는데 <몬스터 헌터> 식으로 비유하자면 단지 사냥구역 주변에 버티고 앉아 피리나 불어대는 듯한 프로듀서도 있지만(웃음), 이와카미 씨는 언제나 대검을 휘두르며 최전선에서 몬스터를 상대로 함께 싸워주는 타입의 프로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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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잠본이 | 2013/02/09 17:54 | 원환의 섭리 | 트랙백 | 덧글(6)
내 지름에 후회 없다 (33)
뻥이 다소 섞인 평을 하자면...
서문에 실린 이 대목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책.

작품으로서의 마마마를 대략적으로 소개하고 캐릭터와 제작진을 돌아본 뒤
마법소녀물, 루프물, 배틀로얄물, 실험 애니메이션 등의 측면에서 작품을 고찰하거나
호무호무의 사용무기를 밀리터리적으로 분석하거나 기타등등
이런저런 테마를 놓고 즐겁게 노가리를 까는 책이라 할 만하다.

이 정도로 끝나면 그냥 평범한 연구서 스타일 상업동인지가 되었겠지만
다른 책들과 구분되는 독특한 기획으로 주요 마녀의 마법소녀 시절을 추측하여
일러스트와 대략의 설정을 재료로 망상을 마구마구 펼치는 추가 페이지가 존재함.
(제일 깨는 부분은 은의 마녀를 오토코노코로 설정해 놨다는 거... 게다가 브라콘 OTL)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여기 실린 어느 평론의 한 대목에서 <어린왕자>를 지나가는 말로 언급한 것이
희대의 뻘글 <어린 호무>를 쓰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게 은근히 개그(...)
by 잠본이 | 2013/01/27 22:54 | 원환의 섭리 | 트랙백 | 덧글(2)
내 지름에 후회 없다 (30)
역시나 이미 사실 분들은 다 사셨을 터인 극장판 팸플릿.
극장판 관람 당일에는 현금이 없어 그냥 넘겼는데
그 이후로 관심이 샘물처럼 솟아나는 바람에 결국 애니플러스 사이트에서 통판으로 구매(...)
다행히(?) 2만원 이상은 무료배송이라 현장구매와 금액상 차이는 없었다는 게 그나마 위안이 됨.
표지그림과 이미지 컬러가 딱 대조되게 해놓았는데
전편은 마돗치+흰색, 후편은 호무호무+검은색이라 같이 세워놔도 그림이 됩니다.
내용은 작품소개, 스탭 인터뷰, 기타 잡다한 데이터와 상품소개 정도...
우메뗀떼 신작 4컷이라도 좀 실려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그런건 없음 OTL

과연 신극장판은 어떤 내용이 될지 여러모로 궁금해지지만... 그건 또 다음 기회에.

by 잠본이 | 2013/01/06 15:22 | 원환의 섭리 | 트랙백 | 핑백(1) | 덧글(2)
내 지름에 후회 없다 (28)
호분샤에서 펴낸 필름 코믹.
말 그대로 애니 장면을 만화 컷처럼 편집해서 말풍선에 대사 집어넣은 책인데
12화를 한권에 때려넣는 무식한(훌륭한?) 짓을 해준 덕에 두께가 제법 된다는 전설이...

2페이지마다 큐베 실루엣과 함께 그 장면의 포인트를 해설해주는 한줄짜리 메모가 붙어있고
각화 설정자료 및 기본 용어집이 부록으로 실려 있음.
(다만 분량 관계상 설정화는 조그맣고 용어는 지인~짜 기본적인 것밖에 없...)

새로운 내용은 그리 많지 않고 더 깊은 고찰은 다른 책을 보면 되지만
'이 장면이 어느 대목에 나오는 거였더라? 장면 순서가 가물가물하다' 싶은데
DVD나 블루레이 돌려보기는 귀찮을 때 참고용으로 들춰보기는 좋은 듯. =]
by 잠본이 | 2013/01/06 14:21 | 원환의 섭리 | 트랙백 | 핑백(1)
마기카 2세
이로동님 글 보다가 떠오른 생각들을 한달간에 걸쳐 정리한 글.
당연한 얘기지만 본편이 언제 나올지는 하늘도 모르고 땅도 모르고 며느리도 모름...

Background
다가올 근미래. 일부의 인간들 사이에서 현대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초능력을 가진 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특이하게도 모두 2차 성징기의 소녀들이라는 것 외에는 별다른 공통점이 없는 이들은 그 불안정한 능력 때문에 '마녀'라고 불리며 배척받는다. 이들이 주변의 억압에 견디다 못해 폭동을 일으키려는 기미를 보이자 국제연합에서는 이들을 제압, 관리하기 위한 초법적 특수기관인 '마녀관리국'을 설립하고 사전 대처를 위임한다. 관리국은 그동안 축적된 마녀의 능력에 대한 연구성과를 살려 재빠르게 진압작전을 세우고 위험인물 명단에 오른 '마녀'들을 한 명씩 차례대로 체포하여 아무도 모르는 변방의 수용소에 보내어 감시한다. '카나리즈 네스트'라고 불리는 이 감옥은 그들의 초능력에 대비한 특수조치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살아서 빠져나가기는 매우 어려운 곳이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이 감옥의 물샐 틈 없는 감시망을 뚫고 A급 능력을 보유한 거물급 '마녀'들과 함께 탈옥에 성공한 자가 나타난다. '마르가레테 구드룬'이라는 이름 하나밖에는 알려져 있지 않은 이 신비한 인물은 그 후 함께 탈출한 '마녀'들을 이끌고 자기들의 미래를 위해 싸워나가기 위해 대규모의 지하조직 '루미너스'를 결성, 관리국과 치열한 싸움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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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잠본이 | 2012/12/25 16:17 | 원환의 섭리 | 트랙백 | 핑백(2) | 덧글(11)
마도카 마기카 스토리 다이제스트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각화 해설

text by 마에다 히사시[前田 久] / <오토나 아니메> Vol.20 pp.14~17, 24~26 및 Vol.21 pp.22~23
해석: 잠본이(2012. 12. 22 ~ 12, 23)
※작품의 결말에 대한 천기누설이 있습니다.
※한국어 제목은 애니플러스 방영판, 영어 제목은 미국 출시판 기준입니다.


제1화 꿈속에서 만난 듯한…[夢の中で逢った、ような……]
I First Met Her in a Dream, or Something...
2011년 1월 6일 방영
각본/ 우로부치 겐[虚淵玄]
스토리보드/ 아시노 요시하루[芦野芳晴]
연출/ 미야모토 유키히로[宮本幸裕]
작화감독/ 에바타 료마[江畑諒真]
예고편 일러스트/ 하노카게[ハノカゲ] (*코믹스판 작가)
-미타키하라 시를 지키기 위해 거대한 괴물과 싸우는 소녀. 그 궁지에 몰린 모습을 바라보며 두려움에 꼼짝못하고 있던 자신에게, 정체불명의 하얀 생물이 말을 건다. "나와 계약해서 마법소녀가 되어줘!" 그런 기묘한 꿈을 꾼 카나메 마도카는 왠지 모를 당혹감을 느끼면서도 평소와 같이 등교한다. 마도카는 그날 전학 온 아케미 호무라가 바로 꿈에서 싸우고 있었던 그 소녀임을 알고 놀란다. 게다가 수업을 끝내고 쇼핑몰에 들른 마도카에게 도움을 청하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수수께끼에 싸인 프롤로그, 평범하고 사랑스런 일상풍경, 의문의 전학생, 갑자기 발생한 이상현상 등, 마치 스토리 전개의 본보기와도 같이 기막힌 도입부가 그려진다. 이야기 전개가 정석적인 패턴을 충실히 따라가는 만큼, 마도카의 집을 비롯한 어딘가 트릭키(tricky)한 배경미술이나, 극단 이누카레가 그려낸 몽환적인 이공간 묘사 등, 신보 감독 작품다운 개성적인 영상표현이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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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잠본이 | 2012/12/22 23:59 | 원환의 섭리 | 트랙백
카테고리 개설 기념으로 마마마 잡담
#1. Let's Tag Along
마마마를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스포일러하지 않고 오로지 실용적인 측면에서 한줄로 요약한다면 어떤 설명이 가능할까? 내게 묻는다면 '제목에 쓸데없이 별표가 들어가는 바람에 태그 넣기가 은근히 귀찮은 작품'이라 하고 싶지만 이걸로는 전혀 설명이 안되는군(...)

#2. The Categorizer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극장판 상영 이벤트 이후 불과 한달 반만에 스무 개가 넘는 마마마 관련글을 썼다는 경악할 만한 사실을 깨닫고(...) 아예 카테고리를 따로 독립시켰다. 블로그에 새 카테고리 개설한 게 대체 몇년만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이렇게나 오랜만에 나를 일하게 만들다니(...) 역시 마도갓의 빠와는 다르군!

#3. Just Name It
마미성님의 필살기는 애초에 각본 단계에서는 '알티마 슈트'가 될 예정이었으나 녹음현장에서 '아무리 해도 멋있게 들리지가 않는다'라는 불평이 나오는 바람에 각본가 우로부치가 스튜디오에 PC 갖다놓고 즉석에서 인터넷의 일어-이태리어 사전까지 뒤져가며 궁리한 끝에 현재와 같은 '티로 피날레(최후의 일격)'가 되었다고 한다. 마미성님의 그 헛바람 들어간 네이밍 센스는 따지고 보면 사실상의 아버지라 할 만한 우로부치 겐에게 물려받은 셈인데... 이양반이 최종화에 반 장난으로 써놓은 '얼티밋 마도카'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오피셜화되어버린 걸 생각하면 참 애 이름은 함부로 지을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읭?)

#4. Spin Out
이제서야 스핀오프 코믹 2종류를 체크. 오리코 마기카는 사실상의 주인공인 오리코-키리카 콤비의 막나가는 행각이나 '종말의 열쇠인 카나메 마도카를 지키느라 귀찮게 삽질하느니 차라리 마녀가 되기 전에 골로 보내는게 낫지'라는 쇼킹한 아이디어는 꽤 흥미로웠으나 영 내 취향과는 거리가 먼 그림체나 지나치게 하드고어한 연출, 그리고 기존 출연진과 오리지널 캐릭터가 잘 섞이지 않아 어정쩡한 내용으로 마무리된 모양새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애초에 내가 마마마를 좋아하는 건 귀여운 그림체로 살벌한 이야기를 한다는 매우 수총선생스러운 표현법 때문인데 오리코의 경우는 그냥 살벌한 그림체로 살벌한 이야기를 하는 이시카와켄 스타일의 물건인지라 내가 좋아할 수가 없는 거시다.) 카즈미 마기카 쪽은 아직 진행중이라 총평을 말하기는 좀 어렵지만 그림이나 연출 면에서 훨씬 내 취향에 맞고 게스트 캐릭터나 마녀에 대한 설정도 제법 충실하여 보는 재미가 있다. 섬나라에서도 내년 초에나 완결될 예정이라니 제대로 평가하려면 한참 기다려야 할 듯.

#5. Mix and Mingle
불과 한달 사이에 4가지나 마마마와 다른 작품을 짬뽕한 패러디 기획을 겁도 없이 내놓은 것을 깨닫고 혼비백산. 이렇게 단기간 동안 혼자 즐거워하며 뻘글을 생산한 건 자○언트 로보나 우○나 이후 처음인 것 같은데 거참 희한한 일일세(...)
by 잠본이 | 2012/12/20 22:37 | 원환의 섭리 | 트랙백 | 덧글(8)
운수 좋은 날 feat. 쿄사야
미타키하라 시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마녀를 사냥하는 사쿠라 쿄코는 오늘도 기운차게 그리프 시드를 모으러 집을 나선다. 동거 중인 룸메이트 미키 사야카가 요즘들어 평정을 잃고 무리한 사냥을 거듭하다 몸져눕는 바람에 쿄코는 걱정이 태산 같지만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는다. 치유마법조차 잘 듣지 않아 상태가 악화된 사야카는 어쩐지 불길한 예감이 든다며 나가지 말라고 말리지만 쿄코는 "이게 다 누구 때문인데! 잔말 말고 쉬기나 해!"라고 쏘아붙이고는 거리로 달려나간다.

사야카의 몫까지 벌어들이려면 다른 날보다 더욱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거리에는 이미 여기저기에 마녀와 사역마가 출몰하여 불편을 야기하고 있었다. 쿄코는 시민들의 제보와 소울젬 레이더의 힘을 빌어 가장 먼저 마녀의 출몰지역을 파악, 재빠른 몸놀림으로 녀석들을 쓰러뜨리고 그리프 시드를 긁어 모은다.

문득 마녀의 결계가 사야카가 누워있는 집 근처에 뻗쳐있는 경우도 있어서 그 생각을 하다가 마음이 무거워져 잠시 움직임이 느려지기도 하지만, 곧바로 마음을 다잡고 더욱 악랄하게 전투에 임하는 것이었다. '사야카가 기다릴 텐데, 이쯤 하고 돌아갈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조금만 더... 조금만 더...'라는 마음이 앞서서 도무지 돌아갈 타이밍을 잡지 못한다.

저녁이 가까워질 무렵 평소의 3배나 되는 그리프 시드를 모으는 데 성공한 쿄코는 의기양양하여 토모에 마미의 과자점으로 향한다. 걸신들린 듯이 파르페와 츄로스 세트를 해치우고 기분이 좋아진 쿄코는 우연히 거기에 와 있던 동업자 아케미 호무라에게 오늘의 실적을 자랑한다. 그러다 왠지 모르게 가슴이 아려오는 불길함에 참을 수 없게 된 쿄코는 사야카의 안부를 묻는 호무라의 말에 갑자기 훌쩍이기 시작한다.

"사야카가... 사야카가 죽었어. 이제야 겨우 친구가 되었는데..."
놀란 호무라는 "정말이야? 요즘 미키양 상태가 안 좋다고 듣긴 했지만..."이라고 위로하고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쿄코는 순식간에 웃는 얼굴로 바뀌어 "-일 리가 있냐! 나의 계략이다! 걸려들었구나 일레귤러! 하하하하하!"라며 장난이라고 실토한다. 그러나 그 얼굴에는 왠지 떨쳐버리기 힘든 슬픔이 감돌고 있어서, 호무라는 화내는 것도 잊고 쿄코를 걱정하며 눈치를 살피는 것이었다.

과자로 배를 그득하게 채우고 나서야 자리에서 일어서는 쿄코. 평소에 사야카가 그렇게도 먹고 싶다던 마미언니의 시폰케익을 한 조각 얻어서 발걸음도 가볍게 집으로 향한다. 문 앞에서 일부러 밝은 목소리로 "여어! 나 왔어! 아직 자고 있냐, 사야카!"라고 외친 뒤 안으로 들어가는 쿄코. 하지만 이상스럽게도 집 안에는 사람의 온기가 전혀 없다. 사야카는 아침에 봤던 대로 침대에 누워 있었으나 어쩐지 그 눈에는 생명의 윤기가 전혀 남아있지 않고, 손발도 먹다 남은 냉동큐베마냥 차갑기만 했다.

불길한 예감이 든 쿄코는 침대 옆을 돌아보다가 머리맡에 놓여 있던 사야카의 소울젬이 완전히 검게 변한 채로 깨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이미 껍데기만 남은 소울젬은 마치 요리에 사용할 달걀을 깨고 남은 껍질처럼 처참하게 흩어져 있었다. 당황하여 여기저기를 뒤져본 쿄코는 테이블에 한 장의 우편물이 와 있는 것을 발견한다. 거기에는 사야카의 소꿉친구인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자와 어느 양갓집 규수의 결혼 청첩장이 들어 있었다. 사야카가 제 몸을 돌보지 않고 무리하기 시작한 것이 이 두 사람의 결혼 소문이 돌기 시작한 때부터였다는 것을 기억해낸 쿄코는 그제서야 사야카가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사야카! 눈 좀 떠 봐, 사야카! 사람 속 태우는 것도 정도가 있지! 장난 말고 일어나란 말야!"
쿄코는 케익 상자를 바닥에 팽개치고 그리프 시드를 사방에 흩뿌린 채 사야카의 시체를 끌어안고 오열한다.
"케익을 사왔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왜... 오늘은 이상하게 운수가 좋다 싶었더니만..."

Puella Magi Madoka Magica (C) Magica Quartet / Aniplex · Madoka Partners · MBS 2011
운수 좋은 날 (C) 玄鎭健 1924
Pastiche by ZAMBONY 2012


쿄코의 싸나이다운 츤데레스러움이 김첨지와 좋은 승부가 되겠다 싶어서 떠올린 뻘글.
나는 분명 사야카를 미워하지도 않는데 어째서 꼭 이런 결말이 나는걸까 참 미스터리다(...)
by 잠본이 | 2012/12/16 22:40 | 원환의 섭리 | 트랙백 | 핑백(2)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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