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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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양자역학
살아도 산 것이 아니고 죽어도 죽은 것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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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구글 로고에는 에르빈 루돌프 요제프 알렉산더 슈뢰딩거의 126회 생일 기념으로
양자역학에 대해 읽어본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만나봤을 '슈뢰딩거의 고양이' 등장.
마침 다세계해석에 바탕을 둔 스티븐 백스터의 모 시간여행소설 읽던 중이라 은근히 반가움.
근데 솔직히 내가 이과가 아니라서 그런지 저거에 대한 설명은 몇 번을 들어도 잘 이해가(;;;)
by 잠본이 | 2013/08/13 07:44 | 바깥세상 이모저모 | 트랙백 | 덧글(10)
퀀텀 패밀리즈
원제: クォンタム・ファミリーズ
저자: 아즈마 히로키[東浩紀]
역자: 이영미
출판사: 자음과모음

때는 2007년. 아시후네 유키토는 작가의 꿈을 접고 대학 부교수로 일하며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는 35세의 평범한 남자다. 담당 편집자였던 연상의 여인과 결혼하여 평온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으나 장인의 죽음 이후 부부 사이는 서먹해지고 아이가 생길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유키토의 계정으로 정체불명의 메일이 날아오기 시작한다. 이 세계에서는 태어나지도 않은 유키토의 딸이 2035년의 미래에서 보냈다고 하는 기묘한 내용의 편지였다. 유키토는 누군가의 장난이거나 혹은 정신병에 걸린 자기 자신이 보낸 편지일 거라 생각하지만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답장을 보낸다. 수 개월 후인 2008년 3월, 미지의 '딸'과 주고받는 편지 교류에 점점 빠져들던 유키토는 결국 편지의 인도에 따라 미국 애리조나 주의 사막으로 달려가는데...

하드보일드는 정의가 아니다. 우리는 세계의 끝에 산다.
by 잠본이 | 2011/05/03 20:01 | 대영도서관 | 트랙백 | 핑백(1) | 덧글(1)
울트라맨 넥서스의 수수께끼 #14
Q: 어째서 일러스트레이터의 예언이 빗나가는 경우가 생기는 것인가?

A: '일어날 확률이 높은 미래'를 미리 알아맞추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제31화 <새 -버드->에서, 키라사와가 렌에게 말한 "바닷가에 당도하기 전에 붙잡힐 거다"라는 예언이 빗나간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그의 예언도 100% 완벽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 키라사와가 엿본 미래가 양자역학의 '코펜하겐 해석'(관측이라는 행위를 취한 시점에, 불확실하던 '존재'(存在)가 현실의 '사상'(事象)으로서 확정된다는 이론)에 기초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실제의 세계가 '에버렛의 다세계해석'(확률이 제로가 아닌 모든 '가능성'은 전부 '동시에' 존재하고 있다는 이론)에 가까운 것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내방자가 예측한 미래는 그들 자신이 경험한 공포에 기초를 둔 부정적인 사상이 베이스에 깔려 있기 때문에, 인간의 '살려고 하는 의지'라는 요소가 전혀 고려에 들어있지 않다는 점도, 그의 예언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출전: 판타스틱콜렉션 울트라맨넥서스 ~NEXUSEED~ (아사히 소노라마, 2005)
해석: 잠본이 (2005. 01. 13)
☞ 다른 곳으로 옮기실 때는 출처와 글쓴이를 꼭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설정은 화려하지만 본편 중에서 제대로 쓰일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아무리 저렇게 늘어놓아 봐야 뜬금없이 들릴 뿐이라는 게 아쉬움;;; (차라리 같은 양자역학이라면 울트라맨 가이아의 <언젠가 본 미래> 쪽을 추천하겠음... 스타트렉 못지 않게 골때리는 레벨의 하드SF[인 척하는] 에피소드였으니...;;;)
by 잠본이 | 2006/01/14 22:08 | 언밸런스 존 | 트랙백 | 덧글(2)
울트라맨 넥서스의 수수께끼 #05
Q: '카이(Χ) 뉴트리노'란 무엇인가?

A: 비스트 인자를 포함한 제4의 뉴트리노 플레이버를 뜻한다.


뉴트리노(중성미자)에는 '전자 뉴트리노', '뮤(μ) 뉴트리노', '타우(τ) 뉴트리노'라는 3가지 플레이버가 존재하며, '뉴트리노 진동'이라 불리는 현상에 의해 주기적으로 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이 밝혀져 있다.

하지만, 내방자가 일으킨 M80 전갈좌 구상성단의 초신성 폭발에 의해 지구로 날아온 뉴트리노는 이들과는 전혀 다른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카이(Χ) 뉴트리노'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통상의 뉴트리노는 전기를 띠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다른 입자와 영향을 주고받지도 않고, 현실의 물질을 구성할 수도 없다. 그러나 카이 뉴트리노는 (뉴트리노로서는) 비정상적으로 질량이 크고, 또한 비스트 인자(혹은 '자기'의 인자)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물질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이 입자의 영향에 의해 스페이스 비스트가 발생한다.

비스트는 카이 뉴트리노가 다른 입자와 충돌, 붕괴할 때에 발생하는 '카이 입자'를 에너지원으로, 혹은 정보전달 수단으로 이용한다. 이 카이 입자는 편의상 '비스트 진동파'라고 불리지만, 엄밀히는 '진동파'가 아니다. 카이 입자는 다른 입자와 충돌하여 또 다른 카이 입자를 낳고, 연쇄반응 방식으로 에너지를 지속시키는 성질을 띠고 있다. 넥서스의 메타필드는 '울트라맨이 존재할 가능성'을 양자론적으로 증대시킴으로써 카이 입자가 다른 입자와 충돌할 가능성을 낮추어, 카이 입자의 확산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비스트의 에너지 공급률을 저하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 메타필드와 정반대의 작용을 하는 것이 암흑거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다크필드로, 이 공간 내에서는 비스트의 에너지 수치가 증대되어, 더욱 더 강하게 진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통칭 다크필드 G('제너레이터'의 약자)로 불리고 있다.

출전: 판타스틱콜렉션 울트라맨넥서스 ~NEXUSEED~ (아사히 소노라마, 2005)
해석: 잠본이 (2005. 01. 01)
☞ 다른 곳으로 옮기실 때는 출처와 글쓴이를 꼭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by 잠본이 | 2006/01/01 16:23 | 언밸런스 존 | 트랙백(1) | 덧글(4)
쿼런틴
원제: Quarantine
저자: 그렉 이건
출판사: 행복한책읽기

지난 토요일 모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후 4일만에 독파.

2066년의 지구. 30여년 전에 출현한 의문의 거대 구체 버블(bubble)이 태양계 전체를 뒤덮고 있어서 밤이 되어도 별이 보이지 않는 세계. 오스트레일리아의 전직 경관이자 사립탐정인 닉 스타브리아노스는 24시간 완벽한 감시체제 하에 있는 병원에서 홀연히 사라져버린 젊은 정신지체 여성의 행방을 찾아달라는 익명의 의뢰를 받는다. 닉은 이 여성이 호주대륙 남부의 신생 독립국가 '뉴홍콩'의 한 연구소로 보내어졌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추적을 개시한다. 그러나 거기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주저리
by 잠본이 | 2004/09/24 10:00 | 대영도서관 | 트랙백(2) | 핑백(3) | 덧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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