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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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다크나이트
2013/10/14   저 하늘의 별이 된 크로노클 [3]
2013/05/05   [MAD] Mike Relm's Movie Remix [1]
2012/12/07   다크☆마기카 [24]
2012/11/11   배스킨 비긴즈 [5]
2012/10/06   책으로 만나는 다크 나이트 3부작 [11]
2012/07/19   히어로와 함께하는 영어공부! [9]
2012/06/17   배트맨 대특집 #3 - 놀란감독 박쥐남의 원류를 찾아서(하) [4]
2012/06/10   배트맨 대특집 #2 - 놀란감독 박쥐남의 원류를 찾아서(상) [6]
2012/06/02   배트맨 대특집 #1 - 잔혹한 조커의 테제 [8]
2012/01/08   [MAD] 만약 '다크 나이트'가 60년대에 만들어졌더라면 [9]
2011/10/25   [MAD] 만약 놀란이 배트맨을 TV시리즈로 만들었다면 [2]
2010/11/19   배트맨 : 킬링 조크 [3]
2009/02/15   다크나이트 결말 비틀기 [9]
2009/01/31   다크나이트 재개봉 기념 [7]
2008/11/07   놀란표 배트맨의 놀라운 비밀! [26]
저 하늘의 별이 된 크로노클
성우 겸 배우 단 토모유키[檀 臣幸](본명 타나카 요시오[田中良雄]) 씨가 2013년 10월 10일 오후 11시 49분에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사인은 재발성 대동맥 박리. 사망 사실은 소속 극단인 세이넨자[青年座]가 발표했다. 부인이자 같은 극단 소속의 배우인 기 료코[魏 涼子](본명 타나카 료코[田中涼子]) 씨는 본인 블로그남편의 블로그를 통하여 남편을 사랑해 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고인을 함께 추모해달라는 뜻을 밝혔다. 장례 및 고별식은 10월 15일 오전 11시에 도쿄에서 거행된다.

고인은 <후유히코>, <제 3의 증언>, <물랑 루즈>, <천리안의 여자> 등 연극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편 성우로서도 애니메이션이나 외화 더빙판에 다수 출연했다. 1993년작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V(빅토리) 건담>에서는 주인공의 라이벌인 크로노클 아셔 역을 연기했고, 2010년작 특촬 드라마 <가면라이더 W(더블)>에서는 개성 만점의 악역인 이사카 신쿠로 = 웨더 도펀트 역할로 출연, 특촬팬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본 작품에서는 부인 료코 씨도 제31~32화에 아리마 스즈코 = 존 도펀트 역할로 출연하여, 비록 극중에서 서로 접점은 없지만 부부가 둘 다 괴인역으로 출연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영화 쪽에서는 <다크나이트> 3부작에서 크리스찬 베일이 연기한 주인공 브루스 웨인의 목소리로도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 11월 30일에 개봉 예정인 <공각기동대 ARISE border : 2>에서도 이시카와 역으로 출연.

아직 한창 활동할 나이에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한 고인의 운명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는데, 특히 <더블>의 감독을 맡았던 타사키 류타[田崎竜太]나 < V건담 >에서 공연한 바 있는 성우 세키 토모카즈[関 智一]도 트위터를 통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Edited by ZAMBONY 2013

★관련보도★
http://newslounge.net/archives/97900
http://www.j-cast.com/2013/10/12186148.html
http://sankei.jp.msn.com/entertainments/news/131012/ent13101200030000-n1.htm
http://www.sponichi.co.jp/entertainment/news/2013/10/11/kiji/K20131011006794030.html
http://www.sponichi.co.jp/entertainment/news/2013/10/13/kiji/K20131013006799180.html
http://www.sponichi.co.jp/entertainment/news/2013/10/14/kiji/K20131014006809030.html


...최근에는 <스위트 프리큐어>에서 주인공 중 한 명의 아버지인 음악가 선생 역으로 부드러운 일면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세상을 떠나다니 참 믿기 어려운 일이로구나 T.T
by 잠본이 | 2013/10/14 23:38 | ANI-BODY | 트랙백 | 덧글(3)
[MAD] Mike Relm's Movie Remix
http://www.mikerelm.com/remix/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뮤직비디오 감독 겸 전자음악 프로듀서인 Mike Relm이 유명 영화들의 장면 갖고 장난친 패러디 뮤비들. 횟감이 된 녀석들은 <아이언 맨> 시리즈, <해리 포터> 시리즈, <스콧 필그림>, <다크 나이트>, <19곰 테드>, <텍사스 전기톱 살인마> 등등. 리듬에 맞춰 화면 속의 대사를 랩으로 만들어버리고 배우들 동작을 춤사위로 바꿔버리는 기술이 약 좀 거하게 빨았다 싶을 정도로 찰지다. >_<
by 잠본이 | 2013/05/05 20:34 | 여름으로 가는 문 | 트랙백 | 덧글(1)
다크☆마기카
미타키하라 시는 혼돈의 구렁텅이에 빠져들고 있었다. 점점 높아지는 범죄율과 늘어나는 생활고 속에서 사람들의 절망은 점점 커져갔다. 대부호의 딸로 태어나 길거리의 범죄 때문에 부모를 잃은 아케미 호무라는 과거의 허약했던 자신과 결별하고 혹독한 수련을 통해 스스로를 단련한 뒤 밤거리의 범죄와 싸우는 정체불명의 마법 히어로 '호무릴리'가 된다. 충실한 집사 겸 요리사인 토모에 마미는 호무라의 안위를 걱정하면서도 그녀의 싸움을 마지 못해 돕는다.

사야카! 넌 믿는다고 했잖아!
by 잠본이 | 2012/12/07 21:01 | 원환의 섭리 | 트랙백 | 핑백(1) | 덧글(24)
배스킨 비긴즈
상품명 자체도 딱 알아보게 지었지만
밤에 빌딩 위에서 폼잡는거 하며 서치라이트 하며 센스가 너무 깨알같음...
하지만 화룡점정은 바로 '마침내, 최강의 초콜릿을 만나다!'라는 광고문구 아닐까ㅋㅋㅋ

★촬영지: 서초동★

by 잠본이 | 2012/11/11 18:09 | 친절한 켄트씨 | 트랙백(1) | 덧글(5)
책으로 만나는 다크 나이트 3부작
★The Art and Making of The Dark Knight Trilogy
Jody Duncan Jesser, Janine Pourroy 著
2012년 7월 20일 발매 / 하드커버 304쪽 / $40 (아마존 할인가 $22.11) / Abrams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인터뷰, 상세한 제작도면, 비장 스틸사진 등을 곁들여 <배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제작과정을 철저하게 추적한 메이킹 북. 마이클 케인의 소개문과 크리스토퍼 놀란의 서문 수록.

★The Dark Knight Manual
Brandon T. Snider 著
2012년 7월 10일 발매 / 하드커버 112쪽 / $40 (아마존 할인가 $21.74) / Insight Editions
-영화의 등장인물, 기계류, 장비, 사건 등을 극중 시점에서 작성한 문서, 사진, 도면을 통해 재구성하는 설정 매뉴얼. 서적에서 분리 가능한 책속 부록 8종류 첨부! 이 책만 있으면 당신도 훌륭한 고담시 시민!

★The Dark Knight Trilogy: The Complete Screenplays with Storyboards
Christopher Nolan 著
2012년 8월 15일 발매 / 592쪽 / $34.95 (아마존 할인가 $23.07) / Opus Books/Hal Leonard
-영화 3부작의 완전판 대본과 엄선된 스토리보드에 더하여 각본을 공동집필한 크리스토퍼 놀란, 조나단 놀란, 데이빗 S. 고이어가 참가한 메이킹 좌담회 수록!

★The Dark Knight Rises: The Official Novelization
Greg Cox 著
2012년 7월 24일 발매 / 415쪽 / $7.99 / Titan Books
-스타트렉 소설판 시리즈나 DC코믹스 대형 이벤트의 노벨라이제이션을 통해 이름을 알린 그레그 콕스가 집필한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소설판. 대략적인 내용은 영화와 큰 차이가 없으나, 조커의 행방 등 영화에서는 언급되지 않은 몇 가지 디테일이 추가되었다고 함.

★Batmobile: The Complete History
Mark Cotta Vaz 著
2012년 7월 10일 발매 / 하드커버 148쪽 / $35 (아마존 할인가 $19.02) / Insight Editions
-원작만화에서 놀란판 영화 시리즈까지 역대 배트모빌을 총망라한 화보집! 상세한 스펙, 설계도, 역사적 비교 등등 다양한 각도에서 배트맨의 애마를 분석. 특히 놀란판 배트맨의 '텀블러'를 집중 소개.

★The Dark Knight Rises: The Secret Files Scrapbook
Brandon T. Snider 著
2012년 6월 5일 발매 / 48쪽 / $12.99 (아마존 할인가 $10.39) / HarperFestival
-4세 이상 저연령 독자를 위한 화보집. 영화 3부작의 주요인물 및 설정을 알기 쉽게 소개.

첫번째와 두번째 책은 그야말로 닭나덕들을 위한 엄청난 선물이라 할 수 있겠는데 k모 대형서점에 들어온걸 보니 거의 권당 6~7만원대에 육박하는 가격의 압박이 장난 아니어서 아마존을 통하여 구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고민중. (그런데 운송료나 수수료 더하면 그게 그거 아닐까 싶기도 하니 이거참) 사실 스토리 파고드는거 좋아하는 내 취향에는 세번째 책이 필수인데 이건 텍스트의 압박이 더 무서워서 일단 위시리스트에만 넣어놓고 간 보는 중이라나 뭐라나(...) 하여튼 이리하여 수 년에 걸친 놀란신의 고담 원정기가 마침내 마무리를 지었으니 그것 하나만으로도 축하해야 할 일이긴 하군.
by 잠본이 | 2012/10/06 20:17 | 친절한 켄트씨 | 트랙백 | 덧글(11)
히어로와 함께하는 영어공부!
-선생A(미네소타 출신): code of conduct 라는 건 개인의 신념이나 신조를 뜻하는데, 이를테면 <다크 나이트>에서 배트맨이 조커를 바이크로 치어죽일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아슬아슬하게 피해가는 장면이 있잖아? 그건 배트맨의 마음이 약해서가 아니라 '살인하지 않는다'가 그의 code of conduct 이기 때문에 그걸 어길 수 없어서였던 것이지.

-선생B(캔자스 출신): log라는 단어에는 기록한다는 뜻도 있는데, 예를 들면 <스타트렉>에서 매일 선장이 captain's log(항해일지)를 쓰는 걸 생각하면 쉽지.

-선생C(출신지 불명): 스피치를 할 때는 좀더 당당한 자세로! <어벤저스>에서의 캡틴 아메리카처럼 가슴을 쫙 펴고 말하는거야!


...그러니까 덕질하고 상관없는 장소에서 이런 말들을 (영어로) 들으면 내가 더 당황스럽단 말이지 OTL
by 잠본이 | 2012/07/19 22:51 | 시네마진국 | 트랙백 | 덧글(9)
배트맨 대특집 #3 - 놀란감독 박쥐남의 원류를 찾아서(하)

Gotham Godfathers

- 크리스토퍼 놀란의 고담은 어디서 왔는가 (하) -




3. 죽음의 광대

『배트맨 : 웃는 남자』는 배트맨과 조커의 첫 만남을 다룬 2005년작 그래픽 노벨이다. 에드 브루베이커가 각본을, 더그 만케와 패트릭 지르커가 작화를 담당했다. ‘웃는 남자’라는 타이틀은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1928년작 미국 무성영화의 제목에서 딴 것인데, 이 영화의 주연을 맡은 콘라드 바이트의 분장이 조커라는 캐릭터의 탄생에 영감을 준 사실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영화에서 바이트가 연기한 캐릭터는 조커와는 반대로 일그러진 얼굴 뒤에 따스한 마음을 감춘 채 ‘노트르담의 꼽추’ 스타일의 멜로드라마를 보여준다.)

고든은 반장으로 승진하고 배트맨도 서서히 노련한 탐정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가던 어느 날, 버려진 건물에서 이상야릇하게 뒤틀린 미소를 지은 채 창백한 얼굴로 죽어 있는 여러 구의 시체가 발견되고, 현장을 조사한 배트맨은 누군가가 더 큰 범죄의 예행연습을 위해 벌인 일 같다고 추리한다. 얼마 뒤, 아캄 정신병원의 재개장 소식을 전하던 방송 리포터가 똑같은 방법으로 살해당하고, 그 자리에 나타난 수수께끼의 살해범은 TV 화면을 통해 고담시의 거부 헨리 클래리지를 죽이겠다고 예고한다. 어릿광대 같은 외모 때문에 ‘조커’라는 별명이 붙게 된 이 정신병자는 치밀하고도 악랄한 계획을 통해 자기 예고를 실현하고, 고든과 배트맨은 각자의 위치에서 조커를 체포하고 그의 범행을 막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 쓰지만, 그의 정체도 동기도 오리무중인 상태에서 사건은 점점 더 커져만 간다. 그런 가운데 급기야 브루스 웨인 본인마저 조커의 다음 표적으로 지목되기에 이른다. 이제 브루스는 배트맨으로서 조커를 추적함과 동시에 경찰의 주의를 끌지 않고 자기 자신의 목숨까지 지켜야만 하는 것이다. 한편 조커는 배트맨과 경찰을 동시에 따돌리고 고담시에 의외의 일격을 가하고자 은밀하게 행동을 개시한다.

이어지는 내용
by 잠본이 | 2012/06/17 11:09 | 친절한 켄트씨 | 트랙백 | 핑백(1) | 덧글(4)
배트맨 대특집 #2 - 놀란감독 박쥐남의 원류를 찾아서(상)

Gotham Godfathers

- 크리스토퍼 놀란의 고담은 어디서 왔는가 (상) -



1. 새로운 출발

소문난 괴짜 감독 팀 버튼이 1989년의 극장용 실사영화 『배트맨』을 통하여 붐을 일으킨 이래, 배트맨은 만화 독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호소력을 갖는 강력한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버튼의 강판 이래 혼란 속에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며 시행착오를 거듭하던 배트맨 영화 시리즈는 결국 1997년의 『배트맨과 로빈』이 흥행과 비평 양면에서 모두 전작들에 못 미치는 성과를 보여줌으로써 언제 끝날지 모르는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물론 예전만큼은 못하다고는 해도 배트맨이 갖고 있는 프랜차이즈로서의 잠재력은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것이었기에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는 어떻게든 시리즈를 부활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획을 검토했다. 그 중에는 죽은 조커의 딸이 배트맨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도 있었고(조엘 슈마허, 『승리의 배트맨Batman Triumphant』), 은퇴한 배트맨이 박쥐인간 맨-배트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다시 현장에 뛰어드는 이야기도 있었고(리 샤피로, 『배트맨 : 어둠의 기사Batman: DarKnight』), 심지어는 렉스 루터의 계략에 빠진 배트맨과 슈퍼맨이 서로 싸운다는 크로스오버 기획까지 있었다(앤드류 워커 & 아키바 골드만, 『배트맨 대 슈퍼맨Batman vs. Superman』).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이들 기획은 모두 제작에 들어가지 못하고 휴지통으로 직행했다.

이어지는 내용
by 잠본이 | 2012/06/10 01:14 | 친절한 켄트씨 | 트랙백(1) | 핑백(1) | 덧글(6)
배트맨 대특집 #1 - 잔혹한 조커의 테제

『배트맨 : 조커』- 잔혹한 조커의 테제


Data
원제: Joker (Graphic Novel)
각본: 브라이언 아자렐로 (Brian Azzarello)
작화: 리 베르메호 (Lee Bermejo)
역자: 김동욱
발매: 2008. 11. 4(원서) / 2012. 4. 11(한국어판)


Story
조커가 아캄 수용소에서 출소한다. 그가 수감되어 있는 동안 그의 재산과 구역을 나눠먹은 옛 부하들은 당황하여 그를 없애려 하지만 실패하고 역습을 당한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희생양으로 선택되어 조커를 마중하러 나간 신참 갱스터 조니 프로스트는 조커의 호감을 사서 그의 운전사로 일하게 된다. 조커는 킬러 크록과 할리 퀸의 협력을 얻어 고담의 암흑가를 다시 평정하는 대업에 착수하고, 조니는 조커 옆에서 온갖 험한 일들을 겪어가며 그에게 일종의 불가사의한 친근감을 갖게 된다. 하지만 반대파 두목인 투페이스가 조커의 허점을 찾기 위해 조니에게 접근하면서 그의 마음은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내용에 대한 천기누설이 있습니다.
by 잠본이 | 2012/06/02 01:04 | 친절한 켄트씨 | 트랙백(1) | 핑백(1) | 덧글(8)
[MAD] 만약 '다크 나이트'가 60년대에 만들어졌더라면

Characters (C) DC Comics / Warner Bros.
Spoof (C) Happy Dragon Pictures & David A. Rose


...로빈 자리에 고든 끼워넣은 아이디어가 진짜 깨는듯
(자세히 보면 랜덤으로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악당들도 대부분 비긴즈-닭나잇에 출연한 인물들!)
역시 양덕의 파워는 파도 파도 끝이 없구만~

※출처: http://www.happydragonpictures.com/darkknighthd
by 잠본이 | 2012/01/08 22:08 | 친절한 켄트씨 | 트랙백 | 덧글(9)
[MAD] 만약 놀란이 배트맨을 TV시리즈로 만들었다면

Footages (C) DC Comics / Warner Bros.
영화 장면 + 애니메이션 'THE BATMAN' 주제곡.
이쪽이나 저쪽이나 좀 풋내기인 브루스에 탐정물 분위기로 밀고나가는지라 크게 위화감은 없음.
닭나잇과 비긴즈에서 각각 따온 장면들의 해상도 차이가 눈에 밟히는게 좀 아쉽구만...T.T

출처는 박쥐가 서식하는 마굴 Y튜브.
by 잠본이 | 2011/10/25 00:02 | 친절한 켄트씨 | 트랙백 | 덧글(2)
배트맨 : 킬링 조크
원제: Batman: The Killing Joke
저자: 앨런 무어(각본), 브라이언 볼런드(작화)
역자: 박중서
출판사: 세미콜론

배트맨의 오랜 숙적 조커가 또 다시 아캄 정신병원에서 탈주한다. 폐쇄된 유원지를 손에 넣은 조커는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사악한 실험을 개시한다. 고든 경찰서장이 보는 앞에서 그의 딸 바바라를 총으로 쏘아 하반신 불수로 만들고 서장을 납치하여 유원지에 가둬둔 채 고문을 가하여 그의 정신을 파괴하려는 것이다. 분노에 불타는 배트맨이 조커의 초대장을 단서로 그를 추적하고, 마침내 을씨년스런 폐허를 무대로 그들의 격돌이 벌어진다!

이봐, 할 이야기가 있다.
by 잠본이 | 2010/11/19 19:37 | 친절한 켄트씨 | 트랙백(2) | 핑백(1) | 덧글(3)
다크나이트 결말 비틀기
그냥 어쩌다 떠오른 망상대화:

"어찌보면 고든과 배트맨의 처지는 옛날 서부영화에서 보안관과 정의의 떠돌이 건맨."
"하긴 같은 미국의 전통 위에서 태어난 물건들이니 뭐..."
"보안관의 아들래미가 자기 아빠보다 더 강해보이는 건맨을 동경하는 것도 흔한 얘기."
"사실 보안관 입장에서는 미칠 노릇이겠지만 능력차가 눈에 탁 드러나니 말이죠."
"그러니 만약 닭나잇 결말에서 고든 아들이 떠나가는 뱃맨을 바라보지만 말고..."
"그 상황에서 꼬마가 활약할 만한 꺼리가 있나요?"
"소리높여 외치는 거죠. '뱃맨~! 컴백~!!!'"
"어째선지 몰라도 배경은 초원으로 바뀌고 산골짜기를 향해 달려가는 뱃맨!"
"BGM으로는 빅터 영의 '그 음악'이 깔리는 겁니까!"
"석양을 배경으로 마침내 체념한 아들래미의 '바이~ 뱃맨~!!!'이 울려퍼지는 겁니다."
"......닭나잇 결말은 이미 해가 진 뒤일텐데?"
"아니 그보다도 그렇게 가려면 고든 부인이 뱃맨과 바람이 나야 한단 말입니다!" (대폭소)


......역시 그만두는 게 좋겠군 OTL
by 잠본이 | 2009/02/15 23:39 | 개그 액추얼리 | 트랙백 | 핑백(1) | 덧글(9)
다크나이트 재개봉 기념
원래는 작년에 감상과 함께 올리려고 생각하며 찍어두었으나
워낙 걸출한 글을 써주신 분이 많아 조용히 찌그러져 있다 보니 미처 못 올린 사진들.
CGV한정 재개봉 기념으로 슥삭슥삭 올려봅니다.
(기회가 되는 대로 조만간 한 번 더 볼까 생각중 =)


★촬영지: 5호선 광화문역 外★
by 잠본이 | 2009/01/31 13:52 | 친절한 켄트씨 | 트랙백(1) | 덧글(7)
놀란표 배트맨의 놀라운 비밀!
Christopher Nolan says his Batman doesn't play well with others
(Hero Complex, 2008-10-29)

-GB: 크리스, 올 여름에 마블 스튜디오가 <아이언 맨><인크레더블 헐크>를 내놓으면서 자기네 캐릭터들이 [만화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서도] 같은 세계관 속에서 공존한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만화원작 영화의 '크로스오버 전성시대'를 열었어요. DC와 워너도 비슷한 전략을 채용할 모양이던데, 특히나 현재 동결중인 <저스티스 리그> 실사판 프로젝트가 되살아난다면 더더욱 그렇겠죠. 혹시 그점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계신가요? 당신의 고담시는 그런 프로젝트와는 별로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던데요.

-놀란: 우리가 만든 배트맨이나 고담시가 그런 식의 크로스오버에 적합할 거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애초에 스토리를 구상할 때 고민했던 문제 중 하나로 이런 것이 있었죠: 이 세계관에는 만화책이 존재하는가? 이 세계관에는 슈퍼 히어로들이 실제로 존재하는가? <배트맨 비긴즈>에서 브루스가 자기 자신을 일종의 '상징'으로 재창조할 때 어떤 사상을 품고 있었을까 상상한 결과, 우리는 (비록 영화 속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그 바탕에 깔려 있는 철학을 통해서) '이 세계에는 슈퍼 히어로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입장을 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만약 그 세계에 슈퍼 히어로들이 [실존인물로서] 존재했다면, 만약 브루스가 슈퍼맨이나 혹은 [그가 출연한] 만화책에 대해서 알고 있었더라면, '상징'으로 거듭나기 위해 가면을 쓰기로 결정한다는 행동의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죠. 일종의 패러독스(역설)이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말장난인 셈이지만, 사실 우리가 그런 입장을 취한 이유는 배트맨이라는 캐릭터의 진짜 원초적인 컨셉으로 회귀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밥 케인의 만화에서] 배트맨이 처음 등장했을 때, 브루스는 외부의 어떤 영향도 없이 순전히 독창적으로 배트맨이라는 '얼굴'을 창조했으니까요.

-GB: 그 말씀인즉 당신의 배트맨이 메트로폴리스의 마천루 사이로 줄을 타고 날아가는 모습을 보기는 힘들 거라는 얘기죠?

-놀란: 네, 맞아요. 두 세계는 전적으로 다른 차원에 속합니다. 전혀 다른 관점에 기반을 두고 있죠. 물론 [크로스오버라는 접근법은] 만화의 세계에서는 매우 성공적으로 실현되었고 영화에서도 못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취한 방식이 아닙니다. 우리는 <배트맨 비긴즈>를 만들기 위해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했어요.

-GB: 만화와는 다른 접근법을 택한 거군요.

-놀란: 예, 전적으로 다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브루스가 집을 떠나 수련을 쌓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가면을 쓰고 이러쿵저러쿵하는 것이 완전히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되죠. 우리는 그 문제를 순수하게 그 자체로써 다루었습니다: 배트맨이 브루스 웨인에게 갖는 의미는 무엇이며, 브루스는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 걸까? 그는 다른 슈퍼 히어로의 영향을 받지 않았어요. 물론, 관객 여러분은 <다크 나이트>를 통해 우리가 조커를 어떤 식으로 각색할 수 있었는지 이미 보셨겠지만, 조커는 매우 연극적으로 행동합니다. 배트맨이 굉장히 극적인 연출을 통해 고담시에 어떤 본보기를 제시했고, 너도나도 그것을 따라하다보니 조커라는 놈이 나타나게 된 거죠. 하지만 중요한 점은 이 이야기 전체가 배트맨이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해냈다고 가정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는 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점에 관해서는 원작보다 훨씬 멀리 나갔죠. 브루스가 어린 시절에 쾌걸 조로의 팬이었다는 설정이 대체 언제부터 나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원작에서는 상당히 오래 전부터 그런 설정이 당연한 것처럼 자리잡고 있었잖아요.

-GB: 프랭크 밀러가 1986년에 그린 <다크 나이트 리턴즈>에서 조로영화 상영 현수막이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놀란: 그보다 훨씬 전에도 있었을 겁니다. 거의 확실해요. 다음에 [DC코믹스 회장인] 폴 레비츠를 만나면 한번 물어봐야겠군요. 하지만 어쨌든 간에 우리는 그 설정을 변경했습니다. 우리는 어린 브루스가 조로 영화를 보러 가는 장면은 의도적으로 피했어요. 영화 속 인물이 영화를 본다는 것은 만화책 캐릭터가 영화를 보는 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잘못하면 해체주의적인 함정에 빠질 수 있는데 그것만은 어떻게든 피하고 싶었죠. 그게 조로를 생략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하지만 또 다른 이유로는, 조로가 일종의 역할 모델로서 브루스에게 영향을 주는 상황을 바라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브루스가 누구의 영향도 받지 않고 순전히 혼자서 그 미친 가면놀이를 생각해낸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싶었는데 조로의 존재는 자칫하면 초점을 흐리게 할 수 있었거든요. 그 때문에 우리 나름대로의 신선한 접근법이 필요했죠. 그래서 조로를 생략하는 대신 동굴 속의 박쥐들을 강조함으로써 박쥐와 연관된 공포와 상징성을 확고하게 부각시켰죠.

-GB: 브루스가 부모와 함께 오페라 하우스에 가서 <박쥐>*를 관람한 것도 그 때문이로군요. 덕분에 영화 자체도 마치 오페라와 같은 격조를 띠게 되었네요.

{* - 요한 스트라우스 2세가 1874년에 발표한 독일 오페라 작품. 다만 <비긴즈>에서 실제로 나왔던 오페라는 이 작품이 아니라 이탈리아 작곡가 아리조 보이토의 1868년작인 <메피스토펠레>라는 것이 정설이다. 아무래도 인터뷰어가 착각한 듯.}

-놀란: 바로 그겁니다. 그렇게 한 덕분에 극중의 사건들이 어느 정도 영화적인 설득력을 갖게 된 거죠.

Original Text (C) Geoff Boucher / LA Times
Translated by ZAMBONY 2008

......말하자면 저양반의 뱃맨월드에는 슈퍼히어로라는 개념 자체가 현실은 물론 가상으로서도 존재안한다는 소린데... 이건 마치 카네코 감독의 평성 가메라 시리즈에서 '저 세계에는 사실 거북이라는 생물이 없시유 쿠하하핫'이라고 우기는 거와 용호상박이로구만 OTL

(그나저나 저렇게 '브루스 혼자 만들었다'고 얘기해버리면 깜장옷입고 얼굴가리고 공포감조성하는 데 결정적인 영감을 준 듀커드와 그림자군단의 입장은 도대체 뭐가 되는건지;;;;;OTL)
by 잠본이 | 2008/11/07 00:24 | 친절한 켄트씨 | 트랙백 | 덧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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