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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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곽재식
죽음을 부탁하는 상냥한 방법 : 2012 환상문학웹진 거울 중단편선
저자: 박애진 외 12인
출판사: 거울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대표 중단편선 시리즈 제9탄에 해당하며 소재별 앤솔러지 시리즈를 포함한 전체 단편선 중에서는 통산 14번째로 나온 책이다. 장편보다는 단편 위주로 참신하고 다양한 시도를 장려함으로써 국내 환상문학계의 독특한 일부분을 담당해 온 ‘거울’도 내년에는 드디어 10주년을 맞이한다. 또한 수년 전과는 달리 출판사들의 단편선 출간이 여러모로 어려워진 상황인 만큼, 해마다 꾸준히 작품집을 배출하여 작가들의 솜씨를 단련하고 독자들의 갈증을 채워주는 ‘거울’의 활약은 그 어느 때보다 귀중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 뜻에서, 10주년을 앞두고 독자들에게 근사한 연말 선물로서 찾아오게 된 이번 중단편선은 더욱 더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할 만하다. 아래에서는 과연 어떤 작품들이 그 선물 보따리 안에 담겨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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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잠본이 | 2012/12/29 00:50 | 대영도서관 | 트랙백 | 덧글(2)
세상의 재시작까지 11억년 - 환상문학웹진 거울 “탄생” 단편선
저자: 앤윈 외 10인
출판사: 거울

환상문학웹진 거울에서 5번째로 내놓은 소재별 단편선. 거울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흡혈귀, 외계인, 고양이, 타로카드를 소재로 한 단편선을 순서대로 줄기차게 발행해 왔다. 해외에서는 예전부터 자주 있어왔으나 국내에서는 아직 미개척에 가까운 출판 형식인데, 공통 소재를 가지고 여러 명의 작가가 저마다 다른 스타일과 메시지를 담아 이리저리 변주하는 것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소재별 단편선이 활성화되지 못한 것은 기획 작업 자체가 어려운 탓도 있지만 사실상 국내 출판시장 내에서 장르소설 단편집을 펴내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의 문제도 있다. 메이저 출판물 중에서는 2010년에 웅진출판사의 뿔 임프린트를 통해 출간된 단편집 『독재자』가 이와 비슷한 경우인데, 이 책의 기획에도 거울이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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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잠본이 | 2012/09/01 12:09 | 대영도서관 | 트랙백
묘생만경 : 2010 환상문학웹진 거울 중단편선
저자: 배명훈 외 21인
출판사: 거울

올해도 어김없이 콜렉션의 시간이 돌아왔다. 그야말로 ‘작년에 왔던 작품집 죽지도 않고 또 왔네’라는 농담이 가능할 정도로, ‘거울’의 중단편선은 해마다 꾸준히 나오고 있어서 국내 환상문학에 목마른 독자들에게는 매우 좋은 선물이라 할 수 있다. 수록 작품들을 이미 사이트를 통해서 감상했던 독자들은 평소에 눈여겨봐뒀던 작품이나 작가를 재발견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고, 아직 감상할 기회가 없었던 독자들은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겨가며 미지의 이야기를 탐험하는 두근거림에 젖어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마음에 드는 작품들을 불안정한 데이터의 집합체가 아니라 일정한 형체를 가진 종이책으로 소장할 수 있다는 메리트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보관하기가 좀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다시 보고 싶은 내용이 있을 경우 일부러 컴퓨터나 전자기기를 켜고 기다릴 필요 없이 순식간에 책장만 들춰보면 된다는 점은 적어도 아직까지는 종이책의 장점이니 말이다.

그런 뜻에서, 이번에도 수록 작품별로 주목할 만한 포인트를 짚어보고자 한다. 내용 누설에 걸릴지도 모른다는 리스크가 있기는 하지만 그 정도를 두려워해서야 어찌 감히 리뷰를 할 수 있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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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잠본이 | 2010/11/27 01:03 | 대영도서관 | 트랙백
U, ROBOT
저자: 정희자 외 9인
출판사: 황금가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국내 작가 10인의 SF단편을 모은 작품집으로, 황금가지에서 출간한 SF단편선으로는 두 번째에 해당한다. 수록된 작품들은 다른 경로를 통하여 발표된 것을 다시 수록한 경우가 많은 관계로, 특별한 주제의 일관성이나 공통점을 찾기는 어렵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작품별로 간단한 감상 포인트를 짚어보고자 한다.

약간의 천기누설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by 잠본이 | 2009/05/29 23:06 | 대영도서관 | 트랙백(1) | 핑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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