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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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게리올드만
위풍당당 보캅이
원조와 달리 슬림하고 샤프하게 변한데다 컬러링도 블랙.
바이저의 눈빛도 붉은색이라 왠지 고카이쟈 vs 갸반의 갸반 부트렉 생각도 나고(...)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입부분뿐만 아니라 한쪽 손까지 노출시킨 건 이해가 안됨.
입이야 남은 인간성을 상징하기 위해서라 해도 손은 대체 왜?
저게 범인에게 겁주려고 하는 소릴텐데 번역 탓인지 내 기분 탓인지
마치 전장에서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산다'고 외치는 주임원사 보는 기분일세;;
어쨌거나 새로운 신화의 첫걸음이 될지 그냥 이름값만 빌린 망작이 될지 두고봐야 알겠지!

★촬영지: 2호선 삼성역★
by 잠본이 | 2014/01/16 22:50 | 시네마진국 | 트랙백 | 덧글(10)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2011)
미 · 소 냉전이 한창이던 1970년대, 영국 정보부 '서커스'의 국장 컨트롤은 소련 측이 정보부 내에 통칭 '두더지'로 불리는 이중간첩을 심어둔 것이 아닐까 의심하고, 관련 정보를 갖고 있다는 헝가리 장성을 망명시키기 위해 민완요원 짐 프리도를 부다페스트에 파견한다. 하지만 프리도는 정체가 탄로나서 살해당하고, 컨트롤과 그의 심복인 조지 스마일리는 작전실패의 책임을 지고 사직한다. 컨트롤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직후 스마일리는 '두더지'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서커스 외부에서 독자적으로 조사를 개시한다.

그럼 자넨 대체 뭔가?!
by 잠본이 | 2012/02/12 18:27 | 시네마진국 | 트랙백(8) | 핑백(4) | 덧글(13)
[MAD] 만약 '다크 나이트'가 60년대에 만들어졌더라면

Characters (C) DC Comics / Warner Bros.
Spoof (C) Happy Dragon Pictures & David A. Rose


...로빈 자리에 고든 끼워넣은 아이디어가 진짜 깨는듯
(자세히 보면 랜덤으로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악당들도 대부분 비긴즈-닭나잇에 출연한 인물들!)
역시 양덕의 파워는 파도 파도 끝이 없구만~

※출처: http://www.happydragonpictures.com/darkknighthd
by 잠본이 | 2012/01/08 22:08 | 친절한 켄트씨 | 트랙백 | 덧글(9)
쿵푸 팬더 2
★촬영지: 코엑스몰 메가박스★

-용의 전사도 속편의 딜레마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전편이 호들갑스런 비만 팬더라는 주인공의 속성과 쿵푸라는 소재의 갈등으로 인해 빚어지는 의외성과 그 갈등을 극복하는 데서 얻을 수 있는 카타르시스를 극한까지 끌어올려 신선한 느낌을 준 데 비해, 여기서는 이미 그러한 신선함이 당연한 것으로 자리잡은 상태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므로 어떻게 새로운 무언가를 보여줄 것인가 여러모로 고민한 흔적이 드러난다.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문파 내부의 감정싸움을 주로 다루었던 전편에 비해 스케일은 훨씬 커져서, 여기서는 세련된 도시를 배경으로 육해공을 망라하는 입체적인 액션을 펼치면서 강호 전체의 운명을 건 승부를 보여주고 있다. (최종결전의 배경만으로 보면 도시 하나를 벗어나지 못하지만 대사에서는 'china'를 무지하게 강조한다. 그런데 중국이 그리 좁은 땅도 아닌데 쿵푸 고수 몇놈 쓰러뜨렸다고 맥이 끊어지고 어쩌고 하는 걸 보노라면 뭐랄까 참 같잖은 기분이...)

내장의 평화라면 자신 있어요!
by 잠본이 | 2011/05/31 04:20 | ANI-BODY | 트랙백(7) | 덧글(16)
'빨간모자는 밤이면 늑대를 부른다'(가칭) 광고 보고 든 생각.
호러 로맨틱 스릴러라는 잡탕장르로 만들면서 원작에선 그냥 맹수였던 늑대를 늑대인간으로 바꿨는데
그 정체가 무엇인지를 수수께끼로 만들어 관객의 흥미를 유도하고 있는 것 같다.
(동시제작된 소설판에서도 감독의 요청으로 늑대의 정체는 일부러 모호하게 해놓았다는 얘기도 있음.
안 읽어봐서 정말 그런지는 확인 못했지만 요즘은 스포일러 관리도 참 가지가지 하는 듯.)
이 영화를 보게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재미로 정체를 한번 예상해 보면...

0. 그냥 지나가던 외부인이 늑대
-비밀이 밝혀진 뒤의 허탈함을 생각하면 이건 아니다. 아무런 재미도 미스터리도 없잖아.

1. 비중은 별로 없지만 계속해서 얼굴 내밀던 마을사람 1이 늑대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지만 각본 진짜 잘 짜지 않고서는 관객이 납득 못할 것 같다.

2. 주인공의 두 남친 중 한명이 늑대
-이건 너무 뻔해서 오히려 피할 것 같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와 이미지가 겹칠 수도 있고.

3. 늑대 잡으러 온 신부님이 늑대
-배우가 전직 드라큐라 백작님인거 생각하면 왠지 끌리긴 하는군.

4. 주인공이 사실은 늑대
-나같으면 이걸로 하겠는데 그러면 왠지 빨간모자가 아니라 <늑대미녀>+<캣피플>이 되어버리겠군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여러분도 함께 추측해 보자! (싫음 말고)
by 잠본이 | 2011/03/19 12:24 | 시네마진국 | 트랙백 | 덧글(18)
진정한 흑막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남자는 아주 잠시동안 흙바닥에 쓰러진 사내를 바라보았다.
쓰러진 사내는 얼굴 한쪽 부분이 기괴하게 일그러져 있었으나
멀쩡한 반대편에는 평화로운 미소가 떠올라 있었다.
멀리서 개 짖는 소리와 오토바이 엔진 소리가 아련하게 들려왔다.
남자는 아직까지 흥분으로 벌벌 떠는 아들의 머리칼을 쓰다듬으며 생각했다.

'계획대로다.
덴트는 완벽하게 제거했고 배트맨은 지명수배자가 되었어.
광대 놈은 배트맨이 잡았고 말로니는 덴트가 제거했으니
이제 감히 날 막을 자는 없다.
게다가 광대 놈 덕에 염원의 경찰국장 자리도 내게 돌아왔지.
이런 상황이라면 시청을 지배하는 것도 시간 문제...
나는 새로운 고담의 신이 된다!'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아들이 배트맨을 왜 잡으려 하냐고 묻자,
제임스 고든은 태연한 얼굴로 '으허허허허 오해입니다'라고 답하는 것이었다.


ps. 믿는 사람 스케어크로 OTL
by 잠본이 | 2008/08/22 00:50 | 개그 액추얼리 | 트랙백 | 핑백(2) | 덧글(14)
배트맨 비긴즈
★촬영지: 코엑스몰 메가박스★

백만장자의 아들로 태어나 유복한 나날을 보내던 어린 소년 브루스 웨인. 그러나 어느날 오페라 공연을 보고 귀가하던 도중에 갑자기 나타난 강도의 손에 부모를 살해당하여 천애고아가 되고 만다. 브루스는 충실한 집사 알프레드와 소꿉친구 레이첼의 도움을 받아 그날의 슬픔을 극복하고 어엿한 청년으로 성장하지만, 가슴 속 깊이 숨어 있는 분노와 공포는 여전히 그의 마음을 괴롭힌다.

그로부터 13년 후, 프린스턴 대학에 다니던 브루스는 부모의 살해범인 '조 칠'이 청문회에 회부된다는 사실을 알고 고담시로 돌아온다. 지역 최고의 조직범죄 두목인 카마인 팔코네의 비리를 폭로하는 조건으로 사면을 요청한 것이다. 브루스는 순간적인 충동에서 총알이 장전된 권총을 숨기고 청문회에서 나오는 칠의 앞을 막아서려 하지만, 어이없게도 칠은 한발 앞서 팔코네가 보낸 자객에 의해 사살당하고 만다. 브루스는 레이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팔코네를 방문하여 자신이 그를 겁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 하지만, 팔코네는 그를 애송이 취급하며 부하들을 시켜 두들겨팬 뒤 내쫓는다.

브루스는 자기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을 모두 태워버리고 지나가던 부랑자와 옷을 바꿔입은 뒤, 고담시를 떠나 세계 각지를 전전하며 밑바닥 인생을 체험한다. 직접 범죄를 저지르며 범죄자의 심정을 이해하고 그들이 맛보는 스릴을 공유하기도 하지만, 자신은 영원히 그들의 일원이 될 수 없다는 사실만 뼈저리게 깨닫는 브루스. 그는 새로 사귄 동료들과 티벳 근처에서 어느 공장의 물자를 훔치다가 경찰에 체포되어 수용소에 갇힌다. 방향을 잃고 헛된 싸움질만 일삼다가 결국 독방에 갇힌 브루스의 앞에, 듀커드라는 정체불명의 남자가 나타난다. 듀커드는 브루스에게 그가 진정으로 찾는 것을 발견하게 해주겠다며, 며칠 뒤 석방되면 산중턱에 있는 파란 꽃을 찾아서 히말라야의 정상까지 올라오라고 말하고는 사라져버린다.

듀커드를 찾아간 브루스는 그가 '라즈 알 굴'이라는 이름의 지도자를 섬기는 비밀결사인 '어둠의 사도들'(League of Shadows)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듀커드의 지도를 받아가며 서서히 자기 내면의 공포를 극복하고 발군의 전투능력을 몸에 익히는 브루스. 하지만 '어둠의 사도들'은 자기들이 생각하는 완전한 정의를 관철하기 위해, 타락한 고담시를 철저히 파괴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아직 인간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던 브루스는 '범죄와 싸우되 죽이진 않겠다'며 그들에게 반발하고, 결국 라즈 알 굴과 격돌하여 숨막히는 혈전을 벌인다. 브루스가 일으킨 화재로 인해 라즈의 성은 잿더미로 변해 버리고, 라즈 본인도 무너져내린 서까래에 깔려 죽는다. 브루스는 싸움에 말려들어 정신을 잃은 듀커드만을 가까스로 구출하여 그를 근처 마을의 노인에게 맡기고 미국으로 돌아온다.

7년만에 고담으로 돌아온 브루스는 뒷골목의 범죄와 싸우기로 결심하고 알프레드의 도움을 받아가며 차근차근 준비를 시작한다. 그는 어렸을 때 집 뒤뜰의 낡은 우물에 발을 헛디뎌 떨어져서 박쥐 공포증에 걸린 것을 기억해 내고, 문제의 박쥐동굴을 찾아 비밀기지를 만든다. 악당들에게 자기가 맛본 것과 똑같은 공포를 심어주기 위해 무언가 '상징'을 사용해야만 한다는 데 생각이 미친 브루스는, 밤거리를 누비는 또 하나의 '자기 자신'을 창조하기로 결심한다. 어둠 속에서 튀어나와 적을 응징하는, 박쥐의 실루엣을 지닌 수수께끼의 남자. 배트맨이 탄생한 것이다.

주저리
by 잠본이 | 2005/07/24 16:12 | 친절한 켄트씨 | 트랙백(9) | 핑백(20)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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