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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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 환장하는 성
★촬영지: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

어딘지도 알 수 없는 왕국의 거리. 모자 수선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그저 그렇게 보내고 있던 검은머리의 처녀 소피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일이 권태롭기 짝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빵집에서 일하는 동생을 만나러 가던 소피의 앞에 갑자기 살랑거리는 금발의 수상쩍은 청년이 나타나고, 소피는 영문도 모른 채 그 청년과 마법으로 움직이는 고무인간들 사이의 추격전에 말려든다. 그 청년과 함께 하늘로 뛰어올라 마치 동화 속 주인공처럼 허공을 사뿐사뿐 걸어가는 체험을 한 소피는, 그와 헤어진 뒤에도 두근거리는 가슴을 달랠 길이 없다. 어쩌면 그 청년이야말로 처녀의 심장을 먹는다고 소문이 난 무서운 마법사 하울이 아닐까... 겨우 기운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오려는 소피. 하지만 그날 밤, 자칭 하울의 적수라는 황야의 마녀가 나타나서 소피에게 저주를 건다. 쭈그렁 노파의 모습으로 늙어버린 소피는 주변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마을을 떠나 무작정 산과 들을 헤매다가, 신비한 허수아비 카부[무대가리]의 인도를 받아 '움직이는 성'에 도착한다. 그곳이 하울의 저택임을 알게 된 소피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가정부로 취직하는데......

하늘과 땅, 비상[飛翔]과 추락, 전쟁과 평화, 어지러진 방과 청소하는 주부, 마법과 과학, 자연과 인간,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과 그 마음을 거절하고 도망치는 영혼... 사실 이 영화에 나오는 소재들은 이제까지의 미야자키 작품에서는 식상할 정도로 써먹은 것들 뿐이라서, 이제와서 새삼스레 다시 거론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18~19세기 유럽을 연상시키는 배경그림과 어디선가 한 번씩 본 듯한 캐릭터들도 정겹긴 하지만 새로움이 없다. (저기에서 사람들 머리통만 멍멍이로 바꿔놓으면 영락없는 명탐정 번개가 되어버릴지도...)

처음에는 쉽다고 생각했던 스토리도 가면 갈수록 뭔가 갈피가 없어지고 맥락이 서로 닿지를 않으며 점점 산만해져서 '내가 대체 뭘 보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단순히 내 지능이 퇴보한 탓일지도 모르지만, 가족영화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지부리 작품에서 이런 실험영화 보는 듯한 얼떨떨한 기분을 느끼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미야자키가 늙어서 노망이 든 건가, 혹은 <우테나>를 따라하고 싶어진 건가, 아니면 그냥 스케줄이 모자라서 대충 만들었기 때문에 이 꼴이 된가?;;;)

한마디로 말해서 꽉 짜인 스토리나 참신한 무언가를 기대하고 본다면 실망하기 딱 좋은 괴작이다. 캐릭터들 하나하나가 매력적이긴 한데 그들의 행동원리나 동기가 불확실해서 공감을 느끼기가 힘들고, 여러가지 많은 요소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긴 하지만 그것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상의 주인공인 소피의 성격도 일정하지가 못해서 어느 장단에 맞춰 춤을 춰야 할지 애매한 감이 있고, 그나마 매력 덩어리로서 이 작품의 가장 큰 수확이라 할 수 있는, '지부리 최초의 본격 여성향 캐릭터'인 마법사 하울은 활약 좀 할 만하면 아프다며 퇴장해서 사람 감질나게 한다. 영화 홍보시에 역점을 두었던 소피가 노인이 되는 저주라던가, 움직이는 성의 활약상도 중반을 넘어가면 그다지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

(이제까지 본 미야자키 작품 중에서 가장 실망스러웠던 <붉은 돼지>의 경우와 비교해 봐도, 그때는 어렸기 때문에 이 작품의 감성을 이해하지 못해서 실망한 것이지 완성도 자체에는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비해, <하울...>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완성도나 작품의 의도 자체를 의심하게 되어버리니 훨씬 심각하다.)

키무라 타쿠야가 연기한 하울은 멋지고, 그림도 음악도 당연히 깔끔하며, 신기한 마법과 공중 스펙터클이 넘쳐나긴 하지만, 도대체 뭘 말하려고 하는 건지 알아먹을 수가 없고, 개별적으로는 좋아할만한 요소들이 너무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전체적인 꾸밈새가 흐트러진다는 인상이 강하다. 최근 들어 일본애니계를 뒤덮고 있던 매너리즘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디어 미야자키에게도 나쁜 영향을 미친 걸까? 아니면 내가 이 영화에 담긴 깊은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거나 내 감상하는 방식이 잘못되어서 재미없게 느껴지는 것 뿐일까? 아무래도 제대로 된 이야기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그 말많은 원작을 살펴보거나, 상당한 시간이 지난 뒤에 다시 한 번 감상할 필요가 있을 듯 하다. (현재의 인상은 미야자키 월드 총결산의 의도를 담은 '이벤트 필름'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정도다...;;;)

소피 역으로는 쇼치쿠 영화사의 간판 여배우 중 한명으로, <기동전사 건담> 극장판에서 아무로의 어머니로 특별출연했던 바이쇼 치에코 여사가, 하울의 제자 마르클 역으로는 <가면라이더 아기토>에서 꼬마 암흑신으로 등장하여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카미키 류노스케가, 하울의 단짝인 불의 악마 캘시퍼 역으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아오가에루[청개구리] 역으로 출연했던 가슈인 타츠야가 출연. 거기에 더하여 설명이 필요없는 인기성우 오오츠카 아키오가 국왕 역으로 잠깐 등장해서 사람들을 뒤집어지게 했다.
by 잠본이 | 2004/12/31 16:15 | ANI-BODY | 트랙백(6) | 덧글(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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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nano 여기저기 기웃기웃 at 2005/01/02 03:46

제목 : 하울의 움직이는 성
1월 1일, 2005년 우리 패밀리의 첫 영화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장식하였다망쳐놓았다. 원작을 보지 않은 관계로 철저히 영화자체를 본 시각만 얘기하고자 한다. 영화를 다 보고 남은 것은 하울과 원작에 대한 욕구, 그리고 스토리상의 의문. 요즘 드라마, 영화, 만화, 소설 그리고 애니메이션까지의 "캐릭터"와 "스토리"상의 추세를 보면 전형적인 것을 기피하는 방향이 뚜렷해보인다. 이를 테면 캐릭터의 성장이나 선에서 악으로 혹은, 악에서 선의로의 변환. 그런 "변화"를 추구해가는 모습은 상당히 일리가 ......more

Tracked from 죄다 잡동사니들 at 2005/01/04 00:44

제목 :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보다.
한 마디로 난데 없다. -_-; 난데(왜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온 거야)? 재미 없다(기존 미야자키가 만든 거보단 솔직히 좀 떨어진다. 이젠 기력이 다했남)! 음...보는 내내 웃긴 했는데, 도대체 뭘 얘기하고 싶은 건지, 사랑은 위대하다는 건지, 전쟁하면 안돼!인지...그리고, 일개 마법사가 하지마! 라고 하면 그냥 끝나는 게 전쟁인감? 왕은 도대체 뭐야? 그리고, 이번엔 그 유명한 D모 회사가 전혀 개입을 안한 듯... 널널하게 만들었나 보지? 솔직히 잘 된 듯...이젠 제발 D모 회사에 하청주지 말아라.......more

Tracked from 희야의 쓰레기통 at 2005/01/04 09:06

제목 : 하울의 움직이는 성
하울의 움직이는 성 (Howl's Moving Castle, 2004) 연도 : 2004.12.23 장르 : 판타지,로맨스(멜로),SF,모험 상영시간 : 119분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출연 : 바이쇼 치에코, 기무라 다쿠야, 미와 아키히로 국내 등급 : 전체 관람가 사이트 : http://www.howl.co.kr 네이버 영화검색 1위.. 일단 영화 본 후기는 시간 때우기 영화다. 장르를 보면 로맨스(멜로), SF, 모험이지만 이것들을 충족시키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소피에게 걸린 저주를 ......more

Tracked from interlude 4th at 2005/02/02 09:40

제목 : 하울의 움직이는 성 감상
사운드 트랙 곡명 그대로 인생의 회전목마. 이 영화를 보면 하울님과 2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회전목마를 타며 웃고 즐길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집니다. 그와 같은 목마를 타면 안의 장식도 밖의 풍경도 한층 달라 보이지만 그의 품에 선뜻 안길 타이밍을 놓치면 그 때부터 문제가 벌어지기 시작하지요. 다행이 영화를 같이 보러 간 동행 분은 하울님과 즐거운 데이트를 보냈지만 저는 그 뒤에서 소피 할머니와 함께 목마를 타야 했습니다. 시선을 둘 곳이 없어서 이곳 저곳을 살펴보니 가운데 기둥에서 열심히 목마들을 움직이고 있는 캐스퍼도 ......more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5/03/17 11:21

제목 : 하울, 미국으로 건너간다
데일리 스포츠 2005년 3월 17일자 연예면에서: 대히트 애니메이션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2005년 6월에 미국에서 개봉된다는 사실이 지난 16일에 밝혀졌다. 6월 10일(미국 현지 시각)에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의 3개 도시에서 선행공개한 뒤, 다음 주인 17일부터 전미 60개 도시에서 공개할 예정. 또한 영어판 더빙에서는 하울 역에 <배트맨 비긴즈>의 크리스천 베일을 캐스팅하는 등 출연진에도 신경을 썼다. 배급은 월트 디즈니가 담당. 스튜디오 지부리의 작품이 미국 전역에서 공개된 것은 <모노......more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6/06/15 23:13

제목 : 그 정체가 궁금하다!
새로 이사온 집에서 주말을 보내다 보면, 가끔 다른 어느 집에서 피아노를 치는 소리가 들리는데, 늘 같은 곡만 같은 시간동안 연습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 게다가 그 곡이 뭔고 하니... 하울과 소피가 공중산책할 때 흘러나오는 그 왈츠 ......지구에 온 목적이 뭐냐! (으잉?)...more

Commented by 수염 at 2004/12/31 16:46
보면서 일관성이 없는 캐릭터들의 행동과 의미불명의 스토리는 좀 맥이 빠졌습니다;
그래도 하울과 소피가 멋졌으니 봐줌(어이)
Commented by 이로동 at 2004/12/31 16:52
이작품 의의는 검은댕기머리소녀가 은발미소녀가 되는겄에있습니다[..]
Commented by 수염 at 2004/12/31 16:56
로동//소피는 검은머리때도 이쁘다구요! ;ㅂ;!!!(...)
Commented by Godvoice at 2004/12/31 17:02
이 작품은 심오한 의미를 찾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고 즐긴다는 의미로는 최고였습니다.
Commented by chizru at 2004/12/31 17:03
이로동님의 생각에 절대 동의합니다. 은발 나이스!
Commented by 비닐우산 at 2004/12/31 17:10
저도 보고난 뒤에 "시간이 지나면 다시 봐야지" 라는 생각을 했죠. --;;;;

원작과는 전혀 다르다고 하네요. 음 -_-;
Commented by 버닝야옹 at 2004/12/31 17:12
'이해'하기에는 한없이 불친절한 작품이죠. 그냥 깊게 생각안하고 감성적으로 즐기면 볼만 하더군요.
Commented by 위스테리아 at 2004/12/31 17:13
전 원작을 먼저 읽었습니다. 원작 소설이 재밌었기 때문에 잔뜩 기대하고 기다렸는데... ..., 솔직히 당황스럽더군요. 그동안 지브리의 작품은 모두 좋게 봐왔는데, 이렇게 제대로 실망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소재만 빌려오고 전혀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는 거야 그렇다쳐도 그 산만한 내용이라니. 캐릭터들의 행동에도 동기가 부족하고요. 단순히 기대 이하- 수준이 아니라 정말로 실망했습니다. 특히 인물들의 성격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서 더욱 매력이 없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본래 하울은 개싸가지에 성질 더럽고 결벽증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씻고 치장하는데 하루 반나절을 보내는 그저 그런 비열한 바람둥이인데 말이죠. 소피도 좀 더 제대로된 할머니 같았는데... ..., 뭐 그래도 하울이 잘생겨서 좋더군요. (발그레)
Commented by 夢影 at 2004/12/31 17:28
위스테리아님 말씀에 동감. 원작은 아무래도 결점투성이인 두 인간들이 함께 성장해가며 결국은 사랑을 이뤄내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어서 좀더 캐릭터에 깊이가 있었는데... ㅠ,ㅠ 그냥 아무생각 없이 보기엔 예쁘기도 하고 그래서 나쁘지 않지만 원작을 베이스로 깔고 보면 가면 갈수록 실망만 하게 되는게.. 참..
Commented by Guts at 2004/12/31 17:34
하울 참 말들이 많네요;;;
보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문제있는 작품이란 생각이...;;
Commented by 작가 at 2004/12/31 17:48
미야자키 죽으면 지브린 어떡하나. 자기들도 스스로 [우리도 모르겠다]라고 하던데....ㅠ.ㅠ
Commented by 곰부릭 at 2004/12/31 17:50
흠~ 여러가지 시각이 있군요~ 전 마냥 좋던데...
아무래도 꽃미남 하울에게 심장을 뺏긴게야...

*지브리에서 전에없던 미청년 주인공을 채용한게
시류의 반영이라고 하더라구요. 저같은 관객도 분명 많을듯.
하울총각의 미성은 쵝오!!!

*저도 영화보고는 답답해서 냅다 책 사서 읽었습니다.
그나마 궁금한점은(스토리상의) 해결되었으나...
왜 저렇게 툭툭 잘라 만든거야? 라는 의문이 생기더군요.

*우리나라 극장판은 좀 자른거 아냐? 라고 의심하는 분들,
일본판도 동일합니다.
Commented by kuroneko at 2004/12/31 18:07
아직 보질 못해서 글을 얼른 지나쳐 덧글을 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2005년 한해도 즐겁고 건강하시길.
Commented by 알바트로스K at 2004/12/31 18:10
노망이 든겁니다! (......어이)_
Commented by yasujiro at 2004/12/31 18:27
캐릭터는 멋진데 내용이 갈수록 망가진다...는 케이스가 요즘 많은것 같습니다. SEED도 그렇고.
Commented by 오필리아 at 2004/12/31 19:00
그 할아버지 감독중에 이렇게 불친절한 작품은 본적이 없는것 같던데요.. 음... 뭐 딱히 기대한건 아니어서 그런지.. 저는 재미있게 봤네요
Commented by 이십오 at 2004/12/31 19:21
세월이 할아버지를... (어이-_-;)
Commented by mrkwang at 2004/12/31 19:50
솔직히 후지죠...
Commented by 시북군 at 2004/12/31 20:15
하울을 보고나서 드는 생각은 단 하나... 이쪽도 미소년이 대세구나!(거기다 목소리는 기무타쿠 아닙니까...)
Commented by エルザム at 2004/12/31 20:43
이아저씨 작품은 가면갈수록 더맘에 안드네요..
Commented by 브룸바 at 2004/12/31 20:44
공감 100%의 리뷰군요. 정말 스토리는 엉망이었습니다. (붉은 돼지는 어린 시절이라 이해하기가 좀 그랬을 듯...작년에 본 붉은돼지는 정말 멋졌어요!)
Commented by 삭5021 at 2004/12/31 23:27
잠본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ed by yasujiro at 2004/12/31 23:54
새해 하시는 일 잘 되시고 내년에도 도움 주고 받으면서 자주 뵙지요.
Commented by rumic71 at 2004/12/31 23:57
미와 아키히로도 출연했죠.
Commented by Mireille at 2005/01/01 00:07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딴소리냐]
Commented by 갈가마신 at 2005/01/01 00:10
전 마지막에 말한마디로 전쟁끝난게 젤 황당하던..
그럴려면 왜 전쟁한거냐!!!!
Commented by 다인 at 2005/01/01 00:2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ed by 고독한별 at 2005/01/01 00:32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Commented by 마스터 at 2005/01/01 00:32
원래 사랑에 빠진 인간은 비논리적이 됩니다.

..그러니까 영감님, 젊은 스탭과 사랑에 빠지신게 틀림없..[고만 써먹어라]
Commented by Equipoise at 2005/01/01 00:32
새해 복많이받으십시요
Commented by 天照帝 at 2005/01/01 01:18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행복한 한 해 되세요! 부자되세요!
Commented by 제로나이트 at 2005/01/01 01:3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하울...스토리 진행이 좀 그렇긴 하더군요.
Commented by 모종의인물 at 2005/01/01 01:3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무엇보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풀리는 한해 되길 기원합니다.
Commented by 산이 at 2005/01/01 01:54
영감님께서 미청년의 미학에(만) 눈을 뜨신 걸지도...
취향에서 벗어난다고 생각하면서도 하울은 참 잘생겼구나, 라고 주변에서 거의 대부분이 납득하는 분위기 되어버리는 걸 보면 말이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 한해도 유쾌한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
Commented by 깐밤 at 2005/01/01 02:05
하울..뭐...마법과 운명이 마주치는데 사랑이 모험이 된답니다.
뭐...마법과 운명이 마주치면 사랑이 저절로 생기는 건지...orz..
어찌되었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Commented by EST_ at 2005/01/01 02:43
불친절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보긴 했는데, 그 천연덕스러운 뻔뻔함이 이상하게 맘에 들었던 모양입니다. 사실 스토리의 짜임새라는 측면에선 괴작이라는 표현에 동감이예요.

2004년은 이글루 공식포털 잠보니스틱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05년에는 바라시는 일들 잘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Commented by 空我 at 2005/01/01 03:1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ed by 이리아애비 at 2005/01/01 04:05
음, 역시 직접 봐야 아는겁니까. 아는 분이 추천해주셔서 봐야는 겠는데 대부분은 평가절하하시는것 같군요; 베니스영화상까지 받았다는건 허세가 아닐텐데... 추천해준 분의 평가는 이렇다고 하더군요. 특별히 논쟁하자는 의도는 아니지만 뭔가 이상한 기분이라 염치없이 그분의 평가를 링크합니다. http://i8458.egloos.com/855123

...잠본이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ㅁ' 두번!
Commented by 하지메 at 2005/01/01 04:40
소설을 먼저 읽으신 분들은 악평을, 애니를 먼저 접하신 분들은 '너무 재밌어!'라거나 '속도가 너무 빨라서 영 별로야!'라는 분위기여서요.

일단, 오늘, 볼 예정입니다. 흐흠.

꼬리. HAPPY NEW YEAR!입니다. ^^
Commented by 알렉시스 at 2005/01/01 05:17
안녕하세요, 너무 공감이 가는 글이라 처음으로 슬쩍 덧글을 남겨봅니다. 지브리 애니에 대해 가지고 있던 신뢰감이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무너져 조금 당황했습니다.
...글 제목과 '<우테나>를 따라하고 싶어진 건가' 하신 부분에 웃고 갑니다. ^^;
Commented by FOE뽀에 at 2005/01/01 05:58
원작 소설을 읽어봤으면 싶기도 합니다만...ㅡ.ㅡa
뭐, 주인공은 '무대가리'이니까요...(먼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o^*
Commented by 나름대로 at 2005/01/01 07:31
뒤늦게나마 링크 신고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Commented by 아이샤 at 2005/01/01 07:47
새해의 아침해가 벌써 떴습니다. 복된 하루 되시고, 그 하루가 일년 365일 지속되시길~
Commented by 제노 at 2005/01/01 09:14
보는 사람에따라 평가가 극과극을 달리더군요,
Commented by saris at 2005/01/01 09:16
하울 잘생긴것 빠고는^^ 전혀 집중과 공감이 오지 않는 작품이었지요~
Commented by 끄레워즈 at 2005/01/01 09:37
위험한 영화군요[아직 못 봐서...;]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ㅡ')/
Commented by 건전유성 at 2005/01/01 10:49
감독 교체가 컸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게다가 은퇴하고 싶기도 하고 미래도 두려우니 후계자 키우려고 했더니 새로 들어온 새파란 놈이 감독 차버리고 끌고 와서 앉히니 짜증도 났겠죠.

아무튼 새해 돈 많이 받으십시오.
Commented by 아스라히 at 2005/01/01 11:22
다른 사람들이 보자고 할 때 안 보길 잘한 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ed by 낭만클럽 at 2005/01/01 11:41
역시..나중에 dvd가 나오면 느긋하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ed by psneiv at 2005/01/01 12:48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ed by cyrus at 2005/01/01 13:31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아리샤인 at 2005/01/01 13:34
저거 보고 명작이라고 외치시는 분들은(..............)
Commented by 메르키제데크 at 2005/01/01 14:21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잠본이님~~
Commented by umy73 at 2005/01/01 15:06
잠본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Commented by ZAKURER™ at 2005/01/01 15:13
행운 가득한 2005년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Commented by 귤머리 at 2005/01/01 17:22
잠본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ㅅ^)
Commented by 죄다 at 2005/01/01 19:37
꼭 취직! 하세요..^^;
Commented by nano at 2005/01/02 03:48
전 오늘(사실 어제) 보았습니다.. 참고해서 보니깐 더 자세히 볼 수 있었어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트랙백 했습니다)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5/01/03 12:02
nano님> 트랙백 감사합니다.

새해인사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일일이 답글 못 드려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Commented by RING at 2005/01/04 15:03
회사사람들이랑 보러가는데 수습안될 듯한 예감이 무럭무럭 듭니다. 우어...
Commented by 최정은 at 2005/01/17 13:17
잠시 인사드립니다. 트랙백을 클릭했더니 여기가...-_-; 어려운거 필요없고, 그저 연애물로만 보고 있으니 맘이 편해지는 애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잘생긴 마법사가 나오니 좋긴한데...
Commented by CaBin at 2006/10/15 20:45
오우오우.. 성우에 대한 장대한 정보가 있었네요 ^^
목소리가 어째 낯익다했더니 기무라 타쿠야였었군요.
여러부분 공감이 가는 리뷰같아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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