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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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라이더 블레이드 극장판 ~ MISSING ACE ~
-온두루8세...가 아니라 블레이드 켄자키가 조커/카리스인 하지메를 봉인함으로써 언데드 사냥에 종지부를 찍은 뒤 4년후의 세계가 무대. 그러나 닷디야나쟝...이 아니라 타치바나상이 카라스마 소장과 언데드를 봉인한 카드를 운반하던 중에 '또 한명의 조커' 알비노 조커가 나타나 깽판을 놓는 바람에 잡혀있던 언데드의 반수 이상이 도망가고 소장은 사망. BOARD를 물려받은 타치바나상은 신출내기 라이더 3인을 새로 스카웃하여 언데드와의 새로운 싸움을 개시한다는 얘기.

-미화원으로 성실하게 일하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온두루8세...가 아니라 켄자키는 언데드가 다시 나타난 것을 알고 당황하지만, 그의 변신 카드에 봉인되어 있던 장수풍뎅이 언데드가 풀려나 있기 때문에 변신은 불가능. 급히 옛 동료들을 찾아다니며 도움을 청하려 하지만 하지메는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니고 무츠키는 학교 졸업하고 정상적인(?) 사회인이 되려고 발버둥치는 중이고 시오리는 결혼준비로 정신이 없는 상태. 그나마 라이더에 관한 책을 써서 떼부자가 된 코타로 정도가 도와주겠다고 나서는데...

-하지메가 사라진 뒤로 의지할 곳을 잃은 아마네쨩이 불량청소녀(?)가 되어간다던가, 신인 라이더 3인조가 켄자키 일당을 깔보며 '당신들 시대는 갔어'라고 오만방자한 짓거리를 한다던가, 알비노 조커의 목적은 BOARD가 깊은 산속에서 발견한 고대의 비석에 숨겨져 있는 거대한 파워를 손에 넣는 것이라던가 등등의 곁가지가 지나간 뒤에, 언데드와의 싸움을 통해 킹 카드가 3장까지 모이고, 무츠키는 타치바나상의 도움으로, 켄자키는 무츠키의 도움으로 다시 변신하여 싸움에 뛰어들게 되는데, 난데없이 신인 3인조 가운데 2인이 살해당하고 그들이 보관하던 킹 카드가 사라지는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하고, 문제의 비석을 발동시키기 위해서는 아마네쨩의 목숨이 필요하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일시 부활한 하지메를 합친 4인 라이더와 알비노 조커 사이의 대결전이 막을 연다.

-확실히 배우들의 연기는 TV판 처음과 비교해 보면 많이 나아진 편이고, 극장판답게 스펙터클한 전투가 연속해서 이어지며, TV판보다 앞서 강화형태인 J폼과 K폼이 선행 등장하는 등 볼거리도 많다. 하지만 중반에 가서 알비노 조커의 정체를 둘러싼 서스펜스가 너무나 어이없이 풀려버리고, 타치바나상의 행동원리도 분명치 않아 보는 이를 헛갈리게 하는 등, 스토리는 구멍 투성이다. 그래도 이노우에 토시키 특유의 띵한 분위기에서 벌어지는 몇가지 개그신(특히 초반에 신인 3인조 중 2인이 점집 찾아가 점 보는 장면은 그야말로 샹제리온 분위기라서;;;)이나, 명실공히 진 주인공(...)이라 할 만한 하지메의 눈물겨운 부활과 희생이 이어져, 그러한 허점을 약간은 상쇄시켜 준다. 클라이막스에는 저번의 파이즈 극장판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강력한 거대괴수(...)가 나와 주인공들을 괴롭히는데, 민가와는 외떨어진 바닷가에서 불꽃이나 펑펑 쏴대는 정도라서 좀 썰렁하고, 극장판이니 큰걸 한방 터뜨려야 한다는 컴플렉스를 표출한 것처럼 보여서 마음에 안 든다.

-무츠키를 면접하다가 이야기는 듣지도 않고 자기들끼리 싸우는 기업 간부들로 파이즈의 키바유지와 무라카미 사장이 나와 개그연기를 보여주고, 립스틱을 훔친 아마네쨩을 뒤쫓아 오는 백화점 경비원 중에는 파이즈의 카이도 나오야가 끼어 있다. 아마네쨩 어머니가 경영하는 식당에서 기타치는 악사 아저씨들로 무려 RIDER CHIPS가 직접 나오기도 해서 깜짝 놀랐다나... (그밖에도 특별출연이 몇명 있는데 아는 이름은 아니라서 생략.)

-부활하자마자 잘도 싸우는 하지메를 보고 '역시 로리파워는 강하다'라는 걸 새삼스레 느꼈음.

-취직활동에 여념이 없는 무츠키를 보고 잠깐동안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꼈지만... 중간까지 보고는 '그래도 네놈은 변신이나 하지!'라는 생각이 들어 버렸음;;;

-결혼식 바로 전에 알비노 조커의 정체를 추리해 내고 켄자키 일당이 위험하다며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달려나온 시오리... 과연 뒷감당은 어떻게 하려고...? (죽은 2인이 손에 쥐고 있던 카드를 다잉 메시지로 해석하여 진범을 밝혀낸다는 건 어거지로나마 봐준다 쳐도...그 해답이 되게 간단하기 때문에 직접 달려와서 말할 것까지는 없었구만...그냥 옆에 있던 코타로 시켜서 전해줬어도 되지 않았냐;;;)

-신인 3인조 중에 가장 먼저 죽는 놈 배우가 코스모스 스기우라놈 동생인데... '저렇게 당할 거면 차라리 형을 불러서 함께 싸우지 그러나'라는 되도 않는 망상이 떠올라 버렸음;;;

→온두루 정보는 이쪽으로
by 잠본이 | 2004/12/29 16:38 | 특촬최전선 | 트랙백(1)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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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낭만클럽's 대도시에 .. at 2004/12/30 00:08

제목 : [극장판]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MISSING ACE
모든 언데드를 봉인시키고 남은건 죠커(하지메)만 남은 상황. 블레이드와 죠커의 마지막 전투가 벌어진다. 싸움을 피하고 싶지만, 덤벼드는 죠커.. 그리고 결국 죠커를 쓰러뜨리는 블레이드.......... ...more

Commented by 리엽 at 2004/12/29 16:51
중간에 잠시 뜨는 기분이 들었지만 처음과 끝이 좋았으니 참 재밌게 봤습니다.
액션도 좋았고...
Commented by yasujiro at 2004/12/29 16:53
...감독이 모 영화를 감명깊게 봤나보군요.(그게 한국의 모 영환지 미국의 모 영환지는 모르겠지만)
Commented by 수염 at 2004/12/29 16:59
뭐 그래도...개인적으로 밀레니엄 극장판중에서는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작가 at 2004/12/29 18:01
액션신이나 그래픽은 제일 좋더군요.
Commented by 직사의마안 at 2004/12/29 20:38
역시 멋진 작품!
Commented by rumic71 at 2004/12/29 22:02
형은 싸우지 않습니다. 존내 뜯을 뿐이지요.(내 말투가 아닌듯)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4/12/29 22:29
그 말이 정답인 듯.
Commented by 낭만클럽 at 2004/12/30 00:09
저에게 있어선 블레이드에 대한 이미지를 싸악 물갈이 시켜준 작품이었지요..^^ 사실 초기 목적은 데카렌쟈 극장판이었건만^^
Commented by 지나가던 사람 at 2004/12/30 18:08
별 쓸모도 없는 딴지지만....블레이드 카드는 투구벌레 아니었나요?갸렌이 사슴벌레고.....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4/12/31 09:39
급하게 쓰다보니 실수를 했습니다.
블레이드 카드는 장수풍뎅이더군요. 사슴벌레는 갸렌이 맞고.
http://www1.kamakuranet.ne.jp/kabu/beet/data-hera.htm
정확한 학명은 헤라클레스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 (;;;)
지적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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