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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라 최종장 인터뷰 ~ 타카라다 아키라
반세기에 걸쳐 사랑받아 온 인기 시리즈 <고지라>가 드디어 막을 내린다.

최종작 <고지라 : 파이널 워즈>(키타무라 류헤이 감독)가 이번달(2004년 12월) 4일부터 공개된다. 제1작에서 첫 주연을 맡았을 뿐만 아니라, 본 작품에도 국제연합 사무총장 역으로 출연한 배우 타카라다 아키라(70)로부터 고지라에 대한 한마디를 들어보았다.

1954년 개봉의 제1편에서 괴수에 도전하는 청년 오가타 역을 연기한 타카라다는 "처음에는 '장편 공상과학영화'라는 말을 듣고, 대체 무슨 작품일까,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첫 주연이었기 때문에 기쁘게 받아들였다."라고 당시를 회상한다.

특촬영화의 원조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작품의 제작은 암중모색의 나날이었다.

"타나카 토모유키 프로듀서, 혼다 이시로 감독, 츠부라야 에이지 특기감독, 이 세사람만이 확신을 갖고 있었다. 모두의 의문에 하나씩 하나씩 자신을 갖고 대답해 주던 혼다 감독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제1작 <고지라>는 대히트를 달성했다. 패전으로부터 9년, 간신히 부흥의 길을 걷던 일본을 유린하는 고지라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전쟁의 기억을 되살리게 하여, 원폭, 수폭에 대한 공포를 불러일으켰다. "고지라는 수폭실험에 의해 눈뜬 괴물로, 진정한 가해자는 인간이다. 이번 <파이널 워즈>에 등장하는 괴수들은 전부 인간 욕망의 화신으로, 최후에 그들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것은, 역시 고지라. 그는 언제나 정의의 사도인 것이다."

몇 번의 중단을 거쳐 반세기 가까이 제작되어 온 고지라 시리즈였으나, 최근에는 흥행수입도 썩 신통치 않아 고민하던 끝에 "총결산의 의미를 담은 고지라를 찍자"(토호영화사 토미야마 쇼고 프로듀서)라는 취지에서, 이번의 최종작이 제작된 것이다.

최종편에는 시리즈 속에 등장했던 인기괴수 14마리가 등장. 키타무라 감독의 독특한 연출에 힘입어, 괴수도 인간도 마치 격투기대회를 방불케 하는 싸움을 벌인다. 타카라다는 국제연합 사무총장으로, 도중 X성인에 의해 로봇과 바꿔치기 당하는 다이고 나오타로[醍醐直太郎] 역을 맡았다. 광선총을 한 손에 끼고 통쾌한 액션도 보여줄 예정.

타카라다는 "즐거운 촬영이었다. 작품의 완성도에는 더할 나위 없이 만족하고 있다. 보통 고지라영화 열 배 정도의 재미가 있다. 주역인 마츠오카 마사히로 군(TOKIO)을 보면 옛날의 내 모습이 떠오르기도 한다"며 최신작을 절찬했다.

이로써 고지라 시리즈에는 합계 6편에 출연하게 된 타카라다는 "고지라와 나는 토호 뉴페이스 동기생인 셈"이라고 말한다.

"물론 저쪽은 50년간 계속 주연만 맡고 세계진출까지 이룩한 거물 배우이긴 하지만 말이다. 이런 배우도 참 보기 드물다. [이 작품이 끝난 뒤에는] 마음놓고 푹 쉬라고 말해주고 싶다."

-산케이신문 2004년 12월 4일자 문화면 '시네마 클립'에서

Translation (C) ZAMBONY 2004
by 잠본이 | 2004/12/07 15:47 | 동보여상 고진아 | 트랙백(1)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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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7/07/08 00:21

제목 : 고지라 : 파이널 워즈
거듭되는 전쟁과 핵실험, 지나치게 발달한 과학은 지구환경을 어지럽히고, 잠들어 있던 거대괴수들이 깨어나서 날뛰게 만든다. 인류는 서로를 적으로 돌리던 시대를 청산하고, 괴수의 위협에 맞서서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구방위군을 창설한다. 한편, 수년 전부터 세계 각지에서 특수능력을 지닌 초인류 = '뮤턴트'가 그 존재를 드러내고, 지구방위군에서는 대괴수용전력으로 뮤턴트를 모아, 특수부대 'M기관'을 조직한다. 20XX년, 훗카이도 앞바다에......more

Commented by M·RJHAN at 2004/12/07 19:38
...이래놓고 속편이 나오면 '대략 낭패'죠. -_-;;
Commented by rumic71 at 2004/12/07 19:43
키타무라 감독 왈, 인기가 좋으면 2년 안에 부활할지도 모른다고...
Commented by 작가 at 2004/12/07 20:14
고지라가 지금까지 몇 번이나 죽었냐....
Commented by LINK at 2004/12/07 20:59
감독이 키타무라 류헤이 였습니까.. --.... 모 아니면 도인데 악평이 난무하는 것을 보니 이번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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