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칼럼 : 미우라 참모장의 수수께끼
또 하나 오렌쟈의 수수께끼라고 하면, 미우라 참모장. 처음에는 그냥 보통 사람인 걸로 생각했습니다. 그랬더니, 최종회 가까이 가서는, 초반에는 인간이 맨손으로 상대해서는 전혀 이길 수 없었던 머신제국의 기계병을, 픽픽 쓰러뜨려 버리는 겁니다. 어째 생신[生身]의 인간이 아닌 듯한데, 사이보그가 아닐까? 하고 생각할 정도로.
실은, 본서는 <슈퍼 전대>만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화제에 오르지는 않았습니다만, 슈퍼전대 이전에 '전격대'라던가 '비밀전대'라던가 하는 단체가 있었던 것 같다는 미확인 정보가 전해지고 있지요. 그 '전격대'의 빅원씨라는 인물과 동일인이 아닐까라는 설이 있습니다. 게다가, 그는 '전격대'에 참가하기 훨씬 전부터 사이보그였던 듯 합니다.
'비밀전대'(고렌쟈라고 불리는 모양입니다)에도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있었나본데, 이쪽도 동일인 같더군요. 다른 이들에게는 비밀로 했었던 모양이지만, '비밀전대'에서 활동하기 전부터 이미 사이보그였었던 모양입니다.
또는, 홀로 기타를 메고 전국을 방랑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만, 어쩐지 이때도 이미 사이보그였던 모양이에요.
<그>는 아무래도, 악과 싸우기 위해서 사이보그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만, 이런 슬픈 운명을 짊어지는 것은 자기 혼자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인간이 (사이보그로 개조되지 않고도) 인간인 채로, 계속해서 악과 싸우기 위해서는 강화복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던 듯합니다.
그래서, 비밀전대 때에는 이름을 숨기고 신분을 위장하여, 평범한 인간으로서 강화복 대원의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빅원이라고 자칭했던 때에는, 역시 정체를 끝까지 숨기기는 어렵다고 느꼈는지, 스스로의 정체(사이보그라는)를 밝힌 뒤에 전격대에 참가했죠.
게다가 그후에는 홀로 기타를 메고 떠돌아다니면서 친구가 발명한 강화복의 조정을 몸소 실행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지구만의 기술로는 완벽한 강화복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우주형사'로 취직합니다. 그의 목적은 처음부터 하드수트의 기술을 공급받는 것이었습니다만, 그럴 만한 신용을 얻기 위해서는 수년간 스스로 우주형사로서 근무할 수밖에 없었던 모양입니다.
하드웨어 수트의 데이터를 손에 넣은 <그>는 지구로 돌아와서 레스큐 폴리스를 설립했고, 레스큐 폴리스가 안정되자, 새로운 싸움의 무대를 찾아서 오렌쟈의 장관으로 취임합니다. 역시 굉장하네요, 카자미 시...앗차, 이 이름만은 밝히지 않는 편이 나으려나? 앗, 그때그때마다 이름이 달라지긴 합니다만, 물론 전부 가명이니까 신경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전부 배우 미야우치 히로시가 연기한 캐릭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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