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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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과학 제8회



■ 강의 8 - 초신성 플래쉬맨
1986년 3월 1일~1987년 2월 21일 방영
플래쉬맨은 개조실험제국 메스의 에일리언 헌터에 의해 납치된 5명의 지구인이 플래쉬 성계에서 성장한 모습이다. 쳐들어간 별마다 실험을 되풀이하여 멸망시켜 버리는 개조실험제국 메스의 마수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 멤버는 레드플래쉬(진[ジン]), 그린플래쉬(다이[ダイ]), 블루플래쉬(붕[ブン]), 옐로플래쉬(사라[サラ]), 핑크플래쉬(루[ル―])의 5명. 서포터로서 로봇 마그[マグ]가 있다. 필살무기는 각자가 지닌 발칸을 합체시킨 롤링 발칸. 지구에 플래쉬성계 기술을 가져왔다.
소유한 거대로봇은 플래쉬킹과 플래쉬타이탄의 2체. 플래쉬킹은 탱크코만도(머리, 동체부), 제트델타(오른팔, 오른다리), 제트시커(왼팔, 왼다리)가 합체변형. 플래쉬타이탄은 트레일러 형태로부터, 트럭 부분이 타이탄보이로 변형, 트레일러 부분과 합체변형하여 그레이트 타이탄이 된다. 플래쉬킹의 필살기는 코즈모소드에 의한 슈퍼 코즈모 플래쉬[ス―パ―コズモフラッシュ]. 그레이트 타이탄의 필살기는 타이탄 노바[タイタンノバ].



● 우주 최대의 골칫덩어리 집단 메스
<초신성 플래쉬맨>입니다.
여기의 적은 개조실험제국 메스[*1]라 하는데, 아무래도 우주공간을 실험하며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무리들 같습니다. 우주의 엄청난 골칫거리들로, 요약하자면 실험으로 행성을 황폐화시켜 죽음의 별로 만들어버린다는 결과론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뭐 최종적으로는, 뭔가 보스가 최고의 생명체로 되는게 목적이었다고 하는, (약간 맥빠지는) 핑계가 붙어버렸습니다(가능하다면 단순히 우주를 스쳐지나가던 매드사이언티스트 집단으로 하는 편이 저로서는 더 기뻤을 텐데 말이죠).



● 신기술체계 - 플래쉬성계 기술
개조실험제국 메스의 지구침입은 고즈마전 종료직후의 지구에 있어서는 말하자면 '아닌 밤중에 홍두깨', 아무런 준비도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만약 플래쉬맨이 와주지 않았더라면...... 굉장히 아슬아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이 플래쉬성인이 만든 플래쉬킹[그림 1, 그림 2]이죠. 이것은 지금까지의 메카와 합체패턴이 전혀 다릅니다. 덴지성계의 메카가 가로로 분할되는 것에 대하여, 이쪽은 세로로 분할되는 것이죠. 명백히 지금까지 인류가 보아왔던 덴지성계의 기술과는 다른 기술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것을 플래쉬성계 기술이라고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실은 플래쉬성의 머신은 기본적인 외견만 보면 지구의 그것과 흡사하게 되어 있어, 공력[空力]으로 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면[面] 하나하나는 평면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공력저항 그 자체는 별로 효율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플래쉬 정류[整流]보드라는 시스템이 채용되어 있는 것입니다[그림 3].
설명하자면, 평면 부분에 에너지 필드를 둘러쌈으로써, 곡면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에너지 필드로 둘러싸인 곡면을 구성하여, 공기의 흐름을 유리하게 만든다는 시스템이죠. 이것은 머신 전체를 필드로 둘러싸야 하는 덴지성인의 덴지추진시스템보다는 훨씬 에너지 소모가 적어진다는 장점이 있으나, 반면 아무래도 세세한 부분까지 철저하게 세공[細工]을 가해야 한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덴지성인의 시스템이 파워 중시형이고 플래쉬성인의 시스템이 섬세[纖細]형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그 이외의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지구인에 가까운 기술적 발상을 하는 우주인이라고 생각해도 좋지 않을까 여겨집니다.
게다가 관제 시스템이 있는 머리부분을 담은 동체를 지상메카(탱크코만도)로 만들어버린 것도 이제까지는 없었던 발상입니다. 덴지성계에서는 머리부분은 비행물체로 해 버리고, 지구인도 그것에 준하는 설계를 해 왔습니다. 그러니까 그 기술이 전혀 다른 계통의 것이라는 점이 뚜렷해지는 겁니다. 이들의 모함, 스타콘돌(이녀석이 실은 전대의 모함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형태를 띠고 있죠)도, 지구인의 것보다 오히려 더더욱 공력으로 나는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까.
플래쉬성 메카의 특징으로서는, 그 전신의 각 부분에 붙어있는 크리스탈상[狀] 물질의 존재가 있습니다. 필시 이것이 플래쉬성계 메카의 에너지 공급원이 되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됩니다. 편의상 이것을 플래쉬 크리스탈이라 호칭하겠습니다.
플래쉬킹의 필살기는 <슈퍼 코즈모 플래쉬>. 코즈모소드를 회전시키면서 적을 꿰뚫어 베어버리는 기술입니다.
그런데 플래쉬킹의 검은 전대 사상 유일하게, 그냥 전송되어 오는 검이 아니고, 모함에서 사출된 것을 로봇이 캐치하는 방식입니다. 이것은 분명 플래쉬성인이 재료공학에 정통한 사람들이라서, 검이 전송 에너지를 튕겨버리지 않을까 우려하여, 이러한 재료면의 사정 때문에 사출이라는 방법을 채택한 것이 아닐까 하고 저는 추측하고 있습니다.



● 의문의 플래쉬타이탄
플래쉬성인이란 사람들은 아무래도 평화주의자인 듯 하여, 거의 전투를 하는 일이 없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됩니다. 구조된 아이들을 아무 대가도 받지 않고 정성껏 길러주는 것까지는 합니다만, 자기들이 직접 싸우지는 않지요. 메카는 일단 만들어 주지만, 그 뒷일은 너희들 좋을대로 하라고 내버려 두는 겁니다. 그런 사람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백년 전에 영웅 타이탄이란 자가 이 별 출신으로, 혼자서 메스와 싸웠다는 전설이 본편 중에 나옵니다.
그 영웅 타이탄이 사용했다는 메카가 바로 이것. 이것 또한 지금까지의 계통과는 전혀 아귀가 맞지 않습니다만, 플래쉬타이탄[그림 4][*2]이란 놈입니다.
저는 오랜 시간동안 이 플래쉬타이탄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우선 첫째로, 아무리 봐도 플래쉬킹보다 출력이 높은 것 같습니다. 백년 전의 메카가 신형 메카보다 성능이 좋다니 뭔가 이상하죠. 플래쉬킹이 최후에 당해버린 적에게, 플래쉬타이탄은 빔포로 대응합니다만, 그런 엄청난 빔포를 2연발로 쏴 놓고서도 멀쩡하단 말입니다.
두번째로, 아무리 생각해도 우주에서 날아온 메카가 이렇게 자동차의 형태를 닮았다는 점이 이해가 안 갑니다. 굳이 그렇게 만들 이유가 없는 겁니다. 이런 녀석이 우주를 날아서 지구에 왔단 말입니다. 플래쉬킹 쪽을 보면, 전투용의 메카로서는 그렇게 납득이 가지 않는 형태인 것은 아니지요. 수수께끼는 점점 깊어만 갑니다.
세번째로, 플래쉬타이탄의 얼굴이 아무리 봐도 플래쉬성인의 디포르메로는 보이지 않습니다[그림 5]. 이목구비가 뚜렷한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지요. 플래쉬성인이란 사람들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울트라맨같은 얼굴을 하고 있어서, 이즈부치 유타카[出淵裕]씨가 디자인하신 굉장히 날카로운 생김새의 우주인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눈과 입은 있어도 코는 없습니다. 코가 없는 우주인이 이렇게 뾰족한 코를 가진 로봇을 만들 수 있었을까, 그점이 수수께끼였습니다만, 수년 후 이 수수께끼는 풀렸습니다. 이것은 분명 나중에 등장하게 되는 카~렌쟈의 여러 메카들과 같은 곳으로부터 공여된 물건[그림 6 - 시그널맨(처럼 생긴 사람)으로부터 그레이트 타이탄을 공여받는 영웅 타이탄]이라는 것이죠. 나중에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만, 은하광역쿠루문화권[銀河廣域クル文化圈][*3]이라는 세계가 있습니다. 쿠루마[クルマ;자동차]문화권이 아닙니다. 카렌쟈의 사령관인 답프가 '쿠루쿠루쿠루매직'이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는 걸로 보아, 분명 쿠루라는 이름이 문화권 전반의 이름인 것이겠죠.
단지 혼자서 우주의 악당 메스와 싸우는 영웅 타이탄의 진심에 감동한 은하광역쿠루문화권 사람들로부터, 전투메카 1대가 공여되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이 그레이트 타이탄. 그것에 약간 개조를 가한 것이지요. 가슴의 크리스탈 비슷한 물체[*4]는 나중에 갖다붙인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머신의 전법은, 우선, 소형로봇인 타이탄보이로 적의 움직임을 봉쇄하고, 비틀비틀거릴 만큼 진을 빼 놓습니다. 다만 타이탄보이 자체에는 적에게 결정타를 가할 만큼의 출력은 없습니다. 대형 보디에 합체하여, 양쪽의 에너지를 한데 모아서, 가슴에서 발사되는 파괴광선으로 마무리를 짓습니다. 그런데 이 형태로는 보행이 불가능하죠. 본편 중에서도 그런 장면이 있습니다만, 호버링으로 이동하는 것이 고작입니다[*5].
자기 눈앞에 자기 키의 1.5배나 되는 신장의 로봇이 서 있는 것을 보고 겁에 질린 적의 수사[獸士]를 향해 빔을 발사하는 이녀석은, 상당히 비겁하게 보이기도 합니다만.
이녀석의 광선은 별로 긴 포신[砲身]을 지니고 있지도 않습니다. 그렇다면 사정거리가 짧다는 얘기가 되죠. 먼 거리까지 빔이 닿지 않는 겁니다. 그러니까 적이 약해져서 움직임이 둔해진 것을 몰아붙여 쓰러뜨린다는 전법밖에는 쓸 수 없었던 것이라 생각됩니다.



● <반[反]플래쉬 반응>의 비극
본편 중에, 플래쉬성에서 자란 이들의 공통적인 약점으로서 <반 플래쉬 반응>[*6]의 얘기가 나옵니다. (원리는 잘 모르겠지만) 플래쉬성에서 자란 사람은, 다른 별의 자연환경에 적응할 수 없게 되어버려, 장기간 머물렀다가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라는 증상입니다. 또한 플래쉬맨 5인이 만진 화초가 생기를 잃고 시들어버린다는 장면도 나옵니다. 다른 환경에서 자라난 5인은 이미 지구라는 별에 대해서는 '독소[毒素]'였던 것일까요? 아마도 이것 때문에, 플래쉬성인은 높은 과학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외계의 다른 별로 진출하는 일에 대해서는 거의 흥미를 갖지 못한 것이겠지요. 그들에게 있어서 다른 행성계는 결코 낙원이 아니었기 때문에. 플래쉬맨 5인은 메스를 쓰러뜨리고 지구에 평화를 되찾아준 직후, 플래쉬성으로의 귀로에 오릅니다.
기나긴 싸움 끝에 얻은 것이 고작 태어난 고향과의 이별이라니......
과연 그때 플래쉬맨들의 심정은 어떠했을까요.



<주1> 개조실험제국 메스의 구성
대제 라·데우스 - 스스로를 최고의 생명체로 진화시키기 위해 차례로 여러 행성에서 실험을 반복하여 멸망시켜 왔다. 그 정체는 데우스 유전자.
대박사 리·케프렌 - 최고간부. 메스의 실질적인 지배자였다.
레이·완다 - 5종류의 유전자 합성으로 태어난 간부. 제29화에서 강화되어 요전사[妖戰士] 완다라로 변신 가능하게 되었다. 타임스톱 3초 격파[タイムストップ3秒殺し]라는 기술을 지니고 있다.
레이·네펠 - 맹금류를 재료로 한 유전자 개조로 태어난 간부. 제30화에서 요전사 네펠라로 변신하는 능력을 얻는다. (*배우는 다이나핑크를 맡았던 하기와라 사요코[萩原さよこ].)
우르크 - 레이·네펠의 부하.
키르트 - 레이·네펠의 부하.
레이·가르스 - 제28화에서 플래쉬맨에게 패하여 사라진 간부.
크라겐 - 전사한 수전사를 재생·거대화시키는 능력을 지닌 생명체. 눈에서 거대화 광선을 한번 쏜 뒤에는 신체가 쪼그라들어 버린다.
수전사[獸戰士] - 리·케프렌이 유전자 신디사이저로 탄생시키는 괴인. 자·**로 호칭. 이야기 후반에는 라·데우스의 데우스 유전자를 기초로 생성된 데우스 수전사로 강화된다.
조로 - 전투원.
○ 제3세력
사·카우라 - 에일리언 헌터 집단의 수령.
보·가르단 - 카우라의 직속부하.



<주2> 플래쉬타이탄
슈퍼전대 시리즈 사상 최초의 2호로봇이다. 제17화에서 플래쉬타이탄 (차량) 형태로 첫등장했다. 확실히 플래쉬성계 기술의 메카와는 다른 기술형태를 지니고 있는 듯하다.



<주3> 은하광역쿠루문화권 - <카렌쟈> 부분을 참조.



<주4> 분명 이것이 플래쉬성인의 메카에는 전부 붙어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에너지원에 해당하는 물건이리라.



<주5> 그렇다고 해도, 이것은 나름대로 대단하다. 거대한 냉장고. 이건 정말 어떻게 봐도 우체통으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당시 우리들 전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정말로 우체통 혹은 냉장고라는 코드네임으로 불리곤 했었다.



<주6> 반 플래쉬 반응
플래쉬성계 기술이 지금까지 전혀 지구에 전수되지 못했던 이유로서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 이 반 플래쉬 반응이다. 플래쉬성계에서 자란 자는, 다른 환경에서는 장기간 살 수 없게 되어버린다는 현상으로, 최종적으로는 목숨을 잃게 된다. 플래쉬맨도 이야기 후반에 이 증상으로 고통스러워한다.




→백금기사님의 작품 소개
by 잠본이 | 2003/10/24 12:59 | 레인보우 샤베트 | 트랙백 | 핑백(1)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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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박혜연 at 2008/09/01 00:00
레이네펠의 미모와 레이원더의 찌질한모습은 영원히 잊혀지지를 않은듯... 히로세 유타카씨는 후뢰시맨이전에 단역으로 출연하셨는데... 특히 체인지맨에서 개인간과 군인역으로 잠깐 나오셨다는...
Commented by 박혜연 at 2008/09/16 17:56
하기와라 사요코씨는 내가봐도 미인이심. 누가 그여인을 마흔여섯의 아줌마로 보는고?
Commented by 박혜연 at 2008/09/19 12:30
히로세 유타카님은 언제나 악당으로 맨날 나오셨음함! 주로 찌질한 조직폭력배나 양아치, 한량역으로 나오시면 좋은데... 원래 레드후뢰시 후보셨다고한다! 근데 타루미 토타님이 역을 하신바람에 레이원더역으로 나오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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