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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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ATMAN 제1화~제3화
워너브라더스에서 올해 새로 제작한 배트맨의 TV애니메이션 시리즈. 전작인 < Batman : The Animated Series >(1992~1999) (및 그 미래편에 해당하는 < Batman Beyond >(1999~))가 폴 디니, 앨런 버넷, 브루스 팀으로 구성된 크리에이터 팀의 지휘하에 일관된 스타일로 만들어진 것에 비해, 이번 시리즈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완전히 새로운 스탭을 기용하여 만들어진 의욕작이다. 따라서 기본설정이나 세세한 비주얼의 느낌은 물론, 전체적인 분위기도 많이 다르다.

우선 주인공 브루스 웨인이 상당히 젊은 나이의 '청년' CEO로 등장하며, 스토리 시작 시점은 그가 배트맨 노릇을 시작한지 불과 3년이 지난 날이다. (아무래도 현재 제작중인, 크리스천 베일 주연의 영화 <배트맨 비긴즈>와 이미지를 통일하기 위한 전략인 듯...) 당연히 조커나 펭귄을 비롯한 주요 악당들도 원작이나 이전 시리즈와는 미묘하게 다른 설정으로 되어 있고, 극중에서는 배트맨과 처음 만나는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배트맨의 나이가 젊다보니 집사 알프레드의 비중이 상당히 크고 두 사람이 아웅다웅하면서도 서로를 아끼는 부분도 충실히 묘사되어 있다. (브루스가 남들에게 보이기 위해 파티나 운동경기에 어거지로 가는 걸 무지 싫은 내색을 보이자 알프레드가 타이르고 기타등등 기타등등.) 배트맨의 존재 자체도 처음에는 '도시전설' 정도로 치부되다가 점점 그가 관여한 사건들이 늘어나면서 경찰의 주목을 끈다는 식으로 되어 있다.

경찰측의 캐릭터도 우리에게 익숙한 고든 국장과 그 부하들 대신 웨인의 학교 동창이자 농구 친구인 아프리카계 형사 베넷(남)과 메트로폴리스(일리노이주의 실제 메트로폴리스. 슈퍼맨 사는 그 도시 아님)에서 전속되어 그의 파트너로 일하게 된 동양계 형사 옌(여)의 콤비가 등장하여, 배트맨에 대한 견해 차이와 대조적 성격의 충돌로 인한 인간 드라마를 펼친다. (순진한 베넷은 배트맨이 고담시를 지켜주는 거라고 믿지만 옌은 '두고 봐야겠지'라며 회의적인 시각을 견지한다. 이거 혹시 멀더와 스컬리?)

전체적인 분위기도 1930년대를 연상케 하는 복고취향의 전작과는 달리, 보다 현대 미국에 가까운 분위기로 되어 있고, 배트맨이 사용하는 첨단장비도 오늘날의 기술에 맞게 업데이트되었다. 배트모빌을 비롯한 메카류의 묘사에 3D CG가 사용되는 점이나, 액션 연출이 보다 묵직하고 속도감있게 바뀐 것도 특기할만한 점이다. 테마 음악이나 BGM도 팀 버튼 영화판의 영향으로 대니 엘프먼틱한 중장함이 흘러넘쳤던 TAS와는 달리 보다 심플하고 빠른 비트의 수사극풍 음악으로 바뀌었다. 그 반대로 시리즈 로고나 배트맨의 디자인은 오히려 원작의 초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라 흥미롭다. 장면전환할 때마다 무수한 박쥐 떼가 화면을 뒤덮고 지나가는 식으로 처리하는 것도 특징.

1시즌 제1화 'The Bat in the Belfry'에서는 조커가 등장. 아캄 정신병원에 난입하여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웃음개스로 감시원을 마비시키고 병자들을 모조리 탈출시킨 뒤 병원 건물을 자기의 새로운 아지트로 만들려다 배트맨의 방해를 받고 포기, 그 뒤에는 웃음개스가 실린 기구를 타고 날아가 고담시 상공에서 터뜨림으로써 시민 전체를 조커 얼굴로 만들려고 하다가 역시 실패한다. 이쪽의 조커는, 멋드러지게 빼입고 점잖은 척 하며 은근슬쩍 결정타를 날리는 이전의 조커와는 달리, 머리를 귀신처럼 풀어헤치고 울긋불긋한 옷을 입고 이리뛰고 저리뛰는 '광대'의 측면을 강조한 스타일이다. (행동거지는 영락없는 조커 그 자체지만, 생긴 게 별로 마음에 안 든다.) 입고 있던 옷의 색색으로 칠해진 긴 소매 등을 보고 있으면 어째 한국 탈춤 의상이 생각나기도 한다. (이 에피소드의 감독이 SEUNG EUN KIM 이더만...설마 우연이겠지?;;;)

1시즌 제2화 'Call of the Cobblepot'에서는 펭귄 = 오스왈드 '오지' 코블폿이 등장. 영리한 새를 길들여 보석을 훔쳐오게 해서 재산을 축적, 몰락한 가문을 일으켜 세우려는 비운의 사나이로 나온다. (그러나 야비한 속물이란 성격은 그대로라 전혀 그런 느낌이 안 든다는 게 문제...) 펭귄을 호위하는 게이샤풍 2인조 가면녀[女]의 솜씨도 장난이 아니지만,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고 끝에 탈출해 버리기 때문에 로봇인지 사람인지는 끝내 안 나옴) 펭귄 본인도 매트릭스 저리가라 할 정도로 화려한 모션을 보여준다. 초대도 받지 않은 주제에 브루스의 자선 파티에 참석하여 음식을 게걸스레 먹어치우며 '우리는 공통점이 많아, 안그래? 젊고 부유하고 잘생겼고'(착각도 이 정도면 가히 노벨상감이라 하겠다)라고 주절거리다 망신당하는 펭귄이나, 할아버지가 코블폿 가문에서 일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상종 못할 인종들이더라며 혐오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알프레드 등등 캐릭터의 연기가 기막히다. 그렇다고는 해도, 알프레드 아저씨... 겨우 접시 하나 찾으러 백주대낮에 남의 집에 쳐들어가다니 너무한거 아니오? (...하긴 그때만 해도 펭귄의 정체를 몰랐으니) 히치콕의 <새>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나 H.P.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가 부르는 소리>를 패러디한 듯한 타이틀도 주목 포인트.

1시즌 제3화 'Traction'에서는 베인이 등장. 연이어 배트맨에게 사업을 방해당하자 초조해진 고담시 범죄조직 두목들이 공동투자하여 불러들인 용병으로 나온다. 평소에는 그냥 호리호리한 가면남에 불과하지만, 손목에 있는 장치를 조작하여 전신에 연결된 파이프에 괴이한 약물이 가득 차면 엄청난 사이즈의 거인으로 변하여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발휘한다. (마블 캐릭터로 치면 쇼커로 출발해서 저거노트로 변하는 꼴이다) 베인의 함정에 걸려들어 전신골절에 가까운 큰 부상을 입은 브루스는 마침 자기 회사의 과학진이 연구하던 동작모방 시스템을 응용하여 대형 전투강화복 '배트봇'을 만들어 입고 달려나가 통쾌한 복수전을 펼친다. (내 살아 생전에 배트맨이 로봇 격투물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부상당해서 배트모빌까지도 가지 못하고 축 늘어진 브루스를 실어가기 위해 한밤중에 차 몰고 달려오는 알프레드의 고생이라던가, 샘 레이미판 스파이더맨을 연상시키는 '사람들 머리 위의 서까래에 매달려 있던 주인공이 피(이 경우엔 땀이지만)를 흘려서 아래에 있던 사람이 의심하고 올려다봤더니 아무도 없더라' 등등 볼만한 장면이 속출한다.

PS 어느 사이트의 정보에 따르면 캣우먼 역으로 무려 지나 거숀이, 고담시 시장 역으로는 '원조 배트맨' 애덤 웨스트가 등장한다고 한다. (특히 기대되는 것은 후자인데, 과연 몇마디나 할까나...)

PS 이번 배트모빌의 디자인은 팀 버튼판의 영향으로 인해 중후장대해진(?) TAS와는 달리 70년대 원작판에서 볼 수 있는 상자곽 모양 디자인. (다만 오픈카가 아님) 샤프한 디자인이 마치 <전격Z작전>의 키트 보는 느낌이라 '혹시 저러다 저기에 인공지능 다는거 아닐까'라는 망상을 하게 만드는...(그건 당신 생각이지!)

PS 고담시 곳곳에는 배트모빌과 배트크루저의 비밀 출입구가 있는 것 같다. (주로 나오는 곳은 한군데지만 어쩌다가 전혀 다른 출입구에서 튀어나오기도...) 브루스 이자식, 설마 웨인 엔터프라이즈의 돈으로 도시 전체를 사유화한 거냐!
by 잠본이 | 2004/11/05 21:17 | 친절한 켄트씨 | 트랙백(1) | 핑백(3) | 덧글(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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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7/08/05 23:31

제목 : THE BATMAN 제4화~제5화
제4화 'The Cat and The Bat'에서는 우리들의 캣우먼 셀리나 카일이 등장. 최근 코믹스 버전에서 활약하는 검은 가죽옷에 고양이 후드와 색안경을 낀 심플하고 활동적인 디자인의 의상을 입고 다닌다. (역대 캣우먼 복장 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드는 스타일...) 직업은 잘 모르겠지만 고급 맨션의 높은 층에 살며 나름대로 비밀방도 갖추고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집 안에는 고양이가 가득하고 생활태도도 참으로 여유롭다. 게다가 목소리가 의 지......more

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드디어 방영 .. at 2007/08/31 23:12

... arner Bros. 기존의 배트맨 애니메이티드 시리즈(SBS에서도 해줬던)와 상관없이 새로운 세대를 위해 시작한, 젊은 브루스 웨인의 좌충우돌 탐정이야기 '더 뱃맨' 그 5번째 시즌 프리뷰에 이 시리즈를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슈퍼맨, 로이스, 지미가 출연! 이 여세를 몰아 내년쯤에는 'THE SUPERMAN'이 나오는거 아 ... more

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배트맨 비긴즈 at 2008/05/07 22:55

... 있다. 특히 절대적인 충성심과 번득이는 재치로 잃어버린 가족의 빈 자리를 튼튼하게 메꿔주는 집사 알프레드의 비중이 눈에 띄게 커졌다. (최신작 애니메이션 &lt; THE BATMAN &gt;판 알프레드와 쌍벽을 이룰 정도) 그 외에도 배트맨과 경찰을 이어주는 유일한 인물인 제임스 고든 경위나, 배트맨의 정체는 모르지만 브루스의 선의를 ... more

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THE BAT.. at 2008/06/05 00:30

... 건기록 / 퀴즈 섹션 '배트맨 어린이 탐정단' / "Cape & Cowl" 완구 이스터 에그 위 링크에서 재킷 아트와 예고편을 감상할 수 있음. 수록 에피소드에 대한 해설은 여기를 참조. TAS보다 가볍다던가 브루스가 잭키찬 얼굴이라던가 하는 사소한 문제만 빼면 그런대로 재미있다는. (널널한 도련님 브루스와 깐깐한 집사 알프레드의 부조리 개그 ... more

Commented by 이로동 at 2004/11/05 22:04
고담시에는 이상한사람이 참 많군요..
스몰빌도 그렇고(이거야 운섯 탓이니 뭐.)
Commented by 작가 at 2004/11/05 22:26
뭐 미국이 워낙 땅떵이가 크니... 아니 그럼 일본은!?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4/11/05 22:29
이로동님> 2화 끝에 베넷이 "하지만 악당들이 배트맨을 불러들이는 건 다행이라 생각해"라고 하자 브루스가 시니컬한 얼굴로 "그 반대로 배트맨이 악당들을 끌어들이는 게 아니었으면 좋겠군"이라고 하더군요. (......2화만에 시리즈의 본질을 다 까발려버리다니...위험한 놈...)

작가님> 일본은 다차원우주 이론으로 (우지끈 뚝딱 콰쾅)
Commented by kunoctus at 2004/11/05 23:04
테이프와 선물 (로담 코드 1) 확보. 연락요망.(토요일 오후가 어떨런지?)
Commented by 젠카 at 2004/11/05 23:50
배트맨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지요. 조커는 꽤 사이코가 된 듯 하지만^^;
Commented by EST_ at 2004/11/06 00:13
캣우먼은 지나 거손이 맞습니다. 엔드 크레딧에 나오는군요.
그나저나 브루스가 말하는 배트맨 시리즈의 본질, 매우 날카롭잖습니까.
비밀 출입구 말씀을 하시니 문득 다른 도시의 독신귀족 로저 스미스도 생각나는군요.^^
Commented by 깃쇼 at 2004/11/06 00:13
궁금해 하던 참이었는데 글 감사합니다 :)
요즘 TAS 몇몇 편을 다시 보고 있는데, 역시 좋아요 T_T
Commented by lukesky at 2004/11/06 00:54
우앗, DC 관련 애니에서는 배트맨을 제일 좋아하는데...ㅠ.ㅠ 새로 나오는군요...ㅠ.ㅠ 게다가 지나 거손씨라니...ㅠ.ㅠ
근데 조커 역, 여전히 마크해밀씨 입니까???? 혹시????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4/11/06 01:14
소민님> 오늘은 늦었으니 내일 연락드리죠.

젠카님> 원래도 사이코였지만 요즘은 좀 품위없는 사이코라서...

EST_님> 비밀 출입구는 밤사나이의 로망입죠.

깃쇼님> TAS는 저도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lukesky님> 유감이지만 다른 사람이 연기합니다.
Commented by rumic71 at 2004/11/06 01:18
마지막 문장에 동감.
Commented by 앨리쓰 at 2004/11/06 03:28
전 인공지능 배트모빌도 좋아요-ㅅ-+후훗!!
Commented by 이로동 at 2004/11/06 12:05
인공지능이라고하면 '먹통X'가 따오르는군요[..]
'아 졸립다'
Commented by 일라이드 at 2004/11/06 13:34
'배트봇!'하고 시계로 부르면 폐기된 옛 교통로를 지나 배트모빌이 배트봇을 싣고 와서 합체(...)
...요즘 빅-오 재감상중입니다(...)
Commented by 이십오 at 2004/11/06 15:17
역시 배트맨은 돈이군요.
Commented by 라블루건담 at 2004/11/06 16:59
1화의 액션연출은...극강이었죠. 거의 실사의 매트릭스를 애니로 옮긴느낌. 일본TV애니에서 이정도 동화수를 볼날은 언제일까...
Commented by 냉혈한 at 2004/11/07 02:42
배트맨은 스파이더맨에게 장학금이라도 주어야 할 듯 하군요. 돈이 넘쳐나는 히어로(나도 좀 주라~!)
Commented by 영원제타 at 2004/11/07 17:39
고담시 전체가 부르스 웨인의 놀이터인가 보네요.
Commented by KQQ at 2004/11/07 19:25
확실히 조커 디자인 탈춤출거같긴 합니다.
Commented by jinliger at 2004/11/08 00:54
배트맨 파워드슈트는 배트맨 리턴스에서도 슈퍼맨 상대할때
사용합니다. 프레데터 상대할때도 일종의 파워드 슈트를 썼고
요. 미국 만화에도 이제 로봇 타입은 대세입니다. 렉스 루터
도 슈퍼로봇 타고 브레매니악인가와 싸웁니다.
Commented by 시대유감 at 2004/11/08 10:31
다른 영웅들처럼 슈퍼파워가 없으니 돈으로 무장하고 싸울 수밖에 없지요.
Commented by 일레갈 at 2004/11/08 15:53
사회적으로는 가장 성공한 히어로지만, 히어로 세계에서는 가장 허접한(아무 특수능력이 없는) 배트맨. 가진건 돈밖에 없지요. 저스티스리그에서도 매일 비참한 모습 뿐이더군요.
Commented by 고독한별 at 2004/11/08 17:56
슈퍼 파워가 없다기 보다는 바로 '돈'이 슈퍼 파워인 셈인지도 모르겠군요. 덕분에 서민들의 영웅 스파이더맨과 비교되어 욕을 먹기도 합니다만... (하긴 현대 미국 사회에서라면 가장 강력한 파워인지도...)
Commented by 블랙 at 2004/11/08 18:27
할리퀸과 조커가 만나는 에피소드가 있었으면 좋겠군요.
Commented by 烏有 at 2004/11/08 22:08
자기 놀이터에서 맘에안드는 녀석 쫓아내기가 배트맨의 주제였던것이군요!(아니야)
Commented by marlowe at 2004/11/09 08:12
'져스티스 리그'에서 제게 가장 흥미로운 것은 수퍼맨과 배트맨의 새로운 모습이엿습니다. 여기서 수퍼맨은 기존의 천사표이미지에서 약간 벗어나서 가끔 다른 히어로들을 열등하게 취급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반면 배트맨은 부모의 죽음이라는 트라우마보다, 특수능력이 없다는 데에 더 집착하는 것 같습니다. 배트맨의 팬인 제가 보기에도, 그가 다른 수퍼 히어로들과 있을 때를 보면 안쓰러워요. 혼자 나올 때도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활약했지만, 져스티스 리그의 멤버로 있을 때는 뭐랄까 '황새를 따라갈려다 가랑이가 찢어진 뱁새'의 모습이라서.... 결국 배트맨이 다른 누구보다 똑똑하고, 악당들을 겁에 질리게 할 수 있다는 설정으로 커버하려고 하지만, 그걸로는 부족하죠. 보통 인간이라면 한 시간도 수퍼맨, 원더우먼들과 보조를 맞출 수 없을테니까요.
Commented by Utopia의꿈 at 2004/11/09 08:41
잠본이님의 글을 읽고 있으면, 마치 배트맨을 직접 보고 있는듯한 사실감이 가득하군요. "글이 맛깔지다."는 느낌은 바로 이런 느낌을 말함인가봐요.^^

개인적으로, 배트면 실사.애니를 모두 볼수 있게 되기를 고대하고 있지요.. 사실 일본 ani에 대한 관심 못지 않게 미국판 히어로들 역시 좋아하지만, 자료가 많은게 아니라서요..^^

좋은 글 너무 잘 봤습니다. ^^

Commented by Utopia의꿈 at 2004/11/09 08:46
아참 그런데. 미국작품에 대해 이해가 부족하여 문의 드리는 겁니다만, 위의 분께서 덧글을 달면서 언급하신, "져스티스 리그"라는 작품에 대해서 궁굼한데요. 어떤 작품이고, 어떻게 구해서 볼수가 있는지, 간단히라도 설명해 주시면 좋겠는데요. ^^ 혹시 가능하시면 부탁드립니다. ^^
Commented by marlowe at 2004/11/09 15:43
디텍티브 코믹스에서는 자사의 캐릭터들을 한 작품에 집어넣는 경우가 오래 전부터 있었습니다.
이걸 아예 하나의 시리즈로 만든 것이 'Jutice League of America'인 데, 젊은 히어로들만
따로 모인 'Young Justice'도 있습니다. 비슷한 예로 마블 코믹스에서는 'Avengers'가 있죠.

'JLA'는 여러 번 만화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SuperFriends (1973)'은 문화방송에서 1980년대
초에 '슈퍼특공대'로 방영되었고, 'Justice League of America (1997)', 'Justice League (2001)'
가 나왔습니다. 중간에 'New Batman Superman Adventures (1997-2000)'에서 수퍼맨,
배트맨, 죠커, 루터가 한 자리에 모인 후 반응이 좋자, 그린랜턴, 아쿠아맨, 더플래쉬 등을
한 번씩 등장시키기도 했죠.

저는 프루나를 통해서 다운받아 보았습니다. 미국에서는 DVD와 VHS로 출시가 되었지만,
국내에 정식수입되었는 지는 모르겠군요.
Commented by 일레갈 at 2004/11/09 17:22
자막이 없어서 쌩으로 저스티스리그를 봤었는데, 슈퍼맨은 지잘난 맛에 사는, 그러다가 꼭 당하는 녀석으로, 배트맨은 은근히 따돌림받는 역할로 나오던 것 같습니다. 물론 대사를 모르니 추측일 뿐;
Commented by marlowe at 2004/11/09 17:27
일레갈님// '져스티스 리그'에서 수퍼맨의 근육이 비교가 안 되게 부풀었죠.
적어도 이전의 2배는 되는 듯 합니다. 베인과 합체했나? --:
Commented by 영원제타 at 2004/11/10 17:30
저스티스 리크는 카툰 네트워크(저는 케이블 35번입니다.)에서
7시 30분인가에 방영합니다. 아마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일 겁니다.
Commented by 25RS at 2007/09/01 01:37
음.. 옌이 아니고 인입니다 Yin. y+아=야, y+어=여, 근데 한국어에는 없는 'y+이'의 발음이라 적을 방법이 없군요.

그나저나 저는 The Batman은 좀 재미없더군요. 좀 더 애들 취향이라. 저희 딸내미(초딩1)도 별로 재밌어 하지 않더라는.
Commented by 메피스토 at 2007/09/01 02:27
조커가 '제조'되는 과정은 안나오나봐요?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7/09/01 10:13
25RS님>
-미묘한 발음이군요.
-TAS쪽이 너무 어른들 취향이 아니었던 걸까 싶기도 합니다. =)

메피스토님>
-안 나옵니다. 그냥 설명도 없이 어디선가 튀어나옵니다. 나중에 오리진 에피소드라도 따로 나올지 모르겠지만 제가 아직 시즌1도 다 못 끝내서...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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