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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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28호 vs. 철인 28호
○카네다 쇼타로○

경시청을 도와 여러 가지 어려운 사건을 해결해 온 소년탐정.
나이는 어리지만, 운전, 사격, 수사지휘 등 웬만한 어른도 못할 일까지 척척 해낸다.
우연한 일을 계기로 철인 28호의 조종자가 되어 각종 괴사건에 휘말린다.
(원작 초기에는 철인이 시키시마 혼자 개발한 걸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아버지의 유물'이란 설정은 없었다.)

이마가와 판에서는 원작의 초연함이나 먼치킨스러움이 많이 희석되고,
아버지의 유산인 철인 때문에 방황하는 평범한 소년으로서의 측면이 강조되었다.
뒤로 갈수록 충격적인 사실들이 밝혀지면서 점점 중심을 잃고 오락가락하는 게 결점.
운전은 하지만 방송규제 때문에 권총 대신 바나나(...)를 사용해야 했다는 뒷얘기가 있다.
(소년탐정으로서 활동할 수 있었던 것도 오오츠카의 뒷배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설정)

태양의 사자 철인28호에서는:
건전건강소년 카네다 쇼타로 (대영비디오판: 홍 현우)
어릴 적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마저도 악당의 손에 살해당한 천애고아.
이미 고인이 된 아버지 카네다 박사가 남긴 철인28호를 조종하여 세계의 악당들에 맞서 싸운다.
시키시마 집안의 보살핌을 받으며 학교에 다니는 평범한 소년이었으나,
철인을 조종하여 경찰을 도운 공로가 인정되어 인터폴(국제경찰) 특별대원 자격을 부여받는다.
전용 마취총 '리콜 건', 수첩형 통신기, 고속이동용 비클 '클리퍼'를 사용.
어른스럽고 차분한 성격과 빠른 상황판단, 날카로운 재치 등 원작의 쇼타로와도 통하는 면이 있다.
배경이 근미래로 바뀌었기 때문에, 철인이 전쟁무기라는 설정 또한 삭제되었으며,
쇼타로 역시 이 문제로 고민하는 일은 없다.
○시키시마 박사 & 오오츠카 서장○

시키시마 박사는 전쟁중에 철인28호를 개발한 과학자. (후에 카네다 박사와 공동개발한 걸로 설정 변경)
철인의 정비, 수리를 도맡아 하며, 항상 쇼타로에게 적절한 충고를 아끼지 않는다.
과학자답게 침착하고 신중한 성격으로, 모든 일의 원인을 꼼꼼하게 따져본다.

이마가와 판에서는 전쟁통에 부모를 잃은 쇼타로의 후견인으로서,
철인 때문에 고민하는 그를 이끌어 주는 역할을 맡았다.
인류를 위한 로봇 개발이라는 이상을 품고 있는 고매한 인격자처럼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전쟁중의 연구를 이용하여 '시키시마 중공'을 설립,
어두운 과거의 유산으로 부를 축적했다는 모순된 일면도 지니고 있다.

오오츠카 서장은 쇼타로와 경시청을 연결해 주는 경찰 중간간부.
항상 직접 현장에 달려가 상황을 통제하며, 쇼타로와 함께 위기에 처하는 일도 잦다.
정의감 투철한 열혈한이지만, 성격이 급하고 덤벙대는 면도 있다.

이마가와 판에서는 역시 쇼타로의 후견인으로서 그를 부모 대신 길러준 은인.
여기서는 시키시마와도 절친한 친구 사이로, 항상 그의 안부를 걱정하고 있다.
개그 캐릭터로서의 측면이 많이 사라진 대신, 일상에 부대끼는 중년의 슬픔을 보여준다.
사실 그 정체는 국제경찰기구 9대천왕의 한사람으로 (믿는 사람 겐야)

태양의 사자 철인28호에서는:
홈즈형의 미중년 시키시마 다이지로 박사. (대영비디오판: 김박사)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은 쇼타로를 자기 집에서 친아들처럼 돌봐준다.
스승인 카네다 박사를 진심으로 존경하여, 그의 유지를 이어받아 연구를 계속한 끝에
평생의 숙원이었던 철인28호를 완성하기에 이른다.
지하 연구실에 감춰두었던 철인 28호를 쇼타로에게 넘겨주며, 정의를 위해 싸워달라고 부탁한다.
당연히 철인의 정비와 수리도 맡고 있지만, 자질구레한 일은
중반에 등장하는 서번트 로봇 08(대영비디오판: 삐삐로보트)에게 맡기게 된다.
왓슨형의 동네 아저씨 오오츠카 시게루 서장. (대영비디오판: 이경장)
인터폴 일본지부의 지부장으로, 시키시마나 쇼타로와도 일찍부터 구면이었다.
아직 어린 쇼타로를 보좌하여, 세계의 범죄자들을 상대로 힘껏 싸운다.
그런만큼 해외 출장 빈도가 높고, 사격이나 무술 솜씨도 그런대로 갖추고 있다.
다양한 사건을 겪으며 고민을 거듭하는 쇼타로에게 어른답게 조언을 해 주기도 한다.
나중에는 방위군 사령관이 되어 기신성의 지구침략에 맞서 싸우기도. (...)

○시키시마 부인○

시키시마 박사의 부인. (단지 그것뿐)
박사의 집에 찾아온 손님을 접대하거나, 범죄자에게 납치당하는 역할이 많았다.

이마가와 판에서는 갑작스런 남편의 실종으로 인해 수심에 잠긴 모습을 보여준다.

태양의 사자 철인28호에서는:
시키시마 우타코. (대영비디오판: 이름 불명)
시키시마 박사의 부인이며 마키코의 어머니. 쇼타로에게도 항상 친절하게 대한다.
쇼타로가 시키시마 집안에 하숙하고 있다는 설정 덕분에, 단순한 '박사의 부인'이 아니라
편안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어머니상으로 이미지가 확대되었다.
○시키시마 테츠오○

시키시마 박사의 외동아들. 쇼타로와는 동갑내기 친구 사이.
원래 쇼타로가 시키시마 집안과 인연을 맺은 것도, 테츠오의 친구로서였다.
어머니와 함께 툭하면 납치되는 역할을 맡았지만, 때로는 용기를 내어 쇼타로의 위기를 구하기도 한다.

이마가와 판에서는 쇼타로보다 훨씬 어린 꼬마로 설정이 바뀌었다.
실종된 아버지의 생존을 믿어 의심치 않는 천진난만함으로 시청자의 심금을 울리기도.
(그림은 [말 안해도 아시겠지만] 이마가와 판의 테츠오.)

태양의 사자 철인28호에서는:
시키시마 마키코. (대영비디오판: 김 지영)
시키시마 박사의 외동딸. (아들은 없음) 애칭은 막키.
쇼타로의 소꿉친구로 항상 철인을 조종하는 그를 부러워한다.
다정한 마음씨와 활기찬 성격의 소유자.
취미는 테니스로, 쇼타로에게도 문제없이 이길 정도다.

→FX에 찬조출연?!
○후랑켄 슈타인 박사○

명실공히 철인월드 최고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특수한 기계장치로 시체를 되살려내는 방법을 연구하다가 인조인간 몬스타를 만들고,
폭주한 몬스타가 일으킨 사건을 애써 수습하려다 쇼타로의 추적을 받게 된다.
그 와중에 탈옥수 스릴 서스펜스 일당에게 협박을 받고 전투로봇 박카스를 만들기도 한다.
결국 스릴일당과의 알력으로 인해 얼룩바위의 비밀 연구소와 함께 폭사하지만,
정체불명의 괴인들에 의해 되살아나, 신형 로봇 블랙옥스를 개발한다.
결국 얼룩바위를 총공격해 온 자위대를 피해 달아나다가 유탄에 맞아 한많은 인생을 마쳤다.

이마가와 판에서는 전쟁중에 카네다 박사와 함께 병기개발에 종사한 과학자로 등장.
(주전공은 생물학, 로봇공학, 인공지능)
자기가 낳은 가장 큰 죄악인 인조인간 몬스타를 스스로의 손으로 처분하려 한다.
순수한 탐구심에 치우친 나머지 범죄에까지 손을 뻗쳤던 원작판과는 달리,
전쟁중에 저지른 죄에 대한 자책과 슬픔으로 가득한, 비극의 과학자로 등장한다.
여기서의 이름은 '후 랑켄'. (...)
사실 그 정체는 바슈탈의 참극을 일으킨 (믿는 사람 Q보스)

태양의 사자 철인28호에서는:
쭉빵 팔등신이 된 후랑켄 박사 (대영비디오판: 최박사)
'마음을 가지고 인간처럼 생각하는 로봇'의 개발을 주창했다가 학계로부터 밀려난 재야 과학자.
어떤 악당 두목에게 속아서 필생의 역작인 인공지능로봇 블랙옥스를 개발한다.
원래 블랙옥스의 두뇌에는 박사 자신의 뇌를 복사할 예정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사태로 인해 복사를 끝마치지 못했기 때문에, 블랙옥스는 어린아이 정도의 지능밖에 갖지 못한 불완전한 로봇이 되어 버렸다.
속은 것을 깨닫고 철인과 싸우려는 블랙옥스를 말리지만, 악당 두목에게 사살당하고 만다.
원작과는 달리 인자한 이상주의자로 등장한다. (...당신 포글러?)
이쪽은 가짜 후랑켄 박사.
후랑켄을 사살한 악당 두목은 옥스와 철인의 합동 공격에 의해 폭사한다.
그러나 그 두목의 동생이 후랑켄으로 변장하여 옥스를 꾀어내는 데 성공,
옥스는 순식간에 인류의 적으로 돌아선다.
진짜 후랑켄과 달리 상당히 사악한 표정을 자주 짓는다.
(실은 이쪽이 더 진짜처럼 보인다...-_-)

○블랙옥스○

후랑켄 박사가 만든 원격조종형 로봇.
본래는 인공지능을 탑재할 예정이었으나 완성을 서두르는 바람에 실현되지 못했다.
후랑켄이 죽고 얼룩바위의 괴인들이 체포된 이후에는 경찰에 회수되어, 철인과 함께 활약하기도 했다.
방해전파를 발산하여 철인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등, 만만찮은 강적이었다.

이마가와 판에서는 후랑켄 박사가 전쟁때부터 개발을 계속해 온 로봇으로 등장.
(카네다 박사의 철인계획과 경합을 벌인 끝에 탈락된 프로젝트였다.)
종전 후 시설에 수용되어 있다가 모습을 감춘 후랑켄 박사가 몰래 제작하여, 경시청을 습격하도록 시킨다.
박사가 죽은 후에는 시키시마 중공에서 관리. 후에 대량생산되어 쿠로베 댐 건설에 동원되기도 한다.
오히려 주역인 철인보다 더 많은 활약을 보여준, 숨은 주연이라 할 수 있다.

태양의 사자 철인28호에서는:
코와 입이 돋아난 블랙옥스. (대영비디오판: 검은소)
후랑켄 박사가 평소에 이상으로 삼고 있던 인공지능 로봇의 시험대로써 만든 로봇.
박사 자신의 뇌세포를 복제하여 두뇌회로로 쓸 예정이었으나
복사가 일부분만 이루어지는 바람에 7세 어린아이 정도의 지능밖에 갖지 못하게 되었다.
후랑켄이 죽은 후에는 시키시마 박사가 관리.
일시적으로 악당에게 속아 철인과 싸우기도 했으나, 다시 한편이 되어 대활약.
우주마왕이 보낸 스페이스 로봇을 상대하다가 장렬한 최후를 마쳤다.
전파방해 기능에 더하여, 원작에서는 없었던 비행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드라그넷 박사○

꽃게스런 헤어스타일이 인상적인 B국의 과학자.
한때 초인간의 개발에 몰두하여, 조수인 케리를 희생시켰다.
이후 위험이 너무 큰 초인간을 포기하고, 보통의 거대로봇 제작으로 돌아선다.
인류에 대해 반란을 일으킨 인공지능 로봇 로비를 찾아와,
철인을 능가하는 로봇을 만들어줄테니 대신 그의 두뇌회로를 연구하게 해 달라고 제의한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길버트)
그러나 불완전한 초인간으로서 되살아난 케리의 손에 살해되고 만다.

이마가와 판에서는 전쟁중에 카네다 박사와 병기개발을 함께 한 과학자로 등장.
(주전공은 로봇공학과 인체개조)
전쟁때부터 연구해 온 초인간을 실현하여, 우주 개발 경쟁에서 우위에 서려고 한다.
하지만 여러 명의 조수를 희생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계획은 실패하여,
보통의 거대로봇으로 방향전환, 길버트를 완성시킨다.
일본을 방문하여 철인을 살펴보고 쇼타로를 도발하는 등, 여러모로 신경 거슬리는 행동을 거듭하지만,
그를 몰래 찾아온 케리에 의해 우발적으로 살해되고 만다.
어느 나라 출신인지는 끝내 밝혀지지 않음.
사실 그 정체는 시즈마 드라이브를 개발한 (믿는 사람 휘츠카랄도)

태양의 사자 철인28호에서는:
원숭이가 되어버린 드라그넷 박사. (대영비디오판: 트라그네트 박사)
드라그넷 재단이라는 복합산업체를 경영하는 악덕기업가로, 과학자로서의 재능은 불명.
조수 케리가 피땀흘려 개발한 로봇 길더를 가로채어 자기 연구성과로서 발표하고,
그것도 모자라 몰래 케리를 암살하려 하는 등, 치사한 행위를 일삼는다.
케리가 길더를 훔쳐가자, 설득하러 찾아온 그의 동생을 인질로 삼아 길더를 되찾으려 하지만,
케리와 몸싸움을 벌이던 끝에 오발된 총에 맞아 죽는다.

○초인간 케리○

몸의 거의 대부분을 기계로 대체한 초인간(사이보그).
본래 드라그넷 박사의 조수였으나, 그에게 속아 초인간으로 개조당하고,
그 때문에 박사에게 깊은 증오심을 품고 있다.
수술 실패로 죽은 몸이었으나 무덤에 벼락이 떨어질 때 전기에너지를 공급받아 부활.
복수의 화신으로 변하여 드라그넷을 살해하고 길버트를 빼앗아 무차별 파괴를 일삼는다.
동생 존슨과 함께 도피행각을 거듭하다가, 결국 동생을 감싸고 죽는다.
수술 후유증 때문에 벼락이 떨어지면 발작을 일으킨다.

이마가와 판에서도 기본설정은 동일하나, 세부사항이 바뀌어 있다.
어릴 때 전쟁으로 부모를 잃고 동생과 둘이서 어렵게 살면서,
언젠가는 다툼도 미움도 없는 우주로 가자는 꿈을 키워온 끝에,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초인간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실패로 죽었다가 낙뢰로 인해 되살아난다.
그러나 자기가 죽은 사이 자기 대신 길버트가 완성된 것을 알고 크게 낙담하여,
당시 드라그넷의 조수로 일하던 동생 존슨을 감금하고 스스로가 존슨으로 변장,
드라그넷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간다.
드라그넷에게 자기 정체를 드러내고 완전한 몸으로 고쳐달라고 부탁하려 하나,
그가 내뱉은 '실패작'이라는 말에 대한 분노와, 그때 마침 떨어진 낙뢰로 인한 발작이 겹쳐,
우발적으로 드라그넷을 살해하고 만다.
이후 길버트를 탈취하여 철인과 대결하고, 시키시마가 만든 로켓을 점거하여
우주로 나가는 꿈을 이루려고 발버둥치다가, 성층권의 먼지가 되고 만다.

태양의 사자 철인28호에서는:
병약 신경질 청년 케리 마틴.
드라그넷 박사의 조수로 유능한 청년 과학자.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로봇 길더를 드라그넷에게 빼앗긴 뒤 일자리에서도 쫓겨나고
생명의 위협까지 받았기 때문에, 드라그넷에 대해 복수심을 불태운다.
시험가동 중이던 길더의 조종기를 훔쳐내어 잠적한 이후, 드라그넷이 동생을 인질로 삼고 협박하자
마지못해 나타나 그와 협상하는 척 하고 동생을 구하려 하지만, 실수로 드라그넷을 죽이고 만다.
자수하라는 동생의 권유도 뿌리치고 무리한 싸움을 계속하다가 병이 악화되어 사망.

○존슨○

케리의 동생. ('존슨'이 이름인지 성인지는 불명)
원치 않은 수술로 인해 초인간이 되어버린 형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그만큼 드라그넷에 대한 증오도 깊다.
괴상한 외모 때문에 표면에 나설 수 없는 형을 대신하여 여러가지 일을 처리한다.
결국 끝까지 형을 감싸지만, 눈 앞에서 형이 죽고 자신은 경찰에 체포된다.

이마가와 판에서는 케리가 존슨으로 변장하여 활동했기 때문에,
진짜 존슨은 이야기 마지막에만 등장, 사건의 내막을 밝히고 형의 유골을 인수한다.

태양의 사자 철인28호에서는:
아담한 미소녀 마리.
케리 마틴의 여동생. 케리와 드라그넷 사이의 알력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
졸지에 모든 것을 빼앗기고 건강까지 잃게 되어 괴로워하는 오빠를 진심으로 걱정한다.
드라그넷을 찾아온 마리는 오빠를 설득해서 길더를 돌려주게 할 테니
대신 오빠가 진짜 발명자라는 사실을 밝혀 달라고 부탁하지만
비겁한 드라그넷은 그녀를 인질로 잡고 케리를 끌어내어 죽이려 하다가 자기가 당하고 만다.
도주한 오빠 대신 살인자는 자기라고 주장하지만 쇼타로의 추리에 의해 부정당하고,
결국 쇼타로의 부탁을 받고 다시 한번 오빠를 설득하려 시도하지만, 역시 실패.
오빠의 비극적인 최후를 지켜봐야만 했다.

○길버트○

드라그넷 박사가 개발한 거대로봇.
원작에서는 철인을 이길 수 있는 병기를 만들어 달라는 로비의 의뢰를 받고 제작했다.
비행능력과 강력한 파워, 무엇이든 녹여버리는 용해액이 무기.
드라그넷을 살해한 케리에게 탈취당하여 철인과 치열한 싸움을 벌이지만,
결국 철인뿐만 아니라 옥스까지 동원한 쇼타로 일행의 대공세에 의해 파괴당한다.

이마가와 판에서는 월면 탐험용으로 개발되었다는 설정을 추가.
케리에게 탈취당하여 쇼타로 일행을 괴롭힌다는 역할은 마찬가지.
마지막에는 시키시마의 로켓이 발사될 때 분사구 아래로 빨려들어가 분해되고 만다.

태양의 사자 철인28호에서는:
복수로봇 길더.
드라그넷 박사가 의기양양하게 발표한 신개발 로봇으로, 철인을 능가하는 완력의 소유자.
하지만 실제 개발자는 박사의 조수 케리였고, 박사는 명예를 가로챈 것 뿐이었다.
결국 분노한 케리에게 탈취당하여 철인과 대적하게 되고,
마지막에는 조종기가 망가져 제어를 잃고 폭주하다가, 허무하게 산산조각나고 만다.

○빅 파이어 박사○

뛰어난 로봇공학자인 동시에, 스스로 공장을 경영하는 기업가이기도 하다.
세계최대의 재벌인 베라네드 재단에 자기 제품을 팔아먹기 위해
여러 가지 술수를 동원하여 경쟁자들을 제거하려 하지만, 번번이 쇼타로와 철인의 방해로 실패.
로봇 견본시에 참가했다가 다른 출전자와 시비가 붙어 그의 로봇을 파괴하기도 하고,
베라네드의 이목을 끌기 위해 즉석에서 화이트 버팔로산 등정 레이스의 개최를 제안한 뒤,
스스로도 야심작인 파이어 2세를 출전시켜, 비겁한 술수로 우승하려다 철인에게 저지당한다.
그 뒤에는 차기작인 파이어 3세를 내세워,
베라네드가 주문을 넣을 만한 경쟁회사의 공장들을 비밀리에 파괴하다가 탄로나서 체포된다.

이마가와 판에서는 역시 전쟁중에 카네다 박사와 함께 병기개발을 담당했던 과학자로 등장.
(주전공은 에너지 및 추진기 분야인 듯 하다)
전범재판을 받은 뒤 형무소에서 복역하고 출소,
갑작스레 실종된 시키시마를 대신하여 시키시마 중공을 맘대로 주무르는가 하면
세계최대의 기업집단 베라네드 재단(그 정체는 국제범죄조직 PX단)과 야합하여
일본경제를 좌지우지하려는 음모를 꾸미기도 한다.
후랑켄 박사가 남긴 설계도를 바탕으로 블랙옥스를 대량생산하여 한몫잡는 한편,
카네다 박사가 발견한 경이의 신원소 '바귬'의 행방을 쫓아 동분서주한다.
원작의 싸가지없는 성격에 더하여 음흉하고 교활한 일면이 추가되었다.
패전 후의 일본에 대해 불만을 품은 우익인사의 상징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태양의 사자 철인28호에서는:
흑인이 되어버린 파이어 박사.
수송용 트럭 2대가 합체하여 완성되는 전투로봇을 비밀리에 건조,
먼저 눈속임으로 자기네 공장의 절반을 파괴한 뒤, 경쟁사의 공장이나 수송단도 습격,
결과적으로 경쟁사에서 맡을 예정이었던 주문까지 가로채려 했다.
그의 속임수를 눈치챈 쇼타로 일행의 함정에 걸려들어, 결국 철인과 대결하지만 패배.
박사는 경찰에 체포되고, 공장은 노동자들이 꾸려나가게 된다.
(은근히 좌파적인 시나리오?)

○파이어 3세○

빅 파이어 박사가 만든 2번째 로봇.
원작에서는 파이어 2세가 파괴된 이후, 완전히 새로 만든 로봇으로서 등장.
외부장갑을 떼어내고 전혀 다른 모습으로 위장하여 경쟁사 공장을 파괴하지만,
파이어 박사를 수상하게 여긴 쇼타로 일행과 베라네드 측에게 속임수를 간파당하여
철인에게 파괴되고 만다.

이마가와 판에서는 파이어 2세와 알맹이는 같으나 외부장갑만 바꾼 로봇으로서 등장.
PX단의 주전력으로서, 사실상 최종보스격인 위치에 있었다.
파이어 박사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외부장갑의 제거를 요청하여 알맹이를 조사하지만
이미 그런 사태를 예상한 파이어 박사가 알맹이의 디자인을 바꾸는 바람에 실패.
에너지가 떨어져 비틀거리는 오리지널 블랙옥스를 파괴하는 등 대활약하지만,
무라사메 켄지가 조종하는 철인28호의 일격에 어이없이 폭발하고 만다.

태양의 사자 철인28호에서는:
2대의 수송용 트럭이 합체하여, 파이어 박사의 공장파괴용 로봇으로 변신.
개조 전 모습.
정체불명의 파괴자로서 여러 로봇 공장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범행 후 도주하다가 터널 등에서 다시 트럭으로 분리함으로써 경찰의 추적을 피했다.
개조 후 모습.
외장만 바꾸어 파이어 박사의 회사 경비용 로봇으로 둔갑시켰다.
파이어 박사는 '이 로봇이 있으니 이제 철인은 필요없다'며 경찰을 철수시키려 하지만,
이를 수상히 여긴 쇼타로 일행이 거짓정보를 흘려, 박사를 꾀어낸다.
결국 철인의 공격을 받고 폭파된다.

○검은양복의 남자○

빅 파이어 박사의 사업을 보좌하는 수수께끼의 남자.
잡지 연재시에는 아무런 설명이 없었으나, 단행본 수록시에 그 정체가 드러난다.
파이어 박사는 화이트버팔로에서의 부정행위가 탄로나 일시적으로 교도소에 수감되지만,
그때 의문의 스폰서가 보석금을 내주고 그를 석방시켜, 사업을 계속하도록 만든다.
이 남자는 그 스폰서가 박사의 사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한 에이전트였던 것이다.
베라네드 재단의 주문을 따내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파이어 박사의 명령을 받아
공장파괴나 증인암살, 증거조작 등 온갖 궂은 일을 다 하지만, 아무런 보람도 얻지 못하고
결국에는 정체가 탄로나 경찰에게 쫓기게 되자 파이어 박사의 사무실로 도망쳐들어와
도움을 청하지만, 박사의 손에 사살당하고 만다.

이마가와 판에서는 신원소 바귬을 장악하려 획책하는 모국의 스파이로 등장.
후랑켄, 우메노코지, 시키시마 등 관련자들을 차례로 포섭 혹은 협박하면서 암약한다.
PX단 수사를 위해 일본에 온 명탐정 클로로포름을 살해하고,
시키시마를 공범자로 만들어 자기 명령에 따르도록 강요하기도 했다.
최후에는 시키시마로 변장하고 철인의 조종기를 빼앗으려다가
PX단 보스의 총에 맞아 허무한 최후를 마친다.

태양의 사자 철인28호에서는:
파이어 박사의 로봇을 조종하는 운전사.
태연한 얼굴로 경찰 검문을 속여 넘기는 능청의 대가.
'안경'이라는 아이템과 파이어 박사의 조수역이라는 역할을 제외하면 전혀 다른 캐릭터.

그밖에 로비, 카네다 박사, 가오리 로봇, 꽃게로봇 등등도 '태양의 사자'판에 등장하지만,
그림이 없는 관계로 여기서는 생략...
(생각해 보니 오프닝에는 새턴이나 VL-2호 닮은 놈들도 나오는군...중얼중얼)
-Special Thanks to Yasujiro님, 람감님, 백금기사님, 작가님, 페이님-

(C)光プロ/敷島重工/TMS

→메기입술의 사나이!
by 잠본이 | 2004/10/31 23:32 | 바벨의 농성 | 트랙백(2) | 핑백(1)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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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Logica Docens at 2005/02/21 03:30

제목 : 캐릭터시리즈 2 : 카네다 쇼타로&오오츠카 경부(태..
카네다 쇼타로(金田正太郞) 출연작: 태양의사자 철인 28호(를 포함한 철인 전 시리즈) 직위: ICPO 특별 수사원이자 초등학교 6학년(학교가는건 별로 못봤지만) 나이: 12세 가족: 없음(시키시마 박사가 대리보호인) 성우: 야마다 에이코(山田榮子) [국내판에선 최수민씨] 오오츠카 경부(大塚警部) (풀네임은 오오츠카 시게루(大塚 茂). 태양의사자판 설정에만 등장) 출연작: 태양의사자 철인 28호(FX를 제외한 철인 전 시리즈 등장) 직위: 경찰서장(관할불명)겸 ICPO 수사관 나이: 43세 가족: ......more

Tracked from 긍정보다 좋은 마음가짐.. at 2007/03/05 16:07

제목 : 태양의 사자 철인 28호
맞다 이친구였다 ㅡㅡ;;; 아~! 이야기가 옆으로 새버렸네요. 나름대로 훌륭한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비디오가게서 한편 빌리면 반에 있는 친구들을 모두 불러서 집에서한 3~4번 돌려본 다음에 해떨어질때까지 철인28호 흉내 내면서 놀았으니까요.순수했던 시절이었던거 같습니다. 가끔 너무 어른이 되어버린 제가 무언가 어색할때가 많아요...more

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철인28호의 .. at 2007/09/04 21:45

... 장관은 본작의 오오츠카 경부와 설정상 동일인물이라고 한다. (*그럼 대체 지구가 그모양이 될 때 철인과 쇼타로는 어디가서 뭐하고 있었느냐고? -_-) →이마가와판과 비교 →다음 글로 ... more

Commented by 작가 at 2004/11/01 23:15
생각해보면 제가 제대로 본 철인은 태양의 사자와 FX 뿐인데, 이상하게도 머릿속에 박힌 [철인 28호]의 이미지는 원작판 철인이군요. 왜 그럴까?
Commented by 젠카 at 2004/11/02 00:15
이렇게 비교해보니 재미있네요^^
Commented by 이로동 at 2004/11/02 00:32
태양의 사자판 철인의 조종기를 보면 버철온이 생각 나더군요.
분명 스틱을 좌우로 벌리면 비행하는걸 껍니다[..]
Commented by 烏有 at 2004/11/02 00:41
음..........그렇군요(기억하지 않고있었다)
Commented by 낭만클럽 at 2004/11/02 02:23
역시 저에게는 태양의 사자가 가장 재미있었던듯.^^
Commented by 라블루건담 at 2004/11/02 05:10
어째 태양의 사자판 시게루서장은...론 제레미같애요. (죽엇!!!)
Commented by 켄지 at 2004/11/02 11:59
으아 웃겨죽는 줄 알았습니다. ;ㅅ; 원숭이가 되어버린
드라그넷박사라니.. 그나저나 저는 겐야가 되어버렸군요.
(...)
Commented at 2004/11/02 12:2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페이 at 2004/11/02 12:35
저도 겐야가..(...)
와아@_@ 이렇게 놓고 보니 재밌네요. 잘 봤습니다^^
그나저나 저는 FX에서 꽃미남이 되어버린 후랑켄 박사가 보고싶네요.(퍽)(진짜는 아니었던 것 같지만)
Commented by 세피로스 at 2004/11/02 12:58
안녕하세요 ;ㅅ; 제 나데시코 취향 덧글 보고 요기까지 날라왔습니다(...) 귀중한 깨달음을 주셨어요. 나데시코의 유레카 아버님 머리는 아톰이 아니라 철권의 그분이었다는(...) 하여간 와서 재미있는것들 잘 보다 갑니다. 더불어 링크추가 신고드려요 ;ㅅ; 앞으로도 자주 놀러올게요!
Commented by 리엽 at 2004/11/02 13:38
태양의 사자 철인 28호, 오랜만에 보는 모습들입니다.
Commented by rumic71 at 2004/11/02 14:23
메카닉 스위치 온! 햄머펀치!
Commented by 휘오나 at 2004/11/02 15:22
아아, 귀여운 저 얼굴... 초딩이지만 초딩이 아닌 명랑하고 정의 감에 불타는 얼굴...
Commented by Guts at 2004/11/02 19:39
아앗 언제 올리셨... OTL 비교해서 보니까 재미가 3배군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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