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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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삼총사
옛날 옛적 프랑스(라고 우기는 동화 속 어느 나라), 가난한 평민 신세를 한탄하며 친구인 도날드와 구피, 그리고 애견 플루토와 어렵게 살아가던 꼬마 미키 마우스. 어느 날 힘들게 일하여 얻은 음식을 악당 비글 3형제에게 빼앗길 뻔 하지만, 바로 근처를 지나가던 용감한 총사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그들을 구해 준 총사는 기념으로 미키에게 모자를 주고, 미키는 자기도 크면 총사가 되리라고 결심한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한 법. 청년으로 성장한 미키와 친구들은 궁정 청소부로 취직하여 매일매일을 지겨운 청소와 빨래, 수리공 일로 때우게 된다. 미키는 그런 가운데서도 총사가 되려는 꿈을 버리지 않고 공상에 잠기지만, 하는 일마다 실수투성이라 야단만 맞는다.

한편 총사대장을 맡고 있던 외다리 피트는 왕위 계승권자인 미니 공주를 밀어내고 자기가 왕이 되려는 음모를 꾸미다가, 첫번째 계획의 실패로 공주의 경계심이 높아지자 뭔가 다른 방법을 찾아내려고 궁리하고 있었다. 미키와 친구들의 한심스런 작태를 보며 눈쌀을 찌푸리던 피트는, 공주의 경계심을 누그러뜨리고 자기의 계획을 수월하게 만들기 위해 미키 일당을 총사로 받아들여 공주의 경호를 맡기기로 한다.

자기들이 속았다는 사실도 알지 못한 채 꿈이 이뤄졌다고 생각하며 마냥 기뻐하는 미키, 도날드, 구피. 하지만 그들이 경호원 일을 시작하자마자 피트의 사주를 받은 비글 3형제의 공주 납치작전이 시작되고, 각자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한 미키 삼총사는 위기에 몰리는데......

월트 디즈니의 간판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는 1928년에 세계 최초의 유성(有聲)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호>를 통해 데뷔한 이래, 수많은 애니작품 주역이나 팬시 캐릭터, 쇼프로의 주인공, 더 나아가서는 디즈니 그룹 전체의 트레이드 마크로서 맹활약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디즈니가 새로운 캐릭터의 개발에 여념이 없었던 까닭에 본래의 고향인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그다지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 <삼총사>를 제외하면 가장 최근에 나온 미키 주연의 애니메이션 작품은 1990년에 나온 소규모 작품 <미키의 왕자와 거지>가 전부인 것만 봐도 알만하다. (이 작품은 90년대 중반에 올컬러 만화책 형태로 먼저 소개된 이후 1997년에 겨우 한국판 비디오가 나왔다. 내용은 두 명의 미키가 나온다는 것 말고는 그다지 메리트가 없는...)

함께 전성기를 누렸던 동료들인 도날드나 구피가 성격상의 결점을 오히려 뚜렷한 개성으로 살려서 90년대에도 TV나 영화 등에서 활동을 계속하는 것에 비하면 뭔가 푸대접받는 게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들 정도다. 아무래도 역시 미키라는 캐릭터 자체가 너무 완전무결하고 전형적인 '바른생활 사나이' 스타일이라, 요즘 와서는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하게 되어서가 아닐까 싶다.

(도날드는 TV시리즈 <욕심쟁이 오리아저씨 Ducktales>에 찬조출연했고 극장영화 <판타지아 2000>에서도 한 꼭지를 맡아 대활약. 구피는 TV시리즈 <구피와 친구들 Gooftroop>에서 주연을 맡았고 이 시리즈의 극장판인 < A Goofy Movie >< An Extremely Goofy Movie >에도 출연했다. 그러나 미키는 코믹스나 팬시에는 많이 나와도, 저 위의 <미키의 왕자와 거지>를 빼면 영상작품에는 그다지 나온 일이 없다.)

그런 뜻에서 2004년에 미키마우스 탄생 75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이 비디오용 작품은 디즈니 팬뿐만 아니라 미키 팬들에게 상당히 각별한 의미를 지닐 수밖에 없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그 유명한 고절 대중소설을 모티브로 한 기본 줄거리에, 친숙한 디즈니 캐릭터들이 포진한 캐스팅을 가지고, 적당히 클래식 음악에 가사를 붙인 노래들까지 집어넣어 68분 동안을 지루하지 않게 해 주는 흥겨운 오락영화를 만들어 낸 것이다. 각 캐릭터별로 원화/동화 담당 팀을 따로 지정하여 각각의 캐릭터가 실제 배우처럼 '연기'한다는 느낌으로 그림을 그려 전체적으로 매치시킨 제작방식도 독특하다.

도입부에서는 방송국 알바로 일하는 거북이 신사 트루바도르(그 옛날 디즈니판 '토끼와 거북이' 단편에 나오던 그놈)가 우연한 사고로 독서프로 생방송에 나가게 되어, 자기가 애독하는 만화책 '삼총사'를 시청자들에게 읽어주는 식으로 전개되고, 그 직후 본편 줄거리로 넘어간다. (이 부분에서 어린 시절 버전의 미키 일당이 잠깐 나오는데, 특히나 강아지 버전 플루토가 엄청 귀엽다) 이러한 스타일과 호응하여, 엔딩 크레딧도 만화의 페이지를 넘기듯 색색으로 칠해진 컷들이 넘어가며 그 안에 스탭진 이름이 나오는 식으로 되어 있다.

<삼총사>에서 왕정시대의 프랑스라는 무대와 총사대라는 소재를 빌려오긴 했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는 완전 오리지널이고 원작과의 접점은 미키가 어린 시절에 자기를 구해 준 총사에게서 받은 모자 하나뿐이다. (무려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 다르타냥이라는 싸인이 들어가 있다! -_-) 전체적인 줄거리는 용감한 총사의 삶을 동경하던 미키가 자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친구들까지 이끌고 벌이는 한바탕 개삽질(...)이 이를 이용하려던 악당 피트의 멍청스러움과 약간의 행운 덕택에(...) 결과적으로는 나라를 구하고 명예를 얻는 해피엔딩으로 귀결된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어린이의 눈으로 보면 또 다르겠지만 약간 나이든 사람 눈으로 볼라치면 여기에 등장하는 녀석들은 하나같이 뭔가 성격파탄자들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허황된 꿈에 부풀어 할 일은 제대로 안 하고 친구들 바람만 넣는 미키 마우스, (여기에 더하여 '키가 작다'라는 선천적인 결점이 상당부분 이녀석의 발목을 잡는다) 너무나 겁이 많은 나머지 뭔가 작은 일만 있어도 오리가 아니라 닭으로 변해 재빨리 도망쳐버리는 도날드 덕, 머리회전이 둔한 탓에 남의 꾀에 잘 속아넘어가지만 본인은 그점을 전혀 의식 못해서 더욱 구슬픈 구피, 나라 다스릴 생각은 안 하고 언젠가 멋진 사랑이 찾아올 날만 기다리다가 결국 미키에게 반하여 정신 못 차리는 공주역의 미니 마우스, 어릴 때 어머니에게 사랑받지 못한 기억 때문에 컴플렉스에 시달리며 왕이 되는 걸로 그 컴플렉스를 해소하려는 악역의 피트, 언제나 나사가 하나 빠진 듯한 실수를 거듭하는 비글 형제들, 그리고 피트의 부하인 주제에 구피의 순진함에 넘어가 그를 돕게 되어버리는 클라라벨 카우(당신 호레이스는 엇다 두고 구피하고 외도야!;;) 등등. 그야말로 공주의 수석 보좌관으로 등장하시는 데이지 덕 혼자만이 그나마 정상적이고 냉정한 판단을 하는 캐릭터다. (마지막에 가면 별다른 계기 없이 겁쟁이 도날드와 맺어지는 '약속대로의 전개'가 나와서 이미지 다 구기긴 하지만)

물론 각 캐릭터의 원래 성격에도 충실하고 극중의 역할에도 알맞게 설정되어 있는 터라 그렇게 불평할 만한 사항은 아니고, 어차피 지나치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볼 수 있는 어린이용이란 점을 감안하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만, 다른 녀석들이야 그렇다 쳐도 주역인 미키와 미니조차 뭔가 딴지를 걸고 싶어지게 만드는 성격상의 결함이 계속해서 느껴진다는 것은 좀 문제가 아닌가 싶다. 저런 주인공들을 보고 자란 아해들이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난 XXX가 될 거야!'라고 꿈에만 부풀어 있거나, '언젠가 그이가 방 저편에...'라는 망상에만 잠겨 애꿎은 꽃잎만 못살게 굴며 사랑점을 치는 데 시간을 허비한다면 그건 전적으로 디즈니의 책임이기 때문이다. (억지 중 상억지)

그거야 어떻든 내용 자체는 그런대로(어디까지나 보통으로) 재미있고 볼만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간만에 나온 미키의 활약을 즐기고 싶은 디즈니 팬이나, 가족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일반 시청자 모두에게 추천할 만하다. (반대로 디즈니 스타일에 두드러기가 나는 사람에겐 적극 회피를 권함... 친구가 어쩌고 사랑이 어쩌고 사설을 푸는 등 상당히 닭살돋는 장면이 많기 때문에 ;)

한국어판의 더빙도 별 무리 없이 매끄럽게 되어 있어 불만은 없었으나, 역시 디즈니의 직접적인 간섭으로 인한 주역들의 목소리 캐스팅은 그 옛날 KBS판 <미키와 도날드>를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상당히 거부감을 느끼게 한다. <미키와 도날드>에서 최수민씨가 보여준 미키의 깜찍똘망귀염발랄건강한 미소년 목소리와 원판에 최대한 가깝게 만든 콧소리 섞이고 어딘가 얍삽하게 느껴지는 (나쁘게 말하면 호모틱한) 요즘 미키의 목소리 사이에는 엄청난 갭이 있다. (이름을 알 수 없는 성우분이 담당한 <미키와 도날드>판 도날드의 그 성깔 가득하고 괄괄하기 짝이 없는 파워풀한 목소리와 역시 원판에 가깝게 하느라 그저 꽉꽉거릴 뿐인 요즘 도날드 목소리 사이에도 마찬가지로 큰 차이가 있다.)

이런 문제는 사실 이 작품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고, 지난 90년대 중반 이후 디즈니가 국내 방영 프로그램의 더빙에 직접 관여하는 정책을 채택하면서 국내의 모든 디즈니 프로그램에 공통으로 나타나는 실태이기 때문에 내가 뭐라고 한다고 해서 바뀔 일도 아니다. 하지만 역시 어린 시절의 추억이 짓밟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아쉬운 마음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이건 여담이지만, 미니공주가 얼뜨기 총사 미키와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드디어 나의 님을 찾았어'하고 백일몽에 빠져들어 꿈 속에서 미키와 두손을 맞잡고 해롱거리는데, 바로 이 순간 눈치없는 데이지가 무려 최수민씨의 목소리로 '간식 드실 시간이에요'라고 끼여들기 때문에, 마치 미키의 입에서 최수민씨 목소리가 나오는 듯한 착각에 1~2초 동안 빠져들 수 있었다. 순전한 우연이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잠시 동안이나마 최수민 미키의 기억에 젖어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 (푸하하)

디즈니는 이미 <삼총사> 갖고 극영화도 만들었으니...이제 남은 건 TV드라마와 게임 뿐인가? (두둥)


*VHS DATA*
제작년월일/ 2004. 8
상영시간/ 68분
제조원/ (주)삼화에이브이센터 ((사)영상협회 제594호)
등급분류심의번호/ 2004-FV124
저작권자/ Disney Enterprises. Inc.

*CAST*
미키/ 강수진
도날드/ 김환진
구피/ 박상일
구피(노래)/ 류희성
미니/ 은영선
데이지/ 최수민
피트/ 한상덕 (노래 중 '최고의 미남'도 담당)
피트(노래)/ 송용태
클라라벨/ 안경진
클라라벨(노래)/ 송정미
스파이#1/ 서문석
스파이#2/ 정승욱
스파이#3/ 박지훈
트루바도르/ 김재우 (노래 중 '우리들은 하나다', '그댈 보면', '사랑의 날개' 담당)
그 외/ 강승재 김영주 구충길 박준면 임경택 이영미

*STAFF*
연출/ 박원빈
번역/ 양경희
음악연출/ 이 나리메
개사/ 박원빈
녹음/ 애드. 원
노래 녹음/ 애드. 원
크리에이티브 슈퍼바이저/ 임병천
한국어제작/ DISNEY CHARACTER VOICES INTERNATIONAL INC.
by 잠본이 | 2004/10/29 18:00 | ANI-BODY | 트랙백 | 덧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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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天照帝 at 2004/10/29 20:18
옛날 도날드... 아마 장유진씨가 했었던 것 같은 기억이 납니다만;
Commented by 산왕 at 2004/10/29 20:22
개..갭이;;;
Commented by 밀크티 at 2004/10/29 20:25
이런 류의 디즈니 단편작중 제일 볼만한 것은 크리스마스 캐롤이 아닌가 싶네요.말리의 유령으로 나오는 구피가 특유의 어벙함으로 질질 끌고 다니는 사슬에 발이 묶여 넘어진다던가하는 원작을 살짝 비튼 코미디가 압권이었죠. 그러고보니 스크루지는아예 원작에서 가져온 캐릭터가 되는건데 TV시리즈와는 평행세계가 되는 셈인가요?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4/10/29 20:40
도날드의 백만장자 삼촌 스크루지 맥더크는 Carl Barks라는 디즈니 소속 아티스트가 그린 코믹스 시리즈에 처음 나타난 캐릭터입니다. 이후 <미키의 크리스마스 캐롤>에서 메이저 데뷔를 했고 그 후 tv용 작품인 <...오리아저씨>의 주연이 되었죠. (즉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에서 힌트를 얻은 캐릭터이긴 하지만 첫 등장은 디즈니판 '크리스마스 캐럴'이 만들어지기 훨씬 이전입니다.)

디즈니 작품들 자체가 그다지 세계관 따지는 편이 아니라서 패러렐이라기보단 같은 배우의 다른 작품이라고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tp.ling.uu.se/~starback/dcml/chars/scrooge.html
http://duckman.pettho.com/characters/scrooge.html
http://www.toonopedia.com/scrooge.htm
스크루지 관련 링크들
Commented by 낭만클럽 at 2004/10/29 20:46
하하...왠지...세월의 무상함이.^^
Commented by 밀크티 at 2004/10/29 20:51
상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JOSH at 2004/10/29 20:52
음 ... 누가 로저래빗을 모함했나 에도 두 신 정도 나오죠...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4/10/29 21:01
로저래빗이라면...발췌해놓은 장면을 보니 도날드와 대피덕이 클럽에서 피아노치는 자리를 놓고 신경전 벌이는거 하고 주인공 탐정이 떨어지는데 벅스버니와 미키가 함께 낙하산 메고 떨어지면서 약올리는게 있어서 뒤집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빨리 전편을 봐야 할텐데 시간이;;;

사실 이 물건도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참 엄청난 양키동인지(?)였죠....
Commented by 영원제타 at 2004/10/30 00:02
TV 예고에서 도날드와 대피가 피아노치는 장면을 놓고 '환상의 대결'이라는 표현을 썼었던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烏有 at 2004/10/30 12:54
그런게있었군요...(디즈니계만화는 전혀 보지않고 신경안쓴녀석)
Commented by DreamLord at 2004/10/30 17:19
미키 마우스가 새로운 애니메이션에 별로 나오지 않는 이유는, 미키 마우스 캐릭터가 가진 상표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서죠.

"The reason the last two Batman movies utterly flopped is the same reason Disney had gone out of its way to avoid making Mickey Mouse movies for decades. Icons can't change, and since movies almost universally demand character development, the owner of a trademark property can do one of three things: allow the character to develop; make a bad movie; or simply let the character sit and stagnate. As I said, the first choice is invalidated by the situation. The second choice was the one DC and its parent Warner Bros. went with. And we all know what happened there. Disney took up the third choice. And, for some reason I can't altogether fathom, Mickey Mouse continues to be an icon to children around the world (with the notable exceptions of the denizens of Euro-Disney, apparently)."

(출처: The Comics Journal 웹사이트)
http://www.tcj.com/3_online/e_hick_121599.html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4/10/30 19:52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
Commented by 여신수호기사 at 2004/10/30 20:44
디즈니는 그다지 본게 없지만 캐릭터는 전부다 알겠더군요...(이상한)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4/10/30 20:47
그게 바로 딪은이의 무서운 점입죠.
Commented by 탁상 at 2004/10/30 22:50
디즈니......라면은....
역시 디즈니 만화동산이 최고!;(퍽)
Commented by 깃쇼 at 2004/10/31 00:23
원피스를 연상한 건 저뿐입니까. (모자를 받아들자, 강수진 씨가 "나는 총사왕(그런 게 어딨냐)이 될 거야! 하고 외친다)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4/10/31 00:30
깃쇼님 원츄. >_<_b
Commented by milly564 at 2004/11/01 10:15
갭이 엄청납니다!!;;
Commented by lukesky at 2004/11/02 08:47
정말 디즈니스러운 스토리군요......
Commented by 케이에챠이 at 2004/11/02 19:51
;;저 캐릭터로 삼총사라니;;
ㅡㅜ
Commented by 데빌냐옹이 at 2004/11/02 22:37
어릴 적 그 애니 보면서도 상당히 짜증을 냈던 기억이 납니다. 재미는 분명 있었는데, 뭔지 모르게 사람 분통 터지게 하는 부분이 있었죠. 그림 동화풍이라 나이 먹고 다시 봤으면 더욱 더 분통 터질 작품일 겁니다.

*잠깐, 여기서 그림 동화란, 아이들에게 허황된 망상과 공상을 심어주는 비현실적이고, 현실도피적인 동화로 그림 형제가 만든 원판 동화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개조 그림 동화를 칭함.
Commented by sino at 2004/11/05 01:13
삼총사 꽥; 디즈니라면, 어릴때 본 '단추수프'라는 컬러동화책이 기억에 남아요. 원작이 있긴하지만 스크루지 모습의 도날드덕의 삼촌모습만 아른거리네요..-_-(백만장자삼촌있는줄처음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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