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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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사자 철인28호 : 쿵후로보트 편
홍콩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암흑가의 황제가 전용 쿵후로봇을 이용하여 금괴를 운반하던 선박을 가라앉히고, 당황한 국제경찰은 10년 전에 같은 범죄자를 체포한 바 있는 이경장(오오츠카)에게 사건을 의뢰한다. 마침내 현우(쇼타로)와 철인까지 끌고 홍콩으로 달려간 이경장은 현지 경찰의 협력을 얻어 범인을 잡으려 하지만, 거꾸로 역습당하여 적에게 붙들린다. 이경장을 잡아간 쿵후로봇을 추적하던 현우 일행은 외딴 산골짜기에 숨겨져 있는 조직의 대요새를 발견하고 침투하려 하는데...

후반의 몇편을 제외하면 거의 국내에만 처박혀 빨빨거리는 원작판에 비해 아시아나 유럽, 아프리카를 망라한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각국 범죄자와 싸움으로써 명실상부 세계의 평화를 지켜 온 태양의 사자판 철인. 그 해외편 에피소드 중에서도 특히 명성이 높은 것이 바로 이 에피소드인데, 역동적이고 박력 있는 로봇 작화로 유명한 카나다 요시노리가 작화감독을 맡아, 철인과 쿵후로봇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대결을 보여주었기 때문인 듯 하다.
(C)光プロ/TMS
이것은 이미지 영상입니다 (단지 그뿐)

하지만 결정적인 대결은 밤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움직임을 잘 알아볼 수가 없고, 기대했던 것만큼 호쾌한 장면은 별로 없어서 다소 실망스러운 점도 있다. (이미지 일러스트와 마찬가지로 철인이 쿵후로봇의 거대표창을 받아내어 녀석의 머리를 내리치는 장면이 있긴 한데...일러스트와 연출이 달라서 박력이 떨어진다)

'7가지 얼굴을 가졌기 때문에 아무도 알아볼 수 없다'라고 큰소리치던 범죄단 보스가 처음부터 끝까지 한 가지 얼굴로만 나와서 사람 김새게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애초에 변장술을 이용한 드라마를 펼칠 생각이 아니었다면 그런 설정이 굳이 필요했을까? 태권도(아마도 원판에선 가라데) 유단자라며 보스의 호위병 2인을 상대로 허세를 떨던 경장님이 너무나도 맥없이 쓰러져서 잡혀가는 장면도 좀 기대에 못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에피소드가 가치있는 이유는 뭔고 하니,

그건 바로!

"수사 책임자를 만나게 해 주시오."
"아, 바로 저기 저분이십니다."




"어서오십시오."
"아니, 여자분이었습니까?"
그러나 놀랄 일은 그것만이 아니었으니!




















수사관 누님 최고!!!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랴)

뜻밖의 역공으로 철인이 위기에 빠지자...

현우에게 코치까지 해 줍니다.
"피하기만 해서는 이길 수 없어. 정면으로 부딪혀야 해."

"철인을 믿어보는 거야!!!"

......그냥 누님이 주인공 하십시오 >_<

"정말 잘했어."
"누나 덕분에 이긴 거예요. 고마워요."
눈치없이 배에서 쪼르륵 소리를 내는 경장님
"야 어서 홍콩으로 돌아가서 자장면을 실컷 먹어야겠어" (...홍콩에 자장면 파는 데가 있던가?)
그거야 어떻든 누님은 웃는 모습도 아름다우십니다 >_<

...1회용으로 끝나기엔 너무 아까운 캐릭터였는데...
왜 다시 안 나왔을까나...
(하기야 자기 관할 아닌데까지 들쑤시고 다닐 분도 아니지만)

만약 긴레이가 저런 캐릭터였다면...
자이언트 로보는 아마 1화에서 다 끝나버렸을지도. (퍼펑)

참고로 대영비디오판에서 저 누님의 성우로는 김성희씨가 수고해 주셨음.
by 잠본이 | 2004/10/15 17:26 | 바벨의 농성 | 트랙백(1)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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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4/10/16 19:23

제목 : 데자 부
'태양의 사자 철인 28호' 제28화 중에서... 쇼타로가 전원을 켜자 홍콩 거리에서 포효하는 철인. 그런데 사실은 이게... 오마주였던거냐 (저게 매회 나오는 장면이 절대 아니고 저 에피소드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노렸다고밖에는 말할 수 없다는...;;;;;;) 겉보기엔 전혀 다른 만화같으면서도 은근히 원작에서 따온 요소가 많은 태양의 사자판... 원작을 알고 나니 보면 볼수록 재미있네그려....more

Commented by 리엽 at 2004/10/15 18:11
차이나 드레스였다면 더 좋았을...(퍽)
Commented by 렉스 at 2004/10/15 18:14
춘리(.....)
Commented by 작가 at 2004/10/15 18:55
차이나 드레스가 아니자나!!!
Commented by skan at 2004/10/15 19:49
홍콩에선 수사관이 저런 옷을 입는군요;;
Commented by NOT_DiGITAL at 2004/10/15 20:04
......그냥 누님이 주인공 하십시오 >_</ 에 한표 던집니다.

NOT DiGITAL
Commented by hansang at 2004/10/15 20:52
긴레이...인가요?^^ (머리를 풀면 비슷할지도)
Commented by 이십오 at 2004/10/15 21:43
저 두 팔을 쫙 편 자세는... 누님의 유파는 남두봉황권이로군요.
Commented by 낭만클럽 at 2004/10/15 21:54
저 누님분에게 제작진이 총력을 투자해버린게 아닐까요?? ^^
Commented by Guts at 2004/10/15 22:54
누님은 어디서나 대세[...]
Commented by 젠카 at 2004/10/15 23:25
역시... 전 차이나 드레스에 한표(퍽)
Commented by rumic71 at 2004/10/15 23:28
사실은 무라사메의 변장(어이어이!)
Commented by 楚鈴 at 2004/10/15 23:40
저..저도 누님(!)의 화끈한 몸매를 드러내주는 저 차이나옷에 한표>_<;;;!
Commented by Initial_H at 2004/10/16 01:06
아아 선욱님 아니세요?;ㅅ; 저 너른쇠책이에요~
여전히 멋지게 살아계시네요. 반가워요오오오~~~
그리고 링크 납치해갈게요오오오~
Commented by 功名誰復論 at 2004/10/16 01:52
혹시 이 에피소드 작화감독이 카나다 요시노리입니까. 수사관 누님의 공중 내려차기에 포스가 느껴져 그럽니다.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4/10/16 01:55
Initial_H님> 저도 반갑습니다. 건강하게 지내시는지?

공명님> 본문을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Commented by 功名誰復論 at 2004/10/16 22:39
에겍. 본문에 있었군요. 한번 읽은 글도 다시 보자란 격언을 되새깁니다.
Commented by 영원제타 at 2004/10/17 20:42
역시, 로봇물의 주인공은 여자가 해야 합니다.(어이)
Commented by 우뢰매 at 2007/09/28 17:25
잘못된 지식이었죠;; 짜장면이 중국음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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