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by 잠본이 2006 이글루스 TOP 100 2007 이글루스 TOP 100 2008 이글루스 TOP 100 2009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 100 2011 이글루스 TOP 100
메모장
카테고리
태그
포토로그
라이프로그
rss

skin by 이글루스
잠본이의 이러쿵 저러쿵
★만남
얘기가 잘 통하는 사람과의 대화는 생활의 청량제이며 고비사막 오아시스다. (진짜루) 모든 일이 잘 풀리어 지금 겪는 어려움을 다 상쇄해줄만큼의 결과를 얻으실 수 있다면 참으로 좋을 터이다. (누구 얘기?)

★손전화
카메라폰도 액정뚜껑도 컬러벨도 없는 구형 모델이라, 배터리도 상당히 빨리 소모된다. (그래도 아직까지 모 님의 옛날 폰처럼 시도때도없이 제맘대로 꺼지지는 않는다. 충전하면 적어도 반나절 이상은 버티니..;;;) 언제 바꿀지는 종갓집 며느리도 바다 건너 데빌맨도 하늘나라 조나단 스미스도 모른다. (?)
그건 그렇고, 하도 오랫동안 진동모드로 해놓았더니 이젠 내가 벨소리를 뭘로 맞춰놨는지도 까먹을 지경.

★우리들의 연휴는 어디로 갔나
올해는 우리 부모님이 29년만에 처음으로 추석인데도 큰댁에 안 가신 기념비적인(?) 해라고 할 수 있다. 원래 추수시기나 그밖의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추석 때는 차례를 안 지내고 오히려 평소때 제사가 많은 집안이라, 사실 추석에 특별히 모일만한 이유도 없는데다, 올해는 높은 어르신들께서 딱 추석기간 동안 여행을 떠나신 터라, 더더욱 갈 이유가 없었기에, 전화로만 인사했다. 대신 우리 젊은 세대의 사촌들끼리는 그동안 모은 곗돈의 처리 문제 등을 의논할겸 강남역 T모식당에 집결하여 간만에 포식했다. (우하하)
생각해보니 연휴를 그다지 보람있게 보내지 못한 듯하여 아쉽다. 사흘 동안은 현재 다니고 있는 모처에서 내준 과제를 붙잡고 낑낑거렸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성도에 대해서는 자신 없음) 하루는 지인이 선물한 롤랑 바르트의 대담집을 읽는 데 소비했으며 남은 시간은 피박신의 은총으로 슈퍼전대 VS시리즈를 한꺼번에 몰아서 감상하는 미친짓을 해 버렸다. (결코 자랑할 일이 아니다) 그 결과 이 블로그에 몇 가지 애매무쌍한 포스팅이 등장하는 사고(?)도 생겼지만, 역시 뭔가 2% 부족한 연휴를 보냈다는 느낌이 든다.
불경기의 척박함과 사람들의 메마른 정서, 그리고 점점 간략화되거나 잊혀지는 옛 풍습의 문제를 여기서 얘기해봐야 부시 코란 읽는 것밖에 안 될테니 생략하고, (뭔가 나쁜 버릇만 계속 늘어가는군) 다음 주일은 어떻게 보낼지 이제부터라도 잘 생각해 둘 일이다. (이러고 돌아서서 잊어버리는 나는 아웃사이더...으잉? 뭔가 틀려)

★어른의 문제
백수가 된 뒤에 가장 신경쓰이는 것은 역시 가족들의 은근한 취업+결혼 종용. 사실 아버님께서 상당히 나이가 드셨음에도 지금까지 무리해서 일을 하고 계신지라 빨리 장남인 내가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어찌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는 사실을 알고, 또한 아버지께서 현직에 계실 때 식을 올리는 편이 그동안 두분이 사방에 투자하신 축의금을 회수하고 손님을 끌어모으는 데 유리한 면이 있어서 한귀로 듣고 다른귀로 흘려보낼 수만은 없다는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본이의 머릿속은 현재 백지상태라 가족들에게 매우 미안할 뿐이다. 하지만 언젠가는...이라는 희망섞인 말을 하려고 해도 사고가 정지해버려 참으로 큰일. (남의 일처럼 얘기하지 마!)
자아, 우선은 취업정보 사이트부터 들러보아야... (근데 이력서를 어떻게 쓴담?)

★내일의 이벤트
41회 코믹월드에 잠깐 들러 보름님을 뵐까 생각중. 전에 내신 동인지를 푸신다고 하니 더더욱 가 봐야 하겠다. (실은 그전 동인지를 사서 그 안에 있는 예고를 봤기 때문에 존재는 알고 있었으나 구할 시기를 놓쳤다는 사연이 있다.) 사진도 찍어올까 생각중이지만 그러자면 일단 카메라 충전부터 제대로 해놔야...

★철인28호
결국 오늘(이미 어제로군) 5시간을 소비하며 최종회 리뷰 작성.
한마디로 실망했다고 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칭찬하기도 뭐한 미묘한 느낌이라 더더욱 피곤하다.
내가 두번다시 이딴 짓 하나 봐라. -_-
(말로는 그러면서도 머릿속으로는 벌써 총론 하나를 더 쓸 생각을 하고 있으니 미칠 노릇이다)

★괴현상
제대로 썼다고 생각되는 문장에 가끔 깨진 글자가 붙어나온다.
설마...........이글루 괴인들의 저주인가!
by 잠본이 | 2004/10/03 01:30 | 일상비일상 | 트랙백 | 덧글(33)
트랙백 주소 : http://zambony.egloos.com/tb/74281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sesialord at 2004/10/03 01:59
...괴인들의 저주는 아닐겁니다.(딴 산)
Commented by 탁상 at 2004/10/03 02:02
괴인들의 저주.....일지도?
Commented by amanzo at 2004/10/03 02:04
원하시는 곳에 취직하시길 바랍니다.
그나저나..그런것이 괴인들의 저주였군요!!무섭습니다!!(자신과 관련없는 일을 말하는 사람의 태도)
Commented by 백금기사 at 2004/10/03 02:41
저도 글자가 자주 깨집니다. 저주받을 짓을 많이 한 모양입니다;;;
Commented by Gerda at 2004/10/03 02:52
전 지금 쓰고 있는 바이오에서 한글영타 전환이 잘 안되고 있어서, 액정 깨뜨린 노트북의 저주가 아닐까 의심하고 있어요;;;;
Commented by Godvoice at 2004/10/03 02:52
이글루스에서 괴인들을 견제하는 겁니다(농담;)
Commented by eienEst at 2004/10/03 03:09
..이글루스의 저주죠.
...거주하는 괴인들은 무죄~
Commented by Devilot at 2004/10/03 03:15
..어른의 문제..가 가슴을 치는군요_ _
그렇죠..그 축의금이나 손님 문제도 중요하다면 중요한 거지만
그렇다고 결혼이 갑자기 확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_ _
Commented by 라케시스 at 2004/10/03 04:43
저는 잡다한 기능있는 폰보다 걍 지금쓰는게 모양도 맘에 들어서 좋던데..(최신형을 못봐서 그런가..) 내일 코믹갈 일이 있는데 오늘보다 좀 따뜻하면 좋겠네요.
Commented by 슈퍼히로 at 2004/10/03 07:00
고르곰틱한 괴인들의 저주입니다(펑) 그나저나 신형 핸드폰일수록 수명이 짧아서 큰일이더군요;; 구입한지 2년 그럭저럭 되어가는데 예전에 쓰던 4,5년 된 폰의 상태가 되던....orz
Commented by 구바바 at 2004/10/03 08:04
구입한지 2년 된 휴대폰의 배터리가 팽창하는 것을 보고 겁나서 새 것으로 바꿨더니, 무서울정도로 오래 가고 있습니다. --;;
Commented by milly564 at 2004/10/03 08:51
괴인들의 저주!>ㅁ<;
Commented by 알트아이젠 at 2004/10/03 09:17
삿대질의 저주일지도?! (그게 왜 나와!)
Commented by utena at 2004/10/03 09:28
맞다....축의금 회수.....전 이미 늦었군요 젠장. 두고보자 꼭 본전뽑아줄테다
Commented by 질풍17주 at 2004/10/03 10:04
괴인들의 저주가 아니라 괴인들에게 내리는 저주가 아닐까요(...)
Commented by keachel at 2004/10/03 10:56
취직문제가 은근히 압박을 주는것이..;;; 좋은곳에 취직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괴인들의 저주보다는... 이글루에 사는 저주가 퍼진것이 아닐가요?? (퍽)
Commented by skan at 2004/10/03 12:04
전 거의 진동으로 해서, 벨소리 기억 안납니다-_-
Commented by 천년용왕 at 2004/10/03 13:59
저도 최근에 취직 문제로 좀 골머리 썩는 중이라...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철인은 어떻게 보면 좀 애매하죠. 개인적으로 이마가와 작품에 기대를 많이 한지라 제 포스트엔 상당히 씹어대긴 했습니다만 막상 다른 만화들과 비교하자면 그래도 그렇게까지는...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있고...
(결정적으로 올해 유일하게 다 챙겨 본 만큼의 물건이긴 했고요;;)
Commented by kunoctus at 2004/10/03 16:31
선욱님과 결혼하시는 분이 어떤 분이실지 상상이 안간다는...-특촬매니아이신 선욱님과 어울리려면 코스매니아 또는 적어도 아니메 오타쿠여야하는 걸까? - 암튼 빨리 결혼/취직 하시길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으며 (근데 이거 어쩌면 결과적으론 저주일지도?)
... 선우님 취직하실 만한 회사가있을런지..---
Commented by 렉스 at 2004/10/03 17:45
마이너.非포털에겐 절대 생기지 않는 저주입죠(....)
Commented by 하이아 at 2004/10/03 19:23
장래 문제에 너무 초조해하지 마세요.선욱님의 축적된 내공은 앞으로도 더욱 빛날 터이니까요.
사회에 나간 후에 아무생각없이 백지상태로 사는 사람도 여기 하나 있답니다.
Commented by 낭만클럽 at 2004/10/03 20:47
저는 결국 일본에 오기 전날밤에 친구들과 놀다가, 4년 정도 사용한 핸드폰을 떨어뜨려서 깨먹어버렸다는.--;;
힘든일 많으신거 같은데...기운내시구요.^^ 힘내세요.^^
Commented by 영원제타 at 2004/10/03 21:01
백금기사님께도 생긴다면, 백금기사님과 잠본이님의 공통점을 찾아볼때,

방문객 수가 일정 수치를 넘어서면 생기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펑)

좋은 곳에 취직되시기를 바랍니다.
Commented by 산이 at 2004/10/03 22:28
손전화의 상태가 제 것과 무척이나 흡사합니다....
Commented by 산왕 at 2004/10/03 22:40
이글루 괴인들의 음모입니다!!
역시 건전성을 회복해야...
Commented by 일라이드 at 2004/10/03 23:36
저도 진동으로 해놓은지 오래라 가끔 장난삼아 바꿔놓은 폰소리가 울리면 제건지 분간 못하지요 =ㅅ=;
깨진글자라면 오타괴인들의 저주일지도;
Commented by 시대유감 at 2004/10/04 10:40
오타일족의 포스가 여기에까지..
Commented by EST_ at 2004/10/04 11:23
저 '어른의 문제'는, 저도 항상 달고 사는 문제라...;
(하지만 잠본이님이라면 멋진 일을 찾아서 잘 해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楚鈴 at 2004/10/04 16:52
'어른의 문제' ....저는 아직 아이로군요....
Commented by 빨강머리앤 at 2004/10/04 17:19
이넘의 회사 관두고 싶어도
어른의 문제땜에 관둘수 없다는..
Commented at 2004/10/04 23:4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Nariel at 2004/10/05 12:01
ㅋ 이력서 쓰는거 도와드릴까요? ㅋㅋㅋ(취업전선에서 헤매던 경력이)
저도 집에서 압력이 슬쩍;; 어머니가 저 시집가면 준다고 물건을 모으고 계십니다 ㅠㅠ
아직 이렇다할 확실한 남자도 없는데;;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4/10/05 13:00
도와주신다면 감사한 일입니다만 ㅋㅋㅋ는 좀 자제해 주시기를..;)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