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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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질은 살아나오지 못했다.
그 자체로도 아쉬운 일이지만 앞으로 어떤 파장이 퍼져나갈지 상당히 걱정스럽다.

이건 좀 다른 이야기지만, 잠본이가 태어났을 때 집안 어르신들께서 3가지 이름을 후보로 놓고 숙고한 끝에 오늘날의 본명을 붙여주셨다고 하는데...

이때 각하된 이름 중에 '선일'이란 게 있었단다.

결정이 다르게 내려졌더라면 나의 이름 역시 돌아가신 분의 이름과 똑같아졌을 터이니, 왠지 남의 일처럼 생각되지를 않는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제발 더 이상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만을 바랄 따름이다.
덧붙여 국어 문제 하나.
다른 신문들은 대체로 '살해' '피살'이라 쓰는데...
유독 '처형'을 고집하는 모 일보가 눈에 띈다.

근데 '처형'이란...
처ː형(處刑)[명사]
[하다형 타동사][되다형 자동사]
1.형벌에 부침(처함). 처벌(處罰).
2.극형(極刑)에 처함.
¶ 범법자를 처형하다.


이런 뜻이다.

그리고 '형벌'이란...
형벌(刑罰)[명사]
[하다형 타동사] 국가가 죄를 범한 자에게 제재를 가함, 또는 그 제재. 형옥(刑獄).
¶ 형벌을 과(科)하다. (준말) 형(刑).


이런 뜻인 것이다. (정보출처: 야후코리아 제공 두산동아 국어사전)

그러니 목적이나 명분이 어떻든간에 테러리스트에게 죽임을 당했다면
그건 '처형'이라 부르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의 여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문 표제어는 그 내용물 이상으로 신중을 기해 써야 할 것이라 생각되는데... 글쎄올시다.
by 잠본이 | 2004/06/23 08:30 | 일상비일상 | 트랙백(10) | 덧글(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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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라크 무장단체에게 인질로 잡혀있던 김선일씨가 살해당했다는 뉴스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남의 일이라고 입을 가볍게 놀린 것 같아 후회스럽습니다. 뭐라고 할 말이 없군요. 그저 가능하다면 먼 나라에서 일어난 일이니만큼 뭔가 잘못 확인되어 오보가 나왔다든가, 하다못해 정말로 살해당했다면 제발 참수만은 아니었으면 하고 바랄 수 밖에 없는 힘없는 인간이라는 것이 못내 속상합니다. 거지같은 쌀나라의 더러운 전쟁 때문에 비슷한 연배의 죄없는 사람이 이렇게 희생되는군요. 이런 말은 어떤 위로가 될 수도 없다는 것을 잘 알지만......more

Tracked from 젠카의 주저리 주저리 at 2004/06/23 19:13

제목 : 김선일씨 결국 사망! 우리의 자세는?
출근하기 전에 너무 충격스러운 소식을 듣고 글을 남깁니다. 결국 일은 터졌습니다. 뭐라 할 말이 없군요. 그래도... 그래도 살아나리라는 희망은 가졌었는데 말입니다. 지금 생각이 무척 복잡합니다. 일단 오늘 하루만이라도 파병철회니 찬성이니를 떠나 한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었으면 합니다. 지금은 누가 옳고 그르냐를 따질 때가 아니죠. 김선일씨 외에도 이번 전쟁으로 인해 무수한 사람이 희생되었습니다. 오늘 그 사람들은 생각하며 조용히 묵념이라도 하는 심정으로 지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more

Tracked from 데빌냐옹이의 건담 창고 at 2004/06/23 20:21

제목 : ▶◀ 김선일씨의 죽음
결국 할 말이 없습니다. 정부 잘했다고 언론(KBS의 정부 옹호적인 발언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더군요. 최선의 노력? 도대체 무엇이?)그리고 처형이라는 단어를 아무 생각도 없이 쓰는 언론. 그놈의 '미국미국' 소리 하는 언론. 사람 하나 죽어도 아무런 상관도 없는 세상이지만 이런 건 좀 아니다 싶습니다. 사람이 죽어서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이 죽어서 생길 문제에만 관심을 가지니 가히 '인권'이란 쓰레기통에 버려진 휴지조각만도 못한 물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효선이 미선이 때와 다르지 않습니다. 사람이 죽어서 문제......more

Tracked from 루리의 그라비티 블래스트 at 2004/06/24 00:54

제목 : 이제와서...
정부가 어쨌느니, 외교정책이 어쨌느니 말하고 싶지는 않다. 그저 지금은 고인의 명복을 빌어줄 뿐 故 김선일님의 명복을 빕니다....more

Tracked from 군것질은 300엔까지 at 2004/06/24 18:24

제목 : 故 김선일씨의 명복을 빕니다
..라고는 해도 그렇게 억울한 죽음을 당하고서 편히 눈을 감을 수 있을 지 의심스럽습니다만.. 정말 이라크는 뭔가 점점 미쳐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네요. 어렴풋이 이렇게 될 거라 예상하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한줄기 희망을 가지고 있었고 '아직 생존' 소식에 안도했었는데 결국은 이렇게 되고야 마는군요. 정부도 사람 목숨이 걸렸는데 미적거리지 말고 과감히 좀 대처할 수 없었나 싶어 화가 납니다. ..어쨌든 김선일씨 가족분들이 가엾을 뿐입니다.....more

Commented by ColoR at 2004/06/23 08:31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Commented by 준후 at 2004/06/23 08:53
우리나라 외교력에 다시 한번 감탄을 금치 못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Commented by 라피르 at 2004/06/23 09:18
...부디...좋은곳으로 가시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Commented by 끄레워즈 at 2004/06/23 09:48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_ _)
Commented by 크리스티나 at 2004/06/23 10:0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나라에서는 꼭 행복하세요.
Commented by 빨강머리앤 at 2004/06/23 10:23
진짜 좋은곳으로 가셨을거예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Commented by 영원제타 at 2004/06/23 10:3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Commented by 작가 at 2004/06/23 10:39
명복을 빕니다.
Commented by 산이 at 2004/06/23 12:21
생각할때마다 그저 안타까울 뿐이네요. 부디 하늘에서 행복하시길...
Commented by 웃는남자 at 2004/06/23 12:46
그것도 그렇지만...
살아있는 사람들의 상태도 심히 걱정됩니다.
"마치 제정신이 아닌것 같아서."
Commented by chelsea at 2004/06/23 13:20
고인의 명복을....

** 고인을 이상한 목적으로 이용해서 두 번 죽이려는 사람들...정신차리쇼!!
Commented by EST_ at 2004/06/23 13:3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Commented by 백금기사 at 2004/06/23 13:55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는... 정말 그만해야 합니다.
Commented by zena at 2004/06/23 14:05
뉴스를 보자마자, 마침 '용오'란 만화가 생각났습니다.에피소드중 일본민간인납치한 종교과격분자반군과의 교섭이었는데.. 절실하게 그양반같은 사람이 어디 없을까 속절없이 바랬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좌절스럽네요.
Commented by 알트아이젠 at 2004/06/23 14:16
안타깝습니다.
정말 이 세상에 평화가 찾아왔으면 하네요.
Commented by amanzo at 2004/06/23 14:4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깝기 그지 없군요.
Commented by 에베드 at 2004/06/23 15:40
그분의 영혼이 이제 평화로운 곳에서 쉬고 계시길 바랄 뿐입니다. 생각없는 언론에 그 가족이 더이상 상처받지 않으셨음 하고요.
Commented by 功名誰復論 at 2004/06/23 16:53
처형이란 말보다느 참살이란 말이 더 나을 거 같은데, 아무도 이 말을 안 쓰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카오스 at 2004/06/23 20:0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Commented by 낭만클럽 at 2004/06/23 20:37
그저 명복을 빌 뿐입니다.
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04/06/23 23:1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Commented by etssyum at 2004/06/24 09:45
가는 길이 하도 뒤숭숭해서 고인도 맘 편히 못갈 것 같아요.
Commented by 편지이야기 at 2004/06/24 15:03
.결 국 죽 어 버 렸 으 니 까 요.. .슬 플 뿐 이 에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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