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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타로 - 그 최종회를 말한다!
「그리고,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다」
~‘타로’의 끝. ‘코타로’의 시작~


Text by AKIHIRO Yasuo
Translated by ZAMBONY 2004/06/12



□ 제53화 「잘가라 타로여! 울트라의 어머니여!」
1974년 4월 5일 방영
―사메쿠지라 & 발키성인 등장―
히가시 코타로는 꿈을 꾸고 있었다. 녹색옷의 아주머니로서 그의 앞에 나타난 울트라의 어머니는 “코타로. 곧 당신의 일생을 바꿀 중요한 사건이 일어나요”라며 유조선이 파괴되는 광경을 보여준다. 그 유조선의 선장은 바로...... 식은땀을 흘리며 깨어나는 코타로.
켄이치의 친구 이치로군의 아버지가 유조선을 타고 귀국하던 도중에 괴수 사메쿠지라[상어고래]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다. ZAT도 타로도 아무런 쓸모가 없었다며 켄이치에게 분통을 터뜨리는 이치로. 그리고 그런 그를 달래며 “ZAT도 타로도 나름대로 열심히 싸우고 있다”고 변호하는 켄이치. 그러나 이치로는 “너네 아빠는 아직 살아계시니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거야!”라며 뛰쳐나가 버린다.
그런데 다음 날에는 켄이치의 부친이자 코타로의 은인인 시라토리 선장이 탄 배까지 같은 괴수의 습격을 받아, 승무원 전원이 사망하고 만다. 이번엔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에 넋이 나간 켄이치가 코타로에게 울분을 토로한다.
차마 대답할 말이 없었던 코타로는 스스로의 무력함을 한탄할 뿐이었다. 사메쿠지라는 물 속으로 다가와 순식간에 기습을 가하기 때문에 ZAT의 전투기로는 응전이 불가능했고, 그때 코타로는 키타지마와 같은 전투기에 타고 있었기 때문에 타로로 변신할 수도 없었던 것이다.
그때 사메쿠지라가 상륙. 시라토리 선장의 원수를 갚기 위해 변신하는 코타로. 그곳에 사메쿠지라를 조종하는 발키성인도 나타난다. ZAT의 협력을 받은 타로는 간신히 사메쿠지라를 퇴치하지만, 발키성인은 감쪽같이 도주하고 만다.
타로가 좀더 빨리 와줬다면 아버지도 죽지 않았을 거라며 코타로에게 불만을 털어놓는 켄이치. 그가 타로나 아버지에게 지나치게 의존하여 살아갈 의욕을 잃은 것을 깨달은 코타로는 자기가 바로 울트라맨 타로라는 사실을 밝히고, 평범한 인간으로서 살아가기 위해 울트라 배지를 바다로 던져버린다. 하늘 저편에 나타나 배지를 받아든 울트라의 어머니는 코타로에게 “이제야 답을 찾아냈군요. 당신은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긍지를 손에 넣은 거예요”라고 말하더니 곧 사라진다.
그곳에 발키성인이 모습을 드러내어, “이제 타로가 없으니 지구는 우리들 맘대로 할 수 있다”며 광분한다. 코타로는 켄이치에게 인간의 진정한 힘을 보여주기 위해, 변신하지 않고 지혜와 용기를 짜내어, 콤비나트의 유폭을 이용해서 발키성인을 쓰러뜨린다.
며칠 후, 코타로는 ZAT를 그만두고 인간으로서 성장하기 위해 다시 여행길에 오른다. 라스트 신에서 코타로가 걸어가는 곳은, 긴자의 보행자천국이었다.


■ 코타로가 얻은 것과 잃은 것

『울트라맨 타로』의 제1화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히가시 코타로라는 캐릭터는, 상쾌한 미소가 인상적인 청년이었다. 그는 권투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세계를 여행하며 스스로를 단련하는 중이었다. 그리고 최종회, 그는 자기 나름의 새로운 공부를 하기 위해, 다시 여행을 떠난다. 제1화와 마찬가지로, 밝고 명랑하게 웃는 얼굴을 남기고... 이렇게 생각해보면, 『타로』라는 드라마는, 히가시 코타로의 청춘의 한 페이지를 그린 작품이었다고 해석하는 것도 가능하리라.

제1화에서 코타로는, 유조선을 습격한 초수 오일드링커에게 분노하여, 즉각 항만작업용의 크레인에 올라타서 맞선다. 그의 행동은 무모하다고밖에는 할 수 없는 그런 것이었으나, 가까스로 오일드링커의 격퇴에는 성공한다. ZAT의 아사히나 대장은, 스카이호엘을 타고 그런 그를 지켜보며 “용감한 젊은이”라고 평가한다. 그것은, ‘자기가 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하여 감연(敢然)히 맞서는’[*1] 용기와 행동력에 대한 것임은 물론이나, 한편으로는 그 당시의 상황을 감안할 때 가장 적절하고 유효한 대괴수작전을 전개했다는 사실에 대한 평가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같은 행동을 ZAT대원 중 누군가가 함부로 실행에 옮겼었다면 ‘임기응변[機轉]이 어쩌다보니 통했다’라는 평가를 받았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1 - 『돌아온 울트라맨』 최종회(각본: 우에하라 쇼조)에서 고우 히데키(울트라맨)가 지로 소년과 헤어질 때 “나중에 크면 MAT에 들어가도 좋다”고 말하며, 인생을 살아가는 교훈을 설파할 때 나온 대사 중 한 토막.}

후에 코타로는 괴수 아스트로몬스의 출현에 깊은 책임을 느낌과 동시에 “저 괴수는 내가 처치하겠다”고 결의하고, ZAT에 입대한다. 그리고 전투 도중, 폭발의 불꽃에 휘말려든 코타로는, 대장과 마찬가지로 그의 본질을 꿰뚫어본 울트라의 어머니(녹색옷의 아주머니)로부터 울트라의 생명을 부여받아, 울트라맨 타로가 되었던 것이다.

이윽고 격전 중에, 무모함과 책임감이라는 전혀 상반된 성질을 겸비한 코타로는 대장에 대한 자기의 판단이 옳았음을 확증하기라도 하듯이, ZAT대원으로서 훌륭하게 그 능력을 개화시켜 나간다. 괴수퇴치용 초병기가 완비된 ZAT라면 당연히 전투 교범도 갖추어져 있겠지만, 코타로는 제1화에서의 그 모습 그대로, 스스로 몸을 던져 괴수와 격돌, 공적을 쌓아간다. 거꾸로 말하자면, 대장도 교범대로의 작전이 모든 상황에서 항상 옳을 수는 없다는 것을 인식했으니까 ‘어제 카레를 먹은 사람부터 출동’[*2]시키거나 ‘가장 기운이 넘치는 대원이 기지당번’[*3]을 맡게 하는 등, 얼핏 봐서는 부조리해 보이는 지휘를 해 온 것이리라. 말하자면 코타로가 ZAT에서 활약할 수 있었던 건, 그의 성격이 정해진 틀에 맞춰진 플랜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ZAT의 분위기와 보기 좋게 합치했기 때문이었던 것이다. 동시에 울트라의 생명에 대해서도, 그의 무모해 보이는 행동을 가능케 한 원동력이라고 설명하면 틀림없지 않을까 싶다. 타로의 전투방식은 코타로와 마찬가지로, 빈틈을 보이지 않고 공격하고 공격하고 또 공격하는 방식으로서, 괴수나 우주인에게 반격할 여유를 주지 않는다.

{*2 - 제2화 「그때 울트라의 어머니는」에서. 아사히나 대장이 대원들에게 “어제 저녁에 카레를 먹은 사람?”이라고 묻고는 그에 응하여 손을 든 히가시와 난바라에게 사건의 조사를 명하는 장면이 있다.}

{*3 - 제6화 「보석은 괴수의 밥이다!」에서. 아사히나 대장이 대원들에게 “어제 저녁에 카레를 먹은 사람?”이라고 말하자 “예!”하고 기운차게 손을 든 니시다 대원만이 기지당번을 맡게 된다.}

하지만 최종회에 가면, ZAT의 대원이라는 점이 오히려 코타로의 행동을 방해하게 된다. 오일드링커를 몰아세웠던 그때와 거의 비슷한 상황 하에서, 이번에는 자신이 스카이호엘에 타고 있다 보니, 생각만큼 적절히 공격을 할 수가 없다. 괴수 사메쿠지라를 놓친 것은 둘째치고라도, 제1화에서는 구했던 시라토리 선장까지 죽게 만들었던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울트라의 생명을 가지고 있어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다. 빛의 나라의 철칙이라 할 수 있는, 자신이 타로라는 사실을 타인에게 알리면 안 된다는 규칙 때문에, 옆자리에 동료가 앉아있는 콕핏 안에서는 마음대로 변신을 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허나, 이전의 코타로를 알고 있었던 우리들 시청자의 관점에서 보자면, 그의 괴수에 대한 대항심 - 대상물에 육박하는 마음가짐[踏み込み]이 불충분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코타로가 “이것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라고 외치면서, 무모하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위험 속에 뛰어들어 온 나날을 생각해 보면, 너무나도 대응이 미숙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코타로의 행동은 템페라 성인과의 싸움 이후 변화를 보여 왔다. 이 사건을 통해 많은 점을 반성하고, 많은 점을 배운 코타로는 정신적인 성장을 이룩한 것이다. 단적으로 말하면 ‘어른이 되었다’고도 할 수 있겠다. 그러니까 그 이후, 코타로(=타로)는 괴수퇴치에 대해 깜짝 놀랄 정도로 괴이한 술책을 사용하는 일이 있기는 해도, 그 전투방식이나 사건에 대한 대처에서 초기에 보여주었던 파천황(破天荒)적인 무모함은 거의 보여주지 않게 된다.[*4] 코타로(=타로)는 어른이 됨으로써, 질서있고 신중한 태도로 사태에 대처하게 되어버렸던 것이다. 그것은 물론, 제작자가 그를 길러 온 드라마로서의 필연이기도 하고, 성장하는 생물 - 인간이라는 점에서 보면 극히 중요한 사실이다. 허나, 그러한 성장이 시라토리 선장의 위기라는 비상사태를 맞이했을 때는 오히려 그의 발목을 잡는 방해물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분명 코타로도 스스로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 틀림없다. ZAT대원이라는 족쇄, 울트라맨 타로라는 족쇄... 이런 것들만 없었다면 곧바로 사태의 한가운데에 뛰어들어 어떻게든 수습할 수 있었을 텐데...라고 말이다. 코타로는 어느 사이엔가 하나의 틀 안에 갇혀버렸던 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는 분명 과감히 소용돌이치는 운명에 몸을 던졌을 것이 틀림없다. 새로이 태어난 코타로는, 이전의 코타로와는 별개의 인간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그가 그 자리에 계속 머물러 있는 한, 결코 넘어설 수 없는 벽이 나타나게 되었다.

{*4 - 제39화 「울트라 부자(父子) 떡치기 대작전!」에서는 코타로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는 월성인 미나미 유코에 대해 “뭘, 난 아직 한참 모자란걸!”이라며 겸손을 떤다. 그리고 제50화 「괴수 사인은 V」에서 공을 좋아하는 괴수 가라킹과 배구 대결을 벌이는 것은 코타로가 아니라, 초기의 코타로에 가까운 성격을 지닌 소녀 유키의 역할로 되어 있다. 게다가 코타로는 오히려 유키의 행동을 위험하다며 말리려고 하는 것이다. 한편, 제47화 「괴수대장」에서는, 코타로(=타로)는 자기의 싸움이 얼마나 고독한지를 새삼 깨닫고, 자기와 비슷한 처지의 소년에게 공감을 느끼게 된다.}

■ ZAT와 배지에 이별을 고하고

어떤 경지에 도달해버린 이상, 거기서 다시 또 다른 벽에 부딪히게 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코타로는 자신을 그렇게까지 성장시켜 준 ZAT대원으로서의 포지션, 그리고 울트라맨 타로라는 ‘힘’에 의해서 생기는 한계에 직면했던 것이다. 그것은 두말할 나위 없이, 그에게 새로운 도약의 시기가 찾아왔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코타로는 그 양쪽을 한꺼번에 내던지고 떠나갈 수밖에 없었다. 울트라 배지를 울트라의 어머니에게 돌려주고, 그 다음에는 ZAT를 사직한 것이다. 이대로 가만히 있다가는 그 두 가지가 반드시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효과적으로 작용한다고 장담할 수만은 없게 되었다. 코타로는 은인인 시라토리 선장이 죽었을 때, 그리고 선장의 아들이자 친동생 같은 존재인 켄이치가 “ZAT는 대체 뭘 하고 있었던 거야!”라고 울분을 터뜨릴 때에 처음으로 그 사실을 깨달았던 것이다.

코타로는 절대로 망설이지 않았다. 그는 오히려 자기가 내린 결정에 대해 만족했음에 틀림없다. 그가 ZAT대원들이나 켄이치와의 이별에서 조금도 쓸쓸한 기색을 보이지 않고, 상쾌한 미소를 보이며 떠나가는 모습, 그리고, 보행자천국에서 만난 모녀에게 명랑하게 말을 거는 모습을 우리들 시청자는 목격했던 것이다. 이별의 한가운데에서도, 그가 내면에 깃든 본질을 결코 잃지 않고, 오히려 이제까지 체득한, 다양한 인생의 무게를 간직한 채 떠났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니까 말이다.

『울트라맨』『울트라세븐』의 최종회에는 “지구의 평화는 인류 자신의 손으로 지켜내지 않으면 안된다”라는 대사가 삽입되어 있다. 2작품에 똑같은 대사가 나오는 것은, 각본이 모두 킨죠 테츠오[*5]라는 같은 작가에 의해 씌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그 참뜻은 “자기의 미래는 자기 자신의 손으로 개척해 나가야 한다”라는, 제작진들이 어린 시청자들에게 보내는 최후의 메시지였음에 틀림없다. 그리고 『타로』에서도, 최후의 메시지를 발신할 때가 찾아온 것이다.

{*5 - 츠부라야 초기 작품을 지탱해 온 시나리오 라이터. 특히 츠부라야 하지메 감독과 콤비를 이루어 수많은 걸작을 낳았다.}

그대가 살아있는 한, 그대의 신변에는 행복이 찾아오는 한편, 항상 무언가의 위협이나 곤란이 닥쳐올 것이 분명하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지구와 지구인이 존재하는 한, 침략자나 괴수의 습격도 끊이지 않는 한편, '울트라의 별'과의 우정 이야기는 계속될 것임에 틀림없다. 우리들은 사랑하는 무언가를 지키려 하는 순간, 우선 자기 자신을 극복하지 않으면 안될 터이다. 그렇다면, 지구를 지키는 것은 타로든 ZAT든 그 누구든 간에 별로 상관없다. 다만, ‘그 자리에서 즉시 용기를 내어 곤경에 맞서는 사람’이 필요할 뿐인 것이다. 지금 당장, 뭔가를 하기 위해 결심한 사람 모두가 지구를 지켜야 할 의무를 지는 것이다. 히가시 코타로는 더 이상, 타로의 힘으로밖에 사태를 수습할 수 없는 한, 변신하는 일은 없으리라. 그것이 바로 『울트라맨 타로』의 최종회였다. 그것이야말로, 앞에 예시한 킨죠 테츠오의 메시지를 손상시키지 않고도, 시대의 흐름을 민감하게 탐지하여 새로운 가치관을 부가한, 『타로』의 메인각본가 타구치 시게미츠가 목표로 했던 결론이 아니었을까?

후속작인 『울트라맨 레오』에서는, 이러한 시점을 더욱 더 발전시켜, 처절한 역경에 고독하게 맞서는 주인공 오오토리 겐이 설정되었다. 그의 고향 L77성은 흉악한 마그마성인에 의해 멸망하여 더 이상은 존재하지 않기에, 그는 지구를 제 2의 고향으로 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까스로 손에 넣은 평화로운 생활을 깨뜨리는 침략자들에게는, 거의 감정적으로 싸움을 걸게 되는 것이다. ‘인간 울트라맨’은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역사를 새겨나가게 된다.


※출전:
「타로 타로 타로 울트라맨 타로 ~ 검증 ․ 제2차 울트라 붐」 (타츠미출판, 1999)
※본문 내용은 역자의 의견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 글에 속으시면 안됩니다
by 잠본이 | 2004/06/12 01:26 | 언밸런스 존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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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백금기사 at 2004/06/12 02:07
보기에 따라서는 개인적인 갈등에 못이겨 '우주평화의 수호'라는 더 큰 책임에서 도망친 행동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그 직후에 벌어진 도쿄 침몰이나, 세븐 변신불능, 빛의 나라의 위기, MAC 전멸 등을 생각해보면... 이제 코타로는 돌아오고 싶어도 돌아올 엄두가 안날겁니다;;; 사람들에게 정체까지 다 밝혀놨으니 피를 본 사람들이 속으로 얼마나 욕을 해댔을까요;;;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4/06/12 02:09
...정확히는 켄이치군 혼자에게만 밝혔습니다. 그밖에는 모르는 것 같더군요.

아마 레오형제가 울트라형제와 개싸움할때도 못돌아온건 찔리는 데가 충분히 있기 때문에라고도 할 수 있지만...오고 싶어도 배지를 엄마가 가져가 버려서...(두둥)
Commented by 백금기사 at 2004/06/12 02:18
역시 울트라의 별이 보이는 어린이들은 비밀을 잘 지키는 편일까요;;; 그러고보니 이전에도 그런 패턴이었던 듯.

울트라의 어머니가 그냥 배지를 가져가버린 이유는, 의외로 우주에서 벌어지는 더 큰 전쟁이나, '최강의 울트라맨'을 노리고 오는 싸움꾼들에게서 아들을 도피시키려고 했던 피끓는 모성애였을지도;;; (그럼 타로우 마지막화의 의미는 도대체;;;)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4/06/12 02:22
2기 얼추라 자체가 외부사정은 다 무시하고 '주인공의 성장이야기'에만 초점을 맞추다보니 스토리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다면 한도끝도없이 아스트랄해진다는...

(유치하다기보단 다분히 '의도적'인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배후조종자인 하시모토 pd의 성향을 생각해보면...)
Commented by 천년용왕 at 2004/06/12 09:17
1화부터 아스트랄하던데요. 괴수 꽃을 어디서 주워오고서는 그거 태웠다고 괴수를 향해 크레인으로 싸우는 그 무대포는...
(아스트랄한 걸로 따져서 A 1화 이상 가는 걸 본 일은 없지만, 타로도 꽤나 깼긴 했군요)

아이들이 비밀을 잘 지키는 것도 있겠지만 아마 얘네들은 '말해봤자 아무도 안 믿는다'라는 걸 알고 있을지도... 라고 생각해 보는 헛다리를 짚어봅니다.
(80에서 초반부터 학생 하나가 '우리 선생님이 80이다~'라고 해도 다들 농담 취급하는 거 보면... 뭐 하긴 당연하지만)
Commented by rumic71 at 2004/06/12 11:49
우리의 정의봉 선생도 가족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했는데 그냥 무시당했죠.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4/06/12 12:41
정의봉 선생은 청바지회 회원들에게도 고백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취했군 취했어" ;)
Commented by 水花靑子 at 2004/07/11 17:16
안녕 제트맨! 이 좀 압박이군요. [...]
Commented by 水花靑子 at 2004/07/11 17:26
그래도 레오와 타로우의 최종회는 멋진 편이대요. 에이스 최종화에선 초딩들이 꽤나 강력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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