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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
원제: On Writing
저자: 스티븐 킹
출판사: 김영사


길게 쓸 만한 얘기는 별로 안 떠오르고 해서 감상만 간단히 말하자면...


스티븐 당신, 다른건 몰라도...

결혼 한번 되게 잘했군.


....이 정도랄까? (이건 뭐 소설작법 가르치기를 빙자한 자기 인생 이야기 + 아내 자랑 1000%라서...)

그런 끔찍한 사고를 겪고 나서도 재활의 의지를 불태워 책을 내다니 어찌보면 이건 그야말로 '치유를 위한 책'(토미노에게 있어서 턴에이인가!...라고 하니 정말 의미불명). 실제적인 가르침보다는 저자의 위트와 흥미진진한 인생 경험이 더욱 가슴을 치는 책이라 하겠다. 아직 제대로 읽은 스티븐킹 소설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 부끄러워지고 뭔가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는 감정이 솟아오를 정도.

특히 감명받은 구절은, 글은 행복해지기 위해 쓰는 것이라는 말 정도? (뭐 그밖에도 찾아보면 많겠지만)

역시 이 아저씨는 같은 대중문학가라도 딘 쿤츠 따위와는 백만광년정도 차이나는 사람임을 다시한번 인식. (쿤츠는 내가 보기에 그저 기술자일 뿐... 혹시라도 쿤츠 팬이 이 글 보신다면 죄송.)

좋은 책을 생일선물로 주신 람감님께 감사를 ;>


ps 혹시 '늦었지만 나는 꼭 축하를 해야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이 글 말고 저기 링크된 글에 달아주십시오. (이러면 또 아무도 안 달 것 같은)
by 잠본이 | 2004/04/21 13:08 | 대영도서관 | 트랙백 | 덧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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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레스실버 at 2004/04/21 13:19
턴 에이 턴! 턴 에이 턴! 턴 에이~! (...)

어, 생신이셨습니까? 늦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이라도 축하를...;
Commented by 아레스실버 at 2004/04/21 13:22
어, 축하드렸었네요. ...슬슬 죽을 때가... (이봐;)

그건 그렇다치지만 국내 출판사들은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어떻게 번역해야 'On Writing'에서 '유혹하는 글 쓰기'로 바뀌는 거지...; 차라리 편집부에서 '유혹하는 제목 짓기' 내라! (솔직히 괜찮은 제목 같긴 함)
Commented by sesialord at 2004/04/21 13:27
생신축하드립니다.
Commented by 끄레워즈 at 2004/04/21 14:03
축하 합니다 'ㅡ')
Commented by 시대유감 at 2004/04/21 14:04
글은 행복해지기 위해 쓰는 것!
사는 것도 행복해지기 위해 사는 게 좋겠지요. :)
생신 축하 드려요.
Commented by RNarsis at 2004/04/21 14:08
생신축하드립니다~
이젠 생일이 즐겁지않으시겠지만;;;
Commented by kisnelis at 2004/04/21 14:10
킹을 처음 읽으시면 요즘 황금가지에서 나오는 킹 시리즈도 좋지만, 저는 Different Seasons를 추천할게요.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을 주제로 한 4개의 중편 모음집이고요. 첫번째 이야기가 영화 쇼생크 탈출의 원작이고 세번째 이야기가 영화 스탠 바이 미 원작입니다. 국내에는 '스탠 바이 미' '사계' 등의 제목으로 출간됐네요 - 쓰고 보니 아직 책을 구할 수 있는 지는 모르겠음. 교보에 가면 아마 있겠...죠?
Commented by kisnelis at 2004/04/21 14:12
막 답글 쓰고 찾아보니까 번역본 이제 구하기 힘들다네요. 도서관이나 헌책방에는 있다는데, 그것도 모르고 추천한 저는 대략 좌절...
Commented by 알트아이젠 at 2004/04/21 14:13
생일 축하드리고 좋은 책 추천역시 감사합니다! +_+
Commented by 플루토 at 2004/04/21 14:22
축하드려요~~ ^^/
Commented by 영원제타 at 2004/04/21 14:32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제 생일은 작년에 벌써 지나서 말입니다.(퍽 !)
Commented by 마아사 at 2004/04/21 14:44
생신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4/04/21 14:59
에또...축하는 감사합니다만, 어째 한번 축하해주신 분들이 또 하는 듯한 (설마 집단 건망증...? 쿠당탕)

아레스실버님> 본문 중의 구절에서 끌어내어 제목에 붙였더군요.

kisnelis님> 추천 감사합니다. 찾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눈에 띄면 읽어보죠.
Commented by earendil at 2004/04/21 16:17
별로 반론은 없습니다. (딱히 쿤츠 팬이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일단 국내출간된 건 다 읽어봤고) 와쳐스까지는 반론할만 할지도 모르지만 그 이후는 솔직히 매너리즘의 바다에서 허우적대는걸로 보이니..--;
Commented by euphemia at 2004/04/21 17:31
Commented by rumic71 at 2004/04/21 18:53
이래 저래 만나뵐 기회가 없어서 생신 축하를 못드렸네요...
Commented by 녹차 at 2004/04/21 19:49
스티븐킹꺼 말고 저런 글쓰기류중에 쓸만한걸론 뭐가 있을가요?
Commented by 람감 at 2004/04/21 23:42
오오 재미있으시다니 다행이네요.
슈퍼막강 뿡야!

Commented by 이오냥 at 2004/04/22 00:05
생신 축하드립니다!
킹은 메인 주에서 부인이랑 러브러브 알콜달콩 살아가기 위해 갖은 애를 쓰는 타입이더라구요.(몇 년 전 씨네21 인터뷰에서) 그런데 살짝 공개된 사진에서 본 부인 얼굴은 스티븐 킹하고 형제라고 해도 부끄럽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미모의 섹시한 언니를 기대한 제가 바보였어요. 하지만 안경은 쓰고 있었으니까 하아하아)
Commented by 요아킴 at 2004/04/22 00:49
훗... The Firm(법률회사)라는 소설이 우리나라에서는 자그마치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라고 제목이 나왔죠....

똑같은 소설로 똑같은 제목을 붙인 영화가 우리나라에 수입된 제목은 <야망의 함정>으로 번역.............


................... 뭐 이번에 '그리스도의 열정(;;;;;)'이라고 번역 안한것만 해도 천만다행입니다....

그렇게 번역했다면.........

정말로 지옥갈 일입니다 -ㅁ-;;;;;;;
Commented by 카샤 at 2004/04/22 11:14
이번에 새로 전집이 출간 중입니다. 단편부터 가볍게 시작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하군요. <옥수수밭의 아이들>이 참 재밌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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