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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부라야 프로의 계속되는 도전!
산케이비즈 2014년 12월 21일자 기사 중에서:

1966년에 <울트라맨>이 방송된 이래 거의 반세기. <울트라 세븐>, <돌아온 울트라맨> 등의 시리즈가 계속 이어져, 현재도 최신작 <울트라맨 깅가 S>가 방송되는 등, 지명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아동대상 캐릭터로서는 '가면라이더'나 '슈퍼전대' 등이 인기 상위권을 점유하고 있지만, 권리를 지닌 츠부라야 프로덕션은 기나긴 역사를 토대로 삼아, 세대나 업종의 폭을 넘어서 캐릭터 사업을 전개, '울트라맨' 시리즈를 다음 반세기 동안에도 계속 지지받는 존재로 만들려고 애쓰고 있다.

"울트라맨은 제 인생의 자랑거리입니다." 2014년 11월 10일에 요코하마 시내에서 열린 영화 <극장판 울트라맨 깅가 S - 결전! 울트라 10용사!!>의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스기우라 타이요[杉浦太陽] 씨는 2001년에 방송된 <울트라맨 코스모스>에서 주연을 맡았던 일을 기쁜 표정으로 회고했다.

2015년 3월 14일 개봉의 본 영화에도 출연하게 된 스기우라 씨는 자신의 용맹한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뻐했다. 그런 스기우라 씨가 출연한 <울트라맨 코스모스>를 보고 자란 것이, 바로 <울트라맨 깅가 S>에서 주연을 맡고 있는 네기시 타쿠야[根岸拓哉] 씨. 네기시 씨는 스기우라 씨와의 공연을 기뻐하는 한편, 이제는 자신이 어린이들에게 '울트라맨'의 매력을 소개하는 입장에 서게 된 것을 통감하였다.

세대를 넘어서 인기를 계속 이어나간다 - 반세기 가까이 계속 제작되어 온 '울트라맨' 시리즈이기에 가능한 에피소드이지만, 그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새로운 작품이 TV에 방송되지 않았던 시기도 있어서, 팬의 관심을 계속 끌기 위해 온갖 고생을 다 했다. 최신작인 <울트라맨 깅가 S>도 2014년 12월 23일까지의 전 16화 방송이기 때문에 규모 면에서는 1년에 걸쳐 방송되는 '가면라이더'나 '슈퍼전대'에 비할 바가 못된다.

캐릭터 완구를 다수 취급하는 반다이 남코 그룹의 2013년도 결산자료를 보면, 울트라맨 관련 완구의 매출은 32억 엔으로, 가면라이더의 223억 엔, 슈퍼전대의 144억 엔을 크게 밑돌고 있다. 이대로 점점 인기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현행 시리즈 등을 히트시킴으로써, 계속하여 시리즈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 극장판 제작발표에서도, 출연자들의 성공을 바라는 강한 염원이 느껴졌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아동대상 시장으로부터 눈을 돌려보면, '울트라맨' 시리즈의 캐릭터들은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어, 세대를 넘어 지지를 받아오고 있다. 최근 화제가 되었던 것은 JR 하카타시티[*1]에서 행해진 프로모션에 울트라의 어머니가 등장한 것으로, 패셔너블한 코트를 입고 빌딩을 내려다보며 걸어가는 모습이 많은 행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1 - JR博多シティ. 일본 최대급의 레스토랑 존, 대형마트, 영화관, 옥상정원, 문화시설 등을 갖춘 하카타 역의 복합문화공간.}

2014년 10월에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제 27회 국제 안경전시회'에서 주목을 받았던 것은, 아오야마[青山] 그룹이 출품한 울트라 세븐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안경 '울트라 세븐 × 블랙 아이스'였다. 샤프한 선으로 구성된 세븐의 얼굴 이미지나 보디 컬러의 붉은색을 반영한 안경으로, 얼굴에 쓰면 자기도 히어로가 된 기분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안경산업의 성지'로 손꼽히는 후쿠이[福井]현 사바에[鯖江]시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제조업체인 만큼, 소재도 가공기술도 특급품. 탄소섬유와 티탄을 혼합하여 순수 티탄보다 30% 정도 더 가벼워진 카보티탄을 사용했고, 테 하나하나를 정성스럽게 절삭 · 연마하여 제작하고 있다. 씰 부분에는 세븐의 동체를 장식하고 있는 것과 같은 무늬가 들어가 있고, 케이스에는 세븐이 무기로 사용하는 아이슬러거의 마크가 새겨져 있다. 세븐 팬이라면 누구라도 손에 넣고 싶을 안경이다.

약간씩 디자인이나 컬러를 달리하는 4종류가 있는데 가격은 각각 세금 제외하고 4만 7천 엔. 안경으로서는 결코 싼 가격이 아니지만, 그만큼의 퀄리티를 확보했을 뿐 아니라, 시리즈 중에서도 굴지의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인 울트라 세븐을 모티브로 한 만큼, 작품을 보고 자란 40대~50대층에 구매 수요가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아오야마 그룹은 기대하고 있다.

츠부라야 프로에서도, 해외에서 밀려오는 물결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각 지방 특유의 산업과 콜라보레이션을 함으로써 서로의 인기를 상승시켜 새로운 팬층을 개척하는 길을 모색 중이다. 패션 분야에서도 그러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요우지 야마모토[ヨウジヤマモト]라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패션 브랜드가 새롭게 런칭한 컨셉트숍 'Ground Y'에서는 '울트라맨' 시리즈와 공동기획한 패션 아이템을 전개하고 있다.

커트 앤드 소운[*2]이나 니트 제품에 울트라맨이나 울트라 세븐, 페갓사성인, 킹죠 등이 커다랗게 그려져 있는데, 각각의 캐릭터가 지닌 독특한 형상이 아련한 향수와 스타일리쉬한 인상을 동시에 빚어내어, 작품을 잘 모르는 계층에도 어필하고 있다.

{*2 - カットソー. 니트 소재를 재단(cut) ∙ 봉제(sew)하여 만들어지는 의복의 총칭 또는 그 기술.}

한편 신진 디자이너가 작품을 선보이는 '2014 Tokyo 신인 디자이너 패션대상'에서도 '울트라맨'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이 등장했다. 디자이너 테시마 유키히로[手嶋幸弘] 씨가 이끄는 어패럴 브랜드 '유키히로 프로레스[ユキヒーロープロレス]'가 선보인 신작 콜렉션이 바로 그 작품. 괴수 피그몬의 폭신폭신하게 부푼 실루엣을 살린 붉은 옷이나, 엘레킹이나 젯톤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여겨지는 옷을 입은 모델들이 줄지어 걸어나와서,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이 콘테스트의 아마추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오오사카 문화복장학원의 스기모토 토모하루[杉本知春] 씨가 내놓은 작품도, 테마는 '괴수[カイジュウ]'였다. 비록 정도의 차이는 있더라도, 반세기 가까이 걸쳐 전개되어 온 '울트라맨' 시리즈는 다양한 세대의 '기억' 속에 자리잡고 있다. 그러한 '기억'에 호소하면서도 패션성이나 전통기술을 부가함으로써 아동층 이외의 연령대에도 주목받는 아이템을 개발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다음은 또 어디에서 '울트라맨' 시리즈의 기억을 자극할 만한 아이템이 등장할 것인가. 어떤 아이템을 개발하면 그런 기억에 호소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러한 문제에 도전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쌓아나가는 과정이야말로, 앞으로의 반세기 동안에도 '울트라맨' 시리즈의 생명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Original Text (C) SankeiBiz
Translated by ZAMBONY 2015

한줄요약: 작품은 시망이지만 어쨌든 살아남기는 해야 하니 닥치는 대로 콜라보하겠습니다
솔직히 깅가로 체면치레하는거 빼면 완벽하게 타츠노코 프로덕션과 같은 길을 걷고 있는거 아닌가(...)
by 잠본이 | 2015/01/18 16:29 | 언밸런스 존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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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한국출장소장 at 2015/01/18 22:32
http://www.fks-ab.co.jp/ultraman/

http://www.fks-ab.co.jp/info/news_detail.php?news=339

이런 것도 하는 모양이더군요. 저쪽도 개도 돌아서 가는 동네니(...) 어떻게든 덕후들 유치하려고 안달인듯.
(저라면 저기 갈 바에 체르노빌 원전 관광갔다 오겠습니다-_-)
Commented by DeathKira at 2015/01/18 22:49
어떻게든 살아남길 원하는 팬들도 많으니까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벌써 50주년이 코 앞인데.. 좀 큰 거 한 방 나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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