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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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의 기묘한 꿈
꿈 속에서 나는 어딘가를 향하여 걸어가는 도중에 체육관처럼 커다란 건물 내에 펼쳐진 장터를 지나고 있었다. 주로 중동인이나 동남아인으로 이루어진 일련의 외국인들이 전통 과자나 기타 간식거리를 좌판에 깔아놓고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과자 중 몇 가지는 왠지 한번 먹어볼까 하는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으나 갈 길이 급했기 때문에 결국 아무것도 사는 일 없이 발걸음을 옮겨야 했다.

그러다가 이질적인 구역 하나를 지나게 되었는데 거기엔 내국인 몇몇이 절판된 만화책을 가득 쌓아놓고 파는 중이었다. 우연히도 내가 찾던 책(꼬로화백님의 미출간 작품들이 한데 묶인,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책이다)이 눈에 띄어서 얼마냐고 물어보러 갔더니 '아무에게나 파는 것이 아니고 먼저 회원등록을 해야 한다'고 하길래 그럼 회원등록은 어떻게 하는 것이냐 물어보니 '실은 우리가 최근 개발된 신약 실험을 하고 있는데 거기 협조해주면 구매자격을 준다'라는 괴이한 답변이 돌아왔다.

그래서 그 구역 근처를 잘 살펴보니 포도주 통처럼 생긴 커다란 통 속에서 포도주 빛깔의 약에 담궈진 채 몇 시간씩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왠지 마약이나 그 비슷한 물건이 아닐까 싶어 소름이 돋았기에 결국 만화책을 포기하고 그곳을 지나쳐 시장 밖으로 나왔다. 다음 순간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구급차가 내 앞에 정지해서 깜짝 놀랐는데 뒤쪽 칸의 문이 열리고 내가 아는 누군가가 나타나 급한 일이니 빨리 가자고 하는 것이었다. 대체 누가 아픈 거냐고 물어보려는 순간 꿈에서 깨어났다.


......이건 또 무슨 꿈일까?!
by 잠본이 | 2014/09/15 08:15 | 엉망진창 환몽계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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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harkman at 2014/09/15 17:26
음........이건............제가 생각하기엔 말입니다..........
음...........


개쿰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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