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망작 소릴 듣고 있는 백설공주와 사냥꾼처럼 실속없는 영화가 될까봐
불안해서 그냥 스킵할까 했는데 보고 온 사람들 얘기론 완벽한 공주x마녀 백합영화라니
관심이 동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실제론 그분들 뇌에서 필터링을 좀 거친 것일테니 그냥 평범할 수도 있겠지만)
음 그나저나 디즈니는 겨울왕국으로 공주x공주를 찍더니 점점 못하는게 없어지는 것 같군...
그러나 역시 공주x마녀의 걸작이라면 赤魚 김주영님의 '다시 쓰는 라푼젤'을 빼놓을 수 없지.
그러니까 여러분 <보름달 징크스> 읽으세요 사는김에 두권 사세요
(난 분명 영화 얘길 하고 있었는데 어째서 이렇게 끝나는 거지? 이게 말로만 듣던 기승전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