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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티가 THE FINAL ODYSSEY
[ウルトラマンティガ THE FINAL ODYSSEY] <극장판>
제작: 2000년 영화 울트라맨티가 제작위원회
배급: 쇼치쿠
개봉일: 2000.03.11
울트라맨 티가와 사신 가타노조아[ガタノゾ―ア]의 최종결전으로부터 2년후. TPC의 조사대가 뉴질랜드 근해의 초고대유적 루루이에[ルルイエ]의 내부에서 3체의 거인상을 발견한다. ‘빛의 거인’의 비밀을 밝혀내려 하는 조사대는, 동행한 구GUTS대장 이르마[イルマ]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석상을 반출하기 시작한다. 그때 3체의 거인이 돌연 되살아난다. 3천만년전에 세계를 파멸시킨 파괴신의 봉인이 풀려버린 것이다.
허나 지구성 경비단장 유자레[ユザレ]는, 이러한 경우에 대비해서 유적 전체에 백년동안만 작동하는 결계를 쳐서, 3인을 봉인했다. 3인의 리더 카미라[カミ―ラ]는 버철 콘택트로, 그들의 옛 동료였던 티가 = 다이고와 접촉한다. 변신능력을 잃은 다이고는 동료 레나[レナ]와의 결혼을 앞두고 행복의 절정에 있던 참이었다. 그러한 그를 기분나쁜 악몽이 덮쳐온다. 검은 옷을 입은 남녀가 나타나 함께 세계를 멸망시키자고 유혹하는 것이다. 다이고는 세 거인을 완전히 봉인하기 위해 다시 싸움에 뛰어들 결심을 하지만......
『티가』와 『다이나』 사이의 TPC월드를 무대로 한 시리즈 종결편. 두 시리즈 사이의 공백을 메워주는 동시에, 다소 의문이 남았던 『티가』의 스토리를 완벽하게 마무리짓는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티가』 특유의 깊이있는 스토리와 쿨한 분위기는 예전의 울트라 팬이나 어른 관객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헤이세이판 신 울트라맨 3부작의 진정한 총결산이라고 할 수 있는 대작으로, 울트라 시리즈 사상 최초로 동시상영이나 재편집판이 아닌 단독상영의 오리지널 극장판을 실현한 작품이기도 하다. 물론 아스카를 비롯한 슈퍼 GUTS의 멤버들도 훈련기관의 생도나 TPC의 연구원, 혹은 중학생(!)의 모습으로 카메오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