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이 되기 때문에 자세히 밝힐 순 없지만 영화 본편에서는 다른 인물이 내세운 허수아비로 밝혀진 누군가가 국내에 영한대역본으로 나온 주니어 노벨이나 번역본으로 나온 어린이용 그림책에서는 그런 설정 없이 그냥 마지막에 그 다른 인물이 토니에게 관광당하는 걸 은신처에서 몰래카메라로 지켜보면서 '내가 토니 스타크를 과소평가했군. 하지만 다음에는 꼭!' 요런 식으로 분노를 불태우는 걸 보여주며 끝나던데, 이게 원래는 이렇게 하려고 했다가 제작 도중에 바꾼 건지 아니면 영화의 본래 결말을 누설하지 않기 위해 의도적으로 연막을 친 건지 참 궁금하다. (사실 이런 책들이 영화 개봉보다 한발 앞서서 서점에 깔리는 경우도 흔하므로 천기누설에 대해 어느 정도는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긴 하니까. 나도
디즈니판 <라푼젤> 보기 전에 아무 생각 없이 스토리북 뒤져봤다가 스포일러 한번 대차게 당했었고 OTL) 근데 원래 저럴 생각이 있었다고 해도 저대로 갔으면 너무 삼류 악당스러워졌을 것 같아... 속편의 여지를 남겨둠으로써 로다주 토니의 이야기를 일단 (표면적으로는) 마무리짓는다는 취지에도 어긋났을 테고;;
뭐 하여튼 저 설정 자체가 원작팬들에겐 꽤 논란거리라서 물건너 게시판에서 이 영화 얘기 나왔다 하면 There's NO Iron Man 3(아연맨 3편? 그런건 존재하지 않아)! 라고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이는 놈들도 꽤 있는 모양이다.
아이언맨,
아이언맨3,
마블,
실사판,
속편,
로버트다우니주니어,
셰인블랙,
벤킹슬리,
가이피어스,
별게다궁금하네,
과연진실은,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