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by 잠본이 2006 이글루스 TOP 100 2007 이글루스 TOP 100 2008 이글루스 TOP 100 2009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 100 2011 이글루스 TOP 100
메모장
카테고리
태그
포토로그
라이프로그
rss

skin by 이글루스
스타트렉 다크니스
엔터프라이즈호의 함장으로 맹활약하던 제임스 커크는 임무 수행중 위기에 처한 스팍을 구하기 위해 멋대로 규정을 어기고 보고서까지 조작했다가 스팍의 고지식함 때문에 들통나서 지휘권을 박탈당한다. 같은 시기에 런던에서 대규모 폭탄 테러가 발생하고 범인이 스타플릿의 최정예 요원인 존 해리슨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스타플릿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주요 함선의 함장들과 부함장들을 소집하여 긴급회의를 열지만 이렇게 되리라는 것을 예상한 해리슨의 기습을 받아 큰 피해를 입는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아버지처럼 존경하던 파이크 제독을 잃은 커크는 복수심에 불타올라 해리슨 추격 임무에 지원하는데...

국내에서 <스타트렉 : 더 비기닝>이라는 제목으로 개봉된 2009년작 신극장판 <스타트렉>의 직계속편. 스타트렉 극장판 시리즈 중에서는 12번째 작품이며 리부트 이후의 신극장판 시리즈 중에서는 2번째에 속한다. 원제는 Star Trek into Darkness로 속편임을 나타내는 넘버링이 붙어있지 않으며 시리즈 타이틀과 부제 사이에 콜론(:)도 들어가 있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J. J. 에이브럼스가 감독을 맡아 화려번쩍한 특수효과와 숨쉴 틈 없는 액션, 그리고 캐릭터들 간의 불꽃 튀는 입담 배틀을 보여주어 관객의 혼을 빼놓는다. 한정된 러닝타임을 가지고 최대한의 흥행성적을 올려야 하는 극장영화의 특성상 기존의 <스타트렉> 시리즈에서 보여주었던 정치사회적 풍자나 과학설정에 대한 집착은 많이 희석된 대신에 보다 단순명쾌하고 이해하기 쉬운 우주 활극으로 만들어졌다.

***작품 내용에 대한 약간의 천기누설이 있습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폼나는 화면과 신나는 전개를 위해서라면 다소의 과학적/사회적 상식이나 논리적 정합성도 희생할 정도로 파워풀한 연출이 눈길을 끌며(예: 테러범에 대한 긴급 대책회의를 지하벙커처럼 방비가 튼튼한 데서 안 하고 그냥 고층건물의 평범한 회의실에서 개최해갖고 나잡아잡수~하고 공격을 받는 꼴 보소...), 시간선의 변동으로 인해 태어난 평행우주라는 기반을 최대한 활용하여 원전의 굴레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스토리 전개를 추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본가들이 기존 시리즈의 팬이어서인지 이번에도 전작 못지 않게 깨알 같은 오마주나 숨은 장난이 여기저기 숨어 있어서 여러 번 관람하며 숨은그림찾기를 하는 재미도 있다. 주요 인물들의 성격이나 내력도 미묘하게 바뀌었으나 인물 간의 관계나 입버릇에는 원전을 의식한 장치들이 은근슬쩍 숨어 있어서 익숙한 고전 악보를 다른 세대의 일급 연주자가 새롭게 해석하여 연주하는 것과도 비슷한 상승효과를 거두고 있다. 기존 시리즈를 몰라도 충분히 이해 가능한 내용이지만 전작인 09년작 극장판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미리 보고 가는 편이 유리하다. (파이크와 커크의 첫만남, 고향을 잃은 스팍, 커크의 우주 다이빙, 두 명의 스팍이 동시에 존재하는 이유 등등)

전작이 부분적으로는 기존 시리즈의 여러 에피소드에서 따온 요소가 많기는 해도 전체 줄거리는 오리지널 스토리였던 데 비해 이번 작품은 구극장판 2편 <칸의 분노>(국내 비디오 출시 제목은 <칸의 역습>)와 6편 <미지의 세계>에서 꽤 중요한 부분들을 가져와서 신극장판의 상황 및 인물에 맞게 다시 요리한 2차창작에 가깝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수수께끼의 테러리스트 해리슨의 정체나 그와 엔터프라이즈 승무원들의 대결은 <칸의 분노>에서, 그리고 스타플릿의 내부자가 은밀히 군비를 증강하고 사건을 일으켜 클링온과의 전쟁을 획책한다는 플롯은 <미지의 세계>에서 힌트를 얻은 것이다. 이에 따라 커크 일행이 상대해야 하는 외부의 위협도 두 가지로 늘어나는데, 베네딕트 컴버배치(<셜록>)가 연기한 해리슨과 피터 웰러(<로보캅>)가 연기한 스타플릿 장성이 각각의 위협을 상징하는 핵심인물로서 극을 이끌어 나간다. 클링온 제국이 일부분 등장하기는 하지만 실제 드라마의 초점은 스타플릿의 내부 투쟁에 맞춰져 있어서 전작보다 스케일은 오히려 작아졌다. 그러나 전작에서 쌓아올린 캐릭터들의 개성과 상호작용을 철저히 활용하여 그런대로 볼만한 모험극을 완성하였다.

위에서 언급한 위협을 주인공들이 어떻게 해결하고 행성연방의 평화를 지키는가 하는 점도 중요한 포인트이긴 하지만 사실 극중에서 더욱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커크와 스팍의 더블 주인공이 어떻게 해서 개인적인 결점을 극복하고 인간적으로 성숙해지는가 하는 성장 드라마 쪽이다. 커크는 비록 타고난 과감함과 용기, 그리고 약간의 행운에 힘입어 함장으로 벼락출세하긴 했으나 여전히 육감에만 의존하여 남들을 고생시키고 조직의 규정도 자기에게 불편하면 손쉽게 어기는 문제아 기질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또한 스팍은 지나치게 이성만을 중시하여 남들의 감정을 헤아리지 못하고 계속 엇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커크의 우정에도 제대로 응하지 못해서 위태로운 관계를 유지한다. 위에서 말한 위협을 함께 헤쳐나가면서 커크는 자신의 무모함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깨닫고 자기희생의 중요성을 발견하며 스팍은 그토록 피하려 했던 자신의 감정을 똑바로 직시하고 커크와의 유대를 회복해 나간다. <칸의 분노>에서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 특정 이벤트를 커크와 스팍의 역할만 바꾸어 재현한 각본은 얼핏 보면 게으른 작가들의 도작으로 생각할 수도 있으나 이 두 캐릭터의 성장 과정이라는 맥락에 잘 들어맞게 각색되어 색다른 감동을 자아낸다.

해리슨의 설정이나 극중에서 벌어지는 런던 및 샌프란시스코의 대참사는 명백히 9/11 이후 미국을 괴롭히고 있는 테러에 대한 불안감을 직설적으로 표출한 것이라 할 만한데, 특히 테러의 주체가 클링온이나 로뮬란 같은 외부세력이 아니라 스타플릿이 자체적으로 발굴하여 힘을 실어준 내부의 적(좀 특수한 부류이긴 하지만 어쨌든 지구인이니까)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이야기 자체는 매우 거칠고 어둡지만 마지막에 커크가 연설을 통하여 "우리를 적대하는 자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고 그들의 위협에 의해 우리가 상처입을 경우 복수심을 가질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신줄을 놓고 폭주해서는 안된다"라는 메시지를 강조한다는 점에서는 의외로 <스타트렉>의 이상을 (겉치레로나마) 잘 표현했다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재판 없는 사형을 금하는 스타플릿의 방침에 따라 범인들이 다시 냉동캡슐에 들어가 모처에 보관된다는 결말을 생각해 보면 여전히 새로운 위협의 가능성은 남아 있는 셈이므로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불안감을 주기도 한다.


ps1. 엄다인님의 명언: "이거 칸의 분노가 아니라 스팍의 분노네요." 클라이막스의 도시 추격전을 보면 이게 무슨 소린지 안다(...) 해리슨의 두개골 뽀개기 VS 스팍의 벌컨식 신경 꼬집기(Vulcan nerve pinch)라는 초 박빙 승부를 놓치지 마시라!

ps2. 원전의 칸은 이름으로 미루어 보아 인도계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고 실제 연기한 배우는 멕시코인. 그런데 여기서는 영국인이 되어버려서 많은 이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만약 전작에서 네로와 원조스팍이 과거로 날아와 시간선을 비틀어서 세계가 분기했다고 치면 그 분기점 이전에 벌어진 사건과 사물은 원전과 그대로여야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칸이 지구에서 냉동형을 받고 추방당한 것은 3백 년 전 일이니 분기점으로부터 한참 전이다.) 역시 애초부터 별로 관계가 없고 그냥 비슷한 점이 많은 별개의 평행우주로 넘어왔다고 보는 게 속 편할 듯(...) 그런데 극중 배경이 2259년이고 여기서 3백 년을 빼면 1959년인데 칸이 활약한 시기로 보기에는 너무 이르지 않나? 에이 몰라 머리 복잡해(...)

ps3. 연애문제로 분란을 일으킬 뻔하는 우후라나 별 의미 없이 속옷 노출신을 찍은 캐롤 등등 여성 캐릭터들의 대접이 영 신통찮은데 그 때문에 양성평등에 관하여 진보적인 시각을 유지해 왔던 <스타트렉> 시리즈의 전통을 훼손했다는 불평도 만만치 않은 모양. 그러한 불평을 무마하기 위해 쌍제이 감독은 TV토크쇼에서 "커크도 속옷차림으로 침대에서 일어나는 장면이 있다"고 변명하기도 하고 본편에서는 삭제된 컴버배치의 샤워씬을 공개하기도 했으나 별 효과가 없었던 듯하다. (이것은 전세계의 베네딕 팬들이 삭제장면을 보려고 DVD와 블루레이를 사도록 만들게 하려는 고도의 음모인가?!)

ps4. 개성 만점인 조연들도 비록 큰 비중은 아니지만 적재적소에서 활동하며 이야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영원한 투덜이 노릇을 계속하시는 태클담당 맥코이, 스팍이 신경 안써준다고 삐졌다가도 그에게 도움되는 일이라면 두말 않고 나서는 연애담당 우후라, 외교적 협박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며 함장석도 잠깐 차지하는 근엄담당 술루, 이번에도 엔터프라이즈와 따로 활동하며 기계 관련 부분에서 이리저리 만지작대는 개그담당 스코티, 스코티의 부재로 졸지에 기관장을 맡아서 연이어 터지는 악재에 골머리를 앓는 소심담당 체코프, 그리고 이번에는 제대로 오비완 노릇하시는 멘토담당 파이크(...)

ps5. 대체 통신기 성능이 얼마나 좋길래 클링온 근처의 중립지역에서 지구나 뉴 벌컨과 실시간으로 (전혀 끊김이나 시간지연도 없이) 통신이 가능한 건가 참으로 의문스럽긴 한데 뭐 일분 일초가 아까운 상황에서 전보 쳐 놓고 답장만 하염없이 기다리는 걸로 하기도 어려웠을 테니 그냥 스타플릿이 그동안에 앤서블이라도 개발했나보다 하고 대충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듯. 원전의 아공간 통신도 이 정도로 만능이었던 것 같지는 않은데 으음 미스터리로다.

ps6. 스팍이 원조스팍을 통신으로 불러내어 칸에 대해서 아는 거 있냐고 물어보는 장면은 팬서비스로서도 흥미롭지만 신극장판에서 구극장판 내용을 대놓고 언급한다는 점에서는 일종의 메타픽션스러운 위화감마저 느끼게 한다. (물건너 모 게시판의 어느 양덕은 "이거 마치 <스페이스볼>에서 다크 헬멧이 주인공 위치 알아내려고 <스페이스볼> 비디오테입 재생시켰더니 화면 속에서 계속 그게 되풀이되던 그 장면 생각나게 하네"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원조스팍이 "네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는 가르쳐주면 안되는데, 말이 그렇다는 거고, 칸이 뭐하는 놈인고 하니..."라는 식으로 능청스럽게 대답하는 것은 제법 웃긴다. (근데 왜 그 부분의 대화를 굳이 반말로 처리했담? 분명 전작 국내자막에선 스팍이 원조스팍에게 존대말했는데 OTL)

ps7. "너희 세상이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그건 환상이야. 너희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거짓에 불과하지. 곧 사라질 평화이니 지금 마음껏 누려라."라는 해리슨의 차분하고도 위협적인 명대사가 예고편에는 나왔는데 본편에 안 나와서 좀 실망. 처음에는 카리스마 만빵의 엄마친구아들스러운 초인악당으로 대활약하지만 뒤로 갈수록 커크와 스팍을 더 가깝게 만들어주는 매개체 노릇만 하고 역할이 점점 줄어들어서 또 실망. 거기에 더하여 예고편에서 많은 이들을 압도했던 USS 벤젠스호의 샌프란시스코 추락이 계획된 테러가 아니라 자포자기로 인한 자살공격에 가까웠다는 것을 알고 더더욱 실망(...) 기왕 하는 김에 육체적인 활약뿐만 아니라 그 매끄러운 세치 혓바닥으로 커크 일행에게 심리공격을 가하여 서로 이간질시키거나 불안감에 빠져들게 만들었다면 히스레저의 조커에 버금가는 대악당 포스를 보여줄 수 있었을텐데 실제론 발로 뛰며 두개골 깨는 묘기나 보여줘서 참 뭐라 말하기 어려운 아쉬움이 남는 것이었다(...)

ps8. 전작에서 그렇게 판을 확 뒤집고 새로운 세계선을 만들었으니 그냥 이번에도 오리지널 스토리로 과감히 나갔으면 좋았을텐데 굳이 칸을 집어넣으면서까지 구극장판 동인버전을 만들었어야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래서는 새로운 스타트렉을 만든다는 원래의 목표는 방치하고 훨씬 편하게 원전에서 괜찮은 스토리 집어와서 2차창작만 계속해도 돈이 벌릴테니 굳이 노력할 필요 없잖아? 라고 뻔뻔하게 나갈 것 같아서 영(...)

ps9. 전작에서는 등장 장면이 통째로 들려나가는 바람에 존재조차 알리지 못했던 클링온 군대(新). 여기서는 도중에 방해물 역할로 등장하여 투구를 벗고 맨얼굴도 보여주는 등 서비스 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하지만 결국 해리슨이 잡힌 뒤에는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만다(...) 과연 다음편에는 좀 비중있게 활약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 그보다도 크로노스 철자가 왜 Qo'noS가 아니라 Kronos인 거야(...)

ps10. "어째 신극장판은 1편에서도 2편에서도 계속 연방을 위협하는 국지전이나 집안싸움만 보여주는데 이제 커크 일당이 5년간 탐사임무를 떠났으니 3편에선 좀 트렉다워지겠죠?"라고 누군가가 묻자 엄다인님이 명언을 남기셨다. "하지만 3편이 지금으로부터 5년 후에 나온다면 어떨까요?" (...으읽ㅋㅋㅋㅋㅋㅋㅋ)

ps11. 파이크가 "내가 다시 엔터프라이즈 함장을 맡게 됐어"라고 말하는 순간 '이거 불길한데. 이제까지 커크를 제치고 그 자리에 올라간 사람 치고 실종이나 사망으로 끝나지 않은 경우가 있었던가'(구극장판 1편의 데커, 2편의 스팍, 기타등등)라는 잡생각이 들었는데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OTL

ps12. 스타플릿 예식용 정복이 어째 점점 웨스트포인트스러워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이거 이래도 되는건가(...) 당신들 입으로 군사조직 아니라며?! OTL
by 잠본이 | 2013/06/02 23:15 | 시네마진국 | 트랙백(6) | 덧글(11)
트랙백 주소 : http://zambony.egloos.com/tb/395742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별의 노래 at 2013/06/03 19:54

제목 : 스타트렉 다크니스 - 스타플릿과 우주의 왕자
인류가 이제 막 지구의 대기권을 벗어날 무렵 시작된 스타트렉 시리즈. Space, the final frontier...로 시작하는 나레이션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하지만, 워낙 길기도 하고 수십년이 흐르다 보니 이제 와서 그 옛날 화면을 다시 보면 시대의 격차가 크게 느껴지기도 한다. 반 세기가 흐르고 21세기에 새롭게 만들어진 스타트렉(국내 개봉에서는 비기닝이라는 부제가 붙었지만) 신극장판. 시간여행과 다중우주라는 설정을 ......more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13/06/04 00:34

제목 : 신극장판 스타트렉을 두고두고 우려먹는 묘책
"&lt;스타트렉> 신극장판 2탄 봤어? 쌍제이의 마술이 이번에도 빛을 발하더군." "트렉으로서는 미묘하지만 엔터테인먼트로서는 최강의 이름에 걸맞는 영화지." "그나저나 쌍제이가 스타워즈도 맡고 했으니 3탄까지 낼 수 있을까 걱정되는군." "운이 좋아서 3탄을 낸다 해도 그 이상 생명연장을 할 만한 꺼리가 있을지." "걱정할거 뭐 있나. TOS기반 리부트의 약발이 다하면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면 되잖아." "헐 그러면 신극장판 4탄에서는......more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13/06/04 00:34

제목 : 신극장판 스타트렉에서 가장 손해본 캐릭터
...아무리 봐도 캐롤 마커스. *원조: 뛰어난 분자생물학자로 행성 하나의 환경을 순식간에 바꿔버릴 수 있는 제네시스 디바이스를 개발. 커크와는 젊은 시절에 불장난을 했다가 아들래미 하나를 얻지만 자존심과 독립심 때문에 커크한테는 도움을 구하지 않고 혼자 꿋꿋하게 키움. 한마디로 능력 있고 멘탈 튼튼하고 개념 꽉찬 중년 싱글맘 과학자. *다크니스: 과학장교 겸 무기 전문가라고는 하는데 광자어뢰 폭발 멈추는 거 빼고는 별로 하는게 없......more

Tracked from 페니웨이™의 In Th.. at 2013/06/04 09:28

제목 : 스타트렉: 다크니스 - 마니아와 일반관객 모두에게 ..
◎ 본 리뷰는 영화주간지 에 송고한 원고를 블로그에 맞게 리뉴얼한 글입니다. 유명 작품을 리부트 혹은 리메이크 한다는 건 쉬운일이 아니다. 기존 팬들의 거센 반발은 말할 것도 없고, 과거의 유산을 새롭게 단장한다고해서 새로운 팬들이 유입된다는 보장도 없다. 소재고갈에 허덕이는 시기에 손쉽게 아이디어를 가져올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쉽게 얻는건 그만큼 큰 리스크를 동반하는 법이다. SF사상 최장수 프렌차이즈인 [스타트렉]의 새로운 극장판이.....more

Tracked from rainism&suni.. at 2013/06/09 19:57

제목 : Star Trek into Darkness (스타트..
Star Trek into Darkness (스타트렉 다크니스) 아슬아슬 잡고 버티는 과거의 유산 년도 : 2013 국가 : 미국 상영 : 132분 제작 : Paramount Pictures 배급 : Paramount Pictures 연출 : J.J. 에이브람스 J.J Abrams 출연 : 크리스 파인 Chris Pine (커크 Kirk 역) 재커리 퀸토 Zachary Quinto (스폭 Spock 역) 베네딕트 컴버배치 Benedict Cum......more

Tracked from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 at 2013/06/17 23:23

제목 : SF 영화의 결정판, 스타트렉 다크니스(2013)
은 나에게도 추억이 가득한 TV시리즈이다. 1966년 이래 수십편의 작품으로 40년이상 인기를 얻고 있는, 속칭 요즘 인기를 끄는 '미드'의 효시랄까. 그 시절 TV 드라마가 극장판 (1994)에 이어 스타트렉 더 비기닝 (2009)으로 리바이벌되면서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끌었던 작품이다. 우리에겐 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최고의 히트메이커 J.J. 에이브람스 감독이 2009년 야심차게 선보인 ...more

Commented by 마스터 at 2013/06/03 03:37
ps11 오리지널 시리즈 잘 모르는 저도 그 생각 들던데 말입니다. 스승(?)인 파이크 말고도 모 캐릭터가.. 1편에서 파이크가 임시로 넘겨줬다 아예 뺐긴[...] 것도 있으니 상사 잡아먹는 남자 커크로 온 스타플릿에 이름을 남길만 합니다[먼산]

이러니 앞으론 누가 커크 자르고 새 엔터프라이즈 함장 임명하려 해도 다들 손사래를 치며 거부할듯한..--;
Commented by 알비레오 at 2013/06/03 04:51
ps2) 중동과 아시아를 지배했었다고 했으니까 아마 인도나 그 근방 출신이 맞을 겁니다. 단순히 표현의 차이일 수도 있는데 오리지널 설정하고 미묘하게 부딛히는 부분이 꽤 있더군요. 그러니까 그게... 아, 머리 아파... @_@

ps3) 저는 그런 장면이 있었나 싶게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지라... 그 남자의 샤워씬도 따, 딱히 보고 싶지는 않... (콜록.)

ps5) 지구-불칸은 원래 교류가 많아서 통신 체계가 잘 구축되어 있는 걸 수 있겠죠. (아마도...)

ps10) 1편에서 2편도 4년 걸렸으니까요. 설마 그거 보다는 빨리 나오지 않을까요. ^^;;;
Commented by 나이브스 at 2013/06/03 11:22
불연 듯 생각해 보니 그 난장을 치루고도 1년 동안 클링온이 쳐들어 오지 않았다는 것이 좀 의심스럽습니다. 설마 다음 편엔 챙 장군 나오는 거 아닌지...
Commented by 피피앙 at 2013/06/03 12:42
전세계의 베네딕 팬들은 그 삭제된 샤워씬 때문에 쌍제이를 삼겹살 먹은 후 박하껌 씹듯이 질근잘근 씹고 있습니다. 혹자는 극장에서 컴버팬들의 집단 실신 사태를 막기 위한 쌍제이의 배려였다고 궤변을 늘어놓기도 하지만 다 쓸데없고요, 블루레이에 안 들어가면 진짜 폭동이 일어날지도 모르겠지 말입니다.
Commented by rumic71 at 2013/06/03 14:15
사실 원조는 양성평등이라기보단 그냥 무성화에 가까웠으니...
Commented by 고독한별 at 2013/06/03 17:01
"당신은 누구요?"
"홈즈, 셜록 홈즈!"
"저놈은 누구요?"
"홈즈, 셜록 홈즈!"
"이자는 누구죠?"
"홈즈, 셜록 홈즈!"

사실은 셜록 홈즈가 냉동 상태로 300년을 보내고 미래에 깨어나 칸이
된 게 아닌가 하는 망상이 머리에서 떠나지를 않았습니다. OTL
Commented by 토드리 at 2013/06/03 23:55
"본편에서는 삭제된 컴버배치의 샤워씬"의 존재를 알려주시기 위해 트랙백 해주신것 같아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핳핳...핡핡...
Commented by Nocchii at 2013/06/04 08:49
재미나는 구석구석 분석 잘 읽었습니다.
Commented by 듀얼콜렉터 at 2013/06/07 05:16
저도 굳이 리부트 된 마당에 칸의 분노나 다른 시리즈에서 많은 부분을 차용해야 했나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팬서비스라고 보기엔 개인적으로 석연치 않았습니다, 쩝.
Commented by 책고기 at 2013/06/07 18:24
글을 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스타트렉 세계관이 정말ㄷㄷㄷ
하나도 모르고 봤는데도 잼난거 보면 쌍제이도 정말 능력자네요ㅋ
Commented by rainism at 2013/06/09 19:57
탐정 셜록은 피해자의 뇌를 파내는 기괴한 연쇄 살인범을 좇아 체포하기 위해 결투를 하다가 자신의 뇌가 파헤쳐질 위기에 처한다.
왓슨은 잃어버린 반지를 찾는 의뢰를 맡아 홈즈를 돕지 못하는데...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