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신극장판 2탄 봤어? 쌍제이의 마술이 이번에도 빛을 발하더군."
"트렉으로서는 미묘하지만 엔터테인먼트로서는 최강의 이름에 걸맞는 영화지."
"그나저나 쌍제이가 스타워즈도 맡고 했으니 3탄까지 낼 수 있을까 걱정되는군."
"운이 좋아서 3탄을 낸다 해도 그 이상 생명연장을 할 만한 꺼리가 있을지."
"걱정할거 뭐 있나. TOS기반 리부트의 약발이 다하면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면 되잖아."
"헐 그러면 신극장판 4탄에서는 데이타가 시간여행을 해서 젊은 피카드를 만나는 건가?"
"그렇게 해서 3부작 해먹고 7탄에서는 오도가 시간여행해서 젊은 시스코 만나면 되지."
"상상만 해도 깨는데. 그런 뒤 10탄에서는 세븐 오브 나인이 시간여행해서 초보시절 제인웨이 만나고."
"그리하여 마침내 13탄에서는 역대 주인공이 한자리에 모여 모험하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는데!"
"바로 그때 원조커크 윌리엄 섀트너가 짜자잔 등장하여 '오래 기다렸지?' 이러면서 함장석에~"
"그양반이 그때까지 살아있다면 말이지. 근데 그쯤 되면 왠지 관객석에서 '그만해 미친놈들아!'라고 할 듯."
"근데 이렇게 되면 결국 <엔터프라이즈>의 아처 아저씨는 낄 데가 없어지네."
"어차피 신극장판에서 과거설정으로 인정하고 넘어가는데다 딱히 리부트할만큼 인기있는 것도 아니거든."
"게다가 그양반을 극장으로 모셔오려면 <엔터프라이즈>로는 약하지. <광속인간 샘> 리메이크가 필요해!"
......어째 점점 얘기 내용이 산으로 가는듯한
스타트렉,
스타트렉다크니스,
스타트렉더비기닝,
신극장판,
리부트,
리메이크,
아이디어,
개드립,
이렇게만들면,
얼마나좋을까,
설마그럴리가,
믿으시면골룸,
OTL,
영화개그,
시간여행,
광속인간샘,
스콧바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