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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지: 고속터미널 Y문고★ 역시 학습용이 아니면 잘 나올 일이 없는 영한대역 서적. 디즈니 출판부에서 펴낸 주니어 노벨 버전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문제는 이게 앞부분은 프리퀄 격인 마블영화들(아연맨~캡아) 요약으로 채워놓고 뒷부분은 초반부에 로키 구속되는 부분까지만 간략하게 늘어놓은 뒤 뜬금없이 토르가 다른 멤버들 바라보며 '이들과 함께라면 이긴다!'라는 밑도끝도없는 희망을 품는 장면으로 도중에 짤라버린다는 편성이라 참 미묘.
진짜 영어공부하려고 한다면 몰라도 뭔가 새로운 내용을 기대하거나 소설로써 읽는 재미를 추구하려 한다면 굳이 권하고 싶지는 않음(...) 참고로 스크린 영어사에서 이거 한글판도 나와 있어서, 마블영화 관련 출판물 중에서는 가장 혜택받은 놈이라 할 수 있음. (그런데 그러면 뭐하나 내용이 시to the망인데 OTL) ★촬영지: 삼성동 B문고★ 그러고 보면 한창 상영중일 때는 시공사에서 요런 이벤트도 했었지... 안타깝게도 영화판과 가장 내용상 관련이 깊은 <얼티미츠>는 이때 1권만 겨우 나온 상태라 홍보하기에 무지 안 좋은 타이밍이었다는 슬픈 사연이 있지만... 그건 그거고, 나같으면 아연맨 3편 나올 때 맞춰 익스트리미스 다시 팔아먹을 기회를 노릴텐데... 과연 어찌될까.
# by 잠본이 | 2013/02/16 23:05 | 굳세어라 거미남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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