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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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시리즈가 판타지인 이유
어릴 때 읽고 나서:
"에이, 예수상이 사람과 대화하고 신부님이 초인적인 괴력을 발휘하다니 이거 완전 환타지잖아."

어른이 된 후 다시 읽으니:
"에이, 만날 서로 싸우면서 사실은 서로 존중하고 위기에 빠지면 힘을 합친다니 이거 완전 환타지잖아."


...특히나 한번 원수 되면 철저히 물고 뜯는 이 나라에서 돈까밀로와 빼뽀네같이 살기란 정말 어렵지 OTL
(여유만 있으면 서교출판사 신장판으로 새로 구하고 싶긴 한데 언제가 될지 기약이 없다...)
by 잠본이 | 2013/02/16 19:42 | 대영도서관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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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死海文書 at 2013/02/16 19:49
기독교민주당원과 공산당원이 합작을 한다는 데서 판타지를 느껴야 한다니. 현실은 참..... 그렇네요.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3/02/16 22:00
이태리도 우리만큼 현대사에 질곡이 많을텐데 저런 얘기를 쓸 수 있었다는 게 참으로...(역시 작가의 역량인가 시골마을 빠와인가)
Commented by 스피노자의 정신 at 2013/02/16 20:28
읍장동지와 신부님사이만큼 가슴따뜻한 이야기도 드물지요.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3/02/16 22:01
사상 최강의 츤데레 콤비
Commented by 란티스 at 2013/02/16 20:29
하긴....빼보네와 돈까밀로(까밀로신부)가 서로도운다는건....지금 현실에선 좀 무리인...거지만...허허허허...마치 동막골의 북한군+미국군+국군탈영병이 함께 동막골 지키는것도 이상한 슬픈 환타지인거처럼...

현실이라는건 좀 슬프지요. 다만 서로틀린거만 인정하면 좋겠지만...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3/02/16 22:02
현실이 완벽하면 판타지가 필요없겠지요ㅠㅠㅠㅠ
Commented by Silverfang at 2013/02/16 21:58
의외로 예수님이 꾀가 많으신걸 어른이 되서야 알았죠. 오 주님, 최종보스는 역시 당신이셨어요!
(가톨릭 신자인데 이거 신성모독은 아닐려나)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3/02/16 22:04
작가가 아예 시작하기 전에 '내 마음속의 예수님이지 당신네 예수님이 아니다'라고 못박고 들어가니까요.

빼뽀네하고 싸우기 전에는 어떻게든 말리려고 하더니 정작 싸우기 시작하니까 코치를 해주는 예수님의 패기!
"힘내라, 돈 까밀로. 아래턱에 한방 먹여라!"
어이 당신 아까하고 말이 다르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란티스 at 2013/02/16 22:54
하긴 꽈레스키의 예수님은 어떨지 모르지만..(신자지만
최종보스라고 하는 말에는 동의함 아무튼 당신은 무서운분이야)
저도 무서운 예수님 체험한....예전에 평화방송에서
실사영화도 있었으니...

잠본이님이 말씀하신거처럼 처음에는 참아라 참아라 말리다가
까밀로 신부와 빼보네와 싸웠을때
"힘내라 돈 까밀로 아래턱에 한방 먹여라"
아아아아 이거 당신의 뜻은 다르잖아요!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재밌었지요.ㅋㅋㅋㅋ
Commented by rumic71 at 2013/02/17 15:14
그게 또 전혀 판타지만은 아닌게... 대처에서 누군가 내려오면 한데 뭉치는 걸 보면 내심은 짐작을 할 수 있지요. 또 '진정한 친구란 게 없는 이 더러운 세상에 진정한 적이라도 있는 게 얼마나 다행인가' 같은 문장도 있고.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3/02/17 16:45
그 문장 감명깊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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