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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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늦었지만, 릴리필 후기.
제가 추운 날씨를 모릅쓰고 휴일의 보라매공원을 찾은 것은 다름아닌...


네, 이런 이벤트가 있었기 때문이었죠.
백합제와 혼동하기 쉽지만 테마만 같을 뿐 제목도 주최도 다른 행사...
백합의 전당을 수놓는 전설의 인물들이 등신대 패널로 하늘을 수놓고
바깥의 추위와는 반대로 회장 안의 열기는 그야말로 화산이 폭발한 곁을 지나는 듯한 느낌.

몇바퀴 돌고 나와보니 난데없이 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해서 돌아가는 길은 좀 고난이었지만
그건 그거고, 하여튼 그날의 수확을 차분히 정리해 보면...
첫째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나기님, 기만님, 라코님의 창작 트리플 합동지 <소피의 초록 유리>
(내용상 관련은 없지만 제목은 각 에피소드에서 한 단어씩 따서 엮은 것 =)

톸님의 게임 '화이트데이' 시리어스본 < YELLOW TULIP >
(원작을 몰라서 내용 이해는 힘들지만 그림도 멋지고 안에 흐르는 감정이 절절해서 잘 봤습니다)

입장료 낼 때 배부하는 이벤트 프로그램
(안타깝게도 백합제와는 달리 보너스 만화는 없음. 포니테일과 우간다의 그 뒤가 보고 싶구나~)

올리버아야 님의 짱구엄마x유리엄마 개그본
(개그를 표방하고 있으나 실제 내용은 아무리 봐도 사이코 서스펜스...역시 비범하신 분;;)

결님의 창작 개인지 < winter dream > 및 예약특전 보너스 에피소드
(예약을 한 건 아니고 우연히 수량이 남길래 그냥 같이 구입...
근데 내용상 본편을 보완하는 식으로 되어있어 우왕 감사합니다라는 심정으로 읽었음!)
주 내용은 순진아방한 카페 아가씨와 노련한 조향사 아가씨의 훈훈한 겨울철 밀당(?) =]
B.S님과 핀치새님의 창작 트윈지 <내 가정부가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줄여서 내가귀)
주 내용은 집이 불타서 선배 집에 가정부로 얹혀살게된 성실한 대딩과
선배 동생인 츤데레 고딩의 귀여운 밀당(?)
옆의 외전은 주변인물들 이야기를 다룬 예약특전.
(역시 예약한건 아니고 운이 좋아서 남은걸 구입했는데 이쪽도 꽤 느낌이 좋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마스 미키x이오리 카피본(작가분 이름이나 홈 주소가 전혀 없어서 표시를 못하겠군요. 죄송)
쿵수님의 서클 '체온도둑'의 동방 패러디본
앜니, 이롸, 프레스토님의 LOL/디아3/WOW 패러디본
대략 이렇게 되겠습니다.

사실은 그 전날 다른 약속도 있고 해서 기력이 허해진 터라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오후 2시쯤 허둥지둥 가 봤더니 원래 목표로 했던 분들(이챠이챠님이나 똫치님 등등...) 책은 매진,
허탈감과 아쉬움에 정신을 잃을 뻔 했으나
그래도 기왕 온 김에 다른 분들의 작품도 봐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 구매를 하게 된 것인데
집에 와서 살펴보니 다들 기대를 배신하지 않는 퀄리티라 다행스러웠습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으면 반드시 시작 전에 일찍 가서 목표를 이루리라 다짐하며...
소소한 참가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참가하신 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

ps. 기만님 홈페이지 잠깐 살펴보다가 이런걸 발견

코믹월드는 안간지 한참 되고 이거 하나 때문에 가긴 어려우니 통판을 노려야겠군...
매진이 안되기만 바랄 따름... 부들부들
by 잠본이 | 2013/02/11 12:32 | Girl Meets Girl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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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11130924 at 2013/02/11 13:29
가셨었군요.... 전 그날 멘 to the 붕 을 깊이 체험했습니다... 처음간 릴리필... 다시는 갈 수 있을지............................ 오오..;; 생각만해도..ㄷㄷㄷㄷ
Commented by 셔먼 at 2013/02/11 14:24
케이온 관련 굿즈를 많이 판다면 저도 동참해 볼까요(...).
Commented by J의 이야기 at 2013/02/11 15:06
이런, 늦게 오셨다니 아쉽네요.ㅜ잠본이님께서 구매한 책들, 저도 구매했는데 하나같이 빼어난 작품들이라 만족스럽더라구요.ㅎㅎ

http://havesometea.tistory.com/m/post/view/id/2

저희 회지는 통판 시작했습니다. 한정 수량만 뽑는다는군요.(...)
Commented by 百香 at 2013/02/11 16:15
저로서도 참 아쉬운 행사였죠. 예상의 두배가 와갖고 통판&위탁 돌리니....

참고로 제 이글루에서 작은책 하나 통판 진행중입니다.
Commented by 百合哲人 at 2013/02/11 16:27
소인의 릴리필은 이랬습니다.

(푸른거탑의 말년 최 병장 삘로)
'이런 젠장!릴리필이 아닌 엉뚱한 곳으로 가 버리다니,엉뚱한 곳에서 두 시간이나 덜덜 떨고 있었다니!'
'이런 젠장!엉뚱한 데서 두 시간이나 날려먹다니,두 시간이나 날려먹고 건져야 될 걸 못 건지다니!'

마마마 관련을 하나도 못 건졌지요.그것때문에 아주 미치겠더군요.
그래도....그나마 건진 것들의 질이 아주 뛰어났다는 게 위안이 됐달까요.'포기하면 거기서 망상종료'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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