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랜드 에머리히의 그 갓질러 말고 현재 새로 제작중인
미국판 신고지라 얘기.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로는
○ 레전더리 픽처스(Legendary Pictures)가 토호로부터 판권 구입하여 3D영화로 제작 진행중
○ 워너브라더스가 공동제작 및 일본 제외한 전세계 배급 담당 (일본 내 배급은 당연히 토호)
○ <몬스터즈>의 개럿 에드워즈(Gareth Edwards)가 감독을 맡음
○ 2013년 3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2014년 5월 16일 개봉 예정 ○ 데이빗 S. 고이어, 데이빗 캘러헌(David Callahan), 맥스 보렌스테인(Max Borenstein)이 공동으로 작성한 각본 초고를 <아이언맨 3>의
드루 피어스(Drew Pearce)가 수정했고, 현재는 <쇼생크 탈출>의
프랭크 다라본트가 다시 고쳐쓰는 중○ 토머스 툴(Thomas Tull), 존 재시니(Jon Jashni), 브라이언 로저스(Brian Rogers)가 프로듀서를 담당
○ <퍼시픽 림>의 메리 페어런트(Mary Parent)가 2013년 1월에 프로듀서로 합류
○ 알렉스 가르시아(Alex Garcia), 패트리셔 휘처(Patricia Whitcher), 반노 요시미츠, 오쿠히라 켄지가 제작총지휘
○ 2012년 7월
샌디에고 코믹콘에서 테스트 영상 공개하여 고무적인 반응을 얻음
○ 주역인 고지라 외에
최소 2마리 이상의 신괴수가 함께 등장할 예정
○ 스토리는 '어느 군인의 체험을 중심으로 할 것이며, 토호 원작과는 분위기가 전혀 다를 것'이라고 함
○ 괴수를 다루긴 하지만 <퍼시픽 림>과는 달리 현대를 배경으로 최대한 리얼리티를 살린 영화가 될 듯
○ 브라이언 크랜스톤, 엘리자베스 올슨, 애런 테일러-존슨 등의 배우들과
캐스팅 협의 중그리고 제작과는 별 관계 없지만 혹시나 먹구름을 드리울지도 모르는 소식으로는
○ 프로듀서 댄 린(Dan Lin)과 로이 리(Roy Lee)가 레전더리와 대판 싸운 뒤 프로젝트에서 강판. 문제는 이 두 사람이 토호 측으로부터 판권 따오는 데 큰 역할을 한 인물들인데다가 보수 지급 문제로
법정투쟁까지 벌일 기세라 영화 제작 자체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는 점.
대략 이 정도.
감독은 아주 열정적으로 달려들어 프레젠테이션도 계속하고 그랬다는데 정작 각본이나 프로듀스 쪽에서 갈팡질팡하는 터라 좀 걱정되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 엎어지지 않고 제대로 굴러가긴 하는 것 같으니 불행 중 다행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