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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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섬나라 애들이 뭐든 모에화한다고 불평하지만
★촬영지: 코엑스몰 메가박스★

비슷한 관점에서 보자면 서역 애들은
뭐든 할리퀸 로맨스화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거 같다.

이거 원작소설 나왔을 때 '이젠 흡혈귀나 좀비로도 모자라서
바디스내처까지 할리퀸이냐?' 싶었거든(...)

과연 영화는 트와일라잇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인가 두근두근! (...)

★촬영지: 삼성동 코엑스몰★

그런데 이쪽은 오히려 로맨스 분위기보다는
정석적인 바디스내처 패턴으로 마케팅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니 좀 아리송하네 OTL
by 잠본이 | 2013/01/19 23:19 | 시네마진국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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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나이브스 at 2013/01/19 23:20
서양의 모에화 일지도...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3/01/20 10:12
http://zambony.egloos.com/3914080
서양 모에화의 최고봉
Commented by 나이브스 at 2013/01/20 12:26
모에화라기 보단 획일화 같은 인상...
Commented by 이탈리아 종마 at 2013/01/19 23:24
바디스내처가 뭔가요?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3/01/20 10:25
쉽게 말해서 우주에서 온 기생생물에게 몸 빼앗기는 얘기입니다. 다만 The Thing(괴물)이나 기생수와는 달리 숙주가 원래 형태와 기억을 그대로 유지하고 사회에 섞여 삽니다.

사실 잭 피니의 원조 바디스내처는 아예 원본을 제거해버리고 그자리에 복제물 놓고 가는 식이라 엄밀히는 좀 다른데 편의상 저렇게 썼음.
(바디스내처에 터미네이터 합치면 게임 스내처가 되고, 토에이 히어로 합치면 가면라이더 카부토가... 두두두둥)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5303688
어떤 분위기인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국내 출간된 원작을 읽어보시길.
Commented by 빨간반지 at 2013/01/19 23:46
공략 대상이 반대라는 차이가 있지만 해괴한 것을 받아들일만 하게 바꾼다는 점에선 모에화와 비슷할지도요..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3/01/20 10:14
탁월한 분석이십니다.
Commented by mithrandir at 2013/01/20 00:54
진짜 모에화라면 지긋지긋했은데 천조국의 할리퀸화에 비하면 모에화는 양반이란 생각이 듭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좀비에 이어 바디스내처를 할리퀸 로맨스로 써먹을 줄이야...

근데 의외로, 바디스내칭 장르를 너무 뻔한 호러 소재로만 써먹던 것에 비하면 할리퀸 바디스내처는 약간 참신(?)하고 깊이있어보이는 효과도...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3/01/20 10:41
사실 기생생물이 숙주를 정복하지 않고(스테파니 메이어의 경우는 '숙주가 뻐팅겨서 정복 못하고') 서로 공존하는 패턴은 이미 1950년에 할 클레멘트가 '바늘'이라는 소설에서 확립했죠. 이 작품은 일본에 '20억 개의 바늘'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고, 동양의 빙의 개념과 믹스되어 울트라맨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게 한다리 더 건너서 철완 버디까지... 에고고)
http://en.wikipedia.org/wiki/Needle_(novel)

이 작품은 이후 타다노 노부아키에 의해 '70억 개의 바늘'이란 제목으로 만화화되었는데 대원씨아이에서 정발되었습니다. (배경이 현대이고 주인공이 여자로 바뀌는 등 원작과는 꽤 다른 내용인 듯)
http://en.wikipedia.org/wiki/7_Billion_Needles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178238

좀 다른 패턴으로, 처음에는 우호 공존하던 기생생물이 어쩔 수 없는 본능으로 숙주를 침식하기 시작하자 숙주가 결단을 내려 동반자살하는(...) 비극적인 이야기도 있는데, 1986년에 제임스 팁트리 2세가 쓴 '마지막으로 멋지게 할 만한 일(the Only Neat Thing to Do)'에서 써먹었죠. 국내에선 서울창작의 앤솔로지 '환상특급'에 수록.
http://jazznthere.egloos.com/2859614

스테파니 메이어는 여기에다가 로맨스와 미묘한 인간관계의 흔들림 같은 요소를 더하여 자기 색깔을 낸 것인데, 이 소설 자체가 1인칭 심리묘사의 비중이 워낙 큰지라 영상화해도 제맛이 날지는 잘 모르겠군요 OTL
Commented by mithrandir at 2013/01/20 15:57
오, 소개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풍신 at 2013/01/20 08:20
히어로->불행화...(응?)
로멘스->할리퀸화...(에...)

그나저나 바디 스내쳐라니, 꽤나 매니악한 장르의 할리퀸화!?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3/01/20 10:38
작가의 착안점이 범상치 않다는 것만은 인정해야 할 듯 OTL
Commented by rumic71 at 2013/01/20 12:44
그런데 저 제목이면 봉준호의 괴물....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3/01/21 20:09
앍 그러고보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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