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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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근거없는 가설
A: "야, 가끔 남자가 남자를 이년아(bitch)라고 부르는 게 보이던데 왜 그런다냐?"

B: "상대방을 여자처럼 불러서 자존심을 깔아뭉개는 화법이 아닐까? 옛날 군인들이 사로잡은 적군을 여장시켜 놀려먹으며 사기를 꺾었던 것처럼 '말로 여장'시킴으로써 상대방을 도발하는 거지."

A: "음, 옛날에는 여성의 지위가 낮았기 때문에 그런 공격이 가능했고 그게 무의식 속에 남아서 지금도 전해지고 있다는 건가. 그렇다면 반대로 여자를 상대로 '말로 남장'시켜서 존경을 표하는 것도 가능하겠네?"

B: "멀리 갈 것도 없이 네가 지금 하고 있잖아? 만화에 나오는 어떤 지지배를 계속 마미'성님'이라 부르더만."

A: "뭐라고 이자식! 너 당장 마미성님에게 사과해! 사과하란 말야!!!"


...마미성님에게 맹세코 픽션임 OTL
by 잠본이 | 2013/01/19 22:01 | 개그 액추얼리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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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百合哲人 at 2013/01/19 22:08
호오,남자들끼리 서로에게 '이년아'하는 욕을 하던 것에 그런 연유가 있었군요.
잠본이 님 덕분에 아주 약간이나마 더 유식해졌습니다.

소인은 마미 슨상님이라고 부르고 있다능.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3/01/19 22:09
개그를 다큐로 받아들이시면 곤란(...)
Commented by 셔먼 at 2013/01/19 22:20
아예 최애캐를 여신님으로 떠받드는 저는 저런 호칭상의 문제가 없지요. 으히히히(...)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3/01/19 22:39
여신은 아무래도 영 먼 존재처럼 느껴져서 별로 모시고 싶지 않은지라(...)
Commented by 아인하르트 at 2013/01/19 22:28
남자가 남자에게 언니라고 부르는 건 뭘까요?
아버지 형제들이 가끔 자기 형한테 형보다 언니라고 부를 때도 있어서요. 아, 여장하는 건 아닙니다. (...)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3/01/19 23:12
그건 그냥 한자어 兄에 해당하는 우리 고유어가 언니라서 그렇습니다. 현재는 여자형제들 사이에서만 쓰지만 근대까지 남자들 사이에서도 썼던 걸로 압니다.
(길창덕 선생님의 '재동이' 시리즈에서도 주인공의 남동생이 형을 언니라고 불러서 어릴때 보고 컬처쇼크를...)

최근에는 드라마 '추노'를 통해 이 용법이 유명해졌죠.
Commented by sigaP at 2013/01/20 02:59
여자끼리도 형님 아우 하는데요 뭐...
Commented by 나이브스 at 2013/01/19 22:28
아...

애초에 성님 소리 듣는 캐릭은 마미가 먼저는 아닌 걸로...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3/01/19 22:41
최초라고 주장한 적은 없습니다. 그냥 예를 들면 그렇다는 거(...)
Commented by 풍신 at 2013/01/20 08:13
BITCH에서 성님으로 끝나는 개그!!! 그것은 BITCH 마미 성님!

"뭐라고 이자식! 너 당장 마미성님에게 사과해! 사과하란 말야!!!"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3/01/20 10:44
으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Ladcin at 2013/01/20 10:14
마미성님은 마미루가 갑이셨..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3/01/20 10:45
이게 다 과자마녀 때문이다! 네이놈 과자마녀!
Commented by rumic71 at 2013/01/20 12:46
남자에게는 존재할 리 없는 'X 색키' 라는 욕도 있지요... 아니 이건 어쩌다보니 생긴 욕 같긴 하지만...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3/01/22 23:02
뭔지 궁금하지만 더 이상 파고들지 않는게 좋을듯한(...)
Commented by 효우도 at 2013/01/21 11:00
사실 마미는 성님이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는 나약하고 이기적인 여자애죠.
함부로 전투현장애 뭣도 모르는 애들 끌어들이고, 동료가 얻고 싶다는 생각에 그저 전투기계가 되는 것에 불과한 일을 권하기도 하고.
Commented by 잉베 at 2013/01/21 15:49
너무 외로워서 그래요;
동료가 있었다면 모를까 혼자 쭉 싸워오다보니..
부모도 없고 마법소녀로서의 프라이드 하나로 버텨오던 애니까요.
물론 그게 잘한 일이란건 아니지만요.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3/01/21 22:22
사실 여기서의 성님은 제 입장에선 애처로움을 담은 반어법에 가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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