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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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카 마기카 스토리 다이제스트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각화 해설

text by 마에다 히사시[前田 久] / <오토나 아니메> Vol.20 pp.14~17, 24~26 및 Vol.21 pp.22~23
해석: 잠본이(2012. 12. 22 ~ 12, 23)
※작품의 결말에 대한 천기누설이 있습니다.
※한국어 제목은 애니플러스 방영판, 영어 제목은 미국 출시판 기준입니다.


제1화 꿈속에서 만난 듯한…[夢の中で逢った、ような……]
I First Met Her in a Dream, or Something...
2011년 1월 6일 방영
각본/ 우로부치 겐[虚淵玄]
스토리보드/ 아시노 요시하루[芦野芳晴]
연출/ 미야모토 유키히로[宮本幸裕]
작화감독/ 에바타 료마[江畑諒真]
예고편 일러스트/ 하노카게[ハノカゲ] (*코믹스판 작가)
-미타키하라 시를 지키기 위해 거대한 괴물과 싸우는 소녀. 그 궁지에 몰린 모습을 바라보며 두려움에 꼼짝못하고 있던 자신에게, 정체불명의 하얀 생물이 말을 건다. "나와 계약해서 마법소녀가 되어줘!" 그런 기묘한 꿈을 꾼 카나메 마도카는 왠지 모를 당혹감을 느끼면서도 평소와 같이 등교한다. 마도카는 그날 전학 온 아케미 호무라가 바로 꿈에서 싸우고 있었던 그 소녀임을 알고 놀란다. 게다가 수업을 끝내고 쇼핑몰에 들른 마도카에게 도움을 청하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수수께끼에 싸인 프롤로그, 평범하고 사랑스런 일상풍경, 의문의 전학생, 갑자기 발생한 이상현상 등, 마치 스토리 전개의 본보기와도 같이 기막힌 도입부가 그려진다. 이야기 전개가 정석적인 패턴을 충실히 따라가는 만큼, 마도카의 집을 비롯한 어딘가 트릭키(tricky)한 배경미술이나, 극단 이누카레가 그려낸 몽환적인 이공간 묘사 등, 신보 감독 작품다운 개성적인 영상표현이 빛을 발한다.

제2화 그건 정말 기쁠 거라고[それはとっても嬉しいなって]
That Would Be Truly Wonderful
2011년 1월 13일 방영
각본/ 우로부치 겐
스토리보드/ 아시노 요시하루
연출/ 무카이 마사히로[向井雅浩]
작화감독/ 타카하시 미카[高橋美香], 지츠하라 노보루[実原登], 토리야마 후유미[鳥山冬美]
예고편 일러스트/ 히카와 헤키루[氷川へきる]
-마도카를 부르던 의문의 목소리는 역시 꿈 속에서 그녀와 만난 적이 있는 하얀 생물, 큐베의 목소리였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상처입은 큐베를 노리고 쫓아온 것은 의문의 전학생 호무라였다. 큐베를 호무라로부터 지키려던 마도카는 갑자기 그 자리에 나타난 기묘한 괴물 때문에, 같이 있던 친구 미키 사야카와 함께 궁지에 몰린다. 두 사람을 구한 것은 토모에 마미라는 같은 학교의 선배. 마법소녀로 변신하여 기묘한 괴물 - '마녀'를 압도적인 힘으로 퇴치하는 마미의 용맹한 모습을 보고, 마도카와 사야카는 그녀를 동경하게 된다.
-남몰래 세상에 해를 끼치는 '마녀'와 그것에 대항하는 존재 '마법소녀'. 작품세계의 기본 규칙이 제시되고 이야기는 서서히 본론으로 넘어간다. 하지만 마도카와 사야카의 친밀한 관계를 동급생인 시즈키 히토미가 오해하여 폭주하는 등, 아직 학원 코미디스러운 부분이 남아 있어서, 그런 얼빠진 분위기도 매력적이다. 그리고 제1화와 마찬가지로 마미의 관록 넘치는 전투장면도 흥미롭다. 그 인상이 꽤 선명하고 강렬한 만큼, 제3화의 청천벽력같은 전개가 더 두드러지는 효과를 낳는다.

제3화 이제 아무 것도 무섭지 않아[もう何も怖くない]
I'm Not Afraid of Anything Anymore
2011년 1월 20일 방영
각본/ 우로부치 겐
스토리보드/ 아시노 요시하루
연출/ 야세 유키[八瀬祐樹]
작화감독/ 시오츠키 카즈야[潮月一也], 카미타니 토모히로[神谷智大]
예고편 일러스트/ 츠지 산타[津路参汰](니트로플러스)
-마미의 활약을 지켜보면서 마도카와 사야카의 마법소녀를 동경하는 마음은 나날이 커져만 간다. 하지만 마법소녀가 되는 계약을 맺을 때 이루고 싶은 '소원'을 찾아내지 못해서, 두 사람은 계약을 미룬 채 망설이고 있었다. 또한 마도카는 호무라로부터 '절대 지금까지와 다른 자신이 되고자 하면 안된다'는 경고를 받았기에 더욱 더 곤혹스러워 한다. 그런 가운데, 새로운 마녀가 거리에 나타나서, 마미는 마도카와 사야카를 데리고 싸움에 임하지만...
-이제까지는 연장자로서, 그리고 선배 마법소녀로서 든든한 모습만을 보여 온 토모에 마미. 그녀가 남몰래 품고 있던 약한 모습이 밝혀짐으로써 시청자의 감정이입을 유도하는가 했더니, 곧바로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이 일어난다. 그 직전에 머스킷총과 리본을 사용하여 종횡무진 활약하는 마미의 액션 연출은 정말로 훌륭하다. 시청자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준 마녀의 귀여움과 그로테스크함이 공존하는 디자인에도 주목.

제4화 기적도, 마법도 있는 거야[奇跡も、魔法も、あるんだよ]
Miracles and Magic Are Real
2011년 1월 27일 방영
각본/ 우로부치 겐
스토리보드/ 사사키 신사쿠[笹木信作]
연출/ 오마타 신이치[小俣真一]
작화감독/ 오제키 미야비[小関雅]
예고편 일러스트/ 코바야시 진[小林尽]
-마미의 비참한 말로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마도카와 사야카. 하지만 호무라는 두 사람의 동요하는 모습을 보고서도 더 이상 관여하지 말라고 냉담하게 충고할 뿐이었다. 그런 호무라에게 격렬한 반감을 불태우는 사야카. 한편 마도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목격한 '죽음'의 기억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우울해 한다. 그리고 거리에 나타난 새로운 마녀로 인해 다음 위기가 찾아온다. 마녀의 최면에 걸려 집단자살을 꾀하는 사람들 속에서 친구 히토미의 모습을 발견한 마도카는 자신의 무력함을 알면서도 어떻게든 막으려고 하는데...
-지난회의 쇼킹한 전개를 이어받아, 아무 것도 모른 채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비일상에 한쪽 발을 담궈버린 마법소녀들의 '빛'과 '어둠'이 극명하게 대비된다. 일단 진실을 알고 나면, 더 이상은 본래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다... 그런 절망감에 시청자도 끌려들어간다. 극히 시리어스한 전개이지만, 마녀에게 조종당하는 사람들이 자살을 위해 선택한 수단(화장실 세제)이 너무 소박하고 리얼한 나머지 공포를 거꾸로 뒤집은 블랙유머의 냄새도 풍긴다.

제5화 후회따위 할 리 없어[後悔なんて、あるわけない]
There's No Way I'll Ever Regret It
2011년 2월 3일 방영
각본/ 우로부치 겐
스토리보드/ 오마타 신이치
연출/ 마지마 타카히로[間島崇寛]
작화감독/ 혼다 미노[本多美乃], 마츠모토 마유코[松本麻友子], 코스가 카즈히사[小菅和久]
예고편 일러스트/ 유폰[ゆーぽん](니트로플러스) (*소설판 초판 삽화담당)
-절체절명의 위기로부터 마도카를 구출한 것은 큐베와 계약하여 마법소녀가 된 사야카였다. 그녀의 소원은 촉망받는 바이올리니스트였으나 사고로 연주를 못하게 된 소꿉친구 카미죠 쿄스케를 기적의 힘으로 치유하는 것. 사야카는 위험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타인을 위한 소원과 맞바꾸어 계약을 맺은 뒤, 정의의 사도로서 살아가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런 사야카의 당당한 모습을 바라보는 마도카의 마음은 복잡하다. 한편, 마미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또 한 명의 마법소녀가 미타키하라에 찾아오는데...
-첫머리에 처음으로 큐베와 마법소녀의 계약 장면이 그려진다. 어지럽게 소용돌이치는 비전이 이후의 파란만장한 전개를 예감케 한다. 그 장면 직후에 묘사되는 사야카의 활기찬 모습을 통해 시청자는 다양한 각도에서 그녀의 심리 변화를 쫓게 된다. 그리고 B파트에서 새로운 마법소녀 사쿠라 쿄코가 등장. 좁은 골목길에서 펼쳐지는 마법소녀 VS 마법소녀의 결투는 매력적인 시추에이션과 파워풀한 작화가 상승효과를 일으켜 꽤 볼만한 장면으로 완성되었다.

제6화 이건 정말 이상해[こんなの絶対おかしいよ]
This Just Can't Be Right
2011년 2월 10일 방영
각본/ 우로부치 겐
스토리보드/ 사사키 신사쿠
연출/ 아사리 후지아키[浅利藤彰]
작화감독/ 미야시마 히토시[宮嶋仁志], 후쿠나가 쥰이치[福永純一]
예고편 일러스트/ 우에다 하지메[ウエダハジメ]
-사야카와 쿄코의 치열한 대결은 갑자기 난입한 호무라에 의해 중단된다. 그 뒤 사야카는 마도카와 함께 쿄코 때문에 놓친 사역마를 다시 추적하다가 다른 마법소녀들에 대한 의견 차이로 인해 말다툼을 벌인다. 한편 호무라는 어떤 목적을 갖고 쿄코와 접촉하여 공동전선을 펴기로 한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마법소녀들에게 일촉즉발의 순간이 찾아온다.
-초반의 중재 장면을 통하여 호무라가 보유한 능력이 어떤 것인지 추리할 수 있는 단서가 제시된다. 전혀 그런 티를 내지 않고 천연덕스럽게 넘어가는 묘사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기적인 싸움꾼으로 그려지는 쿄코의 모습에 불가사의한 명랑함이 깃들어 있는 것은 이후의 전개를 위한 포석으로 보아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번회에서 놓칠 수 없는 캐릭터 묘사를 보여주는 것은 바로 큐베다. 이제까지의 스토리를 보아 왔다면 '아아, 역시나...'하는 느낌이 들긴 하겠지만, 설득력있게 그 속내를 드러내는 과정은 역시 숨이 멎을 만큼 충격적.

제7화 진심과 마주할 수 있겠어요?[本当の気持ちと向き合えますか?]
Can You Face Your True Feelings?
2011년 2월 17일 방영
각본/ 우로부치 겐
스토리보드/ 니시다 마사요시[西田正義]
연출/ 키도코로 토시아키[城所聖明]
작화감독/ 코바야시 료[小林亮], 카도 토모아키[かどともあき]
예고편 일러스트/ 텐스기 타카시[天杉貴志] (*스핀오프 <카즈미☆마기카> 작화담당)
-마법소녀의 높은 신체능력을 유지하는 시스템이 밝혀지고, 더 이상 인간이 아닌 몸이 되었다는 가혹한 진실에 사야카는 충격을 받는다. 거기에 더하여 짝사랑 상대인 쿄스케를 히토미에게 빼앗기게 될 상황이 벌어지면서, 사야카는 더욱 더 깊은 실의의 밑바닥으로 가라앉는다. 마도카도 가슴아픈 것은 마찬가지지만 뭐라고 위로하면 좋을지 알 수가 없다. 바로 그때, 쿄코가 사야카를 불러낸다. 그리고 쿄코는 폐허가 된 교회 자리에서 사야카에게 자신의 처참한 과거에 대해 털어놓는다.
-여기서부터 3화에 걸쳐, 미키 사야카의 선택과 그 대가를 둘러싼 드라마가 본격적으로 전개되어 간다. 정의를 위해 살아가려던 사야카가 냉혹한 현실의 벽에 부딪혀 점점 무너져 가는 모습은 스토리, 영상 모두 강렬하다. 특히 그 가운데서도 그림자 연극 풍으로 연출된 마녀와의 전투장면이 높은 영상미를 보여준다. 쿄코의 회상장면을 수놓는 극단 이누카레의 인형극풍 애니메이션도 필견.

제8화 나는 정말 바보야[あたしって、ほんとバカ]
I've Been Such a Fool
2011년 2월 24일 방영
각본/ 우로부치 겐
스토리보드/ 오마타 신이치
연출/ 카와바타 타카시[川畑喬]
작화감독/ 콘도 유지[近藤優次], 마츠모토 토모유키[松本朋之]
예고편 일러스트/ 후지마 타쿠야[藤真拓哉] (협력: 타나카 켄타로[田中研太郎])
-자기가 상처입는 것도 상관하지 않고 무모한 돌격을 거듭하여 적을 격퇴하는 사야카의 전법은 점점 그 정도가 심해진다. 그런 사야카가 걱정된 나머지 '그렇게 싸우는 건 사야카 본인을 위한 일이 아니다'라고 말리는 마도카. 하지만 그런 말은 오히려 사야카의 감정을 상하게 할 뿐이었다. 이런저런 일 때문에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나머지 적을 찾아서 거리를 방황하는 사야카. 그 마음을 반영하기라도 하듯, 마법소녀의 힘의 원천인 '소울젬'이 점점 검게 물들어 간다...
-캐릭터가 도망칠 수 있는 길을 하나 둘씩 차단해 버리고 사정없이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간다. 그야말로 우로부치 겐의 주특기라고 할 수 있는 사건 전개가 사정없이 연속으로 치고 들어온다.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문제를 설정해 두었으면서도 그 상징으로써 입버릇 고약한 호스트 2인조(그 성우들도 호화 캐스팅)의 왠지 쪼잔하면서도 그럴싸한 대화를 내세우는 점은 제4화의 집단자살 수단과 마찬가지로 우로부치의 독특한 블랙유머가 아닐까 싶다.

제9화 그런 건 내가 용서 못해[そんなの、あたしが許さない]
I'd Never Allow That To Happen
2011년 3월 3일 방영
각본/ 우로부치 겐
스토리보드/ 나나시마 텐코[七嶋典子]
연출/ 무카이 마사히로
작화감독/ 카타야마 미유키[片山みゆき], 한자와 아츠시[半澤淳], 세키구치 마사히로[関口雅浩]
예고편 일러스트/ 나마니쿠ATK[なまにくATK](니트로플러스)
-심각하게 탁해진 사야카의 소울젬은 마녀가 태어나는 원천인 '그리프 시드'로 변하여 새로운 마녀로 부화한다. 그 순간을 목격한 쿄코는 영혼이 빠져나간 사야카의 시체를 회수하여, 호무라의 도움을 받아서 탈출한다. 사야카의 시체를 앞에 두고 통곡하는 마도카에게 호무라는 마법소녀의 참혹한 진실을 들려준다. 그리고 모든 것을 이해한 쿄코는 사야카를 구하기 위해 비장한 결의를 하는 것이었다.
-사야카(와 쿄코)의 이야기가 일단락되는 에피소드. 기복이 심한 스토리에 맞춰 점점 파워풀하게 흘러가는 영상도 압권. 사야카가 마녀로 변한 뒤 형성한 이공간에서 그녀의 생전 소원을 강하게 반영한 연주회가 벌어진다는 사실이 애처로움을 자아낸다. 서서히 쿄코가 성녀(聖女)처럼 묘사되기 시작하여, 전투 도중에도 사야카와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그려내는 부분이 슬그머니 보인다는 점도 흥미깊다.

제10화 이제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아[もう誰にも頼らない]
I Won't Rely on Anyone Anymore
2011년 3월 10일 방영 (*칸토 지역에서는 4월 22일, 중부 지역에서는 4월 25일 방영)
각본/ 우로부치 겐
스토리보드/ 사사키 신사쿠
연출/ 야세 유키
작화감독/ 이토 요시아키[伊藤良明], 시오츠키 카즈야
예고편 일러스트/ 무라 쿠로에[ムラ黒江] (*스핀오프 <오리코☆마기카> 작가)
-아케미 호무라는 과거를 돌아본다. 심장병에서 회복하여 처음으로 중학교에 전학온 날의 일을, 카나메 마도카와 처음 만났을 때의 일을, 마법소녀의 존재를 알게 되었을 때의 일을, 최악의 마녀 '발푸르기스의 밤'이 나타난 날의 일을, 그리고 마법소녀로서 계약을 맺은 '바로 그때'의 일을-. 소녀의 고독한 싸움의 나날들. 그 전모가, 바로 지금 밝혀진다!
-영문 모를 행동만을 거듭해 오던 호무라의 내면에 드디어 초점이 맞춰진다. 스토리가 주는 충격에 못지 않게 영상 쪽의 충실감도 엄청나다. 서로 다른 능력을 지닌 마법소녀들이 연계해서 싸우는 아크로바틱한 전투장면은 아이디어는 물론 작화에도 기합이 들어가 있어,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교실 장면 등에서는 이전 에피소드에서 보여주었던 구도를 약간씩 변형시켜 다시 써먹음으로써 지나치게 많아질 수도 있었던 정보량을 교묘하게 정리하여 보여주고 있다.

제11화 마지막 남은 이정표[最後に残った道しるべ]
The Only Thing I Have Left To Guide Me
2011년 4월 22일 방영 (*중부 지역에서는 4월 25일 방영)
각본/ 우로부치 겐
스토리보드/ 이토 토모히코[伊藤智彦]
연출/ 와타나베 코토노[渡邉こと乃]
작화감독/ 미야마에 신이치[宮前真一], 후지사와 토시유키[藤澤俊幸]
예고편 일러스트/ 브리키[ブリキ]
-호무라와 마도카 - 마지막으로 남겨진 두 사람을 궁지에 몰아넣기 위해, 큐베는 절망적인 현실을 들이댄다. '발푸르기스의 밤'이 조만간 미타키하라를 공격해 오겠지만 그 마녀에 대적할 수 있는 마법소녀는 호무라를 제외하고는 전원 사망한 상태. 따라서 도시를 지키기 위해서는 마도카가 마법소녀로 계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큐베의 주장이었다. 그럼에도 호무라는 마도카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기 위해 홀로 최강의 마녀에게 맞설 것을 결의하는 것이었다. 마도카는 그런 호무라를 걱정하지만, 역시나 그 마음을 온전하게 전달하지는 못한다. 그리고 마침내 찾아온 재앙의 날. 사력을 다해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궁지에 몰린 호무라를 찾아서, 마도카는 파괴된 도시로 달려나간다...!
-제9화, 제10화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받아 침울함이 가득한 A파트에서는 어떤 의미에서 본 작품을 상징하는 존재라 할 수 있는 큐베가 전면에 부상한다. 감정 없는 겉모습을 기호적으로 살려낸 표현을 통해 시청자에게 소름끼치는 혐오감을 전달한다. 그리고 B파트에서는 클라이막스에 걸맞게 호무라의 대활약이 펼쳐진다. 각본을 쓴 우로부치마저도 놀랐다고 하는, 탄도미사일부터 탱크로리까지 사정없이 퍼부어대는 호무라의 일당백 액션에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 극단 이누카레가 담당한 이공간 묘사도 더욱 더 정교해졌으며, 호무라와 마도카, 그리고 마도카와 어머니의 진심이 오고 가는 대화 장면도 눈물을 자아낸다.

제12화 나의 최고의 친구[わたしの、最高の友達] (최종화)
My Very Best Friend
2011년 4월 22일 방영 (*중부 지역에서는 4월 25일 방영)
각본/ 우로부치 겐
스토리보드/ 사사키 신사쿠
연출/ 미야모토 유키히로[宮本幸裕]
작화감독/ 타니구치 쥰이치로[谷口淳一郎], 타카하시 미카[高橋美香]
엔딩 일러스트/ 아오키 우메[蒼樹うめ] (*캐릭터 원안)
-중상을 입고 쓰러진 호무라 앞에 나타난 마도카는 드디어 마법소녀로서의 계약을 실행한다. 그녀의 '소원'은 시공을 넘어, 모든 장소, 모든 시대의 마법소녀들에게 한없는 축복을 선사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그 소원으로 인해 새롭게 재편된, 마녀가 없는 세계. 모두가 예전의 슬픈 사건을 잊어버린 그곳에서, 홀로 마음에 상처를 떠안은 채 계속해서 싸우는 '한 소녀'가 있다. 평화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최고의 친구를 추억하며...
-본래 화제작이기도 했지만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방송 연기라는 뜻밖의 사고까지 겹치는 바람에, 시청자의 기대가 높아질대로 높아진 상태에서 방영된 최종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최종화는 그 기대를 털끝만큼도 배신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시청자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스케일과 퀄리티의 영상을 보여주었다. 일종의 신성한 분위기마저 느끼게 하는 '마법소녀 마도카'의 묘사, 작화 리소스를 아낌없이 투입하여 그려진 우주 규모의 대 배틀, 눈부시게 아름다우면서도 애틋한 고차원 공간의 묘사, 재생성 후의 서정적인 세계, 그리고 여운을 남기는 라스트 신... 어느 부분을 들춰봐도 '압도적'이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관록마저 느껴질 정도로.


"슬픔과 미움만을 되풀이하는, 구원의 여지가 없는 세계일지라도-
그렇다고 해도 여기는, 옛날 그 아이가 지키려고 했던 장소다.
그것을 기억하고 있다.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계속 싸운다."




by 잠본이 | 2012/12/22 23:59 | 원환의 섭리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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