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에 TV로 방영된 인기 애니메이션
<과학닌자대 갓차만>(국내명: <독수리 5형제>)이 실사 영화화된다는 소식이 2012년 10월 11일에 밝혀졌다.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을 그대로 가져와서 근미래(20XX년)의 도쿄를 무대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로 영상화한다. <배트맨> 시리즈 등 할리우드를 주름잡고 있는 코믹스 실사영화를 뛰어넘는 대작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최신 VFX(특수시각효과) 기술을 구사하여 속도감 넘치면서도 파워풀한 액션신을 보여주는 동시에 주역인 갓차만과 악의 조직 '개랙터'와의 사투, 동료와의 유대 같은 테마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2012년 10월 15일에 크랭크인(촬영 개시), 12월 하순에 크랭크업(촬영 종료)한 뒤, 2013년 여름에 일본 전국에서 개봉한다. 배급은 토호[東宝].
<과학닌자대 갓차만>은 1972년 10월에 후지TV 계열 네트웍에서 방영을 개시하여 평균 시청률 21%라는 경이적인 실적을 기록한
타츠노코 프로덕션 제작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5인의 소년소녀로 구성된 특수팀 '과학닌자대'가 세계정복을 노리는 악의 비밀결사 개랙터와 싸우는 SF액션물이다. 본래 2쿠르(반년간) 방송 예정이었던 것이 연장되어 최종적으로는 8쿠르(2년간) 총 105화를 방송. 그 후, 열광적인 팬들의 재방송 탄원서에 힘입어 극장판 상영이나 TV시리즈 속편도 실현, 결국 최고시청률 27.1%라는 시리즈 최고기록을 수립했다. 게다가, 시몬 마사토[子門真人]가 부른 주제가, 초합금 완구 등의 관련상품도 폭발적인 히트를 기록. 원작만화가 없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기획임에도 불구하고 4년에 걸친 장기 시리즈로 자라나, 타츠노코의 금자탑이라 할 만한 대표작으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발표된 캐스트는 과학닌자대의 5인. 리더 '큰독수리 켄'(국내명: 건) 역에
마츠자카 토오리[松坂桃李][*1], 켄의 라이벌로 과격한 쿨가이 '콘돌의 죠'(국내명: 혁) 역에
아야노 고우[綾野剛][*2], 켄에 대하여 남몰래 연심을 품고 있는 헤로인 '백조의 쥰'(국내명: 수나) 역에
고리키 아야메[剛力彩芽], 팀의 막내로 쥰과 친남매인 '제비 진페이'(국내명: 뼝) 역에
하마다 타츠오미[濱田龍臣][*3], 팀의 무드 메이커이자 마음씨 고운 천하장사인 '수리부엉이 류'(국내명: 용) 역에
스즈키 료헤이[鈴木亮平]가 발탁되었다. 과학닌자대는 어릴 때부터 가혹한 특수훈련을 받아온 ISO(국제과학기술처)의 에이전트 5인을 가리키는데, 본래 원작 TV시리즈에서는 이들 중 리더인 켄의 칭호가 '갓차만'이라는 설정이었으나 이번 영화에서는 5인의 총칭이라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1 - <사무라이전대 신켄쟈> 신켄레드/시바 타케루 역, 무대극 <은하영웅전설> 라인하르트 역.}
{*2 - <가면라이더 파이즈> 사와다 아키/스파이더 오르페녹 역, 실사판 <토끼 드롭스> 쿄이치 역.}
{*3 - <울트라맨제로 THE MOVIE 초결전! 베리알 은하제국> 나오 역, <해적전대 고카이쟈 VS 우주형사 갸반 THE MOVIE> 어린시절의 마벨러스 역, 실사판 <괴물군> 이치카와 히로시 역.}지난 2000년에 SMAP이 출연한 동일본NTT의 CM을 통해 갓차만이 실사화된 바 있으나, 장편 영화화는 이번이 처음. 타츠노코 작품 중에서는 현재까지 <신조인간 캐산>(키리야 카즈아키 감독, 2004년), <마하 GoGoGo>(앤디 & 래리 워쇼스키 감독, 2008년), <얏타맨>(미이케 타카시 감독, 2009년)이 실사화된 바 있다. 본래 타츠노코에서는 2007년 시점에 갓차만의 실사영화화 계획을 발표했으나 스케일이 너무 커서 실현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후 실사판 < GANTZ > 등을 통하여 VFX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닛카츠가 '지금이라면 도전할 수 있다'고 결단을 내린 덕에, 닛카츠 영화사 100주년 × 타츠노코 프로덕션 50주년 기념작품으로서 제작이 결정된 것이다. 기획에 참가한 후지무라 나오토[藤村直人] 프로듀서는 <카이지>, < BECK > 등에서 활약한 실력파로, "전쟁이나 공해를 다루는 다크한 세계관의 갓차만은 요즘 세상에도 통하는 테마성이 있다. 무엇이 정의인가, 무엇을 위해서 싸우는가라는 문제를 깊이 다루어보고 싶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감독은 <고쿠센>, <카이지> 시리즈로 알려진 사토 토우야[佐藤東弥], 각본은 < GANTZ > 시리즈의 와타나베 유스케[渡辺雄介], 액션지도는 할리우드에서도 지도경험이 있는 코이케 타츠로[小池達朗], 캐릭터 디자인은 풀CG 애니메이션 <애플시드>의 감독이나 메카디자이너로 유명한 아라마키 신지[荒牧伸志]. VFX는 야마자키 타카시[山崎貴] 감독 작품 등에서 솜씨를 보여준 CG제작회사 '시로구미[白組]'가 담당. CG컷 수는 <얏타맨>(1300컷), < GANTZ >(전후편 합쳐서 1000컷)보다 훨씬 더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당연히 첨단 과학기술을 이용한 특수무기나 기계류, 새(鳥)를 모티브로 한 의상도 원작의 이미지를 살리되 현대에 걸맞게 업데이트될 예정. 어린 시절에 원작 TV시리즈의 세례를 받고 자라난 '갓차만 세대'가 전면적으로 기획, 제작에 참가한 만큼 작품에 쏟는 열의도 남다르다고 한다.
Edited by ZAMBONY 2012★공식홈페이지★
http://www.gatchaman-movie.jp/
★관련보도★
http://mdpr.jp/021206682
http://eiga.com/news/20121012/1/
http://news.mynavi.jp/news/2012/10/12/085/
http://news.walkerplus.com/2012/1012/10/
http://news24.jp/entertainment/news/1624966.html
http://daily.co.jp/gossip/2012/10/12/0005444359.shtml
http://www.oricon.co.jp/news/movie/2017643/full/
http://www.cinemacafe.net/news/cgi/release/2012/10/14070/
http://nlab.itmedia.co.jp/nl/articles/1210/12/news100.html
http://www.rbbtoday.com/article/2012/10/12/95821.html
http://www.sanspo.com/geino/news/20121012/oth12101205060011-n1.html
http://www.nikkansports.com/entertainment/news/p-et-tp1-20121012-1031317.html
http://hochi.yomiuri.co.jp/entertainment/news/20121012-OHT1T00001.htm?from=yol
http://www.tv-asahi.co.jp/ann/geinou/geinou_news/contents/hot_20121012_030.html
http://www.chunichi.co.jp/chuspo/article/entertainment/news/CK2012101202000163.html
http://www.sponichi.co.jp/entertainment/news/2012/10/12/kiji/K20121012004311740.html
...신켄레드가 건이래 으허허 아이고 나죽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보다 더 깨는건 역시나 그 중2중2스럽던 거미 오르페녹 꼬맹이가 혁이라니 많이컸네ㅋㅋㅋㅋㅋ
...근데 왠지 캐스팅만 보면 뼝이가 가장 셀 것 같다는 느낌이(...)
(과학닌법 불새가 깨져서 다들 허덕거릴때 갑자기 거대로봇을 몰고 나와서 다 쓸어버리는 거지! 음하하!)
...사사키 이사오 대왕님의 특별출연을 강력 희망! (적어도 혁이 아버지나 스승 정도로 나와줘야~)
모 님 농담처럼 여기에서 남박사 역으로 아베히로시 발표하면 진짜 죽여줄텐데 (설마 안하겠지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