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촬 히어로 만드는 법코바야시 유지[小林雄次] 著
2012년 10월 17일 발매 / 272쪽 / 1470엔 / 키네마준보샤
-가면라이더, 슈퍼전대, 울트라맨...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알 만한 국민적 프로그램의 지위를 확립한 '특촬 히어로물'은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일본만의 특수한 진화를 이루었다. 이들은 어째서 반세기 가까운 세월에 걸쳐 절대적인 인기를 얻어온 것일까? 울트라맨, 슈퍼전대, < GARO > 등에 참가한 현역 특촬 각본가가 그 비밀과 경이로운 무대 뒤편을 살펴봄으로써, 특촬 프로그램의 매력을 새롭게 일깨운다. 집필에 들어가기 전에 일본 특촬계가 자랑하는 일류 스탭들 - 츠카다 히데아키[塚田英明](토에이 프로듀서 : <수권전대 게키렌쟈>, <가면라이더 더블>, <가면라이더 포제> 등), 시부야 히로야스[渋谷浩康](츠부라야 프로듀서 : <울트라맨 코스모스>, <울트라맨 넥서스>, <울트라맨 메비우스> 등), 사카모토 코이치[坂本浩一](감독, 액션감독 : 파워레인저 시리즈, <가면라이더 더블>, <해적전대 고카이쟈> 등), 카즈노 츠요시[鹿角剛](VFX 슈퍼바이저 : <고지라 X 메가기라스 ~G소멸작전~>, 게임 <고지라 제너레이션>) - 을 상대로 한 특별 취재도 감행하여 더욱 알찬 내용으로 꾸민 책!
-수록 내용: 특촬 히어로 프로그램이 재미있다! / 모든 것은 초대 <울트라맨>에서 시작되었다 / 울트라맨은 어째서 '인간'이 되었는가? / 가면라이더는 어째서 '개조인간'이 아니게 되었는가? / 슈퍼전대는 어째서 '특촬 히어로'의 대명사가 되었는가? / 특촬 히어로 프로그램 제작방법
이 아저씨는 이번에 갸반 극장판까지 손댔으니 가면라이더에만 참가하면 웬만한 시리즈는 다 손대본 셈이 되는군. (지금 휴면중인 고지라나 가메라 같은 놈들은 논외로 하고) 요즘도 한참 현장에서 뛰고 있는 사람인만큼 이미 전성기 다 지나간 노친네들이나 현장을 전혀 모르는 평론가 나부랭이들이 떠드는 것과는 또 다른 이야기를 해주지 않을까 기대되긴 하는데 목차를 봐도 워낙 여러 범위에 걸쳐 주마간산 식으로 다루는게 뻔히 보이는지라 깊은 이야기는 별로 없을 듯하고, 이래저래 인간관계도 얽혀있을 테니 지적할 만한 게 있더라도 정색하고 쓴소리하기보단 그냥 좋게좋게 넘어갈 것 같으니 살까말까 고민이 됨. (가격의 압박도 어느 정도 망설이는 이유가 되긴 하지만...)
근데 아무리 자기가 프리큐어에 참가했다곤 하지만 특촬도 아닌 프리큐어 얘기는 왜 써놓은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