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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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가가 말하는 '맨 오브 스틸'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TV드라마 전문 페스티벌인 '로마 픽션 페스트'에 참가한 각본가 데이빗 S. 고이어가 이탈리아 뉴스 사이트 '배드 테이스트'와 인터뷰한 내용 중 일부분이 Collider에 의해 영어로 번역되었다. 내년 개봉 예정인 슈퍼맨 영화 <맨 오브 스틸>에 대하여 어떤 접근법을 취했는가라는 내용이다.

"크리스토퍼 놀란과 나는 슈퍼맨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배트맨 3부작에서 그랬던 것처럼 보다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접근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자연스러운 접근법을 취해 왔습니다. 우리가 해주는 이야기가 현실세계에 뿌리를 두기를 원하기 때문이죠. 그 이야기들이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정말로 벌어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요. 물론 슈퍼맨을 가지고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그렇다고 해서 꼭 우리가 배트맨 3부작처럼 어두침침한 영화를 만들 거라는 의미는 아니에요. 하지만 이번의 리부트 작업을 하면서 우리는 항상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대체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과연 어떻게 반응할까요? 현실세계에 슈퍼맨이 나타난다면 그 세계에는 대체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 나는 이른바 '장르' 스토리를 쓰면서도 만화적인 요소는 배제하는 작업을 정말로 좋아합니다. 현재 제작 중인 TV드라마 <다빈치의 악마들(Da Vinci’s Demons)>을 그런 식으로 만들었고, <맨 오브 스틸>에서도 같은 식으로 작업했죠."

별로 새로운 얘기는 없지만 적어도 그동안 많은 이들이 우려했던 것처럼 '놀란판 배트맨처럼 어두운 영화가 되는 거 아니냐'라는 점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공식적인 답변을 준 셈이다. 또한 감독을 맡은 잭 스나이더의 스타일도 놀란과는 여러모로 다른 만큼 실제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는 어떻게 될지 섣불리 예상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현재 공개중인 티저 예고편에 이어서 좀 더 많은 장면을 포함한 본 예고편이 공개된다면 영화가 어떤 모습이 될지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게 되리라 여겨진다. (정확한 공개 일정은 아직 불명이지만 연말에 <호빗 : 뜻밖의 여정> 개봉시 같이 상영되지 않을까 하는 루머가 있다.)

별 상관 없지만 이 소식을 전한 IGN의 기사 덧글란에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명대사들에 빗대어 다음과 같은 폭소 만점의 덧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우리는 놀란을 믿습니다"

"슈퍼맨이 돌아오면, 날아가도록 허락하지."

"나: 놀란, 당신은 더이상 저들에게 빚진 것이 없어요. 이미 모든걸 다 줬잖아요.
놀란: 다 준 건 아니오... 아직은."

...기사보다 덧글이 더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y 잠본이 | 2012/10/03 20:17 | 친절한 켄트씨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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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소혼 at 2012/10/03 20:42
센스쟁이들이 어딜가나 있군요.
Commented by 셔먼 at 2012/10/03 22:44
덧글 센스폭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푸른미르 at 2012/10/03 23:32
기대치가 팍팍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Commented by 놀자판대장 at 2012/10/04 13:06
극장에서 본 트레일러로는 기대 만빵... 으으
Commented by 풍신 at 2012/10/07 21:30
이야 시리어스...하지 않은 댓글들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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