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교수님이 자신의 저서에 대해 얘기하다가 이런 말을 남겼다.
"제가 이제까지 내놓은 책들 중에서 100% 완벽하다고 자신하며 낸 것은 한 권도 없습니다.
항상 마지막 순간까지 고치고 고치고 또 고쳤지만 그래도 부족하다고 느꼈죠.
책이 나온 뒤에 틀린 부분을 발견하고 얼굴이 벌개지거나 뒷골이 땡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정말로 완벽한 책을 내려고 하다가는 백날 가도 책 못 냅니다.어느 정도 선에 도달했으면 욕먹을 각오를 하고 과감히 내놓을 수밖에 없죠."
...그리고 나는 지금 완벽한 소설을 쓰려고 십몇년째 메모만 줄기차게 하고 있지(두둥)
차라리 그 세월동안 허접한 뭔가를 계속 내놓았으면 더 발전이 있었으려나...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