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by 잠본이 2006 이글루스 TOP 100 2007 이글루스 TOP 100 2008 이글루스 TOP 100 2009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 100 2011 이글루스 TOP 100
메모장
카테고리
태그
포토로그
라이프로그
rss

skin by 이글루스
비밀결사의 탄생!
1945년 8월 15일, 태평양 전쟁이 끝나고 일본은 잿더미가 되었다. 그러나 동서 냉전이 시작되면서 새로운 전쟁의 위협이 다가오고 사람들은 불안정한 평화를 구가하며 위태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일제의 뒤에 숨어 식민지를 넘나들며 온갖 이권을 침탈하고 죄없는 사람들을 괴롭혔던 사조직 '키쇼카이'는 전후처리의 혼란 속에서 주요 멤버를 잃을 뻔 했으나 강력한 뒷배경을 내세운 임기응변과 용의주도한 증거조작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더욱 더 커다란 조직으로 되살아나 전후 경제를 장악하는 첫발을 내딛는다.

승전국 미국의 최신기술과 패전국 나치독일의 우수인력을 암암리에 모아들여 조직을 세계규모로 개편하고 다가올 다음 전쟁을 틈타 세력권을 더욱 넓힐 계획을 짜던 그들은 자기들에게 위협이 되는 인물을 제거하거나 반대파의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소수정예의 특수공작원을 활용하게 되었다.

그 공작원들은 전쟁 중의 비밀연구를 바탕으로 인체개조를 받아 보통 인간을 훨씬 웃도는 초능력과 빼어난 무술 실력을 과시하게 되었는데, 어째서인지는 몰라도 특정한 동물의 탈로 얼굴을 가리는 습관이 있었다. 아시아 제국의 민속에 착안하여 착용자의 자신감을 증폭하고 상대방의 공포심을 조장하기 위해서였다.

물론 탈 내부의 특수장치를 통해 임무 수행의 효율을 높이고 착용자의 신분을 감추기 위한 실용적인 목적도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나, 일설에 따르면 이는 태평양전쟁 시대에 조선반도 지역에 출몰하여 일본군을 무지하게 괴롭혔던 가면의 현지인 레지스탕스를 집중 연구한 결과 채택된 시스템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1970년대의 고도성장기... 모든 준비를 끝낸 그들은 드디어 30여년의 침묵을 깨고 세계를 자기들의 수중에 넣기 위해 은밀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동안 조직 구성이나 인원도 많이 바뀌었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패러다임도 요구되었기에, 조직의 이름도 새롭게 바꾸기로 했다.

조금이라도 잘못 관계된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용서없는 일처리로 모든 것을 어둠에 묻어버리는 그 이름, 그러나 조만간 스스로의 실수로 인해 전혀 예상치 못한 장애물을 만나게 되는 그 이름...

그 이름은 바로 쇼커라고 하였다.


★키쇼카이 경성지부 회원들 (KBS 공식홈페이지)
★‘각시탈’ 제거하려는 ‘키쇼카이’ 정체 무엇? (뉴스엔, 2012-06-07)
★각시탈 "기무라 타로와 키쇼카이의 음모, 드라마의 목적을 읽다." (스타데일리뉴스, 2012-06-29)
★각시탈 外傳 - 키쇼카이의 음모 (초효님, 2012-07-04)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그럴싸한데? OTL
by 잠본이 | 2012/08/18 12:52 | 개그 액추얼리 | 트랙백 | 덧글(16)
트랙백 주소 : http://zambony.egloos.com/tb/387339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히무라 at 2012/08/18 13:24
이 글 보고 순간 가쿠고의 스스메와 가면라이더를 크로스 중인 자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Commented by 아브공군 at 2012/08/18 13:26
너무 그럴싸 한데?
Commented by draco21 at 2012/08/18 13:33
...... 이것이 쇼커의 정체.. OTL
Commented by rumic71 at 2012/08/18 13:33
각시 라이더~
Commented by 동사서독 at 2012/08/18 13:39
쇼커의 앞잡이로 활동하던 사토 히로시는 자신의 친형이 각시라이더였음을 알게 되고 정의를 위해 싸워왔던 형의 죽음 앞에 대오각성하여 그 자신 역시 각시라이더로 활동할 것을 맹세하는데...

힘내라 사토히로시 싸워라 각시라이더
오늘의 고통은 내일의 승리를 위한 것이니
Commented by 풍신 at 2012/08/18 14:06
설득력 있군요.
Commented by 존다리안 at 2012/08/18 14:33
놀랍습니다.
Commented by 디베스테이터 at 2012/08/18 14:37
각시탈이 원흉이었나!
Commented by 아돌군 at 2012/08/18 15:58
각시라이더...;
Commented by 텟츠 at 2012/08/18 16:43
음 지옥의 군단
Commented by 격화 at 2012/08/18 18:47
아아, 역시나 잠본이님!
Commented by 차원이동자 at 2012/08/18 23:08
이 추리력이 질투스럽습니다!
Commented by 百合哲人 at 2012/08/18 23:53
굉장히 그럴듯합니다.
Commented by 지나가던과객 at 2012/08/19 09:13
아쿠메츠를 생각했는데, 다른 것이었군요.
Commented by meercat at 2012/08/19 11:04
너무 설득력 있어서 뭐라 태클걸기도 뭐한 설정이군요.
Commented by 전사미르 at 2012/09/15 13:55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실수로 디케이드대신 각시탈 컴플리트를 만든걸까여 ㅋㅋㅋㅋㅋ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