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jiji.com/jc/c?g=ent2_ent2&k=g120282
http://www.youtube.com/watch?v=_Mgh88935Pk
http://www.oricon.co.jp/news/deview/2012057/
http://news.walkerplus.com/2012/0528/2/
http://woman.infoseek.co.jp/news/entertainment/story.html?q=oricon_2012106
음료회사 카고메[カゴメ]의 야채주스 '하루분 야채는 이걸로 해결![野菜一日これ一本]'의 새로운 CM 방송이 2012년 6월 9일부터 일본에서 시작된다. 이번 CM에서는 놀랍게도 아이돌 그룹 AKB48이 의문의 슈퍼전대 '밸런스전대 베지렌쟈'로 변신한다고 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AKB48 멤버는 재작년과 작년에 카고메의 CM에서 야채를 모티브로 한 귀여운 캐릭터인 '야채 시스터즈'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에는 컨셉을 새롭게 바꾸어, 30명의 멤버가 야채를 모티브로 한 정의의 사자 '베지렌쟈'로 변신하는 것이다. 이번 CM의 촬영용 의상은 <트라이건> 등으로 인기를 모은 만화가 나이토 야스히로[内藤泰弘]가 디자인한 것으로, 야채를 의인화한 귀여운 실루엣을 하고 있으면서도 슈퍼전대 시리즈의 요소를 은근슬쩍 집어넣어서, 멀리서 보면 마치 본격적인 슈퍼전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오오시마 유코[大島優子]는 시금치(일어로 '호우렌소')에서 따온 '호우렌쟈'로, 카시와기 유키[柏木由紀]는 호박(일어로 '카보챠')에서 따온 '카보렌쟈'로, 시노다 마리코[篠田麻里子]는 양파(일어로 '타마네기')에서 따온 '타마네긴쟈'로, 그리고 타카하시 미나미[高橋みなみ]는 토마토에서 따온 '토마렌쟈'로 각각 변신하며, 이전에 '야채 시스터즈'에서 토마토 역을 맡았던 마에다 아츠코[前田敦子]는 핑크색 정장 차림의 OL로 출연하여 베지렌쟈의 도움을 받는다. 마에다는 장난스럽게 '(토마토에서) 인간으로 레벨업했어요!'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시하라 리노[指原莉乃]는 CM 마지막 장면에서 코미컬한 인상의 '베진쟈 로보'를 연기하므로 이 부분도 놓치지 말 것.
스토리는 베지렌쟈 멤버들이 영양 균형이 깨진 욕심쟁이 식사[よくばりメシ], 즉 핫도그와 프라이드 치킨을 먹으려 하는 OL을 발견하고 카고메의 주스를 갖다주어 구원한다는 내용. 편중된 식사만 해서는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한다는 야채주스의 컨셉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데 포인트를 두었다. 제작 스탭 중에는 슈퍼전대에 조예가 깊은 사람도 다수 끼어 있어서, 포즈나 변신장면의 CG 등에서도 본격파를 추구하는 역작이 되었다고 한다.
★참고링크★
http://koreichi.jp/
공식홈페이지
http://www.youtube.com/watch?v=q3XxNzen2Mk
카고메 CM '베지렌쟈 등장편' 동영상
http://www.narinari.com/Nd/20120518062.html
CM 장면 분석
http://koreichi.jp/2010/
야채 시스터즈 2010버전 아카이브
http://koreichi.jp/2011/
야채 시스터즈 2011버전 아카이브
Edited by ZAMBONY 2012...분명 작년까지는 그냥 평범한 야채 의인화였던 게 갑자기 삐딱선을 타기 시작했군ㅋㅋㅋㅋㅋㅋㅋ
매상이 생각대로 안 올라서 열받은 기획자가 약빨고 기획서 쓴게 아닌가 의심갈 정도로
왠지 병신같지만 멋...아니 귀여워! OTL
...첫 CM 마지막 장면 보고 떠오르는 단상을 추가하자면:
(C) Kagome그야말로 거대로봇 뒤에 세워놓고 폼재는 슈퍼전대의 전통적인 구도를 기막히게 재현해서 감탄스럽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다들 웃기긴 해도 귀여운 옷 입고 포즈 취하는데 혼자 심각한 표정으로 투박한 로봇 흉내내는 신세라니 설마 제비뽑기로 정해서 수치플레이 중인가'라는 괴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