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연재를 개시하여 화제를 모은
<사이보그 009 완결편>의 제2화
<사이보그 002 ~ 마천루의 바닥(전편)>이 2012년 5월 11일부터 7월 12일까지 클럽선데이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공개중! 뉴욕에서 탐정사무소를 개업한 002 제트 링크에게 실종된 동생을 찾아달라는 어느 여성의 의뢰가 들어온다. 문제의 동생은 며칠 후 시체로 발견되고, 제트와 의뢰인은 정체모를 남자들에게 납치되어 악마숭배자들이 숨어있는 지하 교회로 끌려간다. 제트가 구금되기 전에 스쳐지나간 흰색 실험복의 남자들... 혹시 사이보그 전사들의 숙적인 '블랙고스트'가 관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독방에 갇힌 채 어떻게 빠져나갈지 고민하는 제트를 보여주며 이야기는 다음편으로 넘어간다! 제3회 <마천루의 바닥(후편)>은 2012년 6월 12일부터 공개 예정!
제트의 사무소 벽에 험프리 보가트 주연 <말타의 매> 영화 포스터가 걸려 있다든가, 어두운 골목을 헤매던 제트가 '젠장, 이럴 때 프랑소와즈가 곁에 있었더라면'이라고 한탄한다든가, 독방에 갇힌 제트가 '혹시 검은유령단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원작의 해골가면(스컬과는 다른 타입의 블랙고스트 간부. 동일인 여부는 불명)이 한 페이지 가득히 회상으로 등장한다든가 여러모로 재미나는 장면이 가득. 제트와 의뢰인을 납치한 교단 관계자는 오히려 그들이 자기네의 소중한 형제를 살해했다고 몰아세우는데, 과연 사건의 진상은? 석삼선생의 원작판 <가면라이더 Black>의 초반부를 연상케 하는 뉴욕시 지하미궁의 살벌한 풍경이 눈길을 끈다. 마지막 장면 이후에 붙은 예고 문구에서는 '죠의 엄청난 액션[이 펼쳐진다]!!'고 하니 다음회가 더더욱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