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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쉽 - 영화와 상관이 별로 없는 이야기 몇개
영화는 아직 볼까말까 망설이는 중인데 관련된 화제가 몇개 떠올라서 메모.

1. 트랜스포머의 ○○○○ 원작!
개인적으론 그냥 편하다는 이유 때문에 '하스브로'라고 쓰긴 하는데 Hasbro의 본토발음은 '해즈브러:'에 가까운 모양. 게다가 이미 이 회사의 국내 지사가 '해즈브로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는 판이라 공식적으로는 해즈브로가 맞다. 그런데 영화 광고에서는 아주 대문짝만하게 '하스브로'라고 쓰고 있으니 나야 뭐 상관없지만 당장 완구 팔아먹어야 하는 해즈브로 코리아 입장에서는 다소 껄끄러운 기분이 남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한다. (근데 공식홈에 배틀쉽 관련 언급이 전혀 없는걸 보면 아예 애초부터 포기한거 아닌가 싶구만 OTL)

2. 인의 없는 게임
땡땡의 모험 시리즈 후기작인 <시드니행 714편> 중에서 게스트 캐릭터인 항공업계 재벌 아저씨가 주인공들을 자기 전용기에 태우고 목적지로 향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양반이 시간 때우기로 배틀쉽 비스무리한 전함폭파 게임을 하자고 한다. 물론 플라스틱 유닛이나 말판이 나오지는 않고 모눈종이에 펜만 갖고 하는 게임이긴 한데 아무리 봐도 규칙이나 방식은 배틀쉽과 비슷하게 느껴졌다. 조사해보니 게임 자체는 이미 1차대전 시기부터 유행했었고 이후 완구회사들에 의해 어디서나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상품화된 모양이다. 사실 중요한 건 게임의 내력보다는 그 게임에 이기기 위해 이 치사한 재벌 아저씨가 미리 설치해둔 몰래카메라로 상대방의 수를 다 들여다보는 반칙을 아주 뻔뻔하게 저지르더라는 것이었지만 뭐 어쨌든.

3. 테일러 키치 걱정된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 이어 <존 카터>에서도 그럭저럭 열연하긴 했는데 두 영화 다 뭐라 말하기 미묘한 작품이라 배우의 이미지에는 별로 안 좋은 영향만 준 게 아닌가 싶다. 이 영화에서는 십수년 간 길러온 머리털까지 싹둑 잘라가며 연기혼을 불태웠다는데 성공 못하면 어쩌지? 이건 뭐 배우 혼자 잘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고 여러가지 복잡한 요소가 섞여서 돌아가는 거라서 앞일을 예측하기 힘들다는 점이 더더욱 우려를 부채질한다. (그거야 어떻든 미뤄둔 존카터 감상을 빨리 써야 하는데 날이 가면 갈수록 귀찮아지는군 OTL)
by 잠본이 | 2012/04/12 23:13 | 시네마진국 | 트랙백(1)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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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페니웨이™의 In Th.. at 2012/06/02 17:53

제목 : 배틀쉽 - 값비싼 미 해군 홍보영화
밀튼 브래들리 사에서 개발해 지금까지 수많은 게임으로 컨버전된 ‘배틀쉽’을 아십니까? 오직 좌표를 통해 상대방의 위치를 파악하고 먼저 격침시키는 쪽이 이기는 이 게임은 단순한거 같지만 상당히 중독성 강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원래는 종이에 그려서 갖고 노는 이른바 pencil & paper’게임인데, 이걸 좀 더 그럴싸하게 리모델링한게 오늘날 익히 알려진 하스브로의 보드게임이죠. 게임으로는 갖고 놀기 좋을지 몰라도 영화로 만들기에 좋은 소재는 아......more

Commented by 까날 at 2012/04/12 23:38
해즈브로 코리아가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2/04/14 12:27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Commented by 펭귄대왕 at 2012/04/12 23:39
완구 유통쪽에서도 그냥 하스브로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배틀쉽이라고 하면 뭘 팔 수 있을지.. 설마 '그 게임'을 팔 건 아닐테고.
Commented by qhlT at 2012/04/13 22:07
해즈브로 미국 홈피 가보니 배틀쉽 영화판으로 팔고 있던데요...?
Commented by 펭귄대왕 at 2012/04/14 11:43
qhlT//해즈브로 코리아 얘기죠. 배틀쉽 원작 게임이야 구미쪽에서는 스테디 클래식이니.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2/04/14 12:27
미국에서 안팔면 이상한거고 저도 국내에서 전혀 마케팅 관련 움직임이 안보이길래 하는 소리...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2/04/14 12:31
http://www.hasbro.com/games/en_US/battleship/
무비에디션 광고는 꽤 박진감 넘치는군요.
'야이 시밤바 니가 감히 내 전함을 격침시켜!' '예잇호!'

...근데 확실히 국내에서는 '저게 뭐하는거냐'로밖에 안보일듯
Commented by SilverRuin at 2012/04/13 00:08
배틀쉽은 보드게임사에선 좀 중요한 녀석이라 이렇게 영화화되니 기쁘기 그지 없긴 합니...다............=ㅅ=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2/04/14 12:28
참 미묘한 상황이긴 하지만 어쨌든...
Commented by 나이브스 at 2012/04/13 09:06
적어도 미주리호 모형 정도는 나와 줄줄 알았는데 안되겠군요.

뭐 하긴 별 신경 안쓴 거 같다는 기분이 확들긴 했습니다.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2/04/14 12:29
지아이 유격대와 변압기 쪽 개발팀 불러들여 모형화하면 잘 팔릴 것 같은데 아까운 기회를 놓치는거 아닌가 싶음(...)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2/04/14 12:59
Commented by 유령 at 2012/04/13 16:10
.............................영화 나온다는 소식을 그냥 봤을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그" 보드게임 배틀쉽이 원작이었나요......-_-;;;;
이 시기에 게임 광고에는 그다지 도움이 될 것 같진 않던데......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2/04/14 12:31
도움이 되든 안되든 일단 해보는게 영업의 생리
(그러나 귀찮아서 안하는...)
Commented by 시네프린지 at 2012/04/13 20:16
테일러 키취의 커리어는 정말 위험한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2/04/14 12:32
연기를 못하는 건 아닌데 영화 고르는 운이 좀 없는듯한(...)
Commented by 슈슈 at 2012/04/20 23:40
1번은 저도 포스터 보면서 생각했었는데 해즈브로 코리아에서 완구 판매 계획이 없다보니 아무래도 상관없었던거였을려나요...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2/04/21 09:32
조금만 더 신경썼으면 새로운 시장개척이 가능했을 텐데...
라고 하기엔 영화가 좀 미묘해서 그것도 좀 아니려나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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