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당시 부모님은 발렌타인 데이에 낭만적인 분위기의 결혼식을 치르기로 계획하고 있었다. 병사였던 아버지는 매사추세츠 주의 캠프 에드워즈 기지에 주둔 중이었는데, 결혼식 날을 얼마 앞두고 난데없이 전속명령이 내려와서 전에 신청했던 휴가도 모두 취소되고 말았다. 사랑에 눈먼 청년이었던 아버지는 무단으로 부대를 이탈했다. 부모님은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나흘 일찍 결혼식을 올렸고, 아버지는 다시 부대로 돌아와 화가 머리끝까지 나 있었던 하사관에게 사정을 설명했다. 설명이 다 끝난 뒤 하사관은 이해한다는 투로 "알았다, 알았어!"라고 말했지만, 황급히 다음과 같은 말을 덧붙였다.
"하지만 두 번 다시 그러지 말게!"Original Text (C) Sandra L. Caron / Reader's Digest
Translated by ZAMBONY 2012......아니 그러면 두번 결혼하란 소린가요 써전트님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