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맨 시리즈 최신영화
<울트라맨 사가>! 심플하면서도 장대한 타이틀이 의미하는 대로, 역대 시리즈 최대급의 스케일로 제공하는 울트라 영화의 결정판이다.
우주정복을 노리는 의문의 침략자 밧트성인에 의해 제압된 지구. 젊은 최강전사 '울트라맨 제로', 전설의 영웅 '울트라맨 다이나', 자애의 용자 '울트라맨 코스모스', 각각 다른 우주에서 건너 온 3인의 울트라 히어로가 미증유의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시공을 넘어서 집결!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3인의 울트라 전사들과 역경에 처해서도 결코 희망을 잃지 않는 지구인들이, 용기와 인연에 힘입어 희망과 미래를 거머쥐는 스토리다.
위기에 빠진 어린이를 구하기 위해 빈사의 중상을 입은 타이가 노조무. 그 용기에 공감한 울트라맨 제로는 타이가와 일체화하여 새로운 변신 히어로로서 거듭나는데... 최신 히어로 울트라맨 제로로 변신하는 특수팀 슈퍼GUTS의 천재 루키 타이가 노조무를 연기하는 것은 록밴드 'BREAKERZ' 출신의 싱어송 라이터 겸 인기 탤런트
DAIGO(본명 : 나이토 다이고). 어떤 의미에서 왕도(王道)라고 할 수 있는 울트라 히어로 상(像)을 개성파인 DAIGO가 어떻게 연기할지도 흥미로운 점이다. 그 유명한 '윗슈!'에 이은 특유의 새로운 필승 포즈도 보여줄 예정!
본작은 DAIGO의 극장영화 첫 주연작인 동시에 특촬작품 첫 도전작이기도 하다. 울트라맨 제로와 일체화한 최초의 '지구인' 캐릭터인 타이가는 왼팔에 얼티밋 브레스를 착용하고 대활약한다. DAIGO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울트라 히어로는 제로의 아버지인 세븐으로, 슈퍼GUST 대원복도 멋있어서 만족스러웠으나 촬영 시기가 한여름이어서 쪄 죽는 줄 알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타이가는 역대 주인공들과 달리 스토리 초반에는 제로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변신하는 것을 철저하게 거부하는, '울트라맨이 되고 싶어하지 않는 주인공'이라고 한다. 그러한 타이가가 고난을 극복하려고 애쓰는 지구의 소년 소녀들과 교류하면서 차차 심경의 변화를 일으키는 인간 드라마가 본작의 핵심이 될 예정이다.
그리고, 울트라맨 다이나로 변신하는 아스카 신 역으로
츠루노 타케시가 출연! 극중에서는 인류를 구한 영웅으로 전해지고 있는 울트라 히어로를 관록 넘치는 모습으로 연기한다. 숱한 TV 프로그램이나 CM을 통해 익숙해진 츠루노의 데뷔작이기도 한 <울트라맨 다이나>(1997)의 연장선상에서 풀어나가는 아스카의 그 후 이야기는 팬이 아니더라도 한 번 보아둘 가치가 있다. 슈퍼GUTS는 물론 젊은 울트라 히어로들에게도 대선배에 해당하는 아스카가 타이가나 다른 캐릭터들과 어떻게 얽히게 될지 흥미진진하다.
게다가, 울트라맨 코스모스 = 하루노 무사시 역으로 <울트라맨 코스모스>(2001)에서 무사시를 연기한
스기우라 타이요가 출연! 함부로 괴수를 상처입히지 않는 코스모스의 이미지 그대로, 스기우라는 상냥하게 미소짓는 얼굴로 자애의 용자 무사시를 연기한다. 이제까지의 영상작품에서는 다른 울트라 히어로들과는 한 번도 공연한 적이 없었던 코스모스의 첫 번째 크로스오버 출연작이라는 점도 체크 포인트.
3인의 주인공이 맞서는 것은 밧트성인이 만들어 낸 우주최강 괴수 '하이퍼 젯톤'! 초대(初代) 울트라맨을 쓰러뜨린 바 있는 괴수 젯톤이 더더욱 강력하게 파워업! 강대한 적을 앞에 두고 자그마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울트라 전사들과 인간들의 모습은 현재의 일본을 순수한 감동으로 가득 채울 것이다. TV도쿄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 6시부터 방영하는 다이제스트 프로그램
<울트라맨 열전>에서도 11월 말부터 제로, 다이나, 코스모스의 3대 히어로를 집중조명하는 기간을 가짐으로써 본작의 홍보에 한몫할 예정이다.
누구도 본 적 없는 울트라맨, 영화 <울트라맨 사가>는 2D와 3D 포맷으로 2012년 3월 24일에 일본 전국에서 개봉한다! 울트라맨과 함께 미래를 헤쳐 나가자!
Edited by ZAMBONY 2011